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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마음이 마을을 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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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사람들이 하나둘씩 떠나가는 산골마을에는 여든여섯 살 춘자 할머니가 살고 있었습니다. 열 명의 할머니들 중 가장 젊은 나이였습니다. 『산골 할머니의 벚나무 1000그루』는 일본의 실제 지역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는 하는 그림책입니다. 춘자 할머니의 아이들은 도시에서 학교를 다니고 그곳에서 자리를 잡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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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






사람들이 하나둘씩 떠나가는 산골마을에는 여든여섯 살 춘자 할머니가 살고 있었습니다. 열 명의 할머니들 중 가장 젊은 나이였습니다. 『산골 할머니의 벚나무 1000그루』는 일본의 실제 지역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는 하는 그림책입니다. 춘자 할머니의 아이들은 도시에서 학교를 다니고 그곳에서 자리를 잡았고 손주들도 어느새 발길을 끊었습니다. 다른 집들도 사정은 비슷했습니다. 


하나 둘 춘자 할머니네 모여 이야기를 나누며 그들은 어떻게 하면 사람들을 다시 마을로 데려오게 할지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벚나무를 심기로 합니다. 벚나무 묘목을 정성껏 키워 마침내 천 그루의 벚나무 묘목을 키웠습니다. 할머니들은 묘목을 열심히 심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할머니들은 하나 둘 세상을 떠나고 춘자 할머니만 남았습니다. 


그림책을 읽으며 생각나는 책이 있었습니다. 장 지오노의 『나무를 심은 사람』입니다. 황폐해진 곳에 계속해서 나무를 심으며 마침내 숲을 일궈낸 양치기의 이야기였습니다. 숲이 생기자 그곳은 활기를 찾고 떠나간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나무를 심은 사람은 양치기 혼자 였지만 산골 마을은 춘자 할머니와 할머니들의 노력 덕분에 마을이 벚꽃이 가득한 명소가 되어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합니다. 


한 사람의 믿음은 혼자만의 힘으로 세상을 바꾸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믿음이 오랜 시간 실천으로 이어지고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인다면 마침내 마을의 풍경까지도 바꿀 수 있다는 걸 보여줍니다. 『산골 할머니의 벚나무 1000그루』는 소멸되어 가고 있는 지방의 모습의 현실을 이야기하는 동시에 공동체의 소중함을 함께 전합니다. 자신이 모두 누리지 못할 내일을 위해 나무를 심는 할머니들의 이야기는 미래를 생각하는 마음이 얼마나 소중한지도 전해 줍니다. 


벚나무를 심기 전과 후 산골 마을의 모습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비교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 뿐 아니라 모임에서 함께 읽으며 함께하는 기쁨과 공동체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i****0 2026.06.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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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나무를 1000그루를 심으면,
"벚나무를 1000그루를 심으면," 내용보기
《산골 할머니의 벚나무 1000그루》 | 타다 노부코 글, 그림, 김숙 옮김산골 마을에는 이제 열 명의 할머니만 남았다. 학교도, 가게도 문을 닫았고 젊은 사람들은 하나둘 도시로 떠났다. 마을이 사라지는 건 시간문제처럼 보이는데, 할머니들은 떠날 준비 대신 벚나무 1,000그루를 심기로 한다. 언젠가 이 마을을 찾을 누군가를 위해서.독서모임에서는 자연스럽게 금전적인 문제가 없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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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 할머니의 벚나무 1000그루》 | 타다 노부코 글, 그림, 김숙 옮김


산골 마을에는 이제 열 명의 할머니만 남았다. 학교도, 가게도 문을 닫았고 젊은 사람들은 하나둘 도시로 떠났다. 마을이 사라지는 건 시간문제처럼 보이는데, 할머니들은 떠날 준비 대신 벚나무 1,000그루를 심기로 한다. 언젠가 이 마을을 찾을 누군가를 위해서.


독서모임에서는 자연스럽게 금전적인 문제가 없다면 지방에서 살고 싶은지에 대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었다. 직장을 위해 서울에 살게된 나는 평소  "죽어도 서울에서 죽고 싶다."라는 말을 자주 한다. 조금 과장된 표현이지만 그만큼 서울은 살기 편한 도시다. 병원이나 문화시설 같은 인프라는 물론이고, 일을 하는 입장에서는 선택할 수 있는 기회 자체가 다르다. 같은 일을 해도 지역에 따라 임금 격차가 적지 않은 현실을 생각하면, 많은 사람이 서울을 선택하는 이유를 쉽게 비난할 수는 없다. 


이 책을 읽는 동안에도 계속 현실적인 생각이 앞섰다. 나라면 저 마을에 남을 수 있을까. 솔직히 자신이 없다. 책 속의 할머니들은 떠난 사람들을 원망하지 않는다. 현실을 외면하지도 않는다. 대신 자신들이 사랑했던 마을을 다른 사람도 사랑해 주기를 바라며 벚나무를 심는다. 자신은 그 벚꽃이 활짝 핀 모습을 보지 못할 수도 있다는 걸 알면서도.

그 모습이 인상 깊었던 건, 마을이 사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분투하는 것이 아니라 '좋아하는 것을 끝까지 좋아하는 마음'이 내게도 그대로 전해졌다. 


책을 덮고 지방에서 사는 것에 대한 내 선택은 여전히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다만 누군가는 떠나고, 또 누군가는 남는다는 사실. 그리고 끝까지 남아 자신이 사랑한 곳을 돌보는 사람들이 있기에 어떤 풍경은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산골 할머니의 벚나무 1000그루》 통해서 본다.


*위 도서는 사파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독서모임 후 작성된 서평입니다.


#사파리 #산골할머니의벚나무1000그루 #타다노부키 #그림책 #독서모임지원 

YES마니아 : 로얄 k******4 2026.06.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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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 할머니의 벚나무 1000그루> 타다 노부코, 사파리
"<산골 할머니의 벚나무 1000그루> 타다 노부코, 사파리" 내용보기
-<산골 할머니의 벚나무 1000그루> 타다 노부코, 사파리🌸사실 그림책을 잘 읽지는 않는다. 그래도 벚꽃은 좋아하니까... 제목만 보고는 예쁜 벚꽃 그림책인 줄 알았다. 산골 마을, 할머니, 벚나무 천 그루. 이 조합이면 당연히 따뜻하고 포근한 이야기겠거니 했는데... 그런데 책장을 넘길 때마다 마음이 먹먹해지고 눈물이 그렁그렁 해지는 걸 참을 수 없었다. 이 그림책 속의 이야
"<산골 할머니의 벚나무 1000그루> 타다 노부코, 사파리" 내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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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 할머니의 벚나무 1000그루> 타다 노부코, 사파리


🌸

사실 그림책을 잘 읽지는 않는다. 그래도 벚꽃은 좋아하니까... 제목만 보고는 예쁜 벚꽃 그림책인 줄 알았다. 산골 마을, 할머니, 벚나무 천 그루. 이 조합이면 당연히 따뜻하고 포근한 이야기겠거니 했는데... 그런데 책장을 넘길 때마다 마음이 먹먹해지고 눈물이 그렁그렁 해지는 걸 참을 수 없었다. 이 그림책 속의 이야기는 단순히 아름다운 벚꽃 마을이 만들어지는 이야기가 아니라, 사라져 가는 마을을 끝까지 사랑한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였던 것이다.


🌸

책 속 산골 마을에는 열 명의 할머니만 남아 계셨다. 그중 가장 젊은 춘자 할머니의 나이가 여든여섯. 여든여섯 살이 막내인 마을이라니... 한때는 아이들도 뛰어다니고 사람들로 북적였을 마을이 이제는 조용히 늙어가고 있는 것이다. 도시로 떠난 아이들은 돌아오지 않고, 집들은 하나둘 비어가고, 마을은 조금씩 세상에서 지워질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할머니들은 그런 현실 앞에서 그냥 주저앉지 않으셨다. 떠나가는 사람들을 억지로 붙잡을 수는 없겠지만, 대신 사람들이 다시 오고 싶어 하는 마을을 만들기로 한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벚나무를 심는 일이었다. 꽃구경을 하러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산골 마을을 봄이면 벚꽃이 흐드러지는 곳으로 바꾸어 보자는 계획. 생각해보면 참 멋진 계획이다. 여든이 훌쩍 넘은 할머니들이 천 그루의 벚나무를 심겠다고 마음먹다니. 그 마음이 너무 따스하면서도 또 너무 멋드려져서 울컥했다.


🌸

특히 인상 깊었던, 그리고 무척 슬펐던 건 벚나무가 늘어날수록 할머니들이 하나둘 세상을 떠나는 장면이었다. 백 그루, 이백 그루, 삼백 그루. 숫자는 늘어나는데 할머니들의 숫자는 점점 줄어들었다. 그래서 이 책에서 벚나무는 할머니들이 사랑이 듬뿍 담긴 시간과도 같았따. 자신들이 그 꽃을 다 보지 못할 수도 있다는 걸 알면서도 나무를 심는 마음. 그건 누군가에게 좋은 풍경 하나쯤은 남기고 싶다는 할머니들의 다정한 마음의 반영이 아니었을까.


🌸

이 이야기를 통해 정말 많은 걸 느끼게 되는 것 같다. 현실적으로 봤을 때 우리에게도 낯선 이야기가 아닌 것 같다. 지방 소멸, 고령화, 저출생 문제와 학령인구의 감소 같은 말들이 이제는 너무나도 익숙해진 표현들이다. 여행을 가도, 시골에 내려가도, 어느 순간 지나치게 조용한 마을들을 우리는 쉬이 만나게 된다. 그래서 이 책 속 산골 마을은 일본의 어느 먼 마을이 아니라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의 한 모습같기도 하다.


🌸

그림은 따뜻하고 아름답게 그려져 있었고, 이야기의 결은 담백하면서도 해사했다. 할머니들의 표정과 굽은 등, 산골 마을의 길과 밭, 어린 묘목들이 자라나는 풍경이 소박하게 그려져 있어서 더 마음에 고요한 파문을 일으키는 그런 그림책이었다. 교훈을 앞세우지 않으면서도 그저 벚나무 한 그루씩 심고 또 심는 과정을 보여준다. 봄날의 벚꽃처럼 예쁘게 시작해서, 마지막에는 아주 오래된 미래에 관한 깊은 질문 하나를 남기는 그런 그림책이었다.


* 이 책은 사파리 출판사(@safaribook_)에서 제공받아 독서모임 진행을 했습니다.


at @yamongyamong_ss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chiwonna_bier @apureumdite @i_am_what_i_read


#산골할머니의벚나무1000그루 #타다노부코 #사파리 #독서모임지원 #서평단

YES마니아 : 골드 l******7 2026.06.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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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나무 1000그루가 보여주는 삶의 태도
"벚나무 1000그루가 보여주는 삶의 태도" 내용보기
<산골 할머니의 벚나무 1000그루>는 어쩌면 예측가능한, 한편으론 설마 저런 일이 일어나겠어? 라는 생각이 들게하는 그림책이었어요.시골인구의 감소(도시인구과밀)와 고령화는 계속되는 사회문제인데요, 그림책에서는 시골에 남겨진 10명의 할머니들이 이 문제를 바라보는 시선을 그리고 있어요.할머니들이 시골로 사람이 다시 돌아오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 선택한 방법은 벚나무 100
"벚나무 1000그루가 보여주는 삶의 태도" 내용보기

<산골 할머니의 벚나무 1000그루>는 어쩌면 예측가능한, 한편으론 설마 저런 일이 일어나겠어? 라는 생각이 들게하는 그림책이었어요.


시골인구의 감소(도시인구과밀)와 고령화는 계속되는 사회문제인데요, 그림책에서는 시골에 남겨진 10명의 할머니들이 이 문제를 바라보는 시선을 그리고 있어요.


할머니들이 시골로 사람이 다시 돌아오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 선택한 방법은 벚나무 1000그루를 심는 일입니다.


누군가에는 벚나무 1000그루를 심는 일이

할머니들이 자신의 삶을 지탱하는 방법으로 보였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나무를 통한 후대와의 연계로 보였습니다. 모두 다르게 표현하고 있지만, 결국 1000그루의 나무를 심는 일은 할머니들의 삶의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는데 동의했습니다.


제게는 나무를 심는 여정이 삶을 정리하는 일처럼 보여졌습니다. 어쩐지 수목장이 떠올랐거든요. 벚나무100그루를 심을때마다 할머니도 한분씩 떠났습니다. 이 모든 여정을 지켜보며, 마지막 1000그루의 나무까지 심은 춘자 할머니의 마음은 어떠했을까요? 할머니들의 소원대로 마을에는 다시 사람들이 돌아왔을까요?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나무를 심는 할머니들의 모습을 보며, 스스로에게 질문해봅니다. 나라면 저 상황에서 끝까지 나무를 심을 수 있었을까? 


1000그루의 벚나무가 피워내는 벚꽃의 아름다움을 보며, 할머니들이 진정 원하던 것이 무엇이었을까 생각해봅니다. 혼자라면 불가능한 일도 함께라면 가능합니다. 잔잔하고 아름다운 이야기였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s*****a 2026.06.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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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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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 할머니의 벚나무 1000그루사람들이 하나둘 떠나고할머니들만 남은 산골 마을.그곳에 심어진 벚나무 천 그루.읽는 내내 조용한 이야기인데이상하게 마음은 계속 묵직해졌다.아이와 함께, 책모임 식구들과 함께 읽으며다 같이 잠시 말을 잃었던 그림책.고령화와 지방소멸이라는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을 담고 있으면서도결국 “무엇을 남기고 갈 것인가”를 묻는 이야기였다.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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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 할머니의 벚나무 1000그루


사람들이 하나둘 떠나고
할머니들만 남은 산골 마을.
그곳에 심어진 벚나무 천 그루.

읽는 내내 조용한 이야기인데
이상하게 마음은 계속 묵직해졌다.

아이와 함께, 책모임 식구들과 함께 읽으며
다 같이 잠시 말을 잃었던 그림책.

고령화와 지방소멸이라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을 담고 있으면서도
결국 “무엇을 남기고 갈 것인가”를 묻는 이야기였다.

사라지는 마을이 아니라
언젠가 다시 돌아오고 싶은 마을을 생각하게 만든 책. 



#산골할머니의벚나무1000그루 #사파리출판사 #그림책추천 #책모임도서 #고령화사회 #지방소멸 #그림책서평 #북스타그램



YES마니아 : 플래티넘 d*********2 2026.06.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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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소멸 지역의 아름다운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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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은 인구 소멸 지역으로 작은 군 단위의 농어촌 마을이랍니다.그렇다 보니 「산골 할머니의 벚나무 1000그루」 책 소개를 보고 우리 동아리에 딱! 맞는 책이라고 생각했어요.산골 마을에서 가장 젊은 할머니의 연세는 86세, 많은 사람들이 살고 활기 넘치던 마을은 점점 아이들이 성장해서 떠나가고 할머니 열 면만 남게 되었지요.할머니들은 사람들을 다시 마을로 불러들이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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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은 인구 소멸 지역으로 작은 군 단위의 농어촌 마을이랍니다.

그렇다 보니 「산골 할머니의 벚나무 1000그루」 책 소개를 보고 우리 동아리에 딱! 맞는 책이라고 생각했어요.


산골 마을에서 가장 젊은 할머니의 연세는 86세, 많은 사람들이 살고 활기 넘치던 마을은 점점 아이들이 성장해서 떠나가고 할머니 열 면만 남게 되었지요.

할머니들은 사람들을 다시 마을로 불러들이기 위해 벚나무 1000그루를 심기로 합니다. 심는 동안 점점 할머니들은 돌아가시죠 

그리고 백 년 후. 산골 마을은 눈부신 꽃마을이 됩니다. 그리고 그 아름다움에 반해 점점 사람들이 모이는 마을이 되었답니다.


『산골 할머니의 벚나무 1000그루』는 사라져 가는 산골 마을에서 할머니들이 벚나무를 심으며 미래를 준비하는 따뜻한 그림책입니다. 인구 소멸이라는 현실적인 문제를 담고 있어, 우리지

역의 모습과도 자연스럽게 연결되었습니다.


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책을 읽으며 작은 실천이 오랜 시간이 지나 마을을 되살리는 희망이 될 수 있음을 느꼈답니다. 아름다운 벚나무 풍경처럼 우리 고장의 미래도 다시 사람들의 발길과 웃음으로 채워지길 바라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y********2 2026.06.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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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심어도 괜찮아요.
"지금 심어도 괜찮아요." 내용보기
이 책을 덮고 나서 한동안 그 말이 머물렀어요. 아이와 함께 읽었는데, 그림책이라 금방 읽힐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오래 마음에 남았어요.산골 마을에 할머니들이 있었어요. 사람들이 하나둘 떠나고 마을은 조용해졌지만, 열 명의 할머니는 그곳에 그대로 남아 삶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었어요. 여든여섯 살 춘자 할머니가 마을에서 가장 젊은 사람이었어요.곧 할머니들마저 떠나고 나면
"지금 심어도 괜찮아요." 내용보기

이 책을 덮고 나서 한동안 그 말이 머물렀어요. 아이와 함께 읽었는데, 그림책이라 금방 읽힐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오래 마음에 남았어요.

산골 마을에 할머니들이 있었어요. 사람들이 하나둘 떠나고 마을은 조용해졌지만, 열 명의 할머니는 그곳에 그대로 남아 삶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었어요. 여든여섯 살 춘자 할머니가 마을에서 가장 젊은 사람이었어요.

곧 할머니들마저 떠나고 나면 산골 마을은 소멸될 처지였어요. 어떻게 해야 사람들을 다시 불러올 수 있을까. 할머니들은 매일 함께 식사를 하며 그 걱정을 놓지 않았어요. 그러다 깨달았어요. 사람들을 억지로 불러오기보다 마을을 다시 살고 싶은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요.

그리고 벚나무를 심기 시작했어요.

한 그루, 두 그루, 천 그루.

자신들이 살아서 그 꽃을 볼 수 없을지도 모르면서.

이 문장 앞에서 한참 멈췄어요. 결과를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걸 알면서도 나무를 심는다는 게, 처음엔 그냥 지나쳤는데 나중에 자꾸 생각났어요. 할머니들은 결과를 위해 나무를 심은 게 아니었어요. 지금 이 마을을, 지금 이 땅을 사랑하기 때문에 심은 거였어요.

우리도 그런 것들이 있잖아요. 당장 꽃이 피지 않아도 오늘 해야만 하는 것들. 매일 쓰는 일기 한 줄, 아이에게 건네는 다정한 말 한마디, 작은 습관 하나. 이것들이 다 나무예요. 보이지 않아도, 느리더라도, 꽃이 피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니까요.

너무 늦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이미 많이 지나버린 것 같고, 지금 시작해봤자 뭐가 달라지냐고. 그런데 이 책은 그 마음에 조용히 말을 건네요.

봄은 반드시 와요.

할머니들의 벚나무처럼, 오늘 당신이 심은 것은 언젠가 반드시 꽃이 피어요. 보이지 않아도, 느리더라도.

타다 노부코 작가의 그림도 이야기만큼 오래 남았어요. 산과 산 사이 깊은 골짜기를 따라 늘어선 아담한 산골 마을, 주름진 손으로 묘목을 심는 할머니들의 모습이 따뜻하고 소박하게 담겨 있어요. 화려하지 않아서 더 오래 바라보게 되는 그림들이에요.

너무 늦은 것 같다는 마음이 드는 분께, 결과가 보이지 않아 지친 분께, 아이와 함께 읽을 그림책을 찾는 분께, 그리고 오늘 무언가를 심고 싶은 모든 분께 이 책을 건네고 싶어요.

지금 심어도 괜찮아요. 아직 늦지 않았어요. 오늘이 딱 맞는 때예요. 🌿


📌 도서 제공 안내 

서평단 모집을 통해 도서를 선물 받아 읽고, 제 마음의 울림을 담아 정성껏 기록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m*********4 2026.05.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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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가는 것을 지키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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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가는 것들.산골 마을에 사람들이 사라져갑니다.아이들도 어른들도 다들 큰 도시로 떠나버리지요.마을에 남은 열 명의 할머니들은 함께 살아요.두런두런 이야기를 하다가어떻게하면 마을에 사람들이 다시 오게 할 수 있을까 생각하지요.마을에 벚나무를 심고강을 깨끗하게 돌보며모우 함께 힘을 모아 마을을 가꾸기로 합니다.그렇게 할머니들은 굽은 등과 힘 없는 다리를 이끌며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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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가는 것들.


산골 마을에 사람들이 사라져갑니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다들 큰 도시로 떠나버리지요.

마을에 남은 열 명의 할머니들은 함께 살아요.

두런두런 이야기를 하다가

어떻게하면 마을에 사람들이 다시 오게 할 수 있을까 생각하지요.


마을에 벚나무를 심고

강을 깨끗하게 돌보며

모우 함께 힘을 모아 마을을 가꾸기로 합니다.


그렇게 할머니들은 굽은 등과 힘 없는 다리를 이끌며

마을에 벚나무를 심기 시작합니다.

마을에 벚나무 묘목이 늘어갈수록

할머니들은 하나둘 떠났습니다.


춘자 할머니는 혼자 남아

끝까지 나무를 심어요.

나중에 마을의 모습을 그려보며

마지막까지 심은 나무가 천그루.


그렇게 백년이 지나갔습니다.

봄이 되면 마을에는 분홍 꽃들이 가득 피어납니다.


산골마을에는 다시 사람들이 북적일 수 있을까요?


요즘의 이야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100년전이라니.

앞으로 100년후를 보여주는 책일까요?


팔순을 맞은 작가님의 그림책입니다.

왜인지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내가 살던 마을이 점점 사라지는 모습을 보고

다시 사람들로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일까요?


함께라면 이루어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구를 지키는 일도 마을을 지키는 일도!!


@safaribook_ 

@bagseonju534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산골할머니의벚나무1000그루#타다노부코#사파리

j*****9 2026.05.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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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에 벚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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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산골할머니의 벚나무 1000그루》 🌸내가 마을에서가장 젊은 할머니라면,어떤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을까괜히 오래 생각하게 된 책이었어요.⠀고령화는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하지만시골에서는 그 변화가조금 더 빠르게 느껴지더라고요.사람들은 하나둘 떠나고,마을은 점점 조용해지고,익숙했던 풍경들도천천히 사라져가고 있었어요.⠀읽으면서산골마을의 시간이우리보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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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산골할머니의 벚나무 1000그루》 🌸


내가 마을에서
가장 젊은 할머니라면,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을까
괜히 오래 생각하게 된 책이었어요.



고령화는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하지만
시골에서는 그 변화가
조금 더 빠르게 느껴지더라고요.


사람들은 하나둘 떠나고,
마을은 점점 조용해지고,
익숙했던 풍경들도
천천히 사라져가고 있었어요.



읽으면서
산골마을의 시간이
우리보다 더 빨리 늙어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더 마음에 남았던 건
할머니들이 벚나무를 심던 장면이었어요 🌱



대단한 걸 바랐던 게 아니라,


“우리 마을이 오래 남았으면 좋겠다”
“누군가는 이곳을 기억해줬으면 좋겠다”


그 마음 하나였던 것 같아요.



누군가 애써 지켜내고 있는 공간은
결국 사람의 마음으로 이어진다는 걸
이 책을 보며 다시 느꼈어요.


세대가 바뀌고
삶의 방식이 달라지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함께 고민하고 방법을 찾다 보면
분명 다른 길도 생기지 않을까 싶었어요.



할머니들의 바람처럼
벚꽃 가득한 산골마을이 오래 남기를,
정성껏 심은 작은 묘목들도
시간이 지나도 그 자리를 지켜주기를 바랍니다 🌸


소중한 도서 보내주신 사파리 출판사 감사합니다  

k*******3 2026.05.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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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 할머니의 벚나무 1000그루_사라져가는 마을에 다시 찾아온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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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산골 할머니의 벚나무 1000그루>는 표지의 아름다운 벚꽃에 이끌려 펼쳤다가 마지막 장에 다다르게 되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입니다.이 이야기는 어느 산골 마을을 배경으로 전개됩니다. 모두가 떠난 이 곳에서 남은 10명의 할머니들. 그 중에서 제일 막내인 춘자 할머니는 여든 여섯살입니다.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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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산골 할머니의 벚나무 1000그루>는 표지의 아름다운 벚꽃에 이끌려 펼쳤다가 마지막 장에 다다르게 되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입니다.


이 이야기는 어느 산골 마을을 배경으로 전개됩니다. 모두가 떠난 이 곳에서 남은 10명의 할머니들. 그 중에서 제일 막내인 춘자 할머니는 여든 여섯살입니다.


할머니들이 떠나게 되면 이 마을은 없어지겠죠? 도시에서 사람을 끌어올 방법을 생각하던 할머니는 '다시 살고 싶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서 벚나무를 심기 시작합니다.

일본의 그림책인 <산골 할머니의 벚나무 1000그루>는 인구 소멸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인구 소멸 지역'이라는 말을 심심치 않게 보게 되는데요. 도시엔 사람이 넘쳐나지만 인프라가 열악한 지방 소도시, 시골에는 고령의 어른들만이 남아있는 걸 보면 일본이나 우리나라나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림이 예뻐서 읽기 시작한 이 책은 '고령화', '지역 소멸'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지금 당장보다는 먼 미래를 내다본 할머니들의 한 수가 돋보이기도 하고요.

저희 아이에게 이러한 의미를 다 알려주기엔 조금 어려웠지만, 벚꽃을 보며 "예쁘다!"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이미 할머니들의 노력이 조금은 통한게 아닌가 싶어요.


<산골 할머니의 벚나무 1000그루>를 아이와 함께 읽어보며, 저도 아이들에게 어떤 아름다운 풍경을 남겨줄 수 있을지 고민해보게 됩니다.


 

s*****8 2026.05.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