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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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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이야기 #황인뢰 #소설 #문학 #슬갑소설 #추천도서 #신간도서 #리뷰의숲 #리뷰의숲서평단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완독 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장미 이야기>는 익숙한 조선 궁궐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읽는 감각은 꽤 새롭게 다가오는 작품입니다. 황인뢰 작가님은 드라마 연출가로 오랫동안 활동해온 분인데, 그래서인지 이 소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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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이야기 #황인뢰 #소설 #문학 #슬갑소설 #추천도서 #신간도서 #리뷰의숲 #리뷰의숲서평단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완독 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장미 이야기>는 익숙한 조선 궁궐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읽는 감각은 꽤 새롭게 다가오는 작품입니다. 황인뢰 작가님은 드라마 연출가로 오랫동안 활동해온 분인데, 그래서인지 이 소설에서도 장면이 눈앞에 그려지는 듯한 느낌이 강합니다. 이야기는 빠르게 흘러가지만 가볍게 흩어지지 않고, 인물들의 감정과 상황이 또렷하게 전달됩니다. 마치 한 편의 드라마를 읽는 듯한 몰입감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작품에서 특히 흥미로웠던 것은 ‘슬갑소설’이라는 방식입니다. 쉽게 말하면, 옛이야기를 그대로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여러 이야기의 요소를 가져와 새롭게 엮어내는 방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문소설을 조금이라도 접해보신 분이라면, 옛이야기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계속 변형되어 왔다는 점을 떠올리실 수 있을 텐데요, <장미 이야기>는 그런 전통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느낌입니다. <지봉전> 같은 고전에서 출발했지만, 읽을 때는 오래된 이야기라는 느낌보다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하나의 새로운 이야기로 다가옵니다.



주인공 장미의 캐릭터도 이 작품의 큰 매력입니다. 조선이라는 배경 속에서도 정해진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선택을 직접 만들어가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기존 궁중 이야기의 인물들과는 다른 결을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는 우리가 일상에서 ‘그냥 맞추고 사는 선택’을 얼마나 쉽게 하는지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장미처럼 스스로 길을 만들어가는 모습은 때로는 부럽고, 때로는 조금 불편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바로 그 지점이 이 인물을 더 현실적으로 느끼게 만드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 인상적인 점은 이야기의 분위기입니다. 궁궐이라는 배경은 보통 무겁고 긴장감 있는 분위기를 떠올리게 하지만, 이 작품은 그 위에 웃음과 설렘, 그리고 가벼운 모험의 재미를 더합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부담 없이 읽히면서도, 단순히 가볍기만 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전통적인 배경과 현대적인 이야기 방식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 익숙하면서도 색다른 느낌을 만들어냅니다. 최근 콘텐츠들이 옛이야기를 새롭게 풀어내는 흐름과도 닿아 있지만, 이 작품은 억지스럽지 않고 편안하게 읽힌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이 책은 조선 시대 이야기나 고전에 관심이 있는 분들뿐만 아니라, 가볍게 읽히는 로맨스와 모험 이야기를 좋아하는 분들께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옛이야기도 이렇게 재미있게 읽힐 수 있구나”라는 느낌을 받고 싶은 분들께 잘 맞을 것 같습니다. 고전을 어렵게 느끼셨던 분들에게는 좋은 입문서가 될 수 있고, 익숙한 배경 속에서 새로운 재미를 찾고 싶은 분들에게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작품입니다. 그래서 이 소설은 옛이야기의 재료로 지금의 감각에 맞게 잘 만든, 편안하면서도 매력적인 이야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h*******5 2026.04.16.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운명이라는 올가미를 찢고 피어난 조선의 붉은 장미 '장미 이야기'
"운명이라는 올가미를 찢고 피어난 조선의 붉은 장미 '장미 이야기'" 내용보기
#한국소설 #장미이야기 #황인뢰 #예미* 표지는 딱히 내 스타일이 아니었으나띠지에 그려진 여인, 그 문구가 나를 멈추게 했다.조선판 걸크러시라니!'장미'라는 여인은 어떤 이야기를 품고 있길래제목부터 '장미 이야기'일까.* 이 책은 초반부터 한문소설 '지봉전'에서모티브를 얻어 출발했다고 밝히고 있다.여기에 다양한 서사를 엮어 현대적인 감각의이야기로 다시 만들어냈는데,이를 슬
"운명이라는 올가미를 찢고 피어난 조선의 붉은 장미 '장미 이야기'" 내용보기


#한국소설 #장미이야기 #황인뢰 #예미


* 표지는 딱히 내 스타일이 아니었으나

띠지에 그려진 여인, 그 문구가 나를 멈추게 했다.

조선판 걸크러시라니!

'장미'라는 여인은 어떤 이야기를 품고 있길래

제목부터 '장미 이야기'일까.


* 이 책은 초반부터 한문소설 '지봉전'에서

모티브를 얻어 출발했다고 밝히고 있다.

여기에 다양한 서사를 엮어 현대적인 감각의

이야기로 다시 만들어냈는데,

이를 슬갑 소설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생전 처음 보는 형태의 이야기라

잔뜩 기대가 되었다.


* 우리의 주인공 장미.

반가의 여식이었으나 역모에 엮여

가문이 멸문지화를 당하고 홀로 목숨을 건졌다.

그 뒤 기생 기향의 수양딸로 살면서 그 시대의

여인들은 감히 생각지도 못할 일들을 하며 지냈다.

맞다. 천방지축, 왈가닥, 천둥벌거숭이.

모두 장미를 지칭하는 말이다.


* 장미는 뒷골목의 불우한 아이들의

대장이 되어 아무도 모르게 자신의 뜻을 펼쳤다.

'자에는 자로'를 원칙으로 삼아

못된 짓을 저지른 양반들에게 꼭 그만큼의

벌을 스스로 내렸다.

그런데 읽다보면 그 방법이 여간 신통하다.


* 조선시대, 그것도 양반도 아닌 중인 신분.

여기에 어린 여자 아이가 뭘 얼마나 할 수 있을까

했는데 예상 밖으로 머리가 매우 좋았다.

노복을 죽인 양반의 아들을 잡아다가

아비가 보는 앞에서 고문을 시켜 앉은뱅이로 만드는가 하면,

억울한 죽음을 당한 이의 원한을 풀기 위해

담을 넘기도 한다.


* 이런 장미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었던 기향은

사촌 오라버니에게 장미를 보내버린다.

한동안 잠잠하던 장미의 마음에 순풍이 불었다.

신선이 내려온 듯한 외모, 뛰어난 머리,

그럼에도 출사를 거부하고 낙계촌 안쪽에

만작당이라는 초당에서 지내는 김윤경.

집안도 좋은데 노복들에게는 또 얼마나 살가운지.


* 그가 장미의 눈에 들어와 벙어리 냉가슴 앓듯

장미를 시름에 빠지게 했다.

철벽 같은 김윤경을 함락하고자 여인이 아닌,

다시 남장을 하고 류순정이라는 이름으로

그와 함께 지내는 장미.

그에게 '봄뫼'라는 둘 만이 아는 호를 지어주기도 하고

묘한 브로맨스 분위기를 폴폴 풍겼다.


* 하지만 이런 시간도 잠시,

기향의 방문으로 인해 장미는 한양으로

다시 올라가게 되었다.

그리고 그간 벌였던 일들이 올가미가 되어

장미의 주변을 옥죄어 온다.

잠시 몸을 피한다는 것이 궁으로 들어가는

가마에 올라타 그대로 궁녀가 된 장미.


* 이런 장미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묘한 쾌감이 일어나면서 슬갑 소설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온 피부로 느끼게 되었다.

분명 조선시대 여인의 이야기인데

현대적인 언어로 뜻풀이를 해서

그 묘한 괴리감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 친절한 설명으로 머리 쓸 것 없이

그저 작가의 의도대로 장미의 이야기를 들었다.

꼭 누군가 옆에서 아주 재미있는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호쾌하고 호방한 장미와 봄뫼 김윤경,

지혜롭고 백성을 사랑하는 왕이 있는 이야기.

여기에 나온 모든 이들을 사랑할 수 밖에 없었다.


#조선시대 #여성서사 #걸크러시

#역사소설 #한문소설 #슬갑소설

#장미 #봄뫼 #남장여자 #궁중소설

#서사맛집 #시대물 #로맨스

#책읽는여자 #독서기록 #독서일지

#책스타그램 #카타르시스 #소설추천

YES마니아 : 플래티넘 k*****y 2026.05.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협찬] 조선의 걸크러시를 이야기한, 장미 이야기 / 황인뢰 작가
"[협찬] 조선의 걸크러시를 이야기한, 장미 이야기 / 황인뢰 작가" 내용보기
이 리뷰는 리뷰의숲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책표지+책을 보고자 했던 이유는,조선 시대 여인을 주인공으로 삼았다는 데에서였다.거기다 걸크러시?조선 시대에서 그러한 여성이 있을 수 있다고?라는 생각과 함께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거기다 #슬갑소설 이란 알 수 없는 장르(?) 표현도이 책을 고르는데 한몫했다.슬갑소설이 무엇인지는 머리
"[협찬] 조선의 걸크러시를 이야기한, 장미 이야기 / 황인뢰 작가" 내용보기

이 리뷰는 리뷰의숲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표지+

책을 보고자 했던 이유는,

조선 시대 여인을 주인공으로 삼았다는 데에서였다.

거기다 걸크러시?

조선 시대에서 그러한 여성이 있을 수 있다고?

라는 생각과 함께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거기다 #슬갑소설 이란 알 수 없는 장르(?) 표현도

이 책을 고르는데 한몫했다.

슬갑소설이 무엇인지는 머리말에서 알 수 있다.


+저자소개+

작가님의 이력이 꽤나 화려하다.

작가 자리에 '감독'이란 수식어가 붙을 정도이고,

꽤 오랜 기간 활동을 하신 분이기에

글에 대한 믿음이 더 같다.


+팁+

이 책을 읽을 때의 팁을 하나 이야기하자면,

머리말을 꼭 읽으셔야 한다.

머리말에 이 소설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지봉전 이란 한문소설에 대한 설명이 간략하게 나오는데

그것이 이 장미이야기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상상하는 것이 꽤나 즐겁다.

(나는 틀렸다. 정말 엉뚱하게 상상해버렸지;ㅋㅋㅋㅋ)


+줄거리+

호탕한 기생의 기질을 그대로 닮은 양녀, 장미는 '자에는 자로'를 마음에 품고 산다. 

이런저런 사건에 휘말려, 잠시 몸을 피하기 위해 내려간 곳에서 운명의 남자를 만난다.

이런저런 사건에 다시 휘말려, 장미는 궁으로 들어간다.

궁으로 들어간 장미는 과연 운명의 남자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

처음 '아이콘'과 '리더십'이란 단어를 봤을 때

꽤나 당황했다.

아니 조선 시대 이야기에서 영어는 좀 아니지 않나..?

하지만 이 문장을 보고 곧장 이해했다.

아, 이 소설은 그냥 3인칭 소설이 아니라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 쓴 소설이라는 걸.

(맞겠지..? 국어 공부에서 오래 손 뗀 사람;;)

그럼 현대 작가의 시점으로 말해주는 이야기로

해석할 수도 있으니 '영어'를 써도 넘어가줘야겠다.


+인상깊었던 구절1+

기생 어미가 장미에게

'지혜로운 여인이 품을 세 가지'에 대해 나열하는데

이 부분을 읽으면서

이 작가가 하고 싶었던 말이 이건가?

라는 생각을 했는데,

작가님도 같았나보다.

책의 마지막 표지에 저렇게 쓰신 걸 보면.


나의 경우에는 첫째, 둘째는 약간 시큰둥했는데

셋째가 많이 와닿았다.

존엄

조선 시대 여인의 존엄

그리고 현대를 살아가는 여인의 존엄

크게 다를까?


'존엄은 스스로 지켜야 만들어진다.

갖고 싶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가질 수 없다.'

크윽. 결국 내 존엄은 내가 만들어야 한다는건데,

나는 지금 현대를 살아가는 여성으로서

또 한 사람으로서 존엄을 만들고 지키며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됐다.


+인상깊었던 구절2+

장미가 자기가 누구의 집 자식인지 알게 된 이후,

자신을 키워준 기생 엄마, 기향에게 하는 말이다.

피는 물보다 진하지만,

그 피보다 진한 건 가슴으로 낳아 키운 것!

장미의 성정은 기향의 성정을 많이 닮았다.

이쯤되니 다시 생각하게 된다.

사람의 성격을 형성하는 것은 유전일까, 교육일까.


'장미 이야기'의 전체적인 느낌을 논하자면,

TV드라마 감독 출신이 쓰셔서일까?

정말 머릿 속에서 장면이 주우욱 그려진다.

그리고 사건의 흐름도 매우 매끄럽다.

어? 이게 이래서?

나름 복선이 있는 것도 있고.


광대 놀이도 나오고, 붕당 정치도 나오고.

단순한 로맨스물도 아니어서 재미있다.

소설의 대부분 시점이 장미 시점인 것도 좋다.

여인의 관점에서 보는데도

걸크러시 성격 덕에 답답하지가 않다.


개인적으로는 작가님이 소설 속에서 던지는

영어 표현이나 이런게 좀 아쉽다.

너무 현대인의 용어여서..

가끔씩 몰입감이 깨져버린다.

그냥 3인칭 시점으로

조선말(한글/한문)로만 이루어졌으면 어땠을까?


+한줄평+

이건 드라마로 나올 것 같다!



도서명 #장미이야기 

작가명 #황인뢰

출판사 #예미 

#리뷰의숲 #리뷰의숲서평단


YES마니아 : 로얄 e***9 2026.04.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장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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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의 숲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재미있게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2007년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궁 S 시리즈에 대한 여운,시각적인 효과, 주인공 인물 묘사와 스토리, 임팩트는 지금도 여전히 살아있었다. 사극과 판타지를 차용한 드라마는 웹소설 시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다. 조선시대의 우리의 삶과 권력에 대한 상상적 판타지는 현대적 색감을 더함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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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의 숲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재미있게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2007년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궁 S 시리즈에 대한 여운,시각적인 효과, 주인공 인물 묘사와 스토리, 임팩트는 지금도 여전히 살아있었다. 사극과 판타지를 차용한 드라마는 웹소설 시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다. 조선시대의 우리의 삶과 권력에 대한 상상적 판타지는 현대적 색감을 더함으로서, 지금 다시 보아도, 트렌드에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느낌을 가지게 된다.정통 사극보다는 판타지 사극에 흥미를 느낄 수 있었으며, 2030세대들에게는, 역사적 판타지지 부흥을 완성하였다.





소설 『장미 이야기』의 장르는 , 슬갑(膝甲)소설이라 부른다. 슬갑(膝甲)소설과 표절의 다른 차이라면, 슬갑(膝甲) 소설은 기존의 구전으로 전해져 오는 이야기, 작자 미상의 소설들을 작가의 입맞에 따라서, 자유롭게 배치한다는 점이다.조선 시대에, 슬갑(膝甲)을 훔친 도적이 슬갑(膝甲)의 용도를 몰라서, 엉뚱한 용도로 사용하였다는 것에서, 슬갑(膝甲)소설의 유래를 찾고 있으며, 장편 소설 『장미 이야기』는 『지봉전』 (지봉 이수광) 의 스토리를 뼈대로 하고 있으며, 잘 알려진 한문 소설 운영전 등 다양한 이야기의 토막을 이 소설에 채워 나가고 있으며, 임형택 선생님께서 번역한 『한문 서사의 영토』에서 이야기의 모티브를 담고 있다.





『지봉 이야기』의 주인공은 몰락한 양반가의 후손 장미다. 그녀의 집안은 여러 명의 삼정승을 배출하였고,가문에 대한 자긍심이 매우 강했으며, 실리보다 명분을 중요하게 생각하였다.하지만, 권세에 밀리고,역모죄라는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되면서,가문은 서서히 기울어 가고 있었다. 양민이 노비가 되고, 장미는 기향의 집에 앉혀 살았다. 노론이 조선을 지배하였던 17세기 무렵,효종 임금때, 장미의 과거와 현재는 주자를 배우며, 삼강오륜의 법도에 따라서,살아야 했던 시기다.





장미와 김윤경의 만남,그리고, 두 사람 사이에 보이지 않는 숙명적인 사건들, 그들 앞에 놓여진 위태로웠던 그 순간들은 두 사람을 더 끈끈하게 사랑할게 된다. 이 소설 속 대갓집 노비 출신 김경철이 자신의 신분에서, 벗어나 포졸이 되고, 사건들을 처리하고 고을 세워서, 우포청 군관까지 오르는 그 모습을 보면, 양반이 하루 아침에 노비가 될 수 있지만, 노비도 자신의 신분을 극복하고,새로운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 시대가 서서히 바뀌고 있었으며,성리학의 법도가 조금씩 깨져가고 있었다. 노론이 지배하였던 조선이 서서히 소론과 남인의 지배로 바뀔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건이며, 외세의 침범을 겨우 막아낼 수 있는 국력을 가지고 있었음을 짐작하게 된다.위태로웠던 조선시대에 새로운 변화가 찾아오고 있으며, 내부의 변화가 아닌, 외부의 강력한 힘에 의해서, 서서히 세상이 바뀌고 있다. 

k*******2 2026.04.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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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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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모티브란 연극 · 문학 · 음악 · 조각 · 회화에서 표현의 동기가 되는 주제 및 중심사상을 말한다.때로는 모티브는 ‘동기’란 뜻이 되기도 한다고 정의되고 있다.모름지기 많은 작품들이 또다른 작품의 동기가 되는 상황을 생각하면 저자가 이 소설을 고전에서나마 찾게 되는 슬갑(膝甲’) 소설로 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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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모티브란 연극 · 문학 · 음악 · 조각 · 회화에서 표현의 동기가 되는 주제 및 중심사상을 말한다.

때로는 모티브는 ‘동기’란 뜻이 되기도 한다고 정의되고 있다.

모름지기 많은 작품들이 또다른 작품의 동기가 되는 상황을 생각하면 저자가 이 소설을 고전에서나마 찾게 되는 슬갑(膝甲’) 소설로 치부하는 연유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원전의 내용이나 구성 방식 혹은 의미나 가치 등 다양한 조건들을 빌어 새로운 방식으로의 작품을 만들어 내는 형식을 말하는데 그렇게 보면 참 많은 작품들이 슬갑의 영역을 벗어나지 못하는 격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특히 역사 소설이나 인물사 등에 얽힌 이야기들은 이미 정해져 있는 사실을 기반으로 해 새로운 창작의 멋과 맛을 작품에 입히는 창조의 과정이 슬갑의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다 생각할 수 있겠다.

재치 발랄한 한 소녀의 삶의 방식과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매력을 소개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장미 이야기" 는 조선의 궁궐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고리타분한 궁궐의 이야기가 아닌 요즘 흔히 볼 수 있는 퓨전 사극과 같은 느낌이 물씬 나는 주인공 장미의 틀에 갖히기 싫어하고 쉽게 주눅들지 않으며 스스로의 방식으로 세상과 맞서고자 하며 발랄한 매력을 펼쳐 지금까지 우리가 알던 궁궐의 이야기가 아닌 긴장과 흥미진진함이 살아 숨쉬는 이야기를 전하는 책이다.

조선시대는 유교라는 정신적 규율이 엄청나게 강하게 작용하는 시대라 소설의 주인공 장미와 같은 존재는 쉽게 생각할 수 없는 그야말로 마뜩찮은 존재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어느 시대고 그런 존재가 있는가 하면 그와는 반대되는 인물도 존재할 수 있는 법이다.

보편적인 사극으로의 궁궐 이야기들은 음모와 권력다툼과 반전에 대한 이야기들이 주를 이루지만 장미 이야기는 그와는 살짝 결이 다른 느낌으로 전해진다.

어쩌면 살기 번쩍이는 궁궐 속에서도 여전히 사람사는 이야기와 사람다운 삶에 대한 온기와 웃음이 우리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어 주고 있어 지금까지의 궁궐에 대한 이해를 비켜가고 있다.

저자는 슬갑소설을 이야기 하며 남의 이야기를 능청스럽게 빌려 새로운 이야기로 만들어내는 방식으로 말하는데 그 의미는 무엇일까 생각해 보게 된다.

지금의 현실이 조선시대를 반영하는 때도 아니고 보면 새로운 시대를 지향하고 나아가야 하는 상황일진데 궁궐과 같은 규율에 얽매인 자세로는 새롭게 도래하는 시대를 살아갈 수 없다는 사실을 느끼게 해 주며 장미와 같은 인물의 생각과 행동처럼 정해진 규범에 순응하기보다 스스로 길을 만들어 나가는 선택으로의 삶을 요구하는지도 모른다.


저자 황인뢰 감독은 익히 우리에게 잘 알려진 드라마 '궁', '장난스런 키스' 등으로 감각적인 연출과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어 온 인물이다.

그런 그가 슬갑소설을 빌어 장미 이야기를 펴는 이유는 소설이자 드라마로의 형식적 문제가 아니라 시대와 문화를 넘어서는 의미를 우리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가 닿는다.

장미와 같은 주체적인 사상을 가진 여성상, 과거 보다는 오늘과 내일의 여성상을 그리려 하고 있다는 판단을 해 보면 장미 이야기는 고전의 지봉전을 슬갑한 내용이라지만 익숙함을 넘어 새로움을 잉태하고 그것에서 우리의 지속가능함에 대한 딘초를 발견할 수 있는 방향성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해 볼 수 있겠다.

어떤 의미와 가치도 중요하겠지만 소설이니만큼 재미도 무시할 수 없는 노릇이고 보면 무시못할 재미를 톡톡히 느끼게 해 주는 작품이다.


n********1 2026.04.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장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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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페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정말 재미있는 소설을 오랜만에 읽었다.재미있다는 기준은 중간에 책을 한 번도 덮지 않고 쭉 읽는다는 것인데 이 책이 그랬다.도저히 끊거나 멈출 수가 없었다.다 읽고 나서 이 책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니 궁녀 이야기라고 하기 에는 조금 아쉽고 정말 딱 그대로 장미 이야기가 맞는 소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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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페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정말 재미있는 소설을 오랜만에 읽었다.

재미있다는 기준은 중간에 책을 한 번도 덮지 않고 쭉 읽는다는 것인데 이 책이 그랬다.

도저히 끊거나 멈출 수가 없었다.

다 읽고 나서 이 책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니 궁녀 이야기라고 하기 에는 조금 아쉽고 정말 딱 그대로 장미 이야기가 맞는 소설이다.

궁녀이야기라고 할 수 없는 이유는 책 전반적으로 궁궐 이야기가 꼭 중심은 아니기 때문이다.

줄거리를 이끌어가는 주체는 우리 ‘장미’이기 때문에 그저 장미 이야기라는 제목으로도 충분하다.


책인데 왠지 드라마를 보는 기분이 들었는데 역시나 작가님이 감독님 출신이라고 한다.

소설인데 웬 드라마? 하신 다면 일단 책을 읽어보시라고 하고 싶다.

다 읽고 나면 왜 드라마 같다고 했는지 이해할 것이다.


약간의 힌트를 드리자면 장면이 넘어가는 방식이 일반 소설과는 조금 달랐다.

위기의 순간이 오면 그 장면을 마무리 하지 않고 다음 장면으로 장면 전환이 되었다.

독자는 다음 이야기가 무척이나 궁금해질 것이고 계속해서 책을 읽을 수밖에 없다.


소설에 등장하는 다른 등장인물들 역시 매력만점이다.

먼저 장미가 짝사랑하는 도련님이자 이 책의 남자 주인공 ‘김윤경’

좋은 집안에 명석한 두뇌와 반듯한 심성, 문무를 갖춘 실력과 그리고 빼어난 외모까지 어디하나 빠지는 구석이 없는 알파남이다.

우리 장미는 역시나 김윤경 도련님에게 한 눈에 반한다.

조선시대에 여자가 남자를 좋아하면 다음은 어떻게 될 지 뻔하다는 점인데, 여기서 재밌는 점은 장미는 그 마음을 간직하고 도련님에게 닿으려고 노력한다는 것이다.


도련님과 이야기를 해보려고 또 도련님을 한 번 더 보려고 노력하는 장미를 통해 카타르시스를 느꼈다.

그리고 점점 그 두 사람을 응원하고 있었다.

또한 그런 장미의 마음을 모르는 도련님이 약간 답답했다고나 할까


이런 로맨스만 있었다면 그저 로맨스소설에 그쳤을 테지만 역사적인 이야기와 다른 여러 갈등들이 이야기의 중심을 잡아준다.

갑자기 돌아가신 왕과 대를 이은 어린 왕.

그 어린 왕을 견제하는 세력들.

어느새 자란 어린 왕이 자신의 세력을 키우고 힘을 발휘하려고 하는 그 중심에 우리의 장미도 있고, 윤경 도련님이 있다.


장미가 가진 출생의 비밀과 장미와 가까이 지내는 친구들의 이야기까지, 재미있는 요소들이 많이 있다.

우리의 장미가 김윤경 도련님과 어떻게 될지, 그리고 왕은 자신의 힘으로 정치를 펼칠 수 있는지 책으로 확인해 보시길 바란다.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재미있게 읽으실 것이다.



w****m 2026.04.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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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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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궁'시리즈로 잘 알려진 황인뢰 감독의 첫 장편소설인데 슬갑 소설이라는 표현이 낯설다. 슬갑도적은 남의 글을 슬쩍 가져다 쓰는 행위를 말하며, 표절 행위를 일컫는다.[장미 이야기]는 한문소설인 [지봉전]의 이야기를 뼈대로 씌여진 슬갑 소설이라는 것이다.소설은 전개도 빠르고 이야기도 재미있어 쉽게 읽힌다.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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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궁'시리즈로 잘 알려진 황인뢰 감독의 첫 장편소설인데 슬갑 소설이라는 표현이 낯설다. 

슬갑도적은 남의 글을 슬쩍 가져다 쓰는 행위를 말하며, 표절 행위를 일컫는다.

[장미 이야기]는 한문소설인 [지봉전]의 이야기를 뼈대로 씌여진 슬갑 소설이라는 것이다.


소설은 전개도 빠르고 이야기도 재미있어 쉽게 읽힌다. 마치 가벼운 로코사극을 보는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그동안 드라마에서 보던 다양한 요소들이 적당이 섞여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호탕한 골목대장 여주인공 장미, 남장 여자의 브로맨스를 가장한 사랑 이야기, 궁에서의 생활에서 왕을 도와 

문제를 해결하는 주인공 등은 사극 드라마에서 종종 보던 유형의 이야기이다.

이러한 요소들을 적당히 섞어 재미있게 만들어 놓았다.

장미는 기생 양어머니의 손에 자라나고 의협심이 강해 억울한 사람들의 처지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함무라비 정신으로 갚아 주어야 직성이 풀리는 여대장부이다.

작은 몸이지만 용기있는 장미에게 짝사랑의 상대 김윤경이 나타나면서 이야기는 새롭게 전개된다.

쉽게 자신이 가까이 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 윤경에게 다가가기 위해 남장을 하고 마음을 나누는 가까운 사이가 되었다. 

그리고 다시 헤어짐의 순간에도 자신의 존재를 밝히지 못하고 긴 이별을 하게 된다.

장미에게는 아직도 헤쳐 나가야 할 고난의 시간이 많이 남았다.

의협심에 행했던 일들이 추격을 받게 되고 우연히 도피한 것이 궁이었다.

궁에서의 파란만장한 장미의 이야기가 펼쳐지고 '지봉전'의 스토리가 그대로 전개된다.


슬갑소설이라고 이미 밝힌 바 있는만큼 가볍게 재미로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드라마적 요소들이 적절하게 배합되어 있어 드라마도 만나면 더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남자에게 의지하는 여인상이 아닌 스스로 인생을 개척해 나가는 여인상을 주인공으로 삼아 펼쳐지는 이야기라 더 호감가고 재미있었다.


"그런 세상에서 지혜로운 여자가 살아가야 할 길은 무엇일까.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중략.........................

나는 존엄이라고 생각한다. 스스로가 스스로에게 품는 존엄 말이다.......

존엄은 스스로 지켜야 만들어진다. ........

나는 네가 그런 걸 가진 여인이 되길 바란다."



e******7 2026.04.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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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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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서평>> "담장을 넘는 건 도둑만이 아니다. 내 삶도 스스로 넘을 수 있다."<<장미 이야기>>를 가장 잘 표현한 문장이다. 운명은 정해진 것이 아니라, 끝까지 밀어붙일 수 있는 선택의 문제. 조선의 걸크러시 이야기가 흥미로웠다.장미는 어떤 상황에서도 ‘흘러가지 않는다’.몰락한 가문의 후손으로 태어나 기생의 수양딸로 살아가지만, 환경에 맞춰 자신을 줄이지 않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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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서평




>> 

"담장을 넘는 건 도둑만이 아니다. 내 삶도 스스로 넘을 수 있다."

<<장미 이야기>>를 가장 잘 표현한 문장이다. 운명은 정해진 것이 아니라, 끝까지 밀어붙일 수 있는 선택의 문제. 조선의 걸크러시 이야기가 흥미로웠다.


장미는 어떤 상황에서도 ‘흘러가지 않는다’.

몰락한 가문의 후손으로 태어나 기생의 수양딸로 살아가지만, 환경에 맞춰 자신을 줄이지 않는다는 의미다. 거리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을 쓰고 머리를 굴리며 스스로 길을 만드는 그녀. 특히 궁궐로 들어가는 선택은 우연처럼 보이지만, 결국 그녀가 스스로 넘은 경계다. “담장을 넘는 건 도둑뿐만이 아니야”라는 말이 단순한 허세가 아니라 삶의 방식으로 이어진다.


장미는 감정에 휩쓸려 움직이지 않는다. 한 번 멈추고, 생각하고, 스스로 납득한 뒤에 선택한다. 봄의 새잎이나 계절의 변화로 감정을 빗대는 장면들이 반복되는데, 이게 단순한 분위기 연출이 아니다. 인물이 결심에 가까워지는 순간을 조용히 보여준다. 말로 설명하지 않아도 “이제 선택하겠구나”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소설 속 사랑조차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고르는 것’으로 그려진다.

궁궐이라는 공간은 권력과 관계에 휘둘리기 쉬운 곳이다. 하지만 장미는 그 안에서도 감정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누굴 좋아할지, 어떻게 다가갈지 스스로 결정한다. 그래서 로맨스가 단순한 설렘이 아니라, 삶의 방향과 연결된 선택처럼 다가온다.


여러 장면 속에서 굳건하게 자신의 뜻대로 사는 장미를 지켜보는 것이 흥미진진했다.

궁궐이라는 닫힌 공간에 들어가면서도 주눅 들지 않는 태도, 부당한 상황에서 물러서지 않는 모습, 그리고 결정을 앞두고 길게 숨 고르는 순간들. 운명을 밀어붙이는 장미가 또 어떤 일을 할지 궁금해서 계속 읽게 된다.


이 책을 덮고 나면 스토리나 사건보다, 장미의 선택들을 보며, 나는 내 삶의 어디까지를 직접 선택하고 있는가를 생각하게 된다.

역사 소설과 걸크러시의 만남. 퓨전드라마 보듯 신명나게 읽은 작품이었다.


>> 이 서평은 럽북(@lovebook.luvbuk) 서평단 자격으로 예미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되었으며, 솔직한 감상을 기반으로 작성하였#장편소설 #국내소설 #역사소설 #조선걸크러시

#신간 #책추천 #소설추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평스타그램습니다.



#장미이야기 #황인뢰 #예미

p*******3 2026.04.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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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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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도서협찬 .📚 장미 이야기.. 조선 궁궐 이야기라고 하면 보통 무겁고 복잡한 권력 싸움을 먼저 떠올리게 되죠그런데 이 책은 시작부터 그 예상이 살짝 빗나가요생각보다 훨씬 경쾌하고 빠르게 읽히면서도 이야기의 밀도는 가볍지 않아요몰락한 가문의 후손이라는 설정으로 시작하는 장미의 삶은 결코 쉽지 않은데도이 인물은 처음부터 끝까지 주눅 들지 않아요오히려 자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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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도서협찬 

.

📚 장미 이야기

.

조선 궁궐 이야기라고 하면 

보통 무겁고 복잡한 권력 싸움을 먼저 떠올리게 되죠

그런데 이 책은 시작부터 그 예상이 살짝 빗나가요

생각보다 훨씬 경쾌하고 빠르게 읽히면서도 

이야기의 밀도는 가볍지 않아요


몰락한 가문의 후손이라는 설정으로 시작하는 

장미의 삶은 결코 쉽지 않은데도

이 인물은 처음부터 끝까지 주눅 들지 않아요

오히려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살아가려는 태도가 굉장히 인상적으로 다가와요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런 생각이 들어요

나는 지금 내 선택을 하면서 살고 있는 걸까

아니면 그냥 흘러가는 대로 살고 있는 걸까


장미는 그런 질문을 던지게 만드는 인물이에요

특히 자에는 자로라는 장면에서는 

잠깐 손이 멈추게 되더라고요

단순히 통쾌함이 아니라 

스스로를 지키겠다는 의지가 느껴져서 더 깊게 남아요


이 책이 재밌는 이유는 감정선이에요

무겁게 끌고 가지 않으면서도 

설렘과 긴장감을 자연스럽게 섞어내요

김윤경을 처음 알아보는 장면에서는 조금 놀랐어요

이렇게 단번에 확신한다고 싶으면서도 

묘하게 설득력이 있어요

그래서 오히려 더 기억에 남아요


읽다 보면 웃음이 나오는 순간도 있고

다음 장이 궁금해서 

계속 넘기게 되는 순간도 자연스럽게 이어져요


그리고 이야기의 분위기가 크게 바뀌는 지점이 있어요

바로 장미가 궁궐에 들어가는 순간이에요

한 번 들어오면 나올 수 없다는 

공간이라는 설정이 주는 긴장감이 

생각보다 크게 다가와요


그 장면에서는 잠깐 멈춰서 생각하게 돼요

나라면 저 선택을 할 수 있었을까

자유를 내려놓고 들어갈 수 있었을까


이런 질문들이 계속 이어지면서 

단순히 읽는 게 아니라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이 들어요


궁궐 안으로 들어가면서부터는 

이야기의 결이 또 달라져요

이전까지의 경쾌함 위에 

긴장감이 더해지면서 몰입도가 훨씬 높아져요


특히 왕과 장미의 관계는 

예상보다 훨씬 흥미롭게 다가와요

왕이 장미를 통해 

궁 밖 세상을 이해하게 되는 장면에서는

권력의 중심에 있는 사람이 

오히려 현실과 멀어질 수 있다는 점이 

자연스럽게 느껴져요


그래서 이 책은 단순한 로맨스라기보다

사람과 선택 

그리고 관계에 대한 이야기로 확장되는 느낌이에요


또 하나 인상적이었던 건 슬갑소설이라는 방식이에요

고전에서 출발했지만 그대로 답습

음 그러니까 모방하지 않고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로 만들어냈다는 점이 

읽는 재미를 더해줘요


익숙한 배경인데도 전혀 지루하지 않고

오히려 계속 다음이 궁금해지는 

구조라는 점이 이 책의 강점이에요


가볍게 읽기 시작했는데

어느 순간 깊이 빠져들게 되고

다 읽고 나면 생각보다 많은 여운이 남는 이야기


조선이라는 배경 속에서도 

지금의 감정과 닿아 있다는 점에서

더 오래 기억에 남는 작품이었어요


조금 가볍게 읽히는 소설을 찾고 있었는데

단순한 재미를 넘어서 생각할 거리까지 얻고 싶다면

이 책이 꽤 괜찮은 선택이 될 거예요

 

장미 이야기 📚 많.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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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4 2026.04.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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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궁"시리즈 & "장난스런 KISS" 연출하셨던 황인뢰감독님의 첫 장편소설 "장미이야기"
"[서평] "궁"시리즈 & "장난스런 KISS" 연출하셨던 황인뢰감독님의 첫 장편소설 "장미이야기"" 내용보기
✅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장미이야기> 황인뢰 슬갑소설슬갑이란 단어는 우리에게 낯선 단어이다. 작가는 슬갑이라는 단어를 머리말에 설명해주고 있다. 4p 슬갑은 겨울철에 추위를 막기 위해 무릎에 덮는 가죽 가리개이다. 주로 부잣집에서 사용한 듯하다. 도둑이 부잣집을 털었는데, 훔친 물건 중에 슬갑이 있었다. 무엇에 쓰는 것인지 용도를 몰라 머리에
"[서평] "궁"시리즈 & "장난스런 KISS" 연출하셨던 황인뢰감독님의 첫 장편소설 "장미이야기"" 내용보기

✅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장미이야기> 황인뢰 슬갑소설

슬갑이란 단어는 우리에게 낯선 단어이다. 작가는 슬갑이라는 단어를 머리말에 설명해주고 있다. 

4p 슬갑은 겨울철에 추위를 막기 위해 무릎에 덮는 가죽 가리개이다. 주로 부잣집에서 사용한 듯하다. 도둑이 부잣집을 털었는데, 훔친 물건 중에 슬갑이 있었다. 무엇에 쓰는 것인지 용도를 몰라 머리에 쓰고 길에 나섰다가 뭇람들의 웃음거리가 되고 말았다. 

이에 빗대어 남의 글을 슬쩍 가져다 쓰는 행위를 슬갑도적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말하자면 표절행위를 일컫는 말이 된 것이다. 

<장미이야기>는 기본적으로 작가미상의 한문소설인 <지봉전>의 스토리를 뼈대로 씌여졌다.

→ <지봉전>은 2026년 수능특강에 실린 산문이기도 하다.

장미는 몰락한 양반가의 후손이다. 좀더 자세하게 말하자면, 역모죄에 얽혀 멸문의 화를 당하고 풍비박산된 가문의 후예다. 장미가 두살 때, 그녀의 젊은 부모는 물론이고 가문전체가 쑥대밭이 되는 와중에 계집종이 소동의 혼란중에 자신도 아기도 빠져나오는데 성공하였다. 몇가지 곡절 끝에 장미는 은퇴 기생 “기향”의 수양딸로 입양되었다. 장미는 자연스럽게 기향의 호협기질을 물려받았다.

하지만 어찌된일인지 장미는 차츰 변하기 시작했다. 장미는 남장하고 밖으로 나돌았다. 뒷골목 악소년들의 우두머리가 되었는데 악질패거리는 아니고 불우한 소년들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는 정도였다.


장미는 뒷골목 악소년들과 함께 불의를 저지른 사람들에게 처벌을 하는 역할을 하고다녔다. '자에는 자로'


"병판 댁 기습사건"은 끝내 잡히지 않았지만 '기향'은 장미라는 사실을 이미 눈치를 챘고 조만간 법망에 걸려들고 말거라고 생각해 '기향' 친척오라버니가 계신 경기도 광주 숲 안 마을(지금의 수내동)으로 장미를 의탁하게 된다.


이지역으로 이동하고 나서는 종일 시문을 읽고 사군자를 그리고 수를 놓고 조용히 생활을 하였다.

간혹 주변에 있는 숲을 산책을 하는 정도를 하였지만 항상 계집종이 따라 붙고, 바로 '기향'에게 보고가 들어가기 때문인지 조용히 지냈다.


어느날 활을 쏘는 활터에 갔다가 여러 무관 지망생중에 한 남자를 단번에 알아봤다. 바로 "김윤경"

김윤경은 공부도 잘하여 장원급제를 할 수 있는 충분한 인제였음에도 불구하고 응시를 하지 않았다. 그이유는 

34p 불의가 판치고 언로가 막혀버린 세상에서 입신양명이 무슨의미가 있냐


불의를 못보는 모습은 장미와 비슷한 것 같다.


35p "저분은 나와 운명의 연분이다. 어떡해서든 나는 저분의 아내가 되어야 해."


그렇게 장미와 김윤경의 사랑 스토리는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소설을 쓰신 황인뢰 작가님은 

우리 90년대생이라면 다 아는 드라마 [궁] 시리즈와 [장난스런키스] 작품을 연출하셨던 PD님이시래요 

1977년 MBC에 입사하셔서 정말 오랜기간 TV, 드라마, 영화, 연극, 뮤지컬, 오페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출작업을 지금까지도 이어오고 있으시다보니 소설내용 또한 전개가 완전 드라마틱하고 영화한편을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사극 로맨스 한편을 소설로 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 하고 싶은 책입니다.


중간중간 어려운 단어들과 그 시대배경의 단어들이 많이 나와 사전이나 인터넷에 찾아보았어요.

공부도 되고 좋았습니다.


#장미이야기,  #황인뢰, #황인뢰pd, #예미, #지봉전

n*****6 2026.04.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