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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를 가지고 태어나지 못해 연약했지만 생존을 위해 모험을 시작하며, 당차게 주위 사람들을 변화시켜간 샨아, 시크한 듯 다정한 개(?)의 모습으로 샨아에게 완벽한 반쪽이 되어준 밤하늘 반야가 귀엽고 사랑스러웠고, 사연있던 미움을 극복한 사유 오라버니를 비롯해 샨아의 부모님까지, 가족애 역시 따뜻했다. 어린 샨아의 성장이야기일 뿐아니라, 여정을 따르는 동안 나 역시 작은 깨달음들을 얻었던, 어른을 위한 동화같은 소설이었다. 아이의 순수한 말투로 대수롭지 않게 던져지는 말 속에 꼬집어지는 것들이 있었고, 눈물이 날 만큼 철렁 마음을 울리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