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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없지만 완벽한 상상친구/A.F.해럴드
이 책 '세상에 없지만 완벽한 상상친구'는 책의 표지부터 상상력을 자극한다. 하드커버의 양장과, 검정색의 표지디자인. 두 주인공과 상하로 반전된 표지디자인은 그들의 상상력을 표현하는 컬러풀한 식물과 동물들을 적절하게 배열해 상상이란 단어를 더욱 컬러풀하게 표현한다. 표지만으로 이 책의 내용을 충분히 설명할 수 있는 좋은 표지 일러스트 디자인 이라고 생각한다. 감걱적인 표지 디자인과, 훌륭한 일러스트만으로 이 책은 충분한 소장가치를 지닌다.
이 책 '상상친구'는 아만다의 상상속 친구 루거에 관한 이야기 이다. 아만다는 어른의 관심이 없어도 종이와 펜 크레용만 있다면 몇시간이고 자신만의 상상의 나래를 펴는 특별한 상상력을 가진 아이로 그녀의 상상의 친구인 루거와 함께 매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이 책은 처음엔 아만다의 관점에서 루거와의 이야기가 진행된다. 하지만 번팅씨를 만나고, 루거를 잡아먹으려는 번팅씨에 의해 아만다가 다치면서 루거는 상상이 머무는 도서관에서 다른 상상들과 만나게된다. 그때부턴 루거가 단순히 아만다의 상상속 친구가 아닌, 루거의 관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이러한 관점 때문에 루거가 실제로 살아있는 남자아이라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루거는 자신이 다른 사람들의 눈엔 보이지 않고, 자신이 상상친구이며, 아만다의 상상력에 의해 태어난 것임을 너무도 잘 인지하고 있다. 다른 상상들도 그런점을 당연스럽게 인지하고 있고 그 안에서 그들의 친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성실하고 착한 상상들의 모습이 왠지 조금은 서글프다.
상상친구들은 그들을 상상해내는 친구들에 의해 만들어지기도 하고, 그들을 만든 친구들에게 잊혀졌을땐 그들을 필요로하는 친구들에게 가기도 한다. 상상함에 따라 변하는 상상친구들은 항상 완벽한 친구가 되어주지는 못한다. 남에게 보이지 않고, 나에게만 보이는 친구라니 어찌보면 아무리 어린이라도 무서울만도 하다. 이 책은 어린이를 위한 동화라기보단 어른들을 위한 동화같다. 책의 중간엔 어린이 동화라기엔 조금은 섬짓한 일러스트가 많이 등장한다. 책을 넘기다가 어른인 나도 깜짝 놀라는 일러스트를 마주하게 된다. 번팅씨와 그의 상상친구가 다른 상상친구들을 잡아먹는 모습은 특히나 책장을 넘기면서 깜짝놀란 장면이다. 이 책은 모든 동화가 그렇듯 결국 권선징악으로 끝나게 된다. 하지만 결과와 상관없이 '나에게도 상상친구가 있었을까?' 라는 동화적이고 진한 여운을 남긴다.
이 책에서 아만다의 엄마는 아만다의 상상친구 루거를 인정해준다. 아만다가 이상하다거나, 거짓말을 한다며 의심하는 것이 아닌, 아만다와 놀아주는 상상의 친구 루거에게 일종의 고마움을 느끼며, 실제로 있는 친구인양 1인당 2개로 할당되는 과자도 주며 그녀의 상상력을 인정해 준다. 나는 이 모습이 처음엔 굉장히 신기했다. 보통의 어머니들은 자식이 그런 이야기를 하면 거짓말을 한다거나, 정신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치부하고 아이를 고치려고 노력을 하는데 아이의 상상력 안에서의 친구를 인정해 주다니 색다른 느낌이였다. 책의 마지막에 이르러서야 그녀도 그녀만의 상상친구를 가졌었던 기억이 은연중에 남아있었기 때문에 루거를 인정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잃어버린 나의 어릴적 상상친구들을 생각하게 되었다. 상상속의 친구로서 나와 함께 놀아줬던 친구들은, 내가 그들이 필요없어지고 점점 잊어감에 따라 기억에서 소멸된것이 아닐까? 하는 상상도 하게 된다. 어린이들을 위한 책이라기보단 어린시절을 추억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인것 같다.
우리들도 어릴적 우리와 놀아줬던 상상친구가 있을지도 모른다. 다만 잊고 있을뿐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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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친구 책 표지에서 재미난 표정을 지으면서 마주보는 친구의 얼굴을 서로 보는 아이들 그 모습만 보아도 흐뭇한 표정이 절로 지어지는 표지 느낌이 기분이 좋아질 것 같은 내용을 담고 있지 않을까 기대감을 가지게 만들어줍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특히 아이들인 경우 더더욱 상상의 날개를 펴서 마음껏 상상하고 공상을 하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그럴 때 이런 제목의 책을 보면 책 제목만으로도 끌림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책의 두께는 좀 두꺼운 편이네요. 차례만 들춰보아도 266쪽에 마지막 이야기가 나온 다는 것을 짐작해보면 쪽수를 보고 아이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을까 싶지만 삽화도 제법 들어가 있기 때문에 두께에 대한 부담은 줄어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러 상의 최종 후보까지 오른 책이니만큼 내용은 충실한 거란 기대감도 들었답니다. 주인공이 남자 아이가 아닐까 했는데 여자 아이네요. 어린 아이에게 어울리는 발랄한 소녀친구랍니다. 어느날 옷장에서 루거라는 상상친구를 만나게 된다는 기발한 발상이 재미나고 신기하답니다. 아무에게도 보이지 않는 그 상상친구는 어떤 존재일까. 상상친구와 학교도 같이 가고 매일매일을 재미나게 보내다가 방학에 기이한 일이 생긴답니다. 그 상상친구의 냄새를 맡고 잡아먹기 위해 나타난 사람과 그의 친구. 이야기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게끔 내용이 이어지다 보니 두께에 상관없이 읽어 나가는 맛이 났답니다. 이 어른의 눈에는 신기하게도 상상친구가 보인다니. 그리고 그 상상친구를 쫓아다니 는 일이 발생하니 결국 사고가 나고 만답니다. 주인공 소녀가 사고로 기억을 잃어가자 상상친구도 사라지기 시작한답니다. 너무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그런데 또 고양이를 만나서 상상친구들이 머무는 곳이 등장하고 거기에 가 있는 동안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죠. 그렇지만 다시 만나는 계획을 세워야지만 된다는 것. 읽으면 읽을수록 풍부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장면들이 나오기 때문에 아이들은 다음 내용이 궁금해질 수밖에 없답니다. 가상의 존재를 만들어내서 아이들이 원하는 상상친구라는 것을 만들어 내서 이야기를 만든다는 것. 아이들이 꿈꾸는 것이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싶네요. 어릴 때는 무한한 꿈과 상상력을 가지고 살다가 어른이 되면 잊혀지기 마련인데 아이들이 원하는 세상을 상상해서 글을 썼다는 것이, 아이들에게 새로운 매력이 되는 책이 아닐까 싶네요. 재미도 있으면서 무서운 장면도 등장하고 하니 아이들이 더 손을 놓지 못하게 궁금증에 계속 읽어나갔던 독특한 소재의 재미난 책을 읽어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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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친구! 가상의 친구? 상상 속의 친구? 상상친구는 과연 어떤 친구일까요? 1. 내가 상상해서 만든 친구 2. 너무 외로워서 내가 상상으로 만들어낸 친구 3. 자기가 상상한 친구 4. 내가 생각하기에 따라 만든 친구 5. 상상하는 곳에 그 친구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 6.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함께 할 수 있는 친구 7. 완벽한 친구 : 자신의 고민을 들어주는 8. 투명한 친구 9. 상상하는 것에 따라 상상이 많으면 말이 많을 것 같고, 상상(생각)이 적으면 말이 적을 것 같은 친구 우리 반 아이들의 답변입니다.
세상에 없지만 완벽한 이 제목에 답이 있네요. '세상에 없지만 완벽한~' 그럼 완벽하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언제나 나와 함께 있고, 나와 함께 놀고, 나와 함께 고민하고, 대화하는 그런 친구. 그런 친구가 이 책 속에 있습니다. 이름은 '루거'예요. 세상에 없지만 완벽한 친구 '루거'를 만나보아요.
아만다, 루거 그리고 번팅 아만다와 루거는 단짝 친구예요. 밥 먹을 때도 함께 먹고, 잘 때도 함께 잔답니다. 그런데 엄마는 루거를 볼 수 없어요. 루거는 아만다하고만 대화를 해요. 루거의 말을 듣도 아만다는 엄마에게 전해주지요. 번팅은 상상 친구를 잡아 먹어요. 상상 친구의 냄새를 맡고 찾아와 상상 친구를 삼켜서 잡아먹어요. 그러고는 늙지 않아요.
어른들은 몰라요. 어른이 되면은 어린 시절 까먹나봐요. 어린 시절 상상을 많이 하던 시절에는 많은 사람들이 상상친구 하나씩은 가지고 있었어요. 그런데 어른이 되면서 상상친구는 생각도 못하게 되지요. 예전 것들을 많이 잊어버리게 됩니다. 엄마에게도 '프리즈'라고 하는 상상친구가 있었어요. 프리즈는 덩치가 큰 개였어요. 루거가 번팅에게 쫓겨 다닐 때 도서관에서 만나기도 하지요.
상상력이 풍부한.. 어린이들에게만 보이는 상상친구. 더 큰 어른이 되기 전에 상상친구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가 상상친구를 찾아보아요.
지금까지 읽었던 동화와는 색다른 동화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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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세상에 없지만 완벽한 상상친구
상상 친구. 굉장히 흥미로운 이야기였다. 나한테는 그런 친구는 없었지만, 건너건너 누구한테는 상상친구가 있었다더라 하는 이야기는 종종 듣곤 했다. 그리고 책으로 상상친구를 이야기를 보는 것도 처음이었다. 그런데 이 책 속의 상상친구는 정말 리얼했다. 주인공 아만다만 볼 수 있고 대화할 수 있는 상상친구 루거는 꼭 살아 있는 것 같았다. 실존하지도 않고, 유령도 아닌데. 정체를 정말 설명하기 모호한 존재다. 그리고 프롤로그부터 강렬했다. 루거는 아만다의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친구다. 그런 아만다가 프롤로그부터 '아만다가 죽었다'고 말했다. 그럼 아만다가 없는 루거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몹시 호기심에 보게 되었다. 아만다와 루거의 재미난 행동도 유쾌했고, 엄마는 루거가 보이지 않지만 딸을 위해 있다고 믿어주는 엄마도 배려깊었다. 그러다 번팅이라는 하와이안 셔츠를 입고, 기분 나쁘게 생긴 아저씨가 등장한다. 그는 상상친구 사냥꾼으로 상상친구를 먹고 생명력을 유지한다. 아만다는 그런 루거를 구하려다 교통사고를 당하게 된다. 아만다가 병원에 실려가자 몸이 투명해지기 시작하는 루거. 자신을 상상해주는 유일한 이가 죽었다고 믿자, 몸이 사라지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그때 눈색깔이 다른 고양이가 등장하고 그를 한 도서관으로 안내해준다. 그렇게 소멸되는 건 면했지만, 루거는 아직 아만다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고 된다. 그리고 아만다의 엄마의 상상친구 개 프리지도 여기서 만나게 된다. 프리지도 그녀를 몹시 보고 싶어했다. 그래서 둘은 아만다와 엄마를 찾으러 간다. 그런데 이때 번팅이 나타나게 되는데. 과연 둘은 무사히 아만다와 엄마를 만날 수 있을까? 이 책은 참 좋다. 아만다의 상상친구, 엄마의 상상친구를 모녀의 상상친구를 등장한다. 그래서 엄마와 아이 사이의 추억과 유대감을 더욱 강하게 해준다고 할까. 같은 추억을 공유하기 쉽지 않는데,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참 좋은 것 같다. 어른도 예전에 추억과 그리움에 잠길 수도 있고, 아이들의 때묻지 않은 순수함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좋은 책인 것 같다. 그리고 이 책은 많은 곳에서 최종후보가 되었다. 그래서 조금 쨘하다. 다음에는 꼭 상을 수상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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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어린 시절에도 상상친구가 있었을까...? 자라면서 상상력이 사라지면서 나의 상상친구 또한 사라져버린 건 아닐까? 책을 읽은 동안 문득문득 어린 시절을 되새기게 되고 우리 아이들의 어린 시절을 떠올려 보기도 했다. 아이들이 어릴 때 책을 읽어주다 보면 외국도서의 경우 상상친구에 대한 이야기가 곧잘 나오곤 했었다. 특히 딸이 좋아했던 찰리와 롤라 시리즈에서 여동생 롤라에게도 '소찰퐁'이라는 상상친구가 나온다. 딸아이는 롤라만큼이나 소찰퐁을 좋아했다. 인형놀이를 하거나 책을 읽을때 누군가에게 소곤소곤 얘기를 하는 아이들은 어쩜 저마다의 상상친구와 항상 함께 놀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본다...ㅎㅎ
<상상친구>는 상상력이 아주 풍부한 명랑하고 활발한 소녀 아만다와 아만다의 상상친구 루거의 신나고 흥미진진하지만 다소 무섭기도 한 모험 이야기다. 루거는 아만다의 상상력이 만들어낸 친구다. 루거는 아만다가 만들어 낸 소년이므로 아만다 말고는 아무도 루거를 볼 수 없다. 아만다와 루거는 가장 완벽한 친구가 되었다. 아만다의 무한한 상상 속에서 함께 모험을 즐기고 같이 장난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들 앞에 상상친구를 잡아먹는 무시무시한 번팅이 나타난다. 루거를 잡아먹으려 번팅으로부터 루거를 구하려다 아만다는 사고를 당하게 되고 루거는 아만다와 떨어지게 된다. 아만다가 죽었다고 생각하는 루거는 점점 소멸되어간다. 그러다가 진잔이라는 고양이를 만나게 되고 상상친구들의 세계로 안내를 받게 된다. 세상에 없지만 완벽한 상상친구들의 세계에도 그들만의 법칙이 있다. 상상친구를 만들어 낸 아이가 만약 죽게 된다면 그 아이의 상상친구는 곧바로 사라져 버린다. 하지만 상상친구를 만들어 낸 아이가 상상친구를 기억하지 못한다면 상상친구는 점점 소멸하게 된다. 소멸하지 않으려면 또 다른 새로운 아이의 상상친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만약 상상친구가 죽으면 그 친구를 만들어 낸 진짜 아이도 죽는다는 말도 듣게 된다. 상상친구들이 모여사는 곳은 기가 막히게도 도서관이다. 가장 많은 상상을 할 수 있는 곳!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곳! 이곳 도서관은 상상친구들에게 오아시스나 다름이 없는 곳이다. 루거는 아만다를 다시 만나기 위해 또 다른 친구의 상상친구가 되기로 마음먹는다. 혼자서는 아만다를 찾으러 갈 수가 없으니 새로운 친구를 통해 아만다에게 갈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 한다. 그러다가 아만다의 학교 친구 줄리아의 상상친구가 된다. 물론 줄리아가 상상하는 빨간 머리에 치마에 주름 장식을 달고 분홍색 운동화를 신은 베로니카라는 소녀의 모습으로....^^ 줄리아를 통해 아만다를 찾으러 가려는 루거의 모험담 또한 흥미롭다. 어렵게 병원에 도착한 루거는 드디어 아만다를 찾게 되지만 아만다는 기억을 잃고 누워있다. 같은 시간 번팅 또한 루거를 잡기 위해(아니.. 먹기 위해) 아만다를 찾으러 온다. 번팅과의 최후의 결전을 벌이는 동안 아만다는 기억을 되찾게 되고 줄리아의 상상친구 베로니카로 있던 루거는 아만다의 상상친구 루거로 돌아온다. 아만다와 루거, 그리고 아만다 엄마의 어릴 적 상상친구 프리지를 기억해내면서 악당 번팅을 처단(^^) 하게 된다. 마지막 번팅과의 결전은 정말 흥미진진했다. 아만다 엄마의 상상친구인 프리지의 이야기 또한 가슴 뭉클했다. 이제 어른이 되어 버린 친구가 다시 상상친구를 기억해 주길 바라며 긴 시간을 기다려온 프리지는 잠시나마 자신을 기억해준 친구를 만나 행복한 순간을 보내고 바람처럼 사라진다. 아만다는 루거를 잊지 않기 위해 그림을 그려둔다. 상상친구는 사진에 찍히지 않으니까... 사람들에 관해 남는 건 사진밖에 없었다. 그건 기억이기도 했다. 상상력에는 끝이 있다는 걸 루거는 잘 알았다. 기억을 잃어버린 진짜 사람을 붙잡은 것만으로도 버거워서 허상까지 붙잡을 수는 없다. 루거는 자신에 관해서도 남는 것이 있다는 게, 아만다가 직접 만든 그 사진이 있다는 게 기뻤다. 왜냐면 언젠가는 아만다가 자신을 잊을 거란 걸 알기 때문이다. 지금은 절대로 그럴 것 같지 않지만 그동안 쭉 그래 왔고, 누구의 잘못도 아닌 그저 그렇게 되는 일들이었다. 몇 년이 지나 어른이 된 아만다는 서랍 속에 처박히거나 책갈피에 끼워진 루거의 사진(그림)을 우연히 발견할 것이다. 어쩌면 루거의 어떤 점이 아만다의 마음에 되살아날지도 모르고, 아니면 그저 고개를 저으며 지나치게 정성 들인 어린 시절의 그림을 우스워할지도 모른다. 어느 쪽이든..... 뭐, 어느 쪽이든 루거에겐 충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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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누구나 한번쯤은 상상 속의 친구를 가져본 적이 있을꺼에요 저도 생각해보면 뭐든지 함께 할 수 있는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진 적이 있네요 책속의 아만다와 루거처럼 꼭 나에게 알맞는 친구 말이죠 그러나 나이가 먹고 상상력이 사라질 때쯤 상상친구는 사라졌겠죠 세상에는 없지만 완벽한 상상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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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만다 셔플업에게는 완벽한 상상친구인 루거가 있어요 루거는 다른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고 아만다의 눈에만 보이죠 둘은 매일매일 상상 속에서 재미있게 놀이도 하며 함께 지내요 그러던 어느 날 아만다에 집에 설문조사를 하러 왔다며 이상한 아저씨가 찾아왔어요 해변가에서나 입을 것 같은 반바지와 셔츠를 입고 있는 미스터 번팅씨 아만다의 눈에는 번팅씨 옆에 있는 검은 머리에 검은 옷을 입은 소녀도 보여요 하지만 엄마의 눈에는 번팅씨만 보이죠 사실 번팅씨는 아이들의 상상친구를 잡아먹는 나쁜 사람이에요 아만다의 집에도 루거가 있다는 것을 알고 찾아온 거에요 엄마가 외출을 한 어느 날 보모 골디 언니와 숨바꼭질을 하는 아만다 엄마의 서재에 있는 책상 밑에 숨어 있었는데 갑자기 집이 정전이 되었어요 엄마의 서재에 미스터 번팅씨의 상상친구인 검은 머리 소녀가 나타났어요 엄마가 나간 틈을 타서 루거를 잡으러 온거죠 번팅씨가 다녀가곤 난 날부터 아만다와 루거의 사이가 살짝 이상했어요 다음 날 아침 아만다와 루거는 수영장에 가기로 했어요 수영장에 도착해서 엄마가 주차권을 끊으러 간 사이에 사건이 일어났어요 미스터 번팅씨와 검은 머리 여자아이가 그곳에 쫓아온거에요 아만다와 루거는 그들에게 잡히지 않으려고 달리다가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는데 과연 아만다와 루거는 어떤 상황에 처하게 되는걸까요??
![]() ![]() ![]() ![]() ![]() 책 속의 그림들이 너무 음침하고 무서워서 책을 넘길 때마다 깜짝 놀라곤 했어요 번팅씨가 나오는 장면은 조금 더 살짝 무서운 것 같기도 하네요 나의 어린 시절은 어땠었나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하는 것 같아요 책 속에서는 상상 친구가 소멸하면 현실의 사람도 죽을 수 있다 이런 이야기가 나와요 저의 생각은 실제로 죽는다기보다는 삶이 찌들어 간다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네요 삶 속에서 지쳐가면 상상을 할 시간 여유조차 없을 테니까 말이죠 상상 속의 친구가 있다면 좋은 점도 있겠죠 아무에게도 말 못할 고민을 스스럼없이 털어 놓을 수도 있고 말이죠 아들에게도 마음이 맞는 상상 친구가 한명 있으면 좋겠어요 엄마에게는 하지 못할 이야기들도 털어놓고 마음이 가벼워 질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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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어릴때 그야말로 말로만 들어오던... 아니면 미드나 영화에서만 가끔 보이던 아이들의 상상친구에 대한 이야기. 그야말로 그런 이야기 인줄 알았어요 ㅎㅎ 책을 받아봤는데 단순히 상상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놨다고 하기에는 꽤 두껍고 글밥도 많더라구요 프롤로그는 정말 단숨에 성인인 제가 이 동화책 속으로 끌려들어가게 만듭니다. 아만다가 죽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걸까요!!?? 상상친구를 만들어 즐겁게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하루하루를 즐겁게 보내고 있는 아만다 셔플업 그아이의 유일한 상상친구이자 유일한 최고의 친구인 루거 그 두 사람에게는 남들이 알아채지 못할 비밀이 있습니다. 바로 둘 중 한 사람은 상상으로 만들어진 사람이라는 거지요. 어른들에게는 보이지 않아요. 저한테만 보이는것 같아요. 가끔 ... 고양이도 루거가 보이는 듯 하지만... 확인할수는 없지요 고양이가 말하는걸 들어본적이 없으니까요 ㅎㅎㅎ 그렇게 하루하루를 상상력으로 모험과 공포 그리고 환상으로 재밌게 둘만의 세계를 만들어 놀던중 머리가 벗겨진 이상한 아저씨가 나타났어요. 무슨 설문 조사를 한다고 나타났는데 분위기가 심상치가 않고 자꾸 신경이 쓰이지만... 별일 아닐거라 생각하고 넘겼어요. 근데 그 아저씨 옆에도... 음침한 여자아이가 있네요. 엄마는 안보이나봐요. 그 아이도 그 아저씨의 상상친구인거 같은데, 어른은 상상친구를 볼수 없다는데 희한하죠? 그러다가 집에 아만다와 루거, 그리고 보모만 남겨지게 되는 일이 생기는데 집에 누군가 침입한거 같아요! 정말... 여기서 부터는 쫄립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이게 아이들 이야기가 맞았나요? 해리포터에 버금가지는 않더라도 무난하게 그 뒤를 이어갈만하게 무서운데요 ㅎㅎㅎㅎ 어디를 가든 루거와 아만다의 주위를 맴도는 그 머리가 벗겨지고 하와이인 셔츠를 입은 기분 나쁜 아저씨... 그 아저씨가 글쎄.... 루거를 먹을려고 해요!!!!!!!!!!!!!!!!!! 그렇게 그 아저씨를 피해 도망치려다가 아만다가 차에 치이고 맙니다. 아만다는 죽은것 같아요... 루거는 겨우 도망쳤는데... 아.... 루거의 몸이 투명해지고 있어요.... 이렇게 사라지고 마는 걸까요?? 세상에 없지만 완벽한 상상친구. 독특한 아동문학이고 독특한 상상력의 나래를 펼쳐주는 이야기 이지만 아이들의 우정과 믿음. 그리고 잃어버린 어른들의 동심 그리고 탐욕에 길들여진 사람의 끝없는 욕심.. 굉장히 많은 볼거리와 교훈을 주는 책인듯 싶어요. 영화나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져도 손색이 없을만한 재밌는 책이었습니다. 특히나 그 버팅인지 그 무서운 아저씨는 진짜................. 으악!!!!!!!!!!!!!!!!!! 위에 쓴 줄거리만 보아도 뒷 이야기가 궁금해지지 않으신가요? 난 어릴때 저런것도 없었나? 나도 한 상상했는데~ 하는 아쉬움과 부러움도 생기고.... 상상친구를 만들어 혼자 노는 아이들의 정신은 괜찮은 건가? 하는 의구심을 가진 부모님들과 함께 읽어도 너무 좋을것 같아요. 책 한권을 읽고 느껴지는게 정말 많았어요 우리 성인이 되었지만... 이제 어른이지만, 동심을 잃지 말고 지낸다면 아이들과도 더욱 풍요로운 추억을 만들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 아이들을 믿어봐요 ~~ 조카가 놀러와서 귀찮아 한 제가 좀 찔리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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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가진 것 중에서 가장 큰 선물이란 것은 아마도 상상력이 아닐까싶다. 그네들은 상상력이 무척이나 깊고 뛰어나서 아이시절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내는 것 같다. 우리들이 그리워하는 것, 그것은 바로 상상력이 풍부했던 순수의 동심 그것일 것이다. 어른이 되면 사라져버리는 혹은 잊혀지는 상상력이라는 것, 아이이기에 좀더 기발하고 순수한 상상력을 깊이 있게 가지게되는 것이 아닐까. 아만다는 아이들 중에서도 특히 상상력이 깊은 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그 아이는 어느 날 옷장에서 소년 루거를 만날 수 있었던 것이다. 루거는 아만다가 상상으로 만들어낸 친구이다. 말 그래도 상상 친구, 세상에서 유일하게 오직 아만다만의 친구인 아만다가 만들어낸 친구 루거이다. 아만다의 엄마는 아이가 상상 친구 루거를 소개했을 때, 이 무슨 얼토당토 않은 일을 벌이고 있냐며 정신이 이상한가의 걱정을 하지 않았다. 루거를 인정하면서 루거에게 식사를 제공하기도 하고, 인사를 하기도 했으며, 그렇게 루거의 존재를 인정해주는 아만다의 엄마였다. 아만다의 상상 친구 루거가 보이는 것은 아니었지만, 아이의 상상력을 지켜주고 싶었던 아만다 엄마였다. 아이들의 상상 친구를 잡아 먹는 번팅이란 아저씨가 있다. 상상 친구 사냥꾼으로 아이들의 상상 친구를 먹으면서 그 자신의 생명력을 이어가고 있는 번팅이다. 즉, 아이들의 상상력을 삼키고 있는 것이다. 번팅에게도 상상 친구가 있다. 긴 생머리의 소녀가 말이다. 번팅은 상상 친구를 냄새로 맡을 수 있어 그 존재의 위치를 파악하게 된다. 그래서 아만다를 찾아 왔다. 아만다의 상상 친구 루거를 잡아 먹기 위해서... 아만다가 사고를 당했다. 번팅에게서 루거를 구해내려다 그만 자동차 사고를 당한 아만다, 루거는 그를 만들어낸 친구 아만다가 죽었다고 생각했고, 아만다가 사라진 세상에 루거 역시 존재할 수 없었다. 루거는 아만다만의 상상 친구였으니 서서히 소멸되어가는 루거.... 그때 나타난 고양이 안내자를 따라 소멸되어가기 직전 임시로 살아 있을 수 있는 도서관으로 갔다. 그곳에서 새로운 친구를 찾을 수 있게 되는 것인데, 루거는 아만다를 버릴 수 없었다. 그리고 자신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것은 바로 아만다가 죽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하여 새로운 친구의 도움을 얻어 아만다가 있는 병원을 찾아가는 것이 루거의 본심 계획이다. 그렇게 만나게 되는 새로운 친구...루거는 그 아이의 상상에 따라 소년에서 소녀가 되는데... 루거는 아만다의 엄마 역시 어린시절 상상 친구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바로 그이의 상상 친구였던 개 프리지를 도서관에서 만나게 된 것이다. 프리지는 긴긴 세월이 흘렀음에도 첫 친구였던 리지를 잊지 못하고 있었고, 자신을 상상하여 만들어준 리지를 기다리고 있었다. 프리지의 마지막 삶의 순간이 될지도 모르는 이 시간, 프리지는 리지를 다시 만나고싶다. 루거에게는 그를 쫓고 있는 번팅이 있고, 번팅은 결국 루거를 찾아내고 만다. 루거 역시 그리워하던 병원에 누워 있는 아만다를 만나게 되지만 아만다는 머리를 다쳐 루거를 잊고 말았다. 루거는 이제 어쩌지. 위험에 처해진 루거는 이제 어쩌지.... 우리 모두는 어쩌면 어린시절 아만다처럼 상상 친구를 가지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어른이 되면서 잊어버리게 된 그 존재 상상 친구를 말이다. 떠올리려고 애쓰다보면 상상력이 풍부했던 그 시절의 친구가 떠오를 수 있다. 아만다의 엄마 리지처럼.... 아이들에게는 엉뚱발랄한 상상력이 있다. 순수해서 그 엉뚱함이 기발하게 빛나기도 하는 그 상상력이 말이다. 어린시절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들에게 있는 상상 친구, 아만다의 상상 친구 루거를 소개 받았고, 루거의 위험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흥미로운 순간들을 만나게 해줌으로 그 재미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안겨준다. 우리들의 아이들을 더 순수하게 만들어 주는 시간이다. 다시금 상상력 속으로 빠져들 수 있게 해주는, 어른들에게는 그리움의 시간 속으로 빠져들 수 있는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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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 어린시절.. 나만의 상상친구를 가져본적 있지 않을까요? 저도 어린시절.. 제속의 내면의 누군가와 수도 없이 많은 대화를 나누며.. 상처받고.. 슬픈일들.. 혹은.. 나만 간직하고 싶은 비밀스런 이야기까지.. 같이 공유했던.. 상상친구가 있었던것 같아요.. 책제목만 보고.. 딸아이가.. 그러더군요.. 엉? 나도 상상친구 있는데??? 어쩌면..모전여전인가요?? 급관심을 가지며.. 책속 상상친구는 어떤 아이인지..궁금해 하더군요.. 상상친구는 레드브리지 아동문학상 최종후보,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라고 하네요.. 그래서..더욱더..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랍니다.
겁은 엄청많지만..공포와 스릴감있는 책을 너무나 좋아하는 우리 써니에요.. 구스범스를 시리즈로 사다 읽을 정도로 공포물의 매니아지만.. 이런류의 책을 읽고 그날밤 화장실을 못가고 울먹이는 겁많은 아이에요. 그러나... 또 그런 쟝르의 책을 찾는 그 심리를 저도 잘 모르겠지만.. 상상친구는.. 상상과 모험으로 어린이 독자들의 동심을 자극하면서도.. 박진감 넘치는 구성과 스토리로 아이들의 흥미를 붙잡습니다.. 어른들에게는 잃어버린 자신들의 동심을 되돌아 보게 하고.. 아이들의 순수한 상상력을 인정하고 느끼게 해줍니다. 그리고 친구관계와 우정에 대한 진실한 개념을 잘 모르는 요즘아이들에게.. 깊은 우정의 의미를 되새겨볼수 있는 좋은기회가 되는것 같아요.. 근래..친구관계로 힘들어하던 우리 아이가.. 이책을 통해 따뜻한 마음의 안전을 갖게된것 같아 기분좋은 경험이었어요.. 지금 사춘기나 친구관계로 힘들어하는 아이라면 꼭한번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네요..^^
책속 주인공 아만다는 아주 밝고 명랑하며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입니다.. 아만다에겐 어느날 옷장에서 발견한 루거라는 상상속 친구가 있는데요.. 그친구는 오직 아만다에게만 보이고.. 다른친구나.. 어른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답니다.. 오직 아만다의 현실에서만 공유할수 있는 아이지요.. 그런 아만다는 다른 친구들 눈에 참 이상한 아이로 비치겠죠.. 오직 아만다의 엄마만이 루거의 존재를 인정해주고.. 보이지 않아도.. 마치 존재하듯 아만다의 친구로 대접해 준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번팅씨라는 남자가 자신의 상상친구인 오싹하게 생긴 긴머리의 소녀와 함께 집앞에서 엄마와 한번 마주친뒤.. 그 이후로 루거와 아만다의 주위를 맴돌지요.. 그건 번팅씨는 존재하지 않는 상상의 존재들을 먹음으로써 영원히 존재하기 때문에.. 루거를 노리는 거지요.. 그러던중.. 엄마와의 외출중.. 잠깐.. 엄마가 자리를 비운사이 번팅씨 추적으로 인한 교통사고로 아만다를 일게 된 루거는 자신의 존재를 위해.. 자신을 믿는 다른 상상친구를 찾지만.. 아만다와 같은 완벽한 친구를 만나는 것은 힘들어요.. 아만다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고.. 아만다에게 돌아가려는 루거와 루거의 존재를 알고.. 루거를 마셔버릴려고 추적하는 번팅씨와의 스릴넘치는 추적전이.. 참 흥미롭습니다.. 결국 엄마의 옛 상상친구 프리지라는 개와 아만다 그리고 어른이 되어서.. 어린시절 상상친구를 만나게 되면서 루거와 번팅씨를 발견하게된 엄마의 도움으로 루거는 다시 아만다의 친구로 행복한 삶을 살게 됩니다... 상상친구는 그 친구가.. 상상친구를 믿지 않고 잊어 버리는 순간 사라지고 소멸하게 됩니다.. 어른들은 모든걸 볼수 없다고 말합니다. 어른들은 뭐든 쉽게 잊어 버린다고 합니다.. 언젠가 아만다도 루거를 잊을 지 모릅니다.. 하지만.. 지금 아만다는 절대 루거를 잊지 않겠다고 하지요.. 존재하지 않지만 완벽한 친구 상상친구.. 자신의 상상으로 존재하는 친구이기에 가장 완벽하겠죠??
겁은 엄청많지만..공포와 스릴감있는 책을 너무나 좋아하는 우리 써니에요.. 구스범스를 시리즈로 사다 읽을 정도로 공포물의 매니아지만.. 이런류의 책을 읽고 그날밤 화장실을 못가고 울먹이는 겁많은 아이에요. 그러나... 또 그런 쟝르의 책을 찾는 그 심리를 저도 잘 모르겠지만.. 상상친구는.. 상상과 모험으로 어린이 독자들의 동심을 자극하면서도.. 박진감 넘치는 구성과 스토리로 아이들의 흥미를 붙잡습니다.. 어른들에게는 잃어버린 자신들의 동심을 되돌아 보게 하고.. 아이들의 순수한 상상력을 인정하고 느끼게 해줍니다. 그리고 친구관계와 우정에 대한 진실한 개념을 잘 모르는 요즘아이들에게.. 깊은 우정의 의미를 되새겨볼수 있는 좋은기회가 되는것 같아요.. 근래..친구관계로 힘들어하던 우리 아이가.. 이책을 통해 따뜻한 마음의 안전을 갖게된것 같아 기분좋은 경험이었어요.. 지금 사춘기나 친구관계로 힘들어하는 아이라면 꼭한번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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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없지만 완벽한 상상 친구]상상도 못한 상상친구 만들어 봐~
어릴 적 상상과 공상의 시간은 창조의 시간이었다. 허상을 만들어 내면서 실상 같기를 소원한 시간이었다. 어른이 되어서도 물론 상상을 즐기지만 그 시절만큼 순수하진 못한 것 같다. 동심이 아니라 욕심이 개입한 상상이기에.
세상에 없지만 완벽한 상상 친구! 특이한 동화다. 상상의 인물이나 동물을 만들 수 있는 허상의 세계가 존재한다는 설정, 아이들의 눈에만 자신이 만들어낸 상상친구가 존재한다는 설정이 이색적이다. 상상도 못한 상상친구를 만드는 이야기다.
동화 속 주인공 아만다는 명랑하고 활발한데다 상상력이 풍부한 소녀다. 아만다는 혼자서 모험을 만들고 이야기를 꾸며내고 상상 속으로 들어가기를 즐기는 아이다. 일에 바쁜 엄마는 그런 아만다를 다행으로 여긴다. 어느 날, 아만다는 옷장 속에서 루거라는 소년을 발견한다. 루거는 상상이 만들어 낸 친구이기에 당연히 아만다의 눈에만 보이는 소년이다. 아만다와 루거는 시간이 갈수록 둘도 없는 유일한 친구이자 최고의 친구가 된다. 그러다 아만다의 집에 번팅 씨가 설문조사 하러 오고 그 옆에는 아만다와 루게에게만 보이는 기이한 소녀가 있다. 어두운 드레스, 흰 양말, 검은 생머리가 마치 어린 귀신을 연상시키는 모습이 섬뜩하고 소름 돋을 정도다.
번팅 씨에게 쫓겨 달리던 아만다는 사고를 당하게 되면서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그렇게 아만다와 루거는 헤어지게 된다. 혼자가 루거는 전쟁터에서 남은 고양이 잔해를 모아 조립한 듯 한 모습의 고양이 진잔은 만나고, 도서관에서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들이 만들어 낸 것들의 집합소인 허상업체를 알게 된다. 허상업체를 통해 진짜 친구 아만다를 찾고자 떠나는 모험여행에 악당이자 저승사자나 드라큘라 같은 번팅 씨의 집요한 추격이 이어지지만 결국 아만다와 루거는 재회하게 되고.....
도서관 책장 사이에서 만나는 상상친구들인 분홍색의 거대 공룡 스노플레이크, 멜빵바지를 입은 소파 소녀, 곰 인형, 아만다 엄마가 어린 시절에 만난 가상의 늙은 개, 새 친구를 찾아나서는 허상친구들의 이야기가 황당하지만 아이들이기에 가능한 상상친구 이야기가 아닐까? 도서관의 책을 통해 상상의 나래를 펴기도 하기에 서가는 상상친구들의 집합소이기도 할 것이다.
아만다의 친구 줄리아를 진짜 친구로 삼고, 아만다를 만나기 위한 루거의 끈질긴 노력, 아만다와 루거를 쫓는 번팅 씨의 집요함, 번팅 씨의 공격으로 아만다와 떨어지게 된 루거, 다시 두 친구의 재회에 이르는 이야기가 황당하면서도 순수한 아이들의 상상 세계를 탐험하는 기분이 들게 한다. 아이의 상상력을 믿어주고 가상의 세계를 이해하는 아만다의 엄마, 정말 멋지다.
아이들이 만들어 낸 상상친구가 아이들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된다면 상상친구 한두 명 정도는 두어도 좋지 않을까? 상상을 통해 질문하고 답을 찾는 아이들, 그런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아이들이기에 상상친구의 존재도 필요할 것이다. 일상에서 상상력이 사라지면 소멸하는 상상친구들, 도서관에 모여있는 상상친구들을 보며 아이들은 자기만의 상상친구가 필요할 거라는 생각도 든다. 귀신같은 이야기지만 허상의 세계를 모험하며 현실을 즐기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유년의 추억 속 한 조각 퍼즐 같은 이야기다. 아이든 어른이든 나이에 구애없이 이런 상상도 못한 상상친구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
A. F. 해럴드가 쓴 이 동화는 레드브리지 아동문학상 최종후보, 영국 EA 픽션 어눵드 최종후보, 피터스북 선정 올해의 책 최종후보에 올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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