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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심리학 책들을 찾아 읽다가 이 책을 발견. 문화와 유전자의 동시진화는 확실히 흥미 진진한 부분이고 그만큼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영어가독성이 만만치 않은 이유도 있지만 어찌보면 간단한 한줄평 - 유전자와 환경만이 전부가 아니다, 여기 문화가 있다, 그리고 당연하겠지만 인간의 역사에서 문화는 상당한 영향을 끼쳤고 앞으로도 그럴것이다 - 이 실제로는 전혀 간단하지가 않다. 진화 심리학책을 읽다보면 가끔 너무 쉽게 설명되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사실 진화의 메커니즘이란게 굉장히 간단하지 않은가. 수직적인 천천히 세대로 이어지는 진화의 메커니즘과 수평으로 빠르게 퍼져가는 문화의 메커니즘, 이 두개의 공진화. 사실 이 책을 간단히 설명하긴 어렵고, 그리고 실제로 쉽게 읽혀지지도 않는다. 하지만, 인간 종의 진화, 그 한 축을 차지하는 인간만의 특징인 문화, 등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바로 구매하지 않을까 싶다. 나처럼. ps. 뽑기에서 실패한건지, 아니면 지금의 판 전체가 인쇄가 잘 안된건지, 전반적으로 책이 흐리게 인쇄되어있다. 읽을 수 없는건 아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