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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신교의 교주 뇌황이 뒤에서 조종했기에 수뇌부에 의한 천마검과 천랑대를 향한 공격이 가능한 일이었다. 뇌황은 독이 묻은 칼로 심장을 찌른 사혈강에게 역정을 냈으나 천마검이 내장역위일줄 누가 알았겠냐고 말한다. 천마검의 심장은 오른쪽에 있었던 것이다. 마교와 배교의 합동 공격으로 천마검과 함께 있던 천랑대는 몰살되고 살아 있는 천마검을 배교에 넘겨주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천마검은 배교에 넘겨졌다. 백운회를 특강시 노예로 만들어 조종하기 위한 작업이 삼대 신비 방파인 화선부 수장과 배교 부교주 환환에 의해 계속 진행되지만 백운회의 강인한 의지로 번번히 실패하게 된다. 백운회의 몸은 비상과 전갈의 맹독이 전신에 퍼졌고 자상만 스물아홉 개, 장력에 맞은 것을 비롯해 강시견에 물리고 할퀴어지고 자잘한 검상들까지 합하면 천 개도 넘을 거라고 화선부 수장 한사녀가 말했다. 부교주 환환은 금강불괴로 만들 예정인 백운회가 자신이 조종한 노예상태에서 정파인들을 도륙하는 장면을 생각하며 즐거워한다. 한사녀는 놀랍게 무의식적 상태에서 백운회 스스로 자신을 치유하는 중이지만 상태가 너무 안 좋고 한계가 존재하니 결국 죽게 될거라고 말한다. 배교의 교주는 배교의 존재를 숨기려고 했지만 강시오와 수정구를 통해 풍운이 철강시와 강시견들을 제거하고 배교 환당 3조장 꼽추 노인이 배교의 존재인 증거를 없애고 자진한 사실을 봤다. 병법 삼십육 계중 십일 계를 사용하기로 계획한다. 오얏나무가 복숭아나무를 대신해 죽는다는 뜻이다. 의심을 품고 있으니 배교의 존재를 일부러 드러나게 해서 하남성 분타가 부활한 배교의 전부라고 믿게 만드는 것이다. 배교의 알짜배기 전력인 특강시는 쓰지 말고 강화된 철강시는 적당히 넣고 배교의 하남성 분타를 버릴 패로 만들어 속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숭산의 소림사도 함께 사라지게 한다. 한편 천류영은 소중한 사람의 선물을 사기 위해 혼자 백마를 타고 사천 분타의 후문을 나섰다. 유씨의가! 성도에서 가장 의술이 뛰어난 의원이 있는 곳에서 좋은 보약을 지었었는데 사한현의 고향집에서 진담휘 국주를 만나는 통에 써 보지도 못하고 사라졌다. 천류영은 입구 옆에 말을 매어두고 안에서 약을 주문하고 기다리다가 호위들의 부축을 받으며 들어오는 진담휘를 만나게 된다. 두 사람의 악연이 또 엮이게 되는 순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