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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대출의 무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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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취임한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의 분별 없는 발언이 구설수에 올랐다는 기사를 뉴스에서 보았습니다. 그의 말인 즉 "국가 장학금 규모를 줄이고 무이자 대출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빚(채무)이 있어야 학생들이 파이팅을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가 어떤 뜻으로 그런 말을 했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바는 아닙니다. 그러나 그의 발언은 과거의 어느 시점(예컨대 1980년대와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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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취임한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의 분별 없는 발언이 구설수에 올랐다는 기사를 뉴스에서 보았습니다. 그의 말인 즉 "국가 장학금 규모를 줄이고 무이자 대출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빚(채무)이 있어야 학생들이 파이팅을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가 어떤 뜻으로 그런 말을 했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바는 아닙니다. 그러나 그의 발언은 과거의 어느 시점(예컨대 1980년대와 같은), 어떤 대가를 지불하더라도 일단 대학 졸업장만 손에 쥐면 적당한 일자리는 얼마든지 구할 수 있었던 그런 시절에는 능히 할 수 있는 말이었는지도 모르지만 요즘처럼 이십대 태반이 백수(줄여서 '이태백'이라고 하던가요?)인 시대에 그의 말은 전혀 설득력이 없어보였던 것입니다. 말하자면 그는 현실감각이 없는 구세대의 한 사람이었을 뿐 한국장학재단을 맡아 운영할 만큼 요즘 젊은이들의 생활을 잘 이해하는 사람은 아니었던 게지요.

 

우연이겠습니다만 며칠 전에 나는 이런 문제를 안고 있었던 한 젊은이의 분투기를 책으로 읽었습니다. 켄 일구나스가 쓴 <봉고차 월든(Walden on wheels)>이라는 책이었죠. 제목이 좀 촌스럽죠? 그래서 나는 책을 읽기도 전에 '재미없겠는걸' 하는 선입견이 들었지 뭡니까. 그런데 웬걸요. 책은 의외로 쭉쭉 읽혔습니다. 책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지요. '잉여 청춘의 학자금 상환 분투기'라는 부제가 달린 이 책은 '우리나라의 젊은이들도 한번쯤 읽어보면 좋겠는걸' 하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로 재미와 교훈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미국 뉴욕 주 서부의 작은 마을의 중산층 가정에서 성장했던 저자는고등학교 졸업 후 앨프리드 대학교에 진학했으나 터무니 없이 비싼 등록금 탓에 뉴욕주립대 버펄로 캠퍼스로 옮겨갑니다. 앨프리드 대학교의 학점을 인정받지 못해서 뉴욕주립대를 4년을 다녀야만 했고, 재학 시절 그는 슈퍼마켓의 카트 정리 아르바이트,신문배달, 패스트푸드점 조리사, 정원사, 공공 스케이트장 경비 등 여러 아르바이트를 전전했고, 몇 차례의 인턴도 경험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대학을 졸업한 후에 그의 손에 쥐어진 것은 취업에는 아무짝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 역사학과 영문학 학사 학위증과 3만 2000달러라는 거액의 학자금 대출뿐이었습니다.

 

"닥친 상황이 너무나 한심했기 때문에 일해야 한다는 사실이 그 어느 때보다 경멸스러웠다. 5년이나 대학을 다니고, 두 차례나 무급 인턴으로 일하고, 3만 2000달러나 되는 빚을 지고도 나는 십대 때와 변함없이 취업시장에서 환영받을 요소는 전혀 갖추지 못한 채, 딱히 기술이 필요 없고 책임도 별로 지지 않는 저임금 노동만 벌써 몇 년째 하고 있었다." (p.83)

 

취업시장에서 수십 번 고배를 마신 그는 학자금 대출을 갚기 위해 집을 떠나 알래스카로 향합니다. 그가 머물렀던 곳은 언 발을 녹이는 장소라는 뜻의 콜드풋((Coldfoot)이었습니다. 경비행기 투어의 북극 지역종착점이기도 한 그곳에서 그는 숙식을 제공받는 조건으로 시급 9달러의 모텔 청소부, 여행가이드 등의 저임금 노동을 하며 1년을 보냅니다. 때로는 주방 보조를 하기도 했고, 철거 작업에 참여하기도 하면서 닥치는 대로 일을 한 덕분에 그는 1만 8000달러의 빚을 청산합니다. 휴대폰도 통화가 되지 않는 알래스카의 오지에서 안 먹고, 안 입고, 안 쓴 결과였습니다. 다달이 갚아야 하는 학자금 대출의 몇 개월분을 미리선납했던 그는 비행기값이 아까워 히치하이킹을 하여 부모님이 사는 뉴욕에 돌아옵니다. 그리고 그는 잠시의 여유로운 시간 동안 18세기 뱃사람처럼 캐나다의 온타리오를 뗏목 항해로 가로지르는 두 달간의 모험에 참여하기도 합니다.

 

"이 항해를 통해 우리에게는 필요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밖으로 내보내져야 할 필요가 있다. 서로에게 의지해야만 하는 상황에 처해볼 필요가 있다. 다른 이들을 위해 희생해야 하고, 정원을 가꾸고, 지붕을 고치고, 이웃과 교류해야 할 필요가 있다." (p.187)

 

항해를 마친 후 그는 멕시코만 보호봉사단에 가입하여 미네소타로 향합니다. 그의 목표는 단 하나, 빚을 청산하는 일이었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소비생활을 줄이기 위해 1인용 텐트를 치고 생활하는 등 절제된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그의 마음을 한 순간에 사로잡았던 여인 새미를 만났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새미는 우울증에 시달리며 몇 번의 자살시도를 했던 경험이 있었지만 회복을 위해 애쓰는 그녀를 위해 저자는 알래스카에서의 일자리를 구해주고 그녀와 함께 알래스카로 향하는 히치하이크를 감행합니다.

 

"나는 내 손으로 빚을 갚으며, 혼자 힘으로 여행하고, 일을 해도 가난하기는 하지만 자유롭고 독립적으로 살고 있었다. 이 사실을 깨닫기까지 왜 그리 오래 걸렸는지는 알 수 없지만, 나는 더이상 누군가에게 무시당하고 괄시받을 사람이 아니었다." (p.188)

 

빚을 모두 청산한 뒤 그가 했던 결심은 다시는 빚지지 않겠다는 것과 인문학을 공부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목표를 위해 새미와 헤어진 그는 듀크대 대학원에 진학합니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가 월든 연못가의 오두막에서 은둔했던 것처럼 대학원 생활 2년 반 동안 그는 낡은 봉고차에서 생활했습니다. 봉고차를 구입하고 대학교 구내에 차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증을 구입하고, 밖에서 내부를 볼 수 없도록 블라인드와 천으로 가리고, 식재료와 물건을 정리할 수 있도록 선반을 만들고, 의자를 이용하여 침대를 만든 후 그는 그곳에서 숙식을 해결했던 것입니다. 체육관에서 샤워를 하고 화장실에서 면도를, 도서관에서 휴대폰과 노트북의 충전을, 학교 근처의 빨래방에서 세탁을 하면서 그는 최소한의 소비를 이어갔습니다. 차에 쥐가 들어오는 바람에 심하게 아팠던 적은 있지만 금욕적인 생활로 몸은 더 건강해졌다고 그는 기록하고 있습니다.  

 

"때때로 우리는 자신이 사는 풍경의 본질과 성향이 비슷해진다. 농장이 근면성을 길러주듯이 사막은 검소함을, 산은 강인함을 길러주며, 바위투성이의 해안 지대는 낭만적인 설렘을 불러일으킨다. 마찬가지로 교외 지역은 따분함, 구태의연함, 순응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나는 주변을 둘러싼 환경의 특징을 그대로 답습했다." (p.229)

 

학기중에는 봉고차에서 생활하며 아르바이트를 하고 방학 동안에는 알래스카의 국립공원에서 일하면서 그는 빚을 지지 않고 무사히 대학원을 졸업할 수 있었습니다. 부모님을 모신 졸업식장에서 그는 졸업생 대표 연설을 하였습니다. 저자도 이 책에서 언급하고 있습니다만 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공부를 하는 젊은이들이 그 비용을 자신의 빚으로 떠안아 결국에는 그 빚으로 인해 자신의 삶을 저당잡힌다는 건 뭔가 문제가 있는 듯합니다. 대학을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빚의 무서움을 고지하거나 장학금 지급을 늘리거나 뭔가 대책이 필요한 시점에 장학재단 이사장이라는 사람이 그렇게 가볍게 말을 했다는 건 현재 대학생들이 안고 있는 문제의 심각성을 전혀 모르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s*****l 2016.07.08. 신고 공감 9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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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고차 월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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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고차 월든   현실을 잘 드러내고 있는 책이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미국에서도 대학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돈이 들어간다. 학자금으로 들어가는 비용이 만만치 않기에 수많은 대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여유롭게 탱자탱자 대학생활을 하던 저자는 학자금이 무려 3만 2000 달러나 달한다는 사실을 어머니의 말을 통해 깨닫는다. 그리고 돈을 갚기 위해 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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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고차 월든

 

현실을 잘 드러내고 있는 책이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미국에서도 대학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돈이 들어간다. 학자금으로 들어가는 비용이 만만치 않기에 수많은 대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여유롭게 탱자탱자 대학생활을 하던 저자는 학자금이 무려 32000 달러나 달한다는 사실을 어머니의 말을 통해 깨닫는다. 그리고 돈을 갚기 위해 닥치는 대로 일을 하기 시작한다.

금융위기와 주택대출 등으로 인해 미국경제가 요동치던 시기였기에 일거리를 얻는 것이 쉽지 않다. 하지만 힘들고 어려운 일들은 찾아보면 많이 널려 있는 편이다. 저자는 알래스카로 떠나서 2년 반 동안 열심히 일을 한다. 그 과정을 지켜보면서 참으로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이라고 느꼈다.

일을 하는 과정이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번 돈으로 학자금을 조금씩 갚아 나간다. 사용한 돈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놓은 표를 보면 과연 이렇게 살아갈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지독하게 검소히 산 모습이다. 자린고비라고 해도 과히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이런 지독함을 본받고 싶었다. 학자금 대출에는 이자가 붙는데, 어머니의 도움으로 무이자로 상당 부분 돌릴 수 있어 저자가 큰 도움을 받는다.

팍팍 줄어나가는 학자금 대출을 보면서 감탄했다. 대학교 생활 때 이처럼 열심히 노력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후회를 약간 했다. 게으름과 나태를 떨쳐낼 수 있다면 뭘 해도 성공할 수 있다. 성실함과 끈기는 가장 커다란 재산 가운데 하나이다.

확실히 서양 사고방식과 우리나라 사고방식에서 다른 점들이 있다. 독립적이면서 자유로운 서양의 사고방식은 부모들에게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는다.

명문대로 이름 높은 듀크대 대학원에 합격한다. 미국 대학은 자기소개서를 무척이나 인상 깊게 본다고 한다. 자기소개서 가운데 특이하고 본받을 구석이 있는 것들은 영화나 책으로 만들어진다. 영화와 책들을 보면서 안타까워하고 감탄한 적이 몇 번 있었다. 저자가 듀크대에 합격한 것에는 아르바이트를 통해 학자금 대출을 갚아나간 과정도 적잖이 도움이 됐다고 본다.

그리고 이 책에서 가장 하이라이트라고 여기는 봉고차가 등장한다. 부모님의 도움을 거절한 저자가 대학교 주차장에 봉고차를 두고 생활하기 시작한다. 짧게 생활한다는 건 가능하겠지만 대학원 생활동안 어떻게 봉고차에서 지낼 수 있지? 가히 상상이 되지 않을 어렵고 힘든 일이다.

저자의 봉고차 생활로 인해 듀크대에는 없던 규칙이 새롭게 생겨나기까지 했다. 그의 생활이 알려지면서 뒤따라할 모방자들에 대한 규칙인 것이다. 이제 더 이상 듀크대에서 봉고차 생활을 한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다.

2년 동안 봉고차 생활을 한 저자는 대출 없이 대학원을 졸업했다.

우와! 이것이 과연 가능한지 의문이었는데, 저자가 한 일련의 행동들을 보니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이 실험을 따라서 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될지도 궁금했다.

정말 값지게 대학생활을 한 저자는 보석과도 같은 인문학 학사 학위를 받았다.

저자가 힘들고 어렵고 실험적인 봉고차 생활과 아르바이트, 대학생활 등을 통해 훌륭한 지혜와 지식을 깨우쳤다고 본다. 정신적인 부자인 셈이다.

 

f*******p 2015.07.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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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고차 월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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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실업이 사회적 문제로 두각된 지는 오래됐다.  너무나 많은 청년들이 대학을 나와서도 백수 아닌 백수가 되어 있고,  학문적인 성취보다는 취업난과 조금 더 시간을 벌기 위해 대학원이라는 과정을 더 가기도 한다.(물론 그 중에는 정말로 공부가 목적이 되고 연구가 목적이 되어서 대학원에 진학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렇게 기를 쓰고 남들보다 더 좋은 학벌이 되어도,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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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실업이 사회적 문제로 두각된 지는 오래됐다. 

너무나 많은 청년들이 대학을 나와서도 백수 아닌 백수가 되어 있고,  학문적인 성취보다는 취업난과 조금 더 시간을 벌기 위해 대학원이라는 과정을 더 가기도 한다.(물론 그 중에는 정말로 공부가 목적이 되고 연구가 목적이 되어서 대학원에 진학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렇게 기를 쓰고 남들보다 더 좋은 학벌이 되어도, 여전히 캥거루 족들이 되어서 살고 있는 현실이 많이 있다.

 그나마 우리 때는 조금 더 나았다.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은 스무살에 낭만이 넘치는 캠퍼스라는 이름으로 우리들은 대학에 갔다.  정말 왜 가야하는지도 모른채 상아탑이라고 하는 대학에 들어 왔는데 왜 이리 해야할 것은 많은지.... 과 친목에, 동아리 모임에, 동창 모임에 등등 몰려 다니다 보면 학점은 내가 원치 않는 알파벳으로 도배가 되기도 한다. 그래도 우리 시대엔 아르바이트를 하며 중고 서점에서 책을 사서 보고, 동아리실에서 말도 안되는 얘기들을 하며 선배들을 기성세대들을 안주삼아 짧기만 한 날들을 보내기도 했다.

 그러다가 정신을 차려 보니 어느덧 3학년 말, 4학년 초!

일자리를 잡아야 했고, 진학도 하고 다들 자신들의 자리를 찾아서 여기 까지들 왔다. 지금도 여전히 퍽퍽하고 답답하고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지만 그래도 우리들은 일할 곳이 있고, 지금 여기에 서 있다.


 대학 등록금은 무척이나 비싸다. 옛날도 마찬가지이긴 했지만, 지금은 정말 턱 없이 비싸다. 그 등록금을 마련하느라 부모들도, 자신들도 무척이나 버겁게 움직인다.

이 이야기는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다.

<봉고차 월든> 이 책은 참으로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해 주었다.

퍽퍽한 대학생시절이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고 여타 잘 살고 있는 미국이라는 나라에서도 마찬가지구나!

등록금과 생활비 등으로 힘겹게 지내면서 정말 졸업장 한장 달랑 받고 졸업하고 나 후에 날라오는 수많은 고지서와 은행 독촉장들을 바라보면서 작가가 취하는 여러가지 행동들이 너무나 마음이 아팠고 정말로 남 얘기 같지가 않아서 너무나 답답했다.


 나라전체가 빚더미에 깔려 있었고, 일주일 40시간씩 근무하지만 계속해서 빚을 갚지 못한다는 작가의 말처럼 아무 생각없이 빚의 구렁텅이에 수많은 젊은이들이 빠져든다.

 빚을 갚기 위해 처절한 몸부림을 하는 작가

마트 아르바이트, 알래스카 모텔 청소부, 요리사, 여행가이드 등등 졸업장이 하등에 필요없는 일을 하면서 정말로 이 악물고 돈을 벌고 갚아나가면서 치르는 작가의 몸부림

빚을 갚고나서 빚을 지지 않고 대학원을 졸업하겠다는 결단으로 봉고차에서 2년 반의 생활을 감행한다.

말이 봉고차 2년 반이지 어떻게 견뎠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본다.

 

 물질이라는 것이 우리에게 풍요로움과 편안함을 주기도 한다. 하지만 나의 능력과 무관하게 남들과의 비교만으로 이것 저것을 저지르고 만다면 우리는 너무나 당연하게 빚의 노예로 살다가 죽을 것이다. 빚이 싫어서 평생 빚에서 헤어나오지 못할것 같은 생각으로 남은 생을 더 떳떳하고 자신있게 살려는 생각으로 절박하게 생활한 작가.


 하지만, 빚과의처절한 홀로의 싸움의 순간에도, 결국엔 나눌 수 있는 사람이 그리웠고, 공동체가 필요하고 결국엔 함께 함이었다는 작가의 말이 또 다른 울림으로 남는다.

r********k 2015.07.03. 신고 공감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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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고차 월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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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고차 월든은 켄의 그냥 쉽게 시작한 학자금으로 시작하여 그 돈을 갚아 나가야하는 젊은 캔의 모습이 그려진 어쩜 단순한 학자금을 갚는 이야기일지도 모릅니다. 그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학자금에 대한 부담감과 그 돈을 조금씩이라도 갚기 위해 참으로 많은 노력이 한 것이 보입니다. 조금은 뜬금없이 찾아간 곳에서 사소한 일을 시작으로 여러 가지 더 많은 일을 하기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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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고차 월든은 켄의 그냥 쉽게 시작한 학자금으로 시작하여 그 돈을 갚아 나가야하는 젊은 캔의 모습이 그려진 어쩜 단순한 학자금을 갚는 이야기일지도 모릅니다.

그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학자금에 대한 부담감과 그 돈을 조금씩이라도 갚기 위해 참으로 많은 노력이 한 것이 보입니다.

조금은 뜬금없이 찾아간 곳에서 사소한 일을 시작으로 여러 가지 더 많은 일을 하기위해서 고생한걸 보면 학자금의 부담감이 정말 적지 않음을 느낄 수 있었지요.

가끔 메일에서의 조지와의 이야기 속에서 그만큼 절박함과 같이 있어도 이야기가 줄어드는걸 보면 말입니다.

요즘 현대인들도 온갖 대출로 집을 가고 사람들이 이야기하길 지금 은행에 월세를 내고 있다는 표현을 사용하는 거 보면 말입니다.

현대인들은 그만큼 쉽게 대출로 학교를 가고 대출로 집을 사고 대출에 대출 이자로 정말 반복의 연속이 이어지는 걸보면 대출은 참으로 우리들의 관계에 민첩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누군가가 이야기했죠 대출안하고 집샀다고 할 때 대단하다는 표현을 사용하는걸 보면 대출로 그만큼의 집을 사고 싶고 인생은 대출금을 갚기 위해서 일을 하고 부족하면 또 다른 일을 찾는 걸 많이 보는듯합니다.

여기에서 켄은 그 대출금을 어떻게든 없애기 위해서 노력을 하는걸 보면 그리고 조금씩 조금씩 그 금액이 줄어드는걸 보면서 켄처럼 할 수 있을까? 켄처럼 일을 할 수 있을까 등등이 있었지만 그의 봉고차 생활은 절대로 따라할 수 없는 생각이 듭니다.

남들에게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던지 씻는 문제 사람들의 움직임에 소리 나게 움직임을 멈춘다던지 음식 그릇 등을 씻기 힘들어서 알뜰하게 먹었지만 쥐들의 출연으로 그는 더 낳은 생활을 위해 노력하지만 그 모습을 따라 할 수 없음을 느낍니다.

그리고 그의 대출금을 다 갚으면서 다시 대학원 등록까지 그리고 대출금을 내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켄은 정말 대단함을 느낍니다. 쉽게 누구나가 할 수 있는 생활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봉고차 생활을 누구에게든 노출을 하지 않기 위해 그의 노력은 쉽지 않았겠지요.

그리고 부모님들의 걱정 부모님들의 지원의 말에도 혼자만의 방법으로 해결하는 모습을 볼 때 여러 가지 생각이 듭니다.

보통은 부모님의 지원은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여지는 것이 지금의 현실의 모습이라고 볼 수 있는듯합니다.

현실 속에서 보이기 힘든 상황이라고 보이지만 현실 속에서 켄이 한 봉고차 생활은 현실 속 모습이고 마지막 듀크대 대학원 졸업 강연을 하는 그의 모습에서 많은 깨달음을 느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봉고차에서 돈을 아끼고 산다는 것은 자유로워지는 것이 아니란 걸 이야기합니다.

그만큼 켄의 성장한 모습을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책을 보면서 많이 성장해보길 바래봅니다.

l******d 2015.07.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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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고차 월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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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가난과 최소소비의 삶을 살아가는 이 땅위의 젊은이들에게 격려와 공감을 자아내는 책이네요 정서적 교감에 그치지 않고 시스템을 바꾸려는 노력을 함께 해야 한다는 저자의 말에도 찬성합니다. 노인들은 40여년을 일해도 은퇴하지 못하고, 젊은이들은 40살이 되도록 취업하지 못하는 사회. 목전에 다가온 디스토피아를 극복하기 위해 전 사회구성원의 관심과 고심이 필요한 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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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가난과 최소소비의 삶을 살아가는 이 땅위의 젊은이들에게 격려와 공감을 자아내는 책이네요 정서적 교감에 그치지 않고 시스템을 바꾸려는 노력을 함께 해야 한다는 저자의 말에도 찬성합니다.

노인들은 40여년을 일해도 은퇴하지 못하고, 젊은이들은 40살이 되도록 취업하지 못하는 사회. 목전에 다가온 디스토피아를 극복하기 위해 전 사회구성원의 관심과 고심이 필요한 이때, 타산지석으로 삼을 만한 책입니다.

n****3 2015.09.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