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다다 케이크 가게 (2026년 초판) 저자 - 차율이 그림 - 샤토 출판사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정가 - 14000원 페이지 - 80p 달다~ 달아~ 청소년, 높게는 성인도 볼 수 있는 서늘한 동화를 쓰는가 하면, 유소년을 위한 말랑한 동화책도 내는 다재다능한 동화작가 차율이 작가의 신작이다. 이번 작품은 표지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저학년을 위한 귀여운 동화책이다. 앞선 작가의 [거북이 버스], [고양이털 호텔]의 세계관을 잇는 유니버스 겪의 작품이라 할 수 있겠다. 고양이털 호텔에서 일했던 경력 파티쉐 고양이 달이와 날다람쥐 배달원 다다가 힘을 합쳐 달다다 케이크 가게를 오픈했다. '헨젤과 그레텔'에서 나오던 케이크로 만든 가게를 선보인 첫날. 숲속 동물 친구들은 마녀에게 홀리듯 케이크 가게로 향하는데.... 작가의 메가톤 인기작 [미지의 파랑]에서 합을 맞췄던 샤토 작가의 귀여운 삽화가 더해져 보는 것만으로 당 초과를 일으키는 것 같은 사랑스러운 동화이다. 한글을 땐 초딩 저학년 혹은 부모님의 목소리로 아이에게 읽어주어도 좋을 듯한 저자극, 평화로운 이야기랄까. [고양이털 호텔]을 최애로 꼽는 2호가 반기며 신나게 읽는 모습을 보며 마음 한켠 흐뭇하게 바라봤다. 당장 뛰쳐나가 케이크집으로 달려가게 만드는... 제과업 종사자들이 널리 퍼트려야 할 달달한 힐링 동화책. [달다다 케이크 가게] 추천한다! #달다다케이크가게 #동화 #동화책 #차율이 #고래가숨쉬는도서관 #저학년동화 #디저트동화 #케이크 |
|
<도서협찬>
"포기만 하지 않으면, 실수도 달콤해질 수 있어." 이 책을 읽고 딱 한 문장만 선택하라고 했더니 아이는 주저 없이 이 문장을 골랐다. 달다다 케이크 가게가 시작한 시작점이 될 수도 있는 대회에서 생긴 큰 실수. 그 실수에 낙담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낸 덕분에 거머쥔 큰 상. 그 덕분에 고양이 달이와 다람쥐 다다는 달콤하고 멋진 꿈을 꾸기 시작했다. 둘의 이름을 딴 달콤한 가게 '달다다 케이크 가게' 저학년용 동화라 그런지 표지부터 달콤 상큼 파스텔 톤에 사르르 녹는 느낌이다. 아이들이 이 달콤한 향이 가득한 책 속에서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래서였을까. 책 곳곳에 의성어와 의태어. 문장을 즐기고 상황을 맛깔스럽게 묘사하는 꾸며주는 말들이 자주 등장한다. 달이와 다다의 꿈이 첫 오픈일. 부푼 마음이어서였을까. 아주 커다란 케이크 가게를 만들다가 재료가 부족해진다. 예상 보다 더 커진 케이크 가게의 틈을 메우기 위해 둘은 잠시 딸기봉봉시장으로 가기 위해 가게를 비워두게 된다. 둘이 장을 보는 틈에 그곳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는데!
자기 긍정, 협동, 인내, 상황 대처, 유연함, 리더쉽, 용서, 화해, 끈기, 나눔 그 아름답고 조화로운 단어들이 똘똘 뭉친 사회정서교육에 특화된 동화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이 책을 읽고 내린 아이의 총평이다. 저학년 동화이다 보니 책을 읽는 데는 얼마 시간이 걸리지 않았지만, 우리는 마치 메모리 게임을 하듯이 중간중간 삽화에 등장한 동물들과 가게 이름, 음식의 종류들을 차례대로 말하기 게임을 했다. 그래서 책을 읽다가 이 메모리 게임을 하느라 시간이 좀 지체되었다. (아무리 봐도 이런 용도로 활용하라고 그림을 이렇게 그리신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서 우린 이걸 꼭 하고 넘어갔다.) 메모리 게임을 하다 보니 아이가 어떤 방식으로 기억을 하는지 아이의 '기억 도구'를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는데 뜻하지 않은 수확이었다. 아이가 주로 활용하는 방법으로 기억력을 강화시켜줘야겠구나 확인한 시간이었달까.
그리고 대회에서 기지를 발휘하여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던 달이의 작품을 보고 "넌 어떤 케이크 만들고 싶어?"라고 했더니 "엄마가 좋아하는 고추냉이와 커피, 그리고 초콜릿과 생크림이 조화된 맛이 상큼하면서도 쌉쌀하고 코 끝이 알싸한 맛을 낼 거 같애"라고 했다. 고추냉이라니!!!! 달이를 이을 파티쉐 탄생인가? 아무튼 우린 어떤 케이크를 만들지도 생각하면서 책을 마저 읽었는데, 저학년 동화답게 훈훈하고 따뜻하다. 책 마무리에 다다가 소개한 '고양이털 호텔'을 아이는 궁금해했는데, 찾아보니 작가님의 작품이었다! 다음 책은 다다의 소개대로 이 책을 그럼 읽어보는 걸로~ 요즘 사회정서교육을 많이 하는 편인데 자기 긍정과 협동, 조화를 알려주기에 좋은 동화이니 저학년 아이들에게 제격이 아닐까싶다.
#달다다케이크가게 #차율이 #고래가숨쉬는도서관 #꼬마고래 #고래동화마을 #저학년동화 #파티쉐 #제빵사 #사회정서학습 #SEL #초등동화책 #리뷰의숲 |
|
달콤하고 맛있는 케이크로 가게를 짓는다는 상상은 어른인 저도 설레게 만들어요. 빵을 굽고 크림을 발라서 벽과 지붕을 세운다는 기발한 설정으로 이야기가 시작해요. 평소 팍팍한 일상에 치여 살다가 이렇게 말랑말랑하고 귀여운 그림책을 만나니 굳어있던 마음이 풀리는 느낌이었어요. 맛있는 걸 먹고 기분이 좋아진 경험을 친구들과 나누고 싶어 하는 주인공들의 예쁜 마음씨에 금세 빠져들게 됐어요.
그런데 며칠 동안 정성을 다해 만든 가게를 숲속 친구들이 먹어 치우는 엄청난 사건이 벌어져요. 온갖 노력을 쏟아부은 결과물이 한순간에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을 때, 달이가 바닥에 주저앉아 엉엉 우는 모습이 저도 모르게 안타까웠어요. 무언가를 간절히 바라고 공들여 본 적이 있다면 그 공들인 시간이 허무하게 날아갔을 때의 막막함을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 테니까요.
이때 다다는 다른 방법을 찾아보자고 용기를 내요. 자기들의 소중한 가게를 먹어버린 친구들을 원망하기보다 우리 케이크가 그만큼 맛있었던 거라고 좋게 받아들이는 태도가 좋았어요. 실패나 사고 앞에서 어떤 마음을 먹느냐에 따라 상황을 다르게 볼 수 있다는 걸 엿볼 수 있었어요.
망가진 가게를 다시 세우는 과정도 참 따뜻해요. 미안해하는 동물 친구들까지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서 모두가 한마음으로 새로운 가게를 만들어요. 혼자서 끙끙 앓으며 고민할 때보다 여럿이 힘을 합치니까 훨씬 크고 멋진 삼층짜리 가게가 뚝딱 완성됐어요. 서로의 실수를 너그럽게 안아주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면서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과정이 마음을 뭉클하게 했어요.
살다 보면 크고 작은 일에서 넘어지거나 실패할 때가 많잖아요. 아이가 처음 겪는 좌절 앞에서 부모로서 어떻게 위로하고 다독여야 할지 막막할 때가 있는데, 이 이야기가 좋은 힌트가 되어줄 것 같아요. 넘어진 자리가 끝이 아니라 거기서부터 다시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다는 긍정의 에너지를 전해주거든요. 실수를 숨기고 부끄러워할 일이 아니라 그다음으로 가기 위한 튼튼한 발판으로 삼으면 된다는 메시지가 마음에 와닿았어요.
귀여운 겉모습 뒤에 아주 단단하고 알찬 위로가 숨어있는 이야기예요. 빵 냄새 솔솔 나는 유쾌한 소동 속에 협동심과 배려,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 마음을 참 잘 담아냈어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언제든 툭툭 털고 일어날 수 있는 힘을 곰곰이 생각해보게 되더라고요. 주저앉고 싶은 순간에도 희망을 잃지 않으면 모든 시도는 결국 달콤한 결실을 맺을 거라는 믿음을 얻은 알찬 시간이었어요. |
|
이 리뷰는 리뷰의 숲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름부터 사랑스럽고 달콤한 이 가게의 사장님은 고양이 달이와 다람쥐 다다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함께 케이크를 먹으며 케이크 가게를 여는 꿈을 키워온 두 친구는, 무려 ‘케이크로 만든 케이크 가게’를 차리기로 해요. 아이도 무척 멋지다며 상상만으로도 즐거워하더라고요. 달콤한 케이크로 만들어진 가게라니, 그 안의 케이크는 얼마나 더 맛있을지 기대가 되기도 했고요. (엄마 입장에서는 헨젤과 그레텔의 과자집이 떠오르기도 했어요.) 그런데 이 멋진 가게를 완성하기 위해 재료를 사러 간 사이, 예상치 못한 사건이 벌어집니다. 숲속 친구들이 이곳을 가게인 줄 모르고 하나둘 먹어버린 거예요! 너무 속상해 주저앉아 울어버린 달이, 그리고 그런 달이를 토닥이며 다시 만들면 된다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 다다. “좋아, 다 함께 만들면 케이크 가게는 더 달콤해질 거야!” 결국 두 친구는 숲속 친구들과 함께 가게를 다시 만들기 시작합니다. 함께하는 과정 자체가 즐거움이 되고, 처음보다 더 멋지고 따뜻한 케이크 가게가 완성되어 가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과연 달다다 케이크 가게는 무사히 문을 열 수 있었을까요? 읽는 내내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가득한 책으로, 글밥도 많지 않아 저학년 친구들도 부담 없이 읽기 좋은 동화입니다. 특히 ‘함께한다는 것의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전해주는 점이 참 좋았어요. 이야기도 너무 사랑스러울뿐 아니라 그림도 예뻐요. 정말 봄날에 달콤한 케이크를 먹으며 아이들과 함께 읽기 정말 좋은 책이랍니다. 또 이 책과 연결된 이야기인 다다를 태워준 거북이 버스 책과 와 달이가 일했던 고양이 호텔 책도 있더라구요. 이 책들도 함께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저학년 아이들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꼬마고래 동화책 시리즈! 저학년 아이들이 글밥 늘리기에도 좋은 책이랍니다. #달다다케이크가게 #차율이 #샤토 #고래가숨쉬는도서관 #리뷰의숲서평단 #케이크 #협동 #화해 |
|
🎂 상상만으로도 행복해지는 이야기 “케이크로 만든 케이크 가게라니…?” 처음 이 설정을 보고 아이랑 동시에 “와!” 하고 웃었어요 😊 벽도 케이크, 바닥도 케이크, 모든 게 달콤한 가게라니 👉 상상만으로도 행복해지는 이야기였어요. 읽기 전부터 이미 아이 마음은 완전히 빠져들었더라고요.
🍓 달이와 다다, 그리고 시작된 꿈 달이와 다다는 “맛있는 걸 먹으면 행복해진다”는 아주 귀엽고 단순한 마음으로 케이크 가게를 열기로 해요. 그 모습이 참 사랑스럽고, 👉 “아이 같은 순수한 마음”이 그대로 느껴졌어요. 우리 아이도 “이거 진짜 있으면 좋겠다”는 느낌으로 더 몰입해서 읽더라고요 😊
😭 예상 못 한 ‘사건’ 발생 그렇게 정성껏 만든 케이크 가게가… 👉 동물 친구들에게 다 먹혀버리는 장면! 여기서 아이도 “어떡해…” 하면서 완전 몰입했어요. 저도 읽으면서 “이건 너무 속상하겠다…” 싶더라고요. 특히 달이가 주저앉아서 울어버리는 장면은 👉 아이 감정과도 연결되는 순간이었어요.
🌱 실패를 대하는 두 가지 모습 이 책에서 정말 좋았던 포인트는 👉 ‘실패를 바라보는 두 가지 태도’였어요. ✔️ 달이 → 좌절하고 주저앉음 ✔️ 다다 → 다시 방법을 찾음 이 대비가 너무 자연스럽게 그려져 있어서 아이도 상황을 이해하기 쉬웠어요. 읽고 나서 선아는 👉 “망한 게 아니라 다시 만들 수 있는 거네” 라는 느낌으로 받아들이더라고요. 이 한마디가 참 인상 깊었어요.
🤝 함께라서 가능한 변화 결국 이 이야기는 👉 혼자가 아니라 함께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였어요. 다다의 긍정적인 마음, 그리고 주변 친구들의 도움까지 더해지면서 👉 새로운 케이크 가게가 만들어지는 과정이 참 따뜻하게 그려져요. 이 부분에서 자연스럽게 #협동 의 의미를 느낄 수 있었어요.
💛 속상함에서 이해로, 그리고 화해 처음에는 “왜 내 케이크를 먹었어!” 하는 마음이었다면 시간이 지나면서 👉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흐름으로 이어져요. 이게 참 좋았어요. 단순히 문제 해결이 아니라 👉 감정까지 이어지는 이야기였거든요. 아이도 읽고 나서 👉 “같이 먹어서 더 좋았을 수도 있겠다” 라는 식으로 마음이 바뀌는 걸 보면서 이게 바로 #화해 의 과정이라는 걸 느꼈어요.
🍰 실패도 달콤해질 수 있다는 것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제일 크게 남은 메시지는 이거였어요. 👉 “포기하지 않으면, 실패도 달콤해질 수 있다” 아이에게 꼭 전해주고 싶은 이야기였어요. 실패 자체보다 그 이후의 행동이 더 중요하다는 걸 이렇게 따뜻하게 보여주는 책이었어요. 🌈 아이와 함께한 작은 활동 책을 읽고 나서 간단하게 “우리만의 케이크 가게”를 상상해봤어요 😊 ✔️ 어떤 케이크를 만들지 ✔️ 누구에게 나눠줄지 이야기 나누는 것만으로도 아이 표정이 너무 밝아지더라고요. 이런 확장 활동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책이라 더 좋았어요. ✨ 엄마의 포인트 정리 ✔️ 실패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도와줘요 ✔️ 협동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알려줘요 ✔️ 감정 변화와 화해 과정을 경험할 수 있어요 ✔️ 상상력과 창의력이 함께 자라요 🌱 엄마의 한 줄 느낌 👉 “함께라서 더 달콤해지는 이야기” #달다다케이크가게 #고래가숨쉬는도서관 #케이크 #협동 #화해 #초등추천도서 #그림책추천 #책육아 #엄마표독서 #감성동화 #아이와책읽기 #독서기록 #초등독서 #창의력동화 #유아추천책 |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살다보면 생각대로 되지 않는 일도 많죠. 예기치 않은 일을 만났을 때 우리는 화를 내거나 좌절하기도 하는데요. 문제는 그런다고 상황이 좋아지거나 달라지진 않는다는 겁니다. 아이가 한 살씩 나이를 먹으며 성장하고 있기에 우는 것으로 일을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죠. 그럼 그럴 때는 어떻하면 좋을까요? 오늘은 실패를 극복하고 성장하는 이야기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고래가 숨 쉬는 도서관 <달다다 케이크 가게>예요. 출판사 고래가 숨 쉬는 도서관의 <달다다 케이크 가게>는 〈미지의 파랑〉, 〈괴담특공대〉 시리즈의 차율이 작가님과 <미지의 파랑> 시리즈의 샤토 그림 작가님이 만나 완성되었어요. 몽글몽글한 내용만큼 너무나 귀여운 그림책으로 탄생되었어요. <달다다 케이크 가게>는 언덕 위에 있는 맛있는 케이크 가게로 부터 시작합니다. 이 곳은 수석 파티시에 고양이 달이와 하늘 다람쥐 다다가 주인이에요. 그래서 가게 이름도 <달다다 케이크 가게>인데요. 이 둘은 둘도 없는 친구이기도 하지만, 달콤하고 맛있는 케이크를 먹으면 행복해진다고 생각했기에 다른 동물들에게 이 행복을 전하고 싶었어요. 그렇기에 달이가 제1회 고양이 케이크 대회에 나갔을 때 실수로 재료를 잘못 가지고 나갔을 때나 정성껏 만든 케이크 가게를 다른 동물들이 먹어 완전히 망가졌을 때에도 달이와 다다는 절망하지 앓았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도리어 전화위복의 기회를 만들었어요. 아이는 <달다다 케이크 가게>를 읽으며 속상했을텐데 도리어 '우리 케이크 맛있다고 했다'며 친구들을 용서하는 모습에 친구들도 그런 달이와 다다의 위기 극복을 돕겠다고 나선거라며 '멋지다'라고 말합니다. 실패는 뼈 아픈 일이에요. 나의 실수나 타인의 실수로 생각대로 되지 않았다고 자책만 하는 것은 아쉬운 일입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라고 하죠. 위기는 아이들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중요한 경험이 됩니다. 실패를 겪고 또 극복해 내며 실패에도 무너지지 않은 아이로 자라나게 되죠. 덤으로 우정까지 챙겨가네요. ^^ |
|
케이크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달콤함입니다.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크림의 부드러움, 알록달록한 장식의 화사함, 그리고 한 조각만으로도 기분을 환하게 바꿔주는 따뜻한 분위기까지. 달다다 케이크 가게는 바로 그런 케이크의 감각을 책 한 권 안에 담아낸 동화였습니다. 이 책은 저학년 아이들에게 특히 잘 어울리는 작품입니다. 복잡하지 않은 줄거리와 사랑스러운 캐릭터, 그리고 파스텔톤의 부드러운 그림체가 어우러져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몰입하게 만듭니다. 여기에 “휘적휘적”, “번쩍”, “뽀득뽀득” 같은 의성어와 의태어가 더해져 읽는 재미를 한층 높여줍니다. 아직 긴 글이 낯선 아이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구성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야기의 중심에는 고양이 달이와 하늘다람쥐 다다가 있습니다. 달이는 단것을 사랑하고 케이크를 만드는 재주가 뛰어난 캐릭터이고, 다다는 어릴 적 케이크를 통해 느꼈던 행복한 기억을 다른 이들과 나누고 싶어 하는 친구입니다. 서로 다른 이유로 케이크를 사랑하는 두 친구가 함께 꾸려가는 가게이기에, 그들이 만드는 케이크에는 자연스럽게 정성과 따뜻함이 담깁니다.
책을 읽으며 가장 깊게 남았던 문장은 “포기하지 않으면 실수도 달콤해질 수 있어.”였습니다. 이 문장은 단순한 대사가 아니라 이야기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메시지라고 느껴졌습니다. 케이크 만들기 대회에서의 실수, 가게를 크게 짓다 생긴 문제, 숲속 동물들이 가게를 먹어버리는 예상치 못한 사건들까지. 그 모든 상황 속에서도 달이와 다다는 좌절하지 않고 실수를 새로운 기회로 바꾸어 냅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었습니다. 혼자만의 힘으로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 친구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 냅니다. 실수로 가게를 망가뜨린 친구들조차 ‘숲속 파티시에’가 되어 함께 다시 가게를 세우는 과정은 협력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보여줍니다. 결국 처음보다 더 멋진 3층 케이크 가게가 완성되는 장면은 큰 뿌듯함을 전합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며 가장 기억에 남았던 장면은 호랑이와 삽살개가 다투는 부분이었습니다. 다다는 혼내거나 억지로 화해시키지 않고, 질문을 통해 스스로 깨닫도록 이끕니다. 그 장면은 케이크가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마음으로 만드는 것이라는 책의 메시지를 가장 잘 보여주었습니다. 달다다 케이크 가게는 달콤한 상상력 속에 용기, 협력, 그리고 진정성의 가치를 담아낸 동화입니다. 읽고 나면 케이크 한 조각처럼 따뜻한 여운이 오래 남습니다. 아이에게는 포기하지 않는 마음을, 어른에게는 진심이 전하는 힘을 다시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책은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이야기합니다. 실수는 끝이 아니라 더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 시작점이기 때문입니다. 다다처럼 긍정적인 마음으로 실수를 즐기고 받아들인다면, 우리 삶의 많은 순간도 결국 달콤한 기억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
|
#도서제공 #도서협찬 . 📚 달다다 케이크가게 . . 달콤한 그림에 먼저 끌렸는데 읽고 나니 마음에 오래 남는 이야기 케이크로 만든 케이크 가게라니 아이도 책을 보자마자 눈이 반짝이더라고요 빵을 쌓고 크림을 바르고 한 층씩 올리는 장면에서는 손으로 따라 하면서 읽었어요 이거 진짜 먹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웃으면서 말하는 모습이 참 귀여웠어요 달이와 다다가 어떤 케이크를 만들지 이야기하는 장면에서는 한참 멈췄어요 입안에서 눈이 내리는 맛이 뭐냐고 묻고 자기는 초코보다 고구마 케이크가 좋다고 말하기도 했어요 자연스럽게 취향 이야기가 이어지고 서로 다른 걸 좋아해도 괜찮다는 분위기가 느껴져서 좋았어요 그렇게 정성껏 만든 케이크 가게가 한순간에 사라지는 장면에서는 아이 표정이 확 달라졌어요 왜 다 먹어버리냐고 속상해하고 이건 너무 심한 거 아니냐고 말하더라고요 읽다가 잠깐 멈출 정도로 감정이입을 하길래 이 책이 아이 마음에 제대로 들어갔구나 싶었어요 달이가 주저앉아 울어버리는 장면에서는 나였어도 울었을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열심히 만든 게 사라졌을 때의 기분을 아이도 이미 알고 있다는 게 느껴졌어요 그런데 여기서 이야기가 달라져요 다다는 포기하지 않고 다시 해보자고 말해요 같이 방법을 찾자고 이야기해요 이 장면에서 아이가 툭 던진 말이 기억에 남아요 다시 만들면 되잖아 책이 아이 생각을 살짝 바꿔준 순간이었어요 엄마가 말하면 잔소리처럼 들릴 수도 있는 이야기인데 이야기 속에서 보니까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느낌이었어요 다시 케이크 가게를 만드는 장면에서는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져요 한 단이 아니라 두 단 세 단으로 커지고 함께 만들수록 더 멋진 결과가 나와요 아이도 같이 하니까 더 빨리 된다면서 이번에는 더 잘 만든 것 같다고 말했어요 혼자 하는 것과 함께 하는 것의 차이를 설명하지 않아도 느끼게 되는 장면이었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건 실패를 없애주는 이야기가 아니라 실패 이후를 보여주는 이야기라는 점이었어요 속상한 마음을 충분히 느끼고 그 다음에 어떤 선택을 하는지가 중요하다는 걸 아이 눈높이에 맞게 자연스럽게 풀어내고 있어요 아이와 책을 덮고 나서 다 망했을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 물어봤어요 아이 대답은 간단했어요 다시 만들면 되지 친구랑 같이 짧은 말이지만 이 책이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그대로 담겨 있었어요 실패를 처음 겪는 아이에게 어떻게 이야기해줘야 할지 고민될 때 조용히 건네기 좋은 그림책이에요 읽고 나면 아이랑 대화가 이어지는 책 그게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달다다 케이크가게 📚 많.관.부 :) #케이크 #협동 #화해 #달다다케이크가게 #초등그림책 #그림책추천 #육아기록 #엄마표독서 #아이와책읽기 #실패극복 #성장동화 #초등추천도서 #책육아 #독서기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