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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이후 인생의 2차 성장이 필요하다 by 박용범 독서작가(2021) ybphia@naver.com
일과 여가 활동의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일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라. 일의 포트폴리오에는 임금이 지불되는 노동 외에도 자원봉사, 집안일, 취미로 하는 활동, 무언가를 배우는 것 등 다양한 종류가 포함될 수 있다. 중년에 새로운 경력을 쌓아간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는 않은 일이라 해도 처음부터 포기하고 한탄만 하면 안 된다. 그리고 그 경력이 꼭 세속적 개념의 성공일 필요도 없다. 남들이 어쩔 수 없다고 말하는 나이 듦의 과정이 마음먹기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음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중년기에 접어드는 우리에게 주사위는 이미 던져진 것이 아니다. 우리는 자신의 미래를 바꿀 수 있고 삶을 쇄신할 수 있다. 주사위는 이제 던져야 하는 것이다.
중년에는, 젊은 시절 사회와 타협했던 자신의 정체성으로부터 우리 자신을 자유롭게 풀어줘야 한다. 제1법칙은 자신의 정체성으로 회복하는 것이다. 사회적인 역할 기대, 주변의 시선, 경제/환경적 요인들에 발 묶여 이제까지 외면하고 잊어왔던 나의 진정한 욕망과 호기심, 내면의 목소리에 주목하라. 얄궂게도 많은 경우 정체성의 새로운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요인은 우리가 중년 이전에 정체성을 구축하면서 거두었던 〈성공〉, 바로 그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중년에 이르기까지 우리 삶을 이끌어 준 정신적 모델, 습관, 역할들 속에 갇혀버리게 되는 것이다. 과거의 사회화 과정을 그대로 따르게 되면 새로운 가능성을 소홀히 하게 된다. 중년 이후의 일이란 나의 특별한 재능을 발견하고 나를 표현하면서도, 타인과의 관계를 발전시키고 사회의 의미 있는 기여를 하면서 나의 생계를 꾸려가는 수단이어야 한다. 중년기의 자신의 삶에 만족하기 위해서는 자신에 대한 관심 못지않게 타인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중요하다. 나이 든 자신에 대한 정체성을 어떻게 규정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혼자 스스로 늙어 버리지 말아라. 중년의 주사위는, 이미 던져진 것이 아니다. 지금 그곳에서 던져야 하는 것이다.
P46 마흔 이후의 창조적이고 활기찬 쇄신을 위한 청사진을 계획하고 이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의식적인 노력이 요구된다. 설사 우리가 새로운 성장에 대한 잠재력을 느끼고 있다 할지라도 대다수는 미래를 설계하는 것이 최선인지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다. 때로는 우리의 앞길에 심각한 장애물이 놓여 있음을 감지할 수 있다. 중년의 2차 성장은 청춘의 1차 성장과는 다르다. 그 과정에는 오르내림이 있고, 왜곡과 굴절이 있으며 두려움과 희망, 성취감과 상실감, 자신감과 회의, 야심 찬 출발과 중단이 함께 있다. 이처럼 자신을 휘감는 서로 상반되는 감정들로 인해 혼란을 느끼는 때가 중년이다. 하지만 이런 삶의 역설적인 요소들을 〈통합〉하는 것이 2차 성장의 시작이다. 항상 배우면서 마음을 열어 놓아야 한다.
스트레스를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자신의 감정에 귀를 기울이고 좀 더 세심하게 신경을 써야 한다. 매일매일의 명상, 음악 감상, 자기 자신을 배려하는 여유로운 태도, 그리고 걷기 운동이 그가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이다. 일단 해보는 것이 몰입의 즐거움을 느끼고자 하는 사람들의 좌우명이다. 진정한 자기 자신이 된다는 것은 〈자신〉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고 나눈다는 것은 〈타인〉에게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P319 우리는 낡은 전제들을 떨쳐버리고, 자신의 한계를 확대하며, 창조적으로 사고하고, 남들과 다르게 살아야 한다. 우리는 과거의 성취에 의존해서 살 수 없다. 나이 들어가는 과정에도 혁신이 요구되고 있다.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길이 흐릿하게 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이제 막 기회가 온 것이다. 우리 앞에는 살아가야 할 날들이 있다. 그리고 우리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그날들을 이용할 수 있다. 지금 우리에게는 새로운 성장을 도모하면서 풍요롭고 의미 있게 살 수 있는 수명이 주어져 있다. 다음 걸음을 어떻게 내딛느냐 하는 것은 전적으로 우리 자신의 몫이다.
《서드 에이지, 마흔 이후 30년(윌리엄 새들러 저)》에서 일부분 발췌하여 필사하면서 초서 독서법으로 공부한 내용에 개인적 의견을 덧붙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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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드 에이지, 마흔 이후 30년 - 마흔 이후, 인생의 2차성장을 위한 여섯 가지 원칙
1. 저자에 대하여 윌리엄 새들러 하버드대 성인발달연구소에서 임상실험을 통해 「중년」의
삶을 연구해 온 중년 전문가다. 그는 마흔이 넘은 남녀 200여
명을 인터뷰한 후 그 중 50여 명을 12년간 꾸준히 추적
연구하여, 인생의 최고 전성기를 마흔 이후에 맞고 있는 사람들을 통해 「마흔 이후 30년」의 삶을 조명하고 있다. 특히 그는 저서들을 통해 마흔 이후 30년을 「서드 에이지(third age)」라 명명하여 설명하고 있으며, 다양한 중년들의 실례와 함께 「인생의 새로운 성장을 위한 6가지
원칙」을 함께 제시하고 있다. (Yes 24 발췌)
2. 내 마음을 무찔러 든 글귀 퍼스트 이에지, 즉 제1연령기는 <배움>을 위한 단계로, 태어나서 학창 시절까지의 시기를 포함한다. 이때는 학습을 통해 기본적인 <1차 성장>이 이루어지는데 주로 10대에서 20대 초반까지가 이에 해당한다. 세건트 에이지, 즉 제2연령기는 <일과가정>을 위한 단계로, 제1연령기 때 획득한 1차 성장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생산성(직업을 갖게 되고 경제활동을 하는 등)을 발휘하고 사회적으로 정착 생활(결혼을 하여 가정을 이루고, 조직 생활을 하고,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등)을 하는 시기로 규정한다. 2,30대의 시기가 이 연령대에 해당할 것이다. 네 단계 중 가장 긴 기간을 차지하는 서드 에이지, 즉 제3연령기는 <생활>을 위한 단계로 청년기인 제1연령기 때 학습을 통해 이루어지는 1차 성장과는 다른 <2차성장>을 통한 일종의 자아 실현을 추구해 나가는 시기다. 장수 혁명으로 새롭게 생겨난 우리 생애 중간쯤의 시기, 즉 40대에서 70대 중후반의 시기가 이 단계에 해당 된다.- 14 → 제1, 제2연령기를 배움과 일과 가정을 이루는 단계로 살아왔다고 하면 제3 연령기, 서드 에이지는 정말로 삶을 살아가는 단계라고 살 수 있다. 이전 연령기가 삶을 살기 위한 기본 베이스, 발판을 이루어오는 과정이라고 하면 제3연령기는 그 발판에서 신나게 춤을 추어야 하는 무대인 것이다. 그러나 그 무대에서 춤을 추기보다는 정해진 스텝만 밟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거기서 정해진 스텝만 밟아서 율동에 그치는 춤을 출건지, 자신의 흥에 겨워 몸을 흔들어 대는 살사를 출지, 열정의 탱고를 출지는 우리 자신에게 달려 있다. “나는 사람이 점점 늙어간다는 걸 믿지 않아. 그보다는 인생의 어느 시기에 딱 멈춰 서서 그때부터 썩어가는 거라고 생각하지. - 25 → T.S앨리엇이 70살에 삶을 평가한 시이다. 우리는 인생에서 멈춰서 있는 순간부터, 아니 멈춰서 그 자리에서 안락을 누리는 순간 우리는 자리 잡은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때부터 뿌리가 썩어나가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주중에는 제가 일을 하느라 시간이 별로 없어요. 일주일 동안 열심히 일을 하고 나면 혼자 조용히 쉴 시간이 필요합니다. 가족에게 진정으로 충실하려면 어느 정도는 저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거든요. - 30 → 자신만의 시간, 그 시간은 중년들에게 필요하다. 자신에게 온전히 쉼을 줄 수 있는 여유가 없다고 하면 가족을 위해서 충실하게 베풀 수 없다. 주중에도 자신이 온전히 충전되는 시간을 꼭 확보해서 충전해야 한다.
나와 함께 나이 들어가자. 가장 좋을 때는 아직 오지 않았다. 인생의 후반, 그것을 위해 인생의 전반이 존재하나니.- 36 → 자신의 삶에서 가장 좋을 때는 바로 다음에 다가올 미래라는 희망을 가지고 살자. 그러한
마음이 없으면 책임이 앞서는 중년의 삶은 너무나도 힘들 것이다. 인생의 전반은 우리가 후반을 열심히
뛰기 위해 준비한 것이니, 이제 그 기반을 가지고 재미 있게 놀때니
마흔 이후, 인생의 2차 성장을 위한 6가지 원칙 n 중년의 <정체성> 확립하기 n <일>과 <여가활동>의 조화 n <용감한 현실주의>와 <성숙한 낙관주의>의 조화 n <자신에 대한 배려>와 <타인에 대한 배려>의 조화 n <진지한 성찰>과 <과감한 실행>의 조화 n <자신만의
자유>와 <타인과의 친밀한 관계>의 조화 - 44
마흔 이후의 창조적이고 활기찬 쇄신을 위한 청사진을 계획하고 이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의식적인 노력이 요구된다. 설사 우리가 새로운 성장에 대한
잠재력을 느끼고 있다 할지라도 대다수는 미래를 어떻게 설계하는 것이 최선인지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다. 때로는
우리의 앞길에 심각한 장애물이 놓여 있음을 감지할 수도 있다.– 46
중년의 2차 성장은 청춘의 1차 성장과는 다르다. 그 과정에는 오르내림이 있고, 왜곡과 굴절이 있으며 두려움과 희망, 성취감과 상실감, 자신감과 회의, 야심 찬 출발과 중단이 함께 있다. 이처럼 자신을 휘감는 서로 상반되는 감정들로 인해 혼란을 느끼는 때가 중년이다. 하지만 이런 삶의 역설적인 요소들을 <통합>하는 것이 2차 성장의 시작이다. – 51 → 중년에는 우리 자신이 생각하지 못한 여러 가지 상황이 준비되어 있다. 그것이
우리 삶을 어떻게 바꾸어 나갈지는 아무도 모른다. 다만 다가오는 상황에 맞게 살아내는 것이 우리들의
몫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들을 잘 요리하고 버무리는 것은 그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 자신의 몫이다. 중년의 삶은 한가지, 한가지로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여러 가지 개별의 것들이 하나의 그릇에 담겨서 서로의 색다른 맛이 혼합되어 새로운 하나의 맛으로 태어날 것이다. 아마도 신선한 여러 채소들이 섞여 있고 거기에 참기름과 고추장을 잘 비벼 놓은 비빔밥과 같은 것이 중년의 삶이
아닐까 한다.
중년에는, 젊은 시절 사회와 타협했던 자신의 정체성으로부터 우리 자신을 자유롭게 풀어줘야 한다. 중년에 정체성을 재확립한다는 것은 제3의 연령기가 우리 앞에 던져놓은 가장 두려우면서도 흥미로운 도전 과제이다.– 55 → 마흔이 넘어서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아야 하는 것은 우리가 그동안 살면서 우리가 누구인지를 심각하게 물어보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 시기가 제3 연령기에 와서야 질문할 시기가 된다는 것은 우리가
삶을 제대로 순서 있게 살아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인생의 후반기에 우리가 어떤 사람이 되고 있는지를 살펴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외적인 성취가 아니라 개인적인 삶의 다양성과 그 질적 수준인 것이다.- 58 “우리는 신의 유일무이한 피조물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겐 각자 잠재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해요” 전인적인 사람이 된다는 것은 양방향으로 움직인다는 것이다. 우리는 자신이 늙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길어진 수명이 보너스로 주어졌다 해도 영원히 살 수는 없다. - 75. 자신에게 충실하기 위해서는 과거를 되찾아야 하고 또 그것을 현재의 자기 자신과 통합해야 한다. 자신의 나이를 부인하는 것도 옳지 않지만 자신의 진정한 젊음까지 부인하면 안 된다. 제3의 연령기 내내 2차 성장을 뒷받침할 새로운 정체성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젊음과 원숙함을 하나로 <통합>할 필요가 있다. 우리가 어떤 종류의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지를 바라보는 시각은 우리의 나이와 함께 우리의 젊음도 아우를 수 있어야 한다.- 82 → 자신에게 충실하기 위해서 지금까지의 젊음과 이루어놓은 성취와 앞으로 남은 꿈을 잘 섞어야 할 때가 되었다. 더 이상 이 시기를 놓친다면 꿈은 꿈대로 남을 것이고 우리의 젊음의 빛은 조금씩 나이 듦으로 변해갈 것이다. 그렇다고 하면 말 그대로 ‘따로 국밥’인 인생이 될 것이다. 우리의 삶은 잘 섞어야 하는 때가 마흔, 중년부터이다. 지금까지 재료를 잘 준비해 왔다고 하면 중년이란 그릇에
우리의 모든 것이 섞일 때가 되었다. 그것이 통합인 것이다.
중년의 긍정적인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법 n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 표현을 가로막는 장벽을 허문다. n 자신이 버리거나 고쳐야 할 필요가 있는 역할과 생활 양식에 대해 생각해 본다. n 나이에 관한 고정관념을 비판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폐기한다. n 나의 듦의 신화를 깨뜨리도록 노력한다. n 자신이 나이를 먹어간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받아들이는 한편, 젊은 시절 가졌던 특성들을 중년의 자아상 속에 통합한다. n 지속적인 성장과 쇄신을 주장한다. n 유능한 남자, 유능한 여자가 된다는 것이 자신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재정의한다. n 자신의 독립성을 주장하는 동시에 타인이나 광범위한 현실과의 연관성도 긍정한다. n 성공을 재정의하고
그것을 측정하기 위한 새로운 기준을 만든다. – 97
그동안 경쟁적인 <성공>의 개념에 사로잡혀 자신을 몰아왔다면, 이젠 진정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스스로 물어봐야 할 때다. - 99 삶에 대한 적응도가 떨어지는 성인들의 경우에는 여가 시간이 아예 없거나 아주 적다. 마찬가지로 피터 츄 기자는 “중년의 위기가 가장 아슬아슬하게 고도되는 시기에 여가 활동이란 우리가 이 위기를 성공적으로 통과할 수 있게 해주는 열쇠”라고 말했다.- 114 → 바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다. 중년의 시기에 간간히 우리 삶에 쉼표, 여가가 필요하다 그 쉼표를 통해 몸과 마음에 호흡을 넣어주고 잠시 깊은 호흡을 통해 우리 삶의 구석구석에 신선한
산소를 집어 넣어주어야 한다. 그것이 우리가 홀로 즐길 수 있는 여가생활, 단수한 그것이다. 우리가 이러한 여유마저 없다고 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을 것이다.
마흔에서 쉰까지는 엄청난 변화와 성장의 시기였고 너무나 행복하고 신나게 살았던 시간이었어요. 그때 자신감이 많이 붙었고 새로운 취미들이 생겼죠. 50대에 이르러서는 조금 흥분을 가라앉히기는 했지만 지금도 배우고 있고 마음은 항상 열려 있어요. - 131 → 40대의 시기가 엄청나게 변화가 있고 신나게 살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렇기에 40대에는 우리가 이렇게 열심히 놀 수 있을 만큼의 재력과, 실력이 있다. 다만 거기에 마음의 여유가 필요하다. 그렇다고 하면 40대만큼 우리가 놀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진 시대는
없을 것이다. 그 중요한 시기를 눈치 보느라, 책임을 다하느라
놀지 못하는 고3처럼 보내지 말고 시간을 조금씩 내어 놀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보자
2차 성장은 일에 대해 건간하고 긍정적인 태도를 갖고, 제3의 연령기에 개인적으로 의미를 갖는 활동으로 일을 재정의하도록 우리를 이끈다. 우리는 스트레스가 심하고 경쟁적인 현대적인 일의 유형에서 보다 풍요롭고 균형이 잘 잡힌 일로 모델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 - 140 → 경쟁의 삶, 경쟁의 트랙에서 잠시 벗어나도록 우리 삶을 스스로 규정할 필요가
있다. 거기에서 잠시 벗어나기만 하면 우리 삶에는 많은 여유가 생길 것이다,
인생의 후반기에는 단선적인 경력 추구를 버리고 방향 전환이 자유롭고 제3의 연령기에 맞는 유형을 취해야 한다. 아마도 인생의 그 어느 시기보다
바로 지금이 생활을 이어가면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시기일 수도 있다. 우리는 일의 포트폴리오를 다채롭게
구성함으로써 개인적인 성장을 하고 동시에 자신의 세계에 가치를 더할 수 있다.- 141
나이 들면 단순하게 살아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죠. 저는 나이가 들수록 삶은 다채로워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끊임없이 변화하며 사는 게 좋아요. - 141 → 40대의 중년의 나이에 자신만의 고유색 외에 살면서, 주변 사람들에게서, 마음에 드는 친구들에게 얻은 색깔을 하나씩 자신의
삶에 조금씩 칠해보는 도전이 필요하다. 그 얻은 색깔이 내 삶을 더욱 멋있게 덧칠을 해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한가지 색으로 살지 말고 팔색조처럼 다양한 빛깔로 살아가면 얼마나 좋을까!
중년기 쇄신에서 균형을 맞출 수 있는 몇 가지 방법 n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당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분명히 한다. 그리고 자신의 본능을 좇아라. n 직업과 경력을 넘어서 일의 범위를 확대하고 보수를 받는 근로뿐 아니라 재미 있는 일, 집안일, 봉사 활동, 그리고 배움까지 일에 포함되도록 한다. n 당신 성격이 가진 다른 면을 계발하고 당신이 삶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 줄 새로운 일에 용기를 갖고 도전하라. n 핵심적인 관심사와 가치를 표현할 수 있도록 당신의 일을 재구성하라. n 당신의 재능과 기상, 독창성과 가치가 마음껏 표현될 수 있도록 일과 여가 활동 사이의 균형을 맞춰라. n 재미있는 삶을 만들어 가고, 다른 이들의 삶에 가치를 더해
주고, 진화하는 정체성을 지지할 수 있도록 일과 여가 활동을 설계하라.-
142
중년기에는 방향을 전환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 우리는 그 사실을 이성적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의 시간표가 어떻게 될지 내다볼 수 없을 때는 우리의 결단과 그 결과 사이에 끼어 있는 시간을 이용할 줄 아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면서 우리의 새로운 시도가 결과를 낼 때까지 끈기 있게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169 → 중년의 변화처럼 어려운 것은 없다. 그것은 그동안 살아온 관성의 힘 때문에
우리도 스스로 삶을 잘 변화시키지 못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럴수록 거기에 드라이븐 포스를 가해서 우리
삶을 더욱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 그렇나 변화가 조금씩, 아주
조금씩 변화될 수 있지만 그것에 연연하지 말고 하다보면 우리의 삶이 점차로 변해서 우리 자신도 생각하지 못한 쪽으로 몰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앞이 보이지
않는 안개 때문에 여행이 어려워질 때, 우리는 자신의 에너지가 다른 곳으로 흐를 수 있도록 물길을 터줌으로써
늦어지는 시간과 실망감을 견딜 수 있다.- 170
이제는 우리 자신을 향해서도 좀 웃어넘기자. 웃어넘기면 사실 그렇게 끔직할 것도, 아등바등할 것도 없다.-176 → 다른 사람의 삶, 행동에는 훈수하기도 편하고 말하기도 쉽다. 하지만 우리는 정작 자신의 삶에는 그렇지 못하게 지낸다. 때론 웃어
넘기자. 그리고 무시하자. 마음 한 구석으로 제쳐두고 잠시
잊자. 그러면 자동적으로 없어지거나 풀릴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고민하고 해결하면 된다.
중년의 과제 중 하나는, 나 자신을 배려하는 법을 배우고 홀대해 온 자신의 감정을 풀어주는 것이다. 그래야 타인도 배려할 수 있다. - 183 → 중년에는 이제는 ‘나’를 가장 배려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지금까지 아내, 자식들,부모님들을 위해서 살아왔다고 하면 앞으로는 나를 배려하자. 나 자신이
잘 대접받아야 나도 다른 사람들을 잘 대접하고 배려할 수 있으니 말이다.
타인을 배려하고 보살피는 것 못지않게 <자신을 배려하고
돌보는 것> 또한 중요하다. 중년기의 사람들은 그동안
가족과 직장에 대한 배려를 우선시하느라 자신에 대한 보살핌은 뒷전으로 미루어 왔다. 자신에
대한 배려와 보살핌도 중년기에 반드시 실행해야 할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 186
스트레스를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자신의 감정에 귀를 기울이고 좀 더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 매일 매일의 명상, 음악 감상, 자기 자신을 배려하는 여유로운 태도, 그리고 걷기 운동이 그가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이다.- 198 → 스트레스에 당하지 말자. 그리고 쌓아두지 말자. 스트레스가 생길때마다 결산하고 넘어가는 센스를 발휘하자. 그리고
자신만의 노하우, 스트레스 방법을 잘 발견해보자. 깊은 호흡, 명상, 그리고 천천히 걸어보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다.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자신에게 가혹하게 몰아대는 방법만은 피하자.
“일단 해보는 거야.” 그것이 몰입의 즐거움을 느끼고자 하는 사람들의 좌우명이다.- 225 → 마음속에 무언가 하고 싶을 때, 마흔을 넘어서는 이리저리 생각하지 말고 하고
싶은 것이 생기면 먼저 해보는 실행력이 필요한 나이다. 왜냐하면 시간이 지나가면 그 때의 감정이 사라지고
무엇을 하고 싶었던 것 조차도 잊어버리기 때문이다.
2차 성장의 원칙에서 출발하는 당신이 이룰 수 있는 것들 n 당신이 선 위치에서 몇 걸음 뒤로 물러서서 자신의 삶을 회고하고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 n 당신의 창조적 잠재력에 귀를 기울이고 자신이 앞으로 살고 싶은 인생을 상상하거나 그려볼 수 있다. n 당신의 가치관을 분명하게 정립하고, 인생의 후반기가 갖는 의미와 목적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해본다. n 자신을 속박하는 문화적 규범을 깨뜨리고 낡은 각본을 비판한다. n 당신에게 적합한 도전을 찾아보고 당신의 기대를 명확히 한다. n 용기를 내어 실행에 옮긴다. n 현재의 당신과 미래에 당신이 되고 싶어하는 모습을 동시에 바라보는 데서 오는 창의적 긴장감을 받아들인다. n 당신이 선택한 도전 과제를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데 필요한 능력을 계발한다. n 당신이 원하는 결과를 위해 헌신한다.- 252
중년에게 자유란, 마음 깊이 맏는 대로 행동하도록 스스로
허락해주는 것을 의미한다. 동시에 서로에게 혼자만의 자유를
허락해 줘야 한다. - 253
사랑과 우정의 질을 높이는 것, 그리고 그것들이 우리의
삶 속에서 조화를 이루게 하는 것은 제3의 연령기에 쇄신을 이루려는 남녀 모두에게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288
“나이가 들수록 사람이 괜찮아진다.”는 말은 우리에게 명확한 목적 의식과 의미를 제공하며, 특히 그 향상이라는 것이 남들을 이롭게 하는 것일 때는 더욱 빛을 발휘한다.- 292 → 나이가 들수록 좋아지는 것은 포도주 외에 무엇이 있을까? 우리 삶도 이와 같이
시간이 오래될수록 좋아진다고 하면 얼마나 멋있는건가? 그러기 위해서는 모든 조건이 최적으로 맞추어져야
한다. 우리의 삶이 맛있고 멋있어지려면 그러한 환경이 갖추어줘야 한다.
그러한 최적 조건을 만드는 것은 다름 아닌 내 자신이기 때문이다.
진정한 자기 자신이 된다는 것은 <자신>에게 초점을 맞추는 것이고 나눈다는 것은 <타인>에게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293
우리는 낡은 전제들을 떨쳐버리고, 자시의 한계를 확대하며, 창조적으로 사고하고, 남들과 다르게 살아야 한다. 우리는 과거의 성취에 의존해서 살 수 없다. 나이 들어가는 과정에도
혁신이 요구되고 있다.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길이 흐릿하게 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이제 막 기회가 온 것이다. 우리 앞에는 살아가야
할 창창한 날들이 있다. 그리고 우리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그날들을 이용할 수 있다. 지금 우리에게는 새로운 성장을 도모하면서 풍요롭고 의미 있게 살 수 있는 수명이 주어져 있다. 다음 걸음을 어떻게 내딛느냐 하는 것은 전적으로 우리 자신의 몫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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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 책을 읽고 마흔에 관한 책을 읽다가 어떤 책에 언급된 책이다. 책 제목이 나로 하여금 읽고 싶게 하고 주문하게 한 책이다. 세 번째 시대, 마흔 이후를 가리키는 말이다. 마흔 이후의 시대를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지를 잘 설명해주고 그 필요성과 대책으로 6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전반의 삶이 배움의 시기, 가정과 일의 기반을 마련하는 시기라고 하면 이 책에서 말하는 제 3연령기는 이 모든 것을 혼합하는 통합의 시기라고 할 수 있다. 그 동안의 삶이 마흔이란 중년의 그릇에서 잘 혼합되고 비벼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살아오면서 키워 온 갖가지 재료들이 각자의 맛을 낼 뿐 하나로 아우러지는 맛이 없다. 20대, 30대는 그 중 한 가지만 잘하고 그 맛을 유지하면 생활은 어느 정도 잘 유지되었으나 마흔부터는 개별의 맛도 중요하지만 하나로 어우러지는 맛이 필요하다. 그것이 중년의 삶이다. 이 책에 나와 있는 인생의 두 번째 성장을 위해서는 6가지 원칙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 중 첫 번째가 각자의 삶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것이다. 제1, 제2연령기에 확립하지 못한 자신에 대한 정체성을 확인해야 한다. 자신의 삶의 목적, 의의, 그리고 삶에 있어 중요한 가치에 대한 정의가 정립되어 있지 못한다고 하면 앞으로 주어지는 제3 연령기도 의미가 없는 삶으로 전락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삶에 있어 이런 진진한 고민은 그 시기가 언제이든 정립이 필요하다. 그리고 시기에 맞는 Revision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중년에는 일의 가치가 중요하지만 거기에 필수로 끼어야 하는 것이 여가라는 필수 영양소이다. 30대에는 전문가가 되기 위해 일만을 위해 살고 일만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한 것이라고 하면 거기에 빠진 중요한 요소인 ‘여가’라는 필수 아이템을 집어 넣어 일과 여가라는 조화를 이루하고 말하고 있다. 이것은 우리가 현실을 사는 것과 미래를 바라보는 관점과도 연관이 있다. 일이라고 하면 이것은 현실이라는 변화무쌍하고 용감한 것이라고 하면 여가는 그렇나 삶을 좀 더 의미있게 아름답게 살아가는 낙천주의라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의 삶이 나와 가장 가까운 가족과 친구들을 배려한 삶인 타인을 배려한 삶이었다고 하면 이기적으로 들리지는 모르겠지만 ‘여가’처럼 자신을 위한 배려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본다. 타인을 위한 배려가 ‘책임’위주의 삶이었다고 하면 ‘자신’에 대한 배려의 삶은 나에게 충실한 ‘욕망’위주의 삶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자신을 사랑하지 못한 삶은 남을 위해서 살수 없는 말이 있는 것처럼 욕망에 충실한 삶이 없다고 하면 책임위주의 삶도 그다지 의미가 없을 수도 있는 것이다.. 마흔의 삶은 더 이상 고민만하고 계획만 하고 살아가는 삶이 되어서는 안된다. 이제는 자신이 하고 싶은 것에 대해서, 자신이 계획한 것에서는 즉시 실행에 옮기는 실행 우선 주위의 모드로 바뀌어야 한다. ‘선보고, 후조치’의 삶에서 ‘선조치, 후보고’의 모드로 바뀌어야 한다. 그리고 나와 타인의 관계를 잘 조화하는 삶이 마흔의 삶에 필요하다. 책임보다는 욕망에 충실한 삶을 살기 위해 저자는 6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거기서 가장 중심이 되는 것은 ‘나’라는 것에 모아진다. 내가 먼저 생각하고, 나를 알아야하고, 나를 위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즉시 실행하며 타인과의 관계를 잘 조화하는 것이 서드 에이지, 마흔 이후 30년을 잘 살아가는 실행법칙이라 하겠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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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하지만 우리 사회에서 나이라는 한계는 분명히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너무 어린 나이이거나 너무 많은 나이여서 제한받는 일도 많이 있다. 나이에 걸맞는 사회적인 역할을 해내야 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 나이에 하지 않고 있거나 못하는 일에 대해 잔소리를 하고 상처입는다. 남들은 다 하는데 나만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 자신감을 잃고 열등감에 사로잡혀 있는 경우도 있다.
이 책 『서드 에이지, 마흔 이후 30년』을 통해 '서드 에이지'라는 개념을 처음 접하고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책이 2006년에 처음 출간되었고, 이번 2015년에 새로이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서드 에이지의 삶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발판이 되었으리라 여겨진다.
먼저 이 책의 들어가는 글과 1부에서 '서드 에이지'를 접하고서는 나의 고정관념을 던져보기로 했다. 그동안 나이 역할 놀이에 동참하며 이륙해야하는 상황에서 착륙을 준비하고 있었다는 현실을 깨닫게 된다. '중년 이후의 삶을 바라보는 우리 사회와 문화의 인습적인 시각은 우리에게 "안전벨트를 매시고 착륙할 준비나 하시지요."라고 말한다.'라는 글을 보며 우리 사회와 문화의 인습적인 시각에 나도 당연한 듯 따라가고 있었다고 생각하게 된다.
이 책에서는 우리의 인생을 총 4연령기로 나눈다. 제1연령기는 청년기 1차 성장 시기이고, 제2연령기는 생산성과 정착의 시기이며, 제3연령기가 바로 '서드 에이지'인데 중년기 2차 성장 시기이다. 제4연령기는 성공적인 노화를 위한 기간이다. 이 네 단계 중 가장 긴 기간을 차지하는 서드 에이지는 생활을 위한 단계로 1차 성장과는 다른 2차 성장을 통한 자기실현을 추구해 나가는 시기인데, 장수 혁명으로 새롭게 생겨난 우리 생애 중간쯤의 시기, 즉 40대에서 70대 중후반의 시기가 이 단계에 해당된다고 한다.
이전 세대와는 다르게 수명이 좀더 길어졌고 그렇기에 이전 세대와는 다른 세대 구분과 행동을 해야할 것이다. 우리는 이전 세대에서 이어지는 학습과 매체를 통해 나이드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만이 강했지만, 새롭게 인식해야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서드 에이지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시작으로, 마흔 이후 인생의 2차 성장을 위한 6가지 원칙을 일러준다. 앞부분이 이론적이라면 이 부분은 실전편이다. 삶에 어떻게 적용할지, 어떤 부분을 크게 받아들일지 생각해본다. 큰 틀에서 마흔 이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본적인 방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면에서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필요한 마음 가짐이라고 볼 수도 있다. 하나씩 짚어가며 앞으로의 삶에 어떤 도움을 줄 지 나 자신의 마음자세를 가다듬어본다.
나이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만 생각할 것이 아니다. 어떻게든 우리는 살아나가야 하고, 이왕이면 건강하고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는 것이 삶을 윤택하게 할 것이니까. 그래서 이 책에 나오는 T.S.엘리엇의 말이 마음에 오래 남는다. "나는 사람이 점점 늙어간다는 걸 믿지 않아. 그보다는 인생의 어느 시기에 딱 멈춰 서서 그때부터 썩어가는 거라고 생각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