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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도 느껴지는 감동 인사이드 아웃 역시나 포스터가 안티였을까요? 겨울왕국도 그랬는데 말이죠. 다들 감동적이다 재미있다는 말에 궁금했는데 그림체는 확 와닿지는 않았어요. 겨울왕국이후로? 캐릭터들의 눈이 참 커진 것 같습니다. 눈이.. 부리부리~~~해진 캐릭터들이 이야기를 보기 전에는 정감있게 다가오지않아요. 신기한건 영화를 보고 나면 참 귀엽고 정감있게 다가오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되네요. 처음 영화포스터만 보고서는 아가들 보는거구나했는데 말이죠. 남자아이들은 조금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어요. 참 감성적입니다. 엄마들은 더 많이 공감하고 사춘기 소녀들도 좋아할만한 이야기입니다.
사람에겐 5 감정이 살고 있다?!! 슬픔, 소심, 기쁨, 버럭, 까칠. 한 사람이 행복하게 살기 위해 이 다섯이 필요합니다. 처음 생각하기론 기쁨 하나만 있으면 더 행복한게 아닐까 생각했는데 이 이야기는 바로 그게 아니라는 걸 알려주는 영화입니다. 편견을 확 깨버린다고 해야할까요? 그걸 깨닫게되는 과정을 알게되면 반전아닌 반전을 경험하게 되는 이야기. 겉모습만 봐도 우울해보이는 슬픔입니다. 기억을 건드리면 안타깝게도 우울하고 슬프게 변해버려요. 그래서 다른 감정들이 슬픔에게 조심하라고 경고합니다. 기쁨은 이 감정들 중에서 대장역할을 하는데요. 슬픔에게 실수를 하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하죠. 작은 공간을 정해주고 이게 슬픔 공간이라고 하는데 왠지 짠해지더라고요.
11살 소녀의 머릿속엔 뭐가 들어있나 궁금해진다면? 이 감정들이 제대로 설명을 해줄 것 같아요. 도대체 이런 생각은 누가 해낸 것일까요? 정말 기발합니다. 대단합니다! 역시나 슬픔이 사건을 일으킵니다. 꼭 하지말라고 하면 더 하게 되듯이 슬픔이 큰 사건을 일으키고. 기쁨과 다른 감정들과 함께 해결해나갑니다. 12살 소녀가 겪을 법한 이야기를 독특한 설정으로 풀어나간 것 같아요. 영화로도 꼭 한번 봐야겠습니다. 캐릭터들이 참 정이 가네요. 감정 중에 필요없는 감정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11살 어린 소녀가 성장하는데 어느 하나 필요하지 않는 것이 없다는 사실! 보고 나서 더 여운이 오래 가네요. 영화 속에서 뭉클한 장면이 또 있다고 하던데 아쉽게도 책에서는 그 감정을 느낄 수는 없었습니다. 영화로 꼭 한번 봐야겠어요! 또다른 느낌을 더 섬세하게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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