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자는 이 책을 학교에서 저자직강으로 강의를 들었다. 솔직히 저자직강이라고 해서 책의 내용을 더 깊게 이해했다던지 하는 내용은 없다. 한학기동안 나가야 하는 진도량 자체가 워낙 많기 때문에 사실 자세한 설명은 어렵다. 이 책을 살펴보면 알겠지만, 그래프와 수식들이 실제로 우리가 경험하는 경제 현상을 설명하는데 어떻게 쓰이는지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과거 경제교재들과는 달리 요새 거의 모든 교재들이 사례 중심으로 흐르고 있는 가운데 이 책은 이런 점에 있어서 매우 탁월하다고 할 수 있다. 여러 사례들만 읽어보아도 상당한 경제 설명이 가능하다는 사실에 현실과 괴리된 이론에 익숙한 독자들은 놀랄 것이다. 특히 저자가 강조하듯이 어려운 수학적 개념을 배제하였고 대부분이 서술과 그래프로 설명이 되어있어 읽기에 편하게 되어있다. 그렇다고 수학이 완전히 배제된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경제학과 수학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설명상 배제하기란 사실 힘들기 때문이다. 편미분 정도까지 이해한다면 가끔씩 나오는 미분기호에 거부감 없이 읽을 수 있을 것이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책에 오타가 조금 있다. 그런데 글자 음절 오타야 읽는 가운데 독자들이 알아서 이해하면 되지만, 결정적으로 중요한 수치나 어떤 공식에 오타도 서너개 정도 있어 아쉽다. 하지만 이미 적은 바대로 서너개이며, 중고등학교 때 배운 이른바 비판적 책읽기를 한다면 어렵지 않게 발견, 수정할 수 있을 것이다. 학교 수업하는 가운데 여러번 지적된 것이므로 개정판에서는 편집장의 실수로 생긴 오타들을 바로 잡아줄 것으로 기대한다. 고시나 행시를 위해 시험 준비를 하는 경우, 이 책도 다른 경제교재와 같이 병행해서 보는 경우를 종종 봤다. 대부분 사례가 다양해서라는 평이다. 쉽게 서술한 노력이 역력하며, 잘 써진 교재이다. 경제학을 공부하면서 미시를 반드시 공부해야 하는 분들께 권하고 싶다. |
|
이 책의 장점 1. 사례 중심으로 기술 되어 있다. 사례 중심이기 때문에 저자의 강의없어도 직관적인 이해가 가능하도록 서술되어 있다. 2. 수식과 설명이 적절하게 배준되어 있다. 특히 수식은 정말 깔금하게 적절한 난이도로 표현되어 있다. 3. 시장조직이론이 잘 쓰여져 있다. 다른 미시경제학 책을 보더라도 이 파트는 이 책을 참고하면 이해가 더 수월할 것이다.
이 책의 단점 1. 편집이 눈에 쉽게 들어오지 않는다. 편집만 더 잘되어 있더라도 시장에서 힘을 발휘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