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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 필수는 아니지만 누군가에게는 ‘결혼’이 꼭 하고 싶은 것일 수 있다. 나이를 먹고 내 옆이 허전하다고 느끼는 사람. 더 나이 들기 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든든함. 그런 마음으로 사람들은 다양한 데이팅 앱에 접속하고 사람을 만나기도 하는 거겠지.
뉴욕에 사는 많은 여성처럼 연애 운이 없다고 생각하는 시드니. 그런 그녀에게 완벽한 남자 톰이 나타난다. 다정하고 매력적인 의사 톰. 톰은 시드니를 단숨에 사로잡고 시드니는 톰과 함께 하는 안정된 미래를 꿈꾼다. 하지만 시드니 곁에 젊은 여성이 잔혹하게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녀들은 모두 같은 남자와 사귀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경찰이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자를 쫓는 사이, 시드니는 자신의 남자 친구와 살인 사건 사이에 묘한 접점이 있음을 알게 된다. 불안함과 사랑 사이. 시드니는 선택의 기로에 선다. 사랑을 믿을 것인지 아니면 진실을 파헤칠 것인지. 잘못 선택하는 순간 다음 희생자는 시드니가 될지도 모르는데.
세상에 다양한 사람이 존재하고 내가 그들에 대해 알 수 없다는 것이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모르겠다. 누군가를 만나는 게 따뜻한 일이기도 하지만 무서운 일이기도 하다. 하지만 세상이 무서워도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하고 가정을 꾸리는 사람도 많다. 인생사 복불복이라고 말하면 이것도 아닌 것 같고. 좋은 사람을 만난다는 의미는 또 무엇인지. 사랑하고 싶은 사람들. 좋은 사람을 만나 충만한 인생을 살고 싶은 사람들. 하지만 그걸 이용하는 사람들이라니. 아니 뼛속까지 무서운 사람이라니. 완벽한 겉모습이 그 사람을 모두 말하지 못한다는 건 어떻게 보면 공평한 일일까? 보면 볼수록 볼매인 사람들. 인생에서 그런 사람을 만난다면 얼마나 축복일까? 아니 어쩌면 그런 사람이 되도록 우리가 노력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프리다 맥파든의 책. 기본은 한다. 그래서 더 열심히 찾아 읽고 싶어지는 작가의 책이다. 출처 : https://blog.naver.com/heygirl0903/2243543500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