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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마음을 조용히 갈무리하는 소설
"나의 마음을 조용히 갈무리하는 소설" 내용보기
탐그루는 판타지 소설이 드래곤라자라는 책으로 인한 판타지 붐을 조성하고 있을 때 출판되었다. 지금처럼 무수히 많은 판타지소설이 출판되고 있을 때가 아니라서 그 때는 출판된 소설을 모두 읽어도 뒤쳐진다고 느껴지는 책이 없었고 탐그루 또한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탐그루는 다른 책과는 달리 흡입력이 떨어진다고 느껴서 몇 권을 읽다가 제쳐두었다. 그리고 2년이 지나
"나의 마음을 조용히 갈무리하는 소설" 내용보기
탐그루는 판타지 소설이 드래곤라자라는 책으로 인한 판타지 붐을 조성하고 있을 때 출판되었다. 지금처럼 무수히 많은 판타지소설이 출판되고 있을 때가 아니라서 그 때는 출판된 소설을 모두 읽어도 뒤쳐진다고 느껴지는 책이 없었고 탐그루 또한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탐그루는 다른 책과는 달리 흡입력이 떨어진다고 느껴서 몇 권을 읽다가 제쳐두었다. 그리고 2년이 지나 나는 다시 이 책을 손에 들었다.. "칼은 마음이다 마음은 마법이다"라는 문구가 인상적인 이 책은 칼의 길인 라이짐과 마법의 길인 수르카를 대비하면서 이야기를 진행해나간다. 이 책은 주인공인 비류가 한 노인에게 영혼을 에뮬레이트한 세헤라자드를 받으면서부터 시작되며 이야기를 읽으면서 끊임없이 무언가를 이끌어낸다. 이 소설은 비류와 라이짐, 수르카의 이야기가 뒤섞여 있지만 그 중에서도 수르카의 이야기에 촛점이 맞춰져 있고 수르카의 성장을 주요하게 다루고 있다. 마음으로 느껴지는 말을 말함으로써 마법을 만들어 내는 것. 그것은 마법사로 타고난 사람들이 할 수 있다고 설명되어 있지만, 이것은 지금을 살고 있는 우리 모두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강한 염원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이 마법이 될 것이라고.. 여러 권 중에 8권을 골라 리뷰하는 이유는 8권의 마지막 부분에 등장하는 마법의 말 중에 나의 마음에 와닿는 것이 있어서이다.수르카가 레디삐라는 아무것도 하기 싫은 병에 걸리게 된 것은 지금의 나와 같은 마음 "정말 모르겠어 여기가 어디인지 또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라는 마음을 담은 말에서 시작되었다. 그리고 그것을 치유할 수 있는 말은 내가 있는 곳이 내가 있어야 할 곳이고 내가 하는 일이 내가 해야 할 일입니다"라는 말. 지금의 나에게 가장 필요한 말이 아니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수르카처럼 확실히 무언가를 깨닫고 이런 말을 할 수 있다면 확신을 가지고 삶을 꾸려나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 그것이 이 책에서 내가 느낀점이다..
f******n 2002.01.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