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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읽은 후 미니 감상평
<노틀담의 꼽추>에는 여러 종류의 사랑이 존재한다. 서글픈 노들담의 꼽추 카지모도의 사랑, 부주교의 가질 수 없는 사랑, 귀둘 수녀의 자식을 향한 한 맺힌 사랑, 한 사람을 위한 에스메랄다의 사랑..... 결국 이 모든 사랑은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이 되어 먼지가 되어 하늘로 돌아가고 만다. 정말 낭만적이고 가슴 뭉클한 소설이다. 이 소설은 프랑스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작가 빅토르 위고의 작품이다. 그는 1802년 2월 26일 프랑스의 브장송에서 태어나 군인이 되라는 부친의 뜻을 어기고 작가의 길을 걷게 된다. 그런데 뜻밖에 딸이 자살함으로써 큰 충격을 받고 집필 활동을 10여 년간 중단하고, 그때부터 정치가로 활동하게 된다. 하지만 그의 문학사랑은 정치가가 된 후로도 그칠 줄 몰랐고 그때마다 걸작을 발표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레미제라블>, <노틀담 드 파리>, <바다의 노동자>, <웃는 사나이> 등이 있다. 노틀담의 꼽추 카지모도. 종치기 카지모도. 애꾸눈 카지모도. 절음발이 카지모도. 귀머거리 카지모도. 가엾은 인간 카지모도. 사람들은 그를 악마라 불렀다. 인간의 모습이라고는 도저히 찾아볼 수 없는 카지모도는 슬프게도 인간이었다. 자신의 가장 큰 불행은 인간을 닮았다는 사실이라며 에스메랄다에게 고백했던 그의 말을 듣고 슬픔이 밀려왔다. 차라리 동물로 태어났으면 행복했을 텐데..... 인간이면서 인간을 닮아 슬프다는 그의 고백은 인간으로써 가장 비참한 고백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카지모도는 태어나자마자 버림받은 아이였다. 사람들은 그가 과연 사람의 아이일까 생각해 보았다. 새끼 괴물 속에 악마가 깃들어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죽이자고 아우성치는 사람 속에 단 한명의 구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 사람이 바로 모든 사람의 존경을 받고 있는 부주교 클로드 프롤로 신부였다. 카지모도에게는 생명 같은 분이었고 존경의 대상이었다. 양아버지의 도움으로 그의 평생의 보금자리 노틀담 성당의 종치가 되었다. 비록 그 일로 고막이 찢어져 귀머거리가 되었지만 노틀담 성당은 그의 삶 전부였다. 카지모도의 육체는 찌그러질 때로 찌그러져 있었다. 그 육체에 담긴 정신마저 사람들에 의해 비틀어질 때로 비틀어져 있었다. 찌그러진 몸과 비틀어진 정신을 지닌 카지모도는 사실 마음만큼은 누구보다 순수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가 자라면서 사람들에게 배운 것은 조롱과 저주와 증오뿐이었다. 그런 그에게 양아버지는 세상에 존재하는 단 하나의 빛이었다. 소설 속에서 부주교는 가장 선해 보이면서 또한 가장 악한 존재였다. 만물보다 부패한 것이 사람의 마음이라 했던가! 부주교는 아름다운 집시 아가씨를 사랑한 죄로 타락하고 말았다. 에스메랄다는 천국과 지옥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아름다운 미모를 지닌 아가씨였다. 그녀는 자주 광장에 나와 염소와 함께 마술(재주)을 부렸고 춤과 노래로 사람들을 사로잡았다. 딱 한 사람, 귀둘 수녀만 빼고 모든 이가 그녀를 사랑했다. 귀둘 수녀는 사실 창녀였다. 먹을 것이 없었던 그녀는 몸을 팔아 생계를 유지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 일도 나이가 들자 예전같이 않아 사랑을 파는 여자에겐 그 사랑만큼 채워줄 상대가 필요해 예쁜 딸을 낳았다. 세상 전부를 가진 기분이었다. 너무 사랑스럽고 예쁜 딸이었다. 그녀는 그 작고 예쁜 발을 보며 신기해 분홍신을 만들어 선물해 주었다. 그러던 어느 날 작고 예쁜 아기는 사라지고 추악한 곱사등에 애꾸눈을 가진 괴물 새끼가 누워 있었다. 귀둘 수녀는 지금껏 그 모든 일이 어린애를 잡아먹는다는 집시들이 했다고 믿고 있었다. 그래서 미치도록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를 미워했다. 결국 모든 사람의 불행도, 행복도 그녀로 인해 시작되고 그녀로 인해 끝이 났다. 카지모도는 에스메랄다를 납치했다는 이유로 형벌을 받지만 오히려 에스메랄다만이 목마름을 해결해 주었다. 인간이 인간에게 받은 가장 큰 감동이었다. 그래서 카지모도는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그녀를 지켜 주었다. 자신의 양아버지이자, 스승이면서 주인인 부주교가 에스메랄다를 범하려 했을 때 그가 선택한 것은 그를 신에게 보내주는 일이었다. 부주교의 얼굴에서 악마의 미소를 보았기 때문이다. 가장 선하기를 원하면서도 결국 가장 타락해 버린 루시퍼처럼 그는 선에서 악으로 하늘에서 땅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하지만 끝내 에스메랄다를 지켜주지 못했다. 부주교로 인해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된 에스메랄다는 마녀라는 이유로 사형 선고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제야 사랑을 알았는데, 이제야 엄마를 만났는데, 이제야 진정 살고 싶었는데 사람들은 마녀 사냥이라는 이유아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을 꺾고 말았다. 정말 감동적이고, 정말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다. 신부의 저주받은 사랑 역시 그의 입장에서 보면 간절한 사랑이었을 것이다. p175에서 그가 에스메랄다에게 고백한 장면을 보면 조금은 이해가 될 것이다. “오! 아가씨, 날 가엾게 여겨 주시오. 당신은 스스로 불행하다고 믿고 있지만 정말 불행이 뭔지 모르고 있소. 성직자의 몸으로 한 여자를 사랑한 다는 것! 미움을 받고 있다는 것! 미치도록 그 여자를 사랑한다는 것, 그녀의 사소한 미소 하나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도 좋다고 생각하는 것, 밤낮으로 그녀의 꿈과 생각으로 그녀를 껴안는 다는 것, 그리고 그녀가 군인의 제복에 반해 있는 걸 본다는 것, 어떤 보잘 것 없는 허풍선이에겐 그녀가 모든 것을 주고 있는 동안, 자신은 질투심과 분노를 품고 있다는 것! 그녀를 고문대 위에 뉘는 데밖엔 성공하지 못했다는 것! 이것이야말로 지옥이 아니고 무언인가! 여인이여, 제발 날 살려 주오! 이 지옥에서 날 좀 꺼내 주오! 제발 내 이마 위에 흘러내리는 이 땀방울을 닦아 주오!” 하지만 그의 사랑은 사랑보다는 탐욕에 가까웠다. 모든 이가 에스메랄다를 차지하지 못하도록 그녀를 죽음으로 내몰았기 때문이다. 사랑……. 세기를 막론하고 사랑은 가장 아름다우면서 가장 슬픈 이면의 모습을 지닌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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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구성 너무 재미없고~~~ 중간이상 부터 자꾸 눈에 띄는 틀린받침......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법인가??? 다른 출판사껄로 읽을것을.... 후회됨...ㅜㅜ
아~~~~ 뮤지컬 보기전에 읽어본건데..... 이책을 보고나니 뮤지컬이 보기 싫구낭~~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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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발장이란 소설로 우리에게 유명해진 빅토르 위고의 고전문학 중 한 권인 '노틀담의 꼽추'를 읽게 되었다. 고전을 읽는 것이 두껍고, 어렵고 따분하기만 할 것 같아서 주저했었는데 그동안 신간이나 베스트 셀러만 주로 읽었던 내가 '책읽는 사람이 세계를 이끈다'라는 책에서 고전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고전도 적당히 읽어야겠다는 생각으로 도서관에서 고전 책들을 보고 두께가 다소 두껍지 않은 것부터 집어들면서 읽어나갔다. 그동안 유년기에 읽었던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부터 시작해서 호밀밭의 파수꾼, 데미안, 싯다르타를 읽었는데 모두 다 감동과 매력적인 작품들이었다. 고전에서 우러나오는 깊은 맛에 감탄을 하게 되고, 다소 두꺼운 '노틀담의 꼽추'까지 집어들게 되었다. 두껍고 노랗게 바랜, 글씨가 빽빽하게 찬 이 책을 어떻게 다 읽지 하는 마음에 조바심을 냈지만 한 번 읽기 시작하자 계속 그 이야기 속에 파묻혀 들어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다. 줄거리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는 각 장과 장마다 번호로 구분이 되어 있는데 줄거리라 싶은 중요한 사건 및 의미있다고 생각되는 구절들엔 밑줄을 그어놓고, 책을 다 읽고 나서 줄거리를 요약하는 데 있어서 도움을 받았다. 책의 줄거리에 대해서는 윗 부분에 똥침 국어교실이라는 웹사이트를 참조하여 책에 밑줄 그은 것들과 함께 요약을 했으므로, 생략하도록 하겠고, 느낀 점들에 대해서 간략히 적도록 하겠다. 카지모도는 외모는 괴물같고 험상궂었지만, 그는 따뜻하고 고결한 마음을 지닌 인물이었다. 그렇지만 사람들은 그를 멀리했고, 그런 이유로 사람들과 교제가 없는 그는 심술궂은 사람으로 변해갔다. 하지만 카지모도가 에스메랄다를 죽음의 순간에 구해주고, 그녀를 남몰래 사랑했던 마음을 보면서 애틋하기도 했고, 기적궁 사람들과 목숨을 걸고 그녀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모습 또한 인상 깊었다. 카지모도는 끝내 에스메랄다의 사랑을 얻진 못했지만, 가장 숭고하게 사랑을 승화시킨 인물이라고 여겨지는 것은 마지막 결말에서 그녀의 시체를 껴안고 잠드는 모습이었다. 이 모습을 통해서 결말은 비극이지만, 카지모도가 더욱 더 아름답게 비춰지는 건 그의 사랑이 고귀하게 보였기 때문이다. 프롤로 신부는 겉으론 학식높고 명망있는 사람이었지만, 육욕을 억제하지 못하고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한 여자를 자기의 욕망으로 인해서 그녀를 구렁텅이에 몰아넣고, 자기 또한 그렇게 비극적인 인생을 마감하는걸 보면 카지모도의 사랑이 얼마나 숭고한 지를 알 수 있는 것이다. 페뷔스 대위란 사람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되는데 그는 아마 에스메랄다의 육체를 온전히 가지고 나서도 그녀를 자기의 아내로 맞이하지 않을 것임은 소설 내용에서도 얼핏 드러나 있었고, 에스메랄다가 자기를 그렇게 죽음에 임박해서도 원했지만 끝내 그녀를 버리고 속물적인 삶을 선택한다. 그런 그에게 에스메랄다의 사랑은 정말 아깝지만, 어찌하겠는가? 그가 미남이기에 멋진 제복을 입었기에 죽어가는 순간까지 에스메랄다는 그를 사랑했음을 말이다. 에스메랄다는 아름답고 순결한 인품을 지닌 여자였다. 그녀는 어린 시절 집시 여자들에 의해서 친 어머니인 파케트 아주머니와 헤어지게 되었을 때부터 그렇게 불우한 운명이 시작되었던 것이리라. 너무나도 아름다웠기에 페뷔스 대위의 눈독에도 들었고, 그렇지만 가련한 그 여인은 끝내 자기가 사랑하는 페뷔스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프롤로 신부의 눈 먼 사랑과 육욕에 의해서 다 피우지도 못한 꽃같은 인생은 가련하게 지고 말고, 죽기 직전 파케트 아주머니가 어머니임을 알고 재회하지만, 다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정말 비극적이고 불우하기 짝이 없었다. 시인 그랭구아르는 굉장히 많은 비중이 있는 인물일줄 알았고, 에스메랄다와 함께 사랑하는 사이가 될 줄 알았는데 의외였다. 기적궁에 거지떼들에 휩싸여 가 어이없게 죽음을 당해야 할 처지에 있었을 때도, 루이 11세 왕 앞에 끌려가 처형을 당해야 할 때에도 시인답게 기교한 언변으로 살아남았다. 그는 그저 자기가 살아남는 것, 자신의 연극이 성공하는 것, 즉 자기 안위가 가장 큰 세태를 적당히 이용할 줄 아는 인물이라고 여겨진다. 이 작품 속의 여러 인물들은 지금 우리 실세계, 현재에 존재하는 여러 인물들의 모습을 잘 보여주면서 그 시대상황들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된다. 15세기의 프랑스가 어떠했는지, 거지소굴 기적궁의 모습, 지금이나 다름없는 정치인들의 호사스런 생활 등이 그것이다. 노틀담의 꼽추는 역사와 문학과 철학 그리고 인간의 본성 및 본능에 대한 모든 것들이 잘 버무려진 비극이라는 생각이 든다. 고전의 매력은 바로 이런 것이 아닌가 싶다. 나중에 이 작품을 연극으로 볼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 영화도 있다지만, 연극으로 만나는 게 더욱 멋진 일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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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들 읽혀려고 구입했는데.. 다소 어려운 어휘 작은글씨가 걸림돌이 되긴했지만. 저는 다시한번 감동을 느끼는 기회를 맛보았네요 세상을 향해닫혀있던 카지모도를 움직이게 했던 사랑! 하지만 그는 세상에 버림받고 차별받는 몸으로 그사랑을 인정받지못했죠..그래도 끝까지 그사랑을 지키며 목숨을 바쳤던 그모습만은 그저 순수한사랑..이라 느꼈고 숭고하다고 생각했네요 그리고 평생 성직자의 길을걸으며 자신의 욕망을 억누르고 살이가는 클로드..내면에서 끓고있는 자신의 본능으로 괴로워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