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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스는 쇼핑센터에 갇힌 적인 있다. 그래서 엄마가 스마트폰을 사줬다. 닐스는 운이 좋다. 하루 만에 스마트폰이 생겼다. 나는 엄마가 5학년때 사주셨는데 말이다. 스마트폰이 생겨서 나도 좋았다. 친구들과 전화도 자주 하고 게임도 하고, 재미있는 동영상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내 시간을 너무 많이 빼앗고, 한번 시작하면 멈추기가 힘들어서 요즘은 잘 사용하지 않는다. 오히려 가족들과 다같이 TV를 본다. 스마트폰은 그냥 전화걸기용으로만 쓴다. 그런데 닐스는 스마트폰의 인공지능을 이용해서 숙제를 했다. 무조건 인공지능이 주는 답을 받아적기만 하는 것은 안 된다고 배웠는데 마음이 조마조마했다. 닐스는 인공지능 세르바 덕분에 학교도 안 가고 음식도 마음대로 샀다. 닐스는 점점 마음대로 하는 날이 많아졌다. 우리도 요즘 인공지능에게 많은 일을 시킨다. 십년 전만 해도 사람이 힘들게 몇시간씩 걸려서 했던 일을 인공지능은 단 몇초만에 해낸다. 정말 대단한 기술이다. 하지만 이런 발전을 우리는 조금씩 경계를 해야한다. 인공지능은 닐스처럼 우리를 게을러지게 만들고 둔해지게 한다. 점점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없게 만든다. 공부는 스스로 하는 것인데 인공지능에게 모든 것을 맡기면 내가 갖게 되는 지식은 점점 줄어든다. 그래서 나도 엄마에게 혼난 적이 있다. 우리는 아직 어리고, 배워야 할 것들이 너무 많다. 잘 못 해도 되고, 다시 해도 되는 나이이다. 물론 조금 늦어도 된다. 우리는 아직 어리기 때문에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행동을 책임질 수 없다. 인공지능이나 스마트 폰도 마찬가지이다. 천천히 스스로 하는 힘을 기를 때라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