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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과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이차장 이야기> 그 사이…
"<미생>과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이차장 이야기> 그 사이…" 내용보기
십수 년 전, 멋진 커리어우먼이 주인공인 칙릿 소설과 드라마, 영화가 유행하던 시기가 있었다. 멋진 외모에 사랑과 일 모두를 척척 해내는 주인공들에게 많은 여대생과 사회 초년생 여성들은 매료되고 동경하곤 했다. 이 책의 저자는 실제로 전국민이 아는 대기업에서 20년 가까이 일하며 가족과 삶을 멋지게 꾸려가고 있지만, 그런 모습을 포장해 보여주지 않는다. 대신 직장생활의 고
"<미생>과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이차장 이야기> 그 사이…" 내용보기

 십수 년 전, 멋진 커리어우먼이 주인공인 칙릿 소설과 드라마, 영화가 유행하던 시기가 있었다.

 멋진 외모에 사랑과 일 모두를 척척 해내는 주인공들에게 많은 여대생과 사회 초년생 여성들은 매료되고 동경하곤 했다.


 이 책의 저자는 실제로 전국민이 아는 대기업에서 20년 가까이 일하며 가족과 삶을 멋지게 꾸려가고 있지만, 그런 모습을 포장해 보여주지 않는다.

 대신 직장생활의 고단함과 엄마, 아내, 회사의 구성원, 그리고 ‘나 자신’ 사이에서 끊임없이 줄타기하는 처절한 현실을 가감 없이 들려준다.

 어쩌면 멋진 커리어우먼을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찬물을 끼얹는 이야기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저자와 마찬가지로 20여 년째 직장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나는, 이 책이 많은 사람들에게 더 오래 남는 공감과 위로, 그리고 용기를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회사 생활의 여러 장면들이 떠오르고, 중간중간 저자의 속마음이 귀에 들리는 듯하다.

 <미생> 속 선차장의 모습보다는,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의 김부장이 자연스럽게 겹쳐 보인다.


 이토록 솔직한 이야기를 세상에 꺼내놓은 그녀의 용기에 응원과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p**********7 2026.05.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