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은 감각적이고 빠른고 튀는 사랑이 전부인것 같은 세상이다. 너를 위해 죽을수 있어 하다가도 금방 돌아서는 인연들이 많다.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이 뉴질랜드에 어학연수를 가 있다. 만나지도 못하고 전화도 비용문제로 하기 힘들고 이메일로 서로의 안부로 물을수 밖에 없는 상황, 가끔 선물만 전달하는 사이, 타국에서 원어민들과 생활하며 문화적인 차이와 성적에 대한 스트레스 그리고 유학생의 빈곤한 삶으로 힘들어 하는 그녀에게 힘내라고 전할수 있는것은 이메일이 전부인 지금의 환경이다. 그래서 이책이 더욱 많이 소중하게 여겨지는지 모른다. 사람에 대해 집중하지만 그렇다고 감각적인 사랑이나 속임수가 없는 한국적인 사랑으로 표현하자면 숫불같이 꺼진것 같으면서도 불어 보면 불씨가 있는 끈끈한 사랑 이야기! 누구나 로맨스에선 자신이 주인공이기를 바라는데 드라마에선 잘난 사람만이 주인공이고 나머지는 조연이고 엑스트라다. 하지만 사랑에서 만큼은 모두가 특별하고 애틋하고........ 모두가 주인공이다. 요즘같은 세상에 느린 사랑을 권한다면 내가 이상한 사람인가? 하지만 나는 느린 사랑을 선택했고 느린사랑이 더 좋다고 말하고 싶다. 적어도 이책에 나오는 사람들은 느린사랑을 하고 있다. 그리고 그 사랑에서 행복을 찾았다. 여러 사람들의 사랑 이야기를 보면서 공통점을 발견하고 자신의 사랑을 무르익게 할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