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8)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96%
  • 리뷰 총점8 4%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10.0
  • 20대 0.0
  • 30대 10.0
  • 40대 9.0
  • 50대 10.0

포토/동영상 (24)

리뷰 총점 종이책
심심함 속에서 시작되는 상상
"심심함 속에서 시작되는 상상 " 내용보기
『심심해』아이가 종종 하는 말이라 함께 그림책을 읽고 싶었습니다. 아이를 가만히 보면 정말 할 게 없어 심심한 건지 아니면 하고 싶은 게임이 있는데 차마 말은 못 하고 "심심해"를 반복하는 건지 살펴보는데 보통은 후자에 가깝습니다. 단계를 밞아가는 게임을 즐기는 아이는 단계가 높아질 때마다 무척 좋아합니다. 그럴때면 엄마에게 자랑하느라 바쁜 아이입니다. 친구들처럼 최신
"심심함 속에서 시작되는 상상 " 내용보기




『심심해』아이가 종종 하는 말이라 함께 그림책을 읽고 싶었습니다. 아이를 가만히 보면 정말 할 게 없어 심심한 건지 아니면 하고 싶은 게임이 있는데 차마 말은 못 하고 "심심해"를 반복하는 건지 살펴보는데 보통은 후자에 가깝습니다. 단계를 밞아가는 게임을 즐기는 아이는 단계가 높아질 때마다 무척 좋아합니다. 그럴때면 엄마에게 자랑하느라 바쁜 아이입니다. 


친구들처럼 최신 휴대폰은 아니지만 아이에게 휴대폰은 꽤 가까운 친구입니다. 잠깐의 쉬는 시간에도 좋아하는 게임을 하며 몰입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하루 1시간이라는 제한이 걸려 있지만 하교 후나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조금씩 하다 보면 금세 시간이 지나갑니다. 아쉬운 마음이 남은 상태에서 숙제와 공부까지 마치고 나면 아이는 "심심해"라고 합니다. 


휴대폰 게임의 자극은 아이들에게 정말 달콤하게 느껴집니다. 다행히 아이는 책 읽는 즐거움도 알고 있어 심심하다고 말할 때 『심심해』 속 리타 이야기를 읽어보라고 권했습니다. 자신처럼 심심해를 반복하는 리타에게 공감 가는 듯했습니다. 리타는 심심함 속에서 상상의 세계를 만들어 갑니다. 강한 자극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생각으로 이야기를 채워 가는 모습을 보며 심심한 시간도 아이에게는 필요한 시간임을 느끼게 됩니다. 책은 역시 아이의 상상력을 넓혀 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심심한 시간은 필요합니다. 어른들 또한 휴대폰을 통해 느끼는 자극은 중독으로 이어지는데 한 번 잡으면 쉽게 놓기가 힘듭니다. 심심하게 뇌를 쉬게 해주는 시간이 필요한 요즘입니다. 


리타가 심심하다고 말하던 시간은 사실 아무 의미 없는 시간은 아니었습니다. 멍하니 있는 듯해도 머릿속에는 상상의 세계가 펼쳐지고 그렇게 리타는 자라고 있었습니다. 중요한 건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은 꼭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자기만의 세계를 만들어가다 보면 스스로 놀이를 찾고 생각하는 힘도 조금씩 자라게 되는 것 같습니다. 리타가 심심함을 얼마나 리얼하게 온몸으로 표정으로 표현하는지 읽다 보면 웃음 짓게 되는 『심심해』는 자극에 익숙해진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가끔은 심심한 시간이 삶에 꼭 필요한 부분임을 말해줍니다.

i****0 2026.05.1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린이 그림책 추천 심심해
"어린이 그림책 추천 심심해" 내용보기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협찬받아 재밌게 읽고 솔직한 후기를 남겨보았습니다.4월에 출간된 따끈따끈한 신간 그림책 《심심해》지루함이라는 일상적인 감정을 가장 창의적인 상상력으로 승화시킨 훌륭한 작품이에요. 매일 놀이가 끝나기 무섭게 심심하다고 외치는 딸아이와 함께 읽기 위해 선택했는데, 결론적으로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인 저에게도 깊은 울림을 준 도서입니다. 무엇보다 페
"어린이 그림책 추천 심심해" 내용보기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협찬받아 재밌게 읽고 솔직한 후기를 남겨보았습니다.



4월에 출간된 따끈따끈한 신간 그림책 《심심해》

지루함이라는 일상적인 감정을 가장 창의적인 상상력으로 승화시킨 훌륭한 작품이에요. 



매일 놀이가 끝나기 무섭게 심심하다고 외치는 딸아이와 함께 읽기 위해 선택했는데, 

결론적으로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인 저에게도 깊은 울림을 준 도서입니다. 


무엇보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마주하는 위트 넘치고 

사랑스러운 일러스트 덕분에 아이와 함께 읽는 내내 시각적인 즐거움이 가득했어요.



가장 인상 깊었던 대목은 지루함의 끝에서 공간 속에 둥실둥실 떠다니는 사람들을 표현한 장면이었습니다. 

작가 특유의 기발하고 유연한 시선이 돋보이는 명장면이었는데, 

자칫 무기력하게 느껴질 수 있는 감정을 시각적으로 참 재미있게 풀어냈더라고요. 


우리는 매일 바쁘게 살아가며 습관처럼 무료함을 호소하곤 하지만, 

정작 조금만 시선을 돌리면 일상 곳곳에 반짝이는 재미가 숨어있다는 것을 이 책은 다정하게 일깨워줍니다. 

나아가 마음이 맞는 이들이 한데 모여 저마다의 관심사로 그룹을 이루고, 

그 심심한 순간을 축제처럼 유쾌하게 반전시켜 즐기는 장면에서는 신선한 재미와 함께 훈훈한 감동까지 느껴졌어요.


늘 무언가로 일상을 빽빽하게 채워야만 안심했던 저 자신을 반성하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심심함이야말로 아이의 창의성이 싹트는 소중한 타이밍이라는 확신을 얻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오롯이 혼자만의 여유를 누려본 적이 언제였나 싶어 가슴이 찡하기도 했고요. 어른이 되어버린 저에게도 아무 생각 없이 멍 때릴 수 있는 시간이 참 간절했다는 걸 깨달으며 아이의 투정을 한층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화려한 자극 대신 느긋하게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싶은 모든 가정에 기쁜 마음으로 이 책을 권하고 싶어요.


#심심해 #펠리치타살라 #주니어RHK #그림책추천 #컬처블룸체험단

c*******d 2026.05.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심심해
"심심해" 내용보기
리타는 심심해요. 너무 따분하고 심심해서 책도 눈에 안들어와요. 장난감도 방도 심심하기만 해요.너무나 심심해서 배도 고프지 않다는 리타는 거울 앞에서 폴짝폴짝 뛰어오르기로 합니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놀라고 싶었나봐요. 하지만 그것도 소용이 없었어요..심심하다고 종일 외치는 리타를 보며 저희 둘째를 떠올렸답니다. 둘째가 자주하는 말 중에 하나가 바로 심심해거든
"심심해" 내용보기


리타는 심심해요. 너무 따분하고 심심해서 책도 눈에 안들어와요. 장난감도 방도 심심하기만 해요.



너무나 심심해서 배도 고프지 않다는 리타는 거울 앞에서 폴짝폴짝 뛰어오르기로 합니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놀라고 싶었나봐요. 하지만 그것도 소용이 없었어요..



심심하다고 종일 외치는 리타를 보며 저희 둘째를 떠올렸답니다. 둘째가 자주하는 말 중에 하나가 바로 심심해거든요. 그럴때마다 아이가 심심함을 느끼지 않게끔 무언가를 해주거나 할일을 만들어주곤 했는데요. ㅎㅎ 리타는 어땠을까요?


리타는 자신이 심심하다는 것을 온몸으로 표현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리타에게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답니다. 그러자 문득 리타는 생각해요. 이런저런 상상을 해보기로요.


리타는 세상 모든 심심한 사람들과 자신이 어떤 버스에 초대받았다고 상상을 했어요. 버스에 있는 사람들이 지루다고 하품을 하자 몸이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 어딘가로 날아가는 상상도 했죠. 리타의 상상은 그 뒤로도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데 리타의 기발하고 엉뚱한 상상에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어요.


그러다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놀란 리타, 과연 누구 일까요? 누구나 느끼는 심심함을 재밌고 유쾌한 상상으로 그려낸 프레미오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펠리치타 살라 작가님의 신작 <심심해> 아이가 심심하다는 말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스스로를 반성하게 했던 책!! 미디어와 핸드폰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분위기 속에서 살아가는 요즘 조금의 심심함도 못견뎌 하는 아이들이 많은데요. 아이들이 리타를 통해 심심함을 마주하는 용기를 갖게 되길 그리고 그 심심함속에서 나만의 새로운 재미를 발견할 수 있길 바라며 심심하다는 아이 어른 모두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h****n 2026.05.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심심해
"심심해" 내용보기
#심심해#펠리치타_글그림#김세실_옮김#주니어RHK#리뷰의숲아이들이 한 번쯤 입에 달고 사는 “심심해!”라는 말을 아주 다정하고도 깊이 있게 바라보는 그림책이다. 아이들뿐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심심해”라며 말할 때가 종종 있다. 처음 표지를 보았을 때는 푹신한 쿠션 위에 늘어진 아이의 모습이 귀엽고 익살스럽게 느껴졌지만, 책을 읽고 나니 그 모습 안에 아이의 마음과 상상
"심심해" 내용보기

#심심해

#펠리치타_글그림

#김세실_옮김

#주니어RHK

#리뷰의숲


아이들이 한 번쯤 입에 달고 사는 “심심해!”라는 말을 아주 다정하고도 깊이 있게 바라보는 그림책이다. 아이들뿐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심심해”라며 말할 때가 종종 있다. 처음 표지를 보았을 때는 푹신한 쿠션 위에 늘어진 아이의 모습이 귀엽고 익살스럽게 느껴졌지만, 책을 읽고 나니 그 모습 안에 아이의 마음과 상상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히 지루함을 이야기하는 책이 아니라, 심심함 속에서 시작되는 감정과 상상의 여행을 보여 주는 그림책이다.

어른들은 아이가 “심심해”라고 말하면 같이 놀아줘야 될 것 같고 심심하지 않을 꺼리를 만들어줘야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책은 심심함이 꼭 나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조용히 알려 준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 속에서 아이는 스스로 상상하고, 생각하고, 새로운 놀이를 만들어 내고 그러다가 새로운 놀이를 발견했다며 같이 하자고도 한다. 책 속 아이의 표정과 몸짓은 아주 느긋하고 축 처져 있지만, 그 안에는 새로운 세상을 발견하려는 작은 움직임이 숨어 있다. 그래서 읽다 보면 “심심함”이라는 감정이 오히려 창의력의 시작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부드럽고 포근한 색감은 마치 오래된 담요처럼 따뜻한 느낌을 준다. 여러 개의 쿠션 위에 몸을 맡긴 아이의 모습은 현실적이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함께 담고 있으며 그림을 자세히 바라보면 아이의 무료함이 단순한 짜증이 아니라, 세상을 천천히 바라보는 시간처럼 느껴진다. 배경에 작게 그려진 낙서 같은 그림들도 아이의 상상 세계를 보여 주는 것 같아 재미있었다.

빠르고 자극적인 것에 익숙해진 요즘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잠시 멈추어 쉬어 가도 괜찮다고 말해 주는 듯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 멍하니 누워 있는 시간, 괜히 심심한 시간 속에서도 마음은 자라고 있다고 따뜻하게 전해진다. 


덧붙이기-

아이들과 읽는데 놀라웠던 건 책을 읽는데도 심심해라며 한 아이가 큰소리로 말한다. 그소리에 모두 깜짝 놀라 웃는 아이들도 짜증을 내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심심하다고 말한 아이는 책 제목을 크게 읽고 싶었다고 하며 머리를 긁적인다.

집에서 심심할 때 게임하고 바닥을 굴러다닌다는 아이가 있는 반면 엄마 졸라서 마트를 간다는 아이도 있다. 이 책이 아이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준 듯한 느낌이랄까?

풍선처럼 하늘에 떠있고 궁금함이 생기면 바람이 빠지듯 땅에 떨어지는 장면 장면들이 아이들에게 호기심과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이 책이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 아이들과 심심할 때 나는 무엇을 하는지 그림을 그리는 시간과 어떤 활동을 해야 즐겁게 신나는 일들이 생길지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림을 그렸다. 

k************n 2026.05.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심심해
"심심해" 내용보기
집에 있으면 아이가 제일 자주 하는 말이 아마 "심심해!"일 거예요. 저희 집도 영상 노출을 최대한 줄이려고 애쓰는 편이라 아이가 지루해할 때마다 같이 놀아줄 여러 가지 다른 방법들을 찾아내느라 고군분투하거든요. 그러다 프레미오 안데르센상을 받은 펠리치타 살라 작가님의 신작 「심심해」를 읽어보았는데, 아이의 흔한 투정을 완전히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시간이 되었어요.
"심심해" 내용보기

집에 있으면 아이가 제일 자주 하는 말이 아마 "심심해!"일 거예요. 저희 집도 영상 노출을 최대한 줄이려고 애쓰는 편이라 아이가 지루해할 때마다 같이 놀아줄 여러 가지 다른 방법들을 찾아내느라 고군분투하거든요. 그러다 프레미오 안데르센상을 받은 펠리치타 살라 작가님의 신작 「심심해」를 읽어보았는데, 아이의 흔한 투정을 완전히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시간이 되었어요.


'리타'는 도무지 할 일이 없어서 온몸을 배배 꼬아요. 소파에 슬라임처럼 축 늘어져 보기도 하고, 가족들이 다 듣도록 커다랗게 하품을 하거나 발을 쿵쿵 구르며 시위도 해요. 장난감도 재미없고 그림 그리기도 지겹다며 바닥에 뒹굴뒹굴하는 표정과 몸짓이 평소 우리 아이와 너무 똑같아서 웃음이 터져 나와요. 아이도 그림을 보면서 자기랑 똑같다며 재미있어하더라고요.


이 책은 아이의 빈 시간을 억지로 채우려 하지 않아요. 멍하니 누워 엉뚱한 상상의 날개를 펴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따라가요. 세계 곳곳에서 자기처럼 할 일 없는 사람들이 버스에 모여 다 함께 하품을 하다가 몸이 풍선처럼 부풀어 하늘로 둥실 떠오르는 장면은 기발하고 유쾌하더라고요.


하늘을 날아간 사람들이 저마다의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은 인상 깊어요. 평범한 나뭇가지들을 주워 모아 멋진 성을 쌓고, 멍하니 요들송 같은 하품을 내뱉다 고래와 대화를 나눠요. 누가 시켜서 하는 놀이가 아니라 정말 할 게 너무 없어서 끄집어낸 엉뚱한 행동들이 가장 신나는 놀이가 된다는 걸 보여줘요.


엉뚱한 소동을 보며 부모로서 많은 반성을 했어요. 아무것도 주어지지 않은 텅 빈 시간이 있어야 비로소 아이의 마음이 움직이고 창의력에 반짝 불이 켜진다는 걸 깨달았어요. 스마트폰을 안 보여준다는 핑계로 제가 너무 쉴 새 없이 아이의 빈틈을 엄마표 스케줄이나 놀이로 꽉꽉 채워주려고만 했던 건 아닌지 되돌아보게 되었어요. 하품을 쩍쩍 하며 빈둥거리는 여백을 기다려 주는 여유가 필요하다는 걸 배웠어요.


무언가를 계속 손에 쥐여주어야 한다는 부모의 쫓기는 마음을 덜어주고, 멍하니 창밖을 바라보는 아이의 시간을 조금 더 너그럽게 받아들이게 해줘요. 할 일이 없어 몸을 꼬는 아이와 함께 뒹굴거리며 읽기 좋은 사랑스러운 이야기예요.

f*******2 2026.05.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심심해
"심심해" 내용보기
<도서협찬>아이들이 심심해 할 때 집에서 어떻게들 해주시는지?우리 집 아이는 여전히 "엄마!!! 같이 놀아!!!!"를 외친다.그래서 같이 놀아주기에 지쳐갈 때 쯤이면 "이제 혼자 좀 놀아"라고도 해보는데'혼자' 놀 땐 이거 하다 저거 하다 온 집이 난장판이 된다.울 아이만 이렇게 난장판을 만들고 다니는 줄 알았더니, 아이가 "나랑 똑같네!!!"라며 책 속에서 귀여운 소녀 리타를 만났
"심심해" 내용보기

<도서협찬>


아이들이 심심해 할 때 집에서 어떻게들 해주시는지?

우리 집 아이는 여전히 "엄마!!! 같이 놀아!!!!"를 외친다.

그래서 같이 놀아주기에 지쳐갈 때 쯤이면 "이제 혼자 좀 놀아"라고도 해보는데

'혼자' 놀 땐 이거 하다 저거 하다 온 집이 난장판이 된다.


울 아이만 이렇게 난장판을 만들고 다니는 줄 알았더니, 

아이가 "나랑 똑같네!!!"라며 책 속에서 귀여운 소녀 리타를 만났다.

신간 동화 <심심해>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그림도 그려보고 노래도 해보고 만들기도 해보고 장난감을 가지고도 놀아보지만 이젠 그것 조차 지겨워진 리타.


온 집을 지렁이처럼 기어다니며 "심심해"라고 말하다가

슬라임처럼 녹아들며 "심심해"를 연발하는 귀여운 그림들.


마치 울 아이를 보는 것만 같은 똑.같.은. 모습에 웃음이 난다.


아이는 책을 읽다가 리타처럼 시이이이이이임시이이이임해에에에에를 늘어뜨리며 말을 한다.


똑같이 바닥에 찰싹 붙어도 보고 말도 따라해보고.

똑같이 뺨에 공기를 불어넣어도 보고 푸 뱉어보기도 한다.

똑같이 새처럼 팔을 파닥거려도 본다.


그렇게 아이들이 심심할 때 어떤 행동들을 하는지, 그리고 이 심심함을 어떻게 타파해나가는지를 보여주다가

심심한 사람들이 심심해 공기를 채워 하늘 위로 붕 떠오르는 장면이 툭 튀어나왔다.

아이는그 장면을 유독 좋아했다.


자기도 이렇게 '심심해'를 계속 생각하다 보면 이런 풍선을 타고 날아오를 수 있냐며 멍 때리기 삼매경에 돌입했다.

조금 해보더니 "왜 난 안 돼?"라고 한다.

"넌 지금 책 읽고 있어서 안 심심한가부지"라고 하니 그럼 나중에 혼자 '심심해지는 놀이'를 해보겠단다.


어?! 이미 놀이이면 심심해질 가능성이 없는 거 아냐?!



열심히 심심하던 사람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 어떻게 '몰입'할 무언가를 찾아내는지를 보여주는 과정이 지루할 수록 아이들은 자기만의 '창의성'을 발견하고 '몰입'할 수 있다는 양육서의 내용이 떠올랐다.


정해진 놀이의 과정이 아닌, 스스로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진짜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즐거움'을 발견하니, 

마음껏. 늘어지게. 지겨워지길 바라는 책.


아이는 책을 다 읽고 독서록을 썼었는데 어느 날 성공적으로 심심해 풍선을 타고 심심해섬으로 가게 된다면,

코코넛을 따서 속을 파내고 겉면을 깎아서 드럼을 만들고, 대나무를 파서 피리를 만들고, 등등 각종 악기를 만들어서 사람들이랑 연주를 하겠다고 했다.


아이가 말하는 "이런 동화책이 또 있었음 좋겠다." 시리즈에 추가되었다.


아이들이 자유롭게 심심해지는 그 날을 응원하며. 유아부터 연령 상관 없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심심해 #BORED #펠리치타살라 #주니어RHK #베스트세계걸작그림책 #그림책 #동화책 #초등추천동화 #유아추천동화 #책육아 #리뷰의숲



s********3 2026.05.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주니어RHK / 베스트세계걸작그림책 심심해
"주니어RHK / 베스트세계걸작그림책 심심해" 내용보기
▶▶ 컬처블룸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주니어RHK / 심심해::: 지루함이 열어주는 상상력 넘치는 창작그림책어떤 것을 해도 만족스럽지 못한 날이 있어요심심해서 뒹굴뒹굴거려도 마땅히 하고 싶은게 떠오르지 않는 날이것저것 시도해보다가 뜻밖의 재미를 만나고서는뭔가를 끄적끄적 생각해서 만들고 그려보며 그렇게 성장하는 날하지만 요즘은 스마
"주니어RHK / 베스트세계걸작그림책 심심해" 내용보기

▶▶ 컬처블룸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주니어RHK / 심심해

::: 지루함이 열어주는 상상력 넘치는 창작그림책


어떤 것을 해도 만족스럽지 못한 날이 있어요

심심해서 뒹굴뒹굴거려도 마땅히 하고 싶은게 떠오르지 않는 날

이것저것 시도해보다가 뜻밖의 재미를 만나고서는

뭔가를 끄적끄적 생각해서 만들고 그려보며 그렇게 성장하는 날

하지만 요즘은 스마트폰과 탭, 미디어가 발달하다보니

쇼츠보고 영상보고 또 게임도 하다보면 심심할 틈이 없는게 사실인데요

책속의 아이는 완전 심심해서 환장할 지경인가봐요

아이는 과연 이 지루함을 어떻게 이겨낼까요?





뽀글뽀글 파마머리의 주인공은 리타

여기저기 아무리 뒤져봐도 도통 재미있을만한게 없고

창밖에는 비까지 내리는 상황

입이라도 심심하면 과자라도 먹으면서 심심함을 달랠텐데

하필 이런때는 배도 안고파요~

쇼파에 몸을 걸친채로 뭘해야 재미있어 보인다고 소문이 날까~~

곰곰히 머리를 굴려봐요





심심해 심심해 심심해 심심해를 오조오백번 반복하다

결국은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된답니다

자기처럼 심심한 사람들이 궁금했던거죠

그 사람들은 이 심심함을 어떻게 해결할까?

'오? 이거 재밌겠는걸?'

심심한 사람들을 특별한 공간으로 태워주는

빙~~~ 돌아가는 버스

심심한 사람들이 세상에나~~ 이렇게 많네요^^

포즈, 표정도 모두 제각각~~





그렇게 버스를 탄 사람들이 도착한 곳은 심심섬

이름도 참 심심한데 이 심심함을 날려버릴 특별한게 있을 것 같지요?

기상천외한 이름모를 식물들도 있을 것 같고

바다속에 못보던 물고기도 있을 것 같고

어쩌면 외계인이 있을수도 있겠어요

심심함을 날릴 어떤 놀이를 사람들이 하고 있을지는

비밀로 부쳐둘테니 책을 통해 확인하세요~^^


늘 내몸과 하나인 스마트폰 없이 하루를 보내야 할 때

어떤 상상으로 재미나게 지낼지

내가 리타가 된다면~~ 어떻게 심심함을 물리칠지

상상해보면서 읽으면 더 좋은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주니어RHK <심심해>

아이와 함께 읽어보며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아요



#베스트세계걸작그림책 #창작그림책 #그림책 #심심해 #펠리치타살라 #주니어RHK


YES마니아 : 로얄 g****i 2026.05.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심심해
"심심해" 내용보기
#도서제공 .📚 심심해.. “엄마 심심해”아이 키우다 보면 하루에도 몇 번씩 듣게 되는 말이죠예전엔 그 말을 들을 때마다뭔가를 더 해줘야 하나 싶었어요장난감을 꺼내주고책을 찾아주고밖에 나가자고 말하고심심할 틈을 없애주려고 했거든요그런데 그림책 :: 심심해 ::를 읽고 생각이 조금 달라졌어요이 책은 심심함을 없애야 하는 감정으로 바라보지 않아요오히려 상상이 시작되는
"심심해" 내용보기



#도서제공 

.

📚 심심해

.

“엄마 심심해”

아이 키우다 보면 하루에도 몇 번씩 듣게 되는 말이죠


예전엔 그 말을 들을 때마다

뭔가를 더 해줘야 하나 싶었어요


장난감을 꺼내주고

책을 찾아주고

밖에 나가자고 말하고

심심할 틈을 없애주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그림책 :: 심심해 ::를 읽고 

생각이 조금 달라졌어요


이 책은 심심함을 없애야 하는 감정으로 바라보지 않아요

오히려 상상이 시작되는 시간으로 이야기해요

주인공 리타는 정말 현실 아이 같아요


책을 읽어도 심심하고

그림을 그려도 심심하고

장난감을 가지고 놀아도 심심해요


소파에 축 늘어져 있고

하품하고

몸을 쭉쭉 늘이고

발을 쿵쿵 구르기도 하죠


아이랑 읽는데

“엄마 나도 이럴 때 있잖아”

하면서 웃더라고요


그 모습이 너무 익숙해서 저도 웃음이 났어요

그런데 아무도 자기 심심함에 관심을 주지 않자

리타는 멍하니 누워 상상을 시작해요


세상에는 얼마나 많은 심심한 사람들이 있을까

심심한 사람들만 모아서 버스를 태우면 어떨까

심심함이 몸속 가득 차면 풍선처럼 떠오르는 걸까

바로 여기서부터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져요


아이도 이 장면에서 한참 책을 들여다보더니

갑자기 질문했어요

“엄마 진짜 심심한 사람들 버스 있으면 누가 탈까”

그 질문이 참 인상 깊었어요


책을 읽는 걸 넘어서

자기 상상을 꺼내기 시작했거든요


“나는 심심하면 우주 생각할 것 같아”

“누군가는 심심해서 갑자기 춤출 수도 있겠다”

“심심하면 이상한 생각 많이 나잖아”


평소에는 책 읽고 이렇게 길게 이야기하는 편이 아닌데

:: 심심해 ::는 아이 입에서 

자연스럽게 상상이 이어지는 그림책이었어요


특히 좋았던 건

이 책이 심심함을 부정적으로 다루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요즘 아이들은 잠깐만 시간이 비어도

영상이나 스마트폰부터 찾게 되잖아요

사실 부모도 바쁠 때는 보여주게 되고요


그런데 이 그림책은

멍하니 있는 시간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

혼자 생각하는 시간을 아주 특별하게 바라봐요


그 시간 속에서 아이의 상상력이 

자란다고 말해주는 느낌이었어요

책 속에는 세계 곳곳의 사람들도 등장해요


피렌체의 아주머니는 나뭇가지로 성을 만들고

시드니의 할머니들은 밴드를 결성하고

브라질의 쌍둥이는 시간 여행 같은 상상을 하죠

아이는 고래랑 대화하는 장면을 정말 좋아했어요


“엄마 하품으로 고래랑 이야기한대”

하면서 깔깔 웃는데

저까지 기분 좋아지더라고요


그리고 책을 읽고 난 뒤

갑자기 종이랑 색연필을 꺼내더니

혼자 그림을 그리고 이야기를 만들기 시작했어요


평소 같으면 심심하다고 

영상부터 찾았을 시간인데 말이에요

그 모습을 보면서 괜히 뭉클했어요


심심함을 빨리 없애줘야 한다고만 생각했는데

어쩌면 그 시간이 아이 안에서 

가장 많은 생각이 자라는 순간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 심심해 ::는 단순히 재미있는 그림책이 아니었어요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게 해주고

부모도 잠시 멈춰 생각하게 만드는 그림책이었어요


특히 스마트폰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처럼 느껴졌습니다


읽고 나면 아이와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어지고

“심심해”라는 말이 전처럼 들리지 않게 되는 책이에요


상상력이 자라는 시간을 

선물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어요

 

심심해 📚 많.관.부 :)



#주니어RHK #심심해 #초등그림책 #그림책추천 #감정그림책 #상상력그림책 #초등추천도서 #초등저학년추천 #책육아 #엄마표독서 #유아그림책 #창의력그림책 #초등맘 #그림책육아 #신간그림책 #펠리치타살라 #북스타그램 #책추천 #육아소통 #도서협찬

a*****4 2026.05.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심심해
"심심해" 내용보기
[리뷰의 숲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재미있게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이 책의 저자인 펠리치타 살라는 천재임이 분명하다. 그림 한장 한장마다 리타의 심심함이 묻어난다. 리타의 몸짓을 보고 있노라면 저절로 온 몸이 찌뿌둥해지며 하품이 나고 심심해진다. 알록달록한 색들속에 어린 리타가 어떻게 이 심심함을 이겨내는 지 살펴보는 시간이 재미있다.온통 휴대폰이
"심심해" 내용보기



[리뷰의 숲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재미있게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의 저자인 펠리치타 살라는 천재임이 분명하다. 그림 한장 한장마다 리타의 심심함이 묻어난다. 리타의 몸짓을 보고 있노라면 저절로 온 몸이 찌뿌둥해지며 하품이 나고 심심해진다. 알록달록한 색들속에 어린 리타가 어떻게 이 심심함을 이겨내는 지 살펴보는 시간이 재미있다.




온통 휴대폰이다. 식당에 가면 아이들은 밥을 먹는 것도 잊은 듯 숫가락을 들고 휴대폰을 보고 있다. 놀이터에 가도 그네에 엉덩이를 걸치고 휴대폰을 보고 있는 아이들을 보는 것이 예사로운 일이 되었다. 리타가 심심해서 온 몸을 뒤틀고 있는 모습이 너무 예쁘고 정겨워 보이는 이유다.




집 여기저기에 몸을 길게 늘어뜨리고, 늘어지게 하품하는 리타의 모습에서 어린시절 내가 보이기도 한다. 이럴 때는 종이와 펜을 꺼내서 끄적거리거나 천정을 보고 누워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하지만 이렇게 리타처럼 창밖도 심심하고 방도 심심할 정도라면 정말 큰일이 아닐 수 없다.




리타는 너무 심심해서 배조차 고프지 않았다. 이런, 또 저런, 일들을 해봐도 심심한 리타. 심심함에 지친 리타는 자기처럼 심심한 사람들이 세상에 많지 않을까 상상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리타의 모험은 시작된다. 알록달록한 리타의 상상속으로 수 많은 사람들이 초대되어 그들은 각자의 심심함을 이겨내기 위해 방법을 찾아낸다.



뭄바이에서 온 여학생, 시드니에서 온 멋쟁이 할머니들, 모두모두, 너무나 심심한 나머지 이것 저것 찾아내기 시작한다. 악기를 연주하고, 땅을 파고, 은하수를 발견하고, 시간 여행을 한다. 리타는 그들을 바라 보기만 하는 걸까 아니면 리타만의 무언가를 찾아내는 걸까?




<심심해>는 '심심함'이라는 아주 익숙한 감정을 새롭게 바라보게 만드는 그림책이다. 아이가 아무 할 일 없이 무료해하는 순간을 출발점으로 삼아, 그 시간을 상상력과 놀이로 바꿔 가는 과정이 아주 인상적이다. 단순한 이야기 같지만, 읽고 나면 오히려 “심심한 시간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남게 된다.



심심함은 흔히 피해야 할 상태처럼 여겨지지만, 사실은 상상력과 창의력이 자라는 틈이 되기도 한다. <심심해>는 바로 그 점을 따뜻하게 보여 주고 있다. 아이에게는 “심심해도 괜찮다”는 위로가 되고, 어른에게는 너무 많은 자극 속에서 잊고 지낸 여백의 가치를 떠올리게 한다. 그래서 이 책은 아이와 함께 읽기에도 좋고, 어른이 혼자 읽어도 충분히 의미가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은 읽고 나서 기분이 가벼워진다. 거창한 교훈을 앞세우기보다, 일상의 작은 순간을 새롭게 바라보게 하기 때문이다. 아이의 심심함이 끝내 놀이와 상상으로 이어지는 흐름은 단순하지만 힘이 있다. 짧은 분량 안에 공감, 유머, 상상력, 위로가 균형 있게 담겨 있어 그림책의 매력을 잘 보여 준다. 너무나 좋은 책이다.



j*******9 2026.05.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심심해
"심심해"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저희 아이도 가끔 "엄마 심심해"라는 말을 하거든요그럴 때마다 뭘 하고 놀아줘야 하나 고민될 때도 있지만저는 일부러 그심심함을 바로 해결해 주진 않아요그 심심함 안에서 아이가 스스로 재미있는 걸 찾고하고 싶은 걸 떠올리고 멍하니 누워상상하는 시간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그래서인지 그림책 <심심해>를 읽는데우리 아
"심심해"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저희 아이도 가끔 "엄마 심심해"라는 말을 하거든요

그럴 때마다 뭘 하고 놀아줘야 하나 고민될 때도 있지만

저는 일부러 그심심함을 바로 해결해 주진 않아요


그 심심함 안에서 아이가 스스로 재미있는 걸 찾고

하고 싶은 걸 떠올리고 멍하니 누워

상상하는 시간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인지 그림책 <심심해>를 읽는데

우리 아이가 떠올라 더 공감되더라구요

표지부터 벌러덩 누워있는 아이가

귀여우면서 웃기고 재미있더라구요

알록달록한 색감인데도

어딘가 차분하고 재미있는 분위기가 느껴져서

책을 펼치기 전부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궁금했어요


주인공 리타는 정말 심심해해요

책도 읽어보고

그림도 그려보고

장난감도 가지고 놀아보지만

계속 심심하다고 말하거든요


소파에 축 늘어져 있고 하품하고

몸을 늘였다 줄였다 하면서

온몸으로 심심함을 표현하는데

그 모습이 꼭 저희 아이 같아서 웃음이 나왔어요







그런데 리타의 이야기는 그 심심함을

나쁜 감정으로 다루지 않고 오히려 심심하니까

재미나고 어마어마한 상상이 시작돼요


"세상에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심심할까?"

"심심한 사람들이 모두 버스를 타면 어떨까?"

"심심함 때문에 몸이 풍선처럼 부풀면?"


이런 엉뚱하고 귀여운 상상들이 이어지는데

읽다 보면 아이보다 엄마가 더 재미있어져요

둥실둥실 심심한 사람들은 어디로 가는 걸까요?


심심섬에 도착한 심심한 사람들의

심심함은 창의력으로 이어지고 표현되어요

피렌체에서 온 아주머니는 나뭇가지로 성을 만들고

시드니에서 온 할머니들은 밴드를 만들고

브라질 쌍둥이는 시간 여행까지 하게 되거든요


"심심해서 이런 생각을 했대"라고 읽어주는데

아이 눈이 반짝반짝하더라고요


요즘은 아이들이 조금만 심심해도

바로 영상이나 스마트폰을 찾게 되잖아요

그런데 <심심해>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이

사실은 굉장히 중요한 시간이라고 말해주는 느낌이에요


멍하니 있는 시간 속에서

아이들만의 놀이가 시작되고

상상이 커지고 생각이 자라는 거니까요


저희 아이도 심심하다고 할 때 약간의 무시(?)를 해주면

어느새 이불과 매트로 집을 만들고

온갖 인형을 가져다가 네일숍, 미용실, 유치원

다양한 공간으로 변신시키는 상상력을 가지고 있어요

심심하다고 말하던 그 순간이

어느새 새로운 놀이가 시작되곤 해요







그리고 그림책 속 그림들도 정말 매력적이에요

수채화 느낌의 부드러운 색감에

인물 표정이나 몸짓이 굉장히 유쾌하게 표현되어 있어서

페이지 넘길 때마다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특히 리타가 심심해서 흐물흐물 늘어지는 장면이랑

사람들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 모습은

아이도 깔깔 웃으면서 보더라구요


<심심해>는 "심심해도 괜찮아"라고 말하며

심심함 속에서 스스로 즐거움을 발견하는 힘,

상상하는 재미를 알려주는 그림책이에요


무언가를 계속 채워줘야 할 것 같은 요즘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라는 생각도 들었구요


심심한 시간을 두려워하지 않고

그 안에서 아이만의 재미있는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길 바라게 되는 그림책!

우리 아이들과 읽어보며 상상력을 펼쳐볼 수 있어요♥





@junio_rhk


#주니어RHK #컬처블룸 #도서제공

#심심해 #베스트새계걸작그림책 #신간그림책

#펠리치타살라 #그림책추천 #유아그림책추천 

#6세그림책 #책육아 #책추천 #귤이네책장



c*****8 2026.05.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