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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이 일어나기도 전에 파악해서 애초 싹을 잘라버리는 탐정이 나타났다! 중학생 희승은 관찰력도, 인과관계 추론도 뛰어나서 뭐든 척척 알아맞힌다. 손엔 늘 『소크라테스의 변명』이 들려 있다. 그래서 제목이 탐정 소크라테스. 소크라테스 희승이가 사건 해결하며 우정과 사랑을 만나는 성장 소설로 읽었다. 여기에 탐정, 추리가 한 꼬집 변별점으로 들어갔달까. 희승이는 아스퍼거 증후군이다. 이 특징을 캐릭터의 결함으로 소구하는 데 불만이 좀 있는 독자인데, 작가의 말에서 작가 본인도 아스퍼거 증후군이라고 밝혀 숙연해졌다. 이럼 도구로 쓴 게 아니라 작가님이 잘 아는 세계를 쓴 거니까요. 등장하는 중학생들이 어찌나 해맑게 야무지고, 허술하게 야심찬지. 너무 귀엽다. 중학생들은 이 책을 리얼한 세계로 느낄까? 청소년들이 읽은 청소년 소설 감상 궁금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