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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네스뵈 작가의 작품답게 첫 장부터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강렬한 단편집입니다. 제목인 '질투하는 남자'를 비롯해 각기 다른 에피소드들이 인간의 내면에 숨겨진 가장 어둡고도 본능적인 감정인 '질투'를 집요하게 파고듭니다. 평범해 보이는 일상 속에서 작은 의심이 어떻게 파국으로 치닫는지, 작가 특유의 냉철하고도 섬뜩한 심리 묘사가 압권입니다. 특히 예상을 뒤엎는 반전과 치밀한 구성 덕분에 단편임에도 불구하고 장편 소설을 읽는 듯한 묵직한 여운을 남깁니다. 인간의 어두운 이면을 들여다보고 싶으신 분들, 그리고 탄탄한 미스터리 문학을 선호하시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읽어보셔야 할 작품입니다. 요 네스뵈의 팬이라면 실망하지 않을 최고의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