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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선전이 아니라 과학입니다. 이 책 제목에 우선 끌린다. <오길비, 광고가 과학이라고?> 요즈음 ‘과학’이 대세다. 아니 ‘과학이라는 말’이 대세다. 특히나 선전하는 데에는 과학이라는 말이 주는 신뢰감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그래서 침대도 가구가 아니라 과학이라고 선전하지 않는가 그렇게 선전하는 데에는 분명 근거가 있을 것이다. 광고계에 있는 사람이 어련히 알아서 하려구! 그렇게 과학을 강조하는 그 풍조가 어디에서 비롯되었을까, 궁금했었다. 특히나 요즈음에는 그 말을 전가의 보도처럼 쓰지 않는가 그런 생각하던 차에 바로 이 책을 만났다. 이 책에 의하면 오길비라는 광고쟁이가 광고를 과학에 바탕을 두고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럼 오길비는 어디에서 착안해서 광고에 과학을 끌어들였을까? 오길비는 ‘과학’이란 말을 차용한 것이 아니다. ‘과학적’을 광고에 도입한 것이었다. 이 책에서는 이렇게 그것을 설명한다. <갤럽에서 그는 영화 산업의 현황을 조사하고 분석하는 일을 했어요. 입사 후 3년 동안 로스앤젤레스와 프린스턴 사무실을 오가며 467건의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광고 조사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미국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심리구조에 대해서도 깊이 이해하게 되었어요. 당시 조지 갤럽은 광고회사 영 앤 루비컴의 조사 책임자를 겸직했는데, 오길비는 갤럽에게서 실사·분석에 대해 집중적으로 배웠어요. 스스로도 조사에 무척 흥미를 느꼈고요. 오길비는 자신의 직관이나 감이 아닌 철저한 자료와 시장 조사를 바탕으로 과학적 분석을 한 다음에 광고 제작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어요. 비록 쥐꼬리만한 주급을 받고 일했지만, 갤럽에서의 경험은 그의 광고 인생과 광고 철학 형성에 큰 영향을 미쳤어요.>(46-47쪽) ‘과학적 분석’이란 말이 바로 그것이다. 그냥 적당히 카피 문구나 멋들어지게 – 물론 그런 것이 하찮다는 것은 아니지만 – 만들어 굉고하는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자료조사를 하고 시장조사를 마친 다음에 비로소 광고를 하는 그런 과정, 그게 과학적이라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오길비의 일생을 조명하면서, 일생을 바쳐 광고에 헌신한 그를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이 책을 읽는중에 이런 대목을 만났다. <오길비는 공부도 열심히 했어요. 페티스 칼리지에서 읽고 쓰기에 대한 기본기를 철저히 배웠죠. 영어 문법은 물론, 명문가 출신이라면 당연히 배워야 하는 라틴어도 공부했고, 그리스어 문법과 읽기 쓰기까지 철저히 교육받았어요. 메시지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능력은 광고 카피라이터라면 꼭 갖추어야 하는데, 그 기초를 이때 다진 거예요.> (30쪽) 그러니 오길비의 과학적 광고에 대한 개념이 단순히 어느 날 갤럽에서 ‘철저한 자료조사와 시장조사 기법을 배웠다고 그렇게 된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그가 철저한 준비가 되어 있을 때에 그런 과학적 기법이 그의 머리에 들어올 수 있었다는 것이다. 어디 그뿐만인가, 그의 생을 읽어보니, 그가 광고계에 종사하기 전에 다양한 직업을 거친 것을 알게 되었다. 요리사, 방문 판매원, 갤럽 조사원, 농부 등 다양한 직업을 전전한 것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요리사로 일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아가 쿠커 (AGA Cooker) 세일즈맨으로도 성공한 것이다. 음식에 사용되는 쿠커를 요리사 경력을 바탕으로 하여 어떤 점이 좋은가를 설명할 수 있었으니 잘 팔 수 있었던 것. 그러한 다양한 직업에 종사한 것이 바탕이 되어 광고계의 전설이 되게 만든 것이리라. 그러니 광고에 과학적인 것을 도입한 것은 그가 어느 날 갑자기 ‘과학적으로 하자’ 라고 구호를 부르짖어서 된 것은 분명 아니다. 그의 인생 전부가 그렇게 만들었던 것이다. 그 정도는 되어야 광고는 과학이다, 라는 말해도, 말이 통하는 것이다.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오길비니까, 그 말이 통하는 것이다.
이런 인물, 오길비 이 책으로 만나서 반가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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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많은 광고가 우리의 삶속에서 나타났다 사라져간다. 그 많은 광고중에 우리가 기억하는 것은 단지 몇 개 정도일 것이다. 우리의 머리 속에 기억되는 그 몇 개의 광고는 사라져간 다른 광고들과는 다른 무엇인가가 있기 때문에 우리의 눈을 통해 들어온 정보가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게 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광고가 노리는 가장 큰 목표가 고객들에게 잊혀지지 않고 기억되어 제품을 많이 찾게 만드는 것이라면 이 광고들은 참으로 성공한 광고들일 것이다.
광고는 문구 하나, 장면 하나로 제품 또는 기업의 모든 것을 이야기해야 한다. 그렇기에 짧은 문구와 장면 속에 모든 것을 축약해서 표현하고 보여주어야만 한다. 이러한 일상적이지 않은, 보다 독특한 글과 장면을 만드는 광고를 보면서 우리는 그것을 만든 어떤 창조적이고 독특한 천재의 능력을 상상하곤 한다. 즉,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표현력을 가진 천재의 창조물로 보는 것이다.
<오길비 광고가 과학이라고?>는 대학중퇴 후 다양한 직업을 전전하다 38살에 광고인이 되고 싶었으나 채용해주는 회사가 없어 직접 광고회사를 차리고, 이 회사를 세계 8위의 광고회사로 키운 광고의 아버지라 불리는 오길비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오길비는 창조적 아이디어나 예술적 재능보다는 철저한 시장조사와 분석을 통한 스토리가 있는, 광고주나 광고업자의 입장이 아닌 고객 입장에서의 광고제작 방법을 확립시켰다. 그는 광고 발상에 관한 일체의 공식을 거부한 경쟁자 번벅과는 정반대의 예술적이며 천재적 소질보다 사실을 바탕으로 구체화된 일반적인 창작의 법칙에 따름으로 좋은 광고를 만들 수 있다는 광고 철학을 강조하였다. 이 책은 짧지만 오길비의 삶과 광고 철학을 모두 담고 있다.
“현대 광고의 표현 경향을 혁신적으로 바꾼 오길비의 브랜드 이미지 전략은 광고 작품에 숨어 있는 스토리 어필을 중시해요. 뭔가 신비롭게 스토리를 숨긴 듯 보이는 유명인을 모델로 써서 흥미를 끄는 동시에, 모델의 독특한 이미지를 브랜드에 투사하는 기법을 자주 사용했어요.” - P. 95.
“오길비는 광고란 오락이나 예술이 아니라 정보를 전달하는 매개체라고 생각했어요. 그는 광고의 목적이 오직 판매에 있다고 생각하고, 어떻게 하면 판매와 직결되는 광고를 만들지에 대해 깊이 고민했어요.... 그는 모든 광고물이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기여하는 장기간의 투자’라고 생각했죠.” - P. 133.
어떤 분야이든지 뛰어난 인물들은 자기 나름대로의 철학과 고집이 있다. 오길비도 오직 광고만을 생각하며, 광고를 위해 살았지만, 자신의 철학과 어긋나는 광고는 엄청난 수익에도 불구하고 거부하였다고 한다. 보다 과학적인 방법을 찾고자 노력하고, 이를 현장에서 실천한 진정한 광고인이라 생각한다. 그냥 그냥 현실과 타협하고, 현실에 안주해 살아가는 이에게는 더 나은 미래는 없을 것일다. 지금보다 나은 미래를 꿈꾸며, 현실을 바꾸려고 하는 이만이 보다 나은 미래를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우리 삶의 어떤 영역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진리이다. 현재의 나, 현재의 우리를 정확히 알고 바꾸려고 노력하는 것만이 보다 밝은 미래를 약속해 준 것이라 믿는다.
“오길비는 ‘노’라고 말할 수 있는 광고인이었죠. 광고주가 광고회사를 선택하는 게 아니라 광고회사가 광고주를 선택하는 놀라운 관행을 만들어 나갔어요. 이런 용기와 전문성을 높게 평가받아 오길비는 모두가 우러러보는 최고의 광고인이 될 수 있었어요.” - P. 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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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길비, 광고가 과학이라고?
난 사실 오길비라는 단어를 오길비라는 광고회사의 광고를 통해서 접할수 있었다. 그리고 오길비가 유명한 이유에 대해서 예전에 강의를 통해서 오길비의 창의적인 광고를 접할수 있었다. 그 광고들이 참으로 신선해서 오길비라는 광고회사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던것이다. 그리고 오길비가 결코 만만한 회사가 아니었음을 알수가 있었다. 그런데 나는 이 책을 통해서 오길비라는 단어가 광고회사이기 이전에 사람의 이름이라는 것을 알고 참으로 놀라웠다. 더군다나 귀족출신에 옥스퍼드대학교의 뛰어난 인재라는 것도 알수가 있었다. 물론 중퇴를 하였어도 말이다. 어쨋든 그뒤늦게 광고에 뛰어들게 되면서 결국은 광고계에서는 '광고의 아버지'로 떠오르면서 유명해 지기 시작했다.
다만 이 책은 단순히 오길비라는 인물을 찬양하는 그런 책이 아니라 오히려 오길비라는 인물을 통해서 오길비가 있기까지의 광고에 대한 이야기들이 주를 이루고 있어서 더욱 마음에 들었다. 인물 찬양도 아니고 그렇다고 광고에 대한 지루하기 짝이 없는 이론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오길비가 어린 시절에는 귀족가문이라 해도 몰락한 귀족가문이어서 가난 및 다양한 문제에 직면을 하면서 어쩔수 없이 옥스퍼드대학교를 입학하게 되어도 포기할수 밖에 없었던 것을 보면서 인생이란 처음부터 순탄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그렇지만 오길비의 남다른 창의력과 문장 실력, 리더십이 있었기에 결국 자신이 원하는 세계인 광고의 세계에서 대단한 입지를 만들수 있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광고계에서는 역사적인 한 획을 그은 오길비의 역사를 알수 있었다. 또한 어떻게 오길비가 광고계에서 혁명을 주도하게 되었는지도 알수 있었다. 단순한 노력과 실력만이 아니었다. 그들만의 원칙이 있었으며 소신이 있었고, 그들만의 철학이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까지도 오길비를 선망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건 당연한 일이었다.
오길비를 성공으로 이끈 원동력 - 다양한 경험에서 배워라 - 몰입의 힘 - 좋은 경쟁자를 만들어라 - 게으름은 성공의 적 - 재능 기부와 사회봉사
사실 오길비의 재능과 능력으로 창의적인 광고가 나온건 사실이고, 철저한 조사를 바탕으로 객관적인 법칙을 만들고, 그 법칙에 따라 광고를 만들었기 때문에 단순히 광고라 해도 과학적이라는 말이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결국에는 마음을 움직이는 카피를 썼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오길비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그런 광고를 했다는 것을 알수가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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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이고 감각적인 센스가 넘치는 특별한 재능이 있는 사람만이 광고인으로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도 그런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이 도서를 읽고 생각이 좀 바뀌었어요. 왜냐면 아이러니하게도 광고의 아버지라고 칭송받고 있는 인물은 그런 재능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답니다. 오길비의 성공스토리를 만난다면 구하는 자가 얻을 수 있다는 진리를 그의 삶에서 그대로 증명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답니다. 광고인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조건들이 결국은 우리의 고정관념이었다는 것을 알려주며 철저한 노력으로 그에 걸맞는 결과물을 가진 오길비의 모습은 아이들에게 희망을 선사해요. 내 아이가 꿈꾸는 사람이 광고인이라면 오길비의 삶을 들여다보지 않을 수 없어요. 카피를 슬 때 영감에 의존하지 않고 철저한 과학적인 조사를 바탕으로 객관적인 법칙을 만들어서 따른 그의 작업 방식은 특별해요. 우리의 고정관념같은 편견을 깨트리고 근면한 노력을 바탕으로 절대로 돌려서 말하지 않고 소비자의 마음을 얻어서 판매를 촉진시킨 광고의 정석이라고 칭송될 정도의 과학적인 법칙을 만들어낸 인물이 있어요. 그 법칙에 따라 마음을 움직이는 카피를 써 광고의 아버지가 된 오길비의 이야기는 노력이 재능을 이긴 사례라고 생각해요. 오길비만의 광고 비즈니스 철학이 성립될 수 있었던 다양한 광고 시장에서의 경험을 통해서 그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쌓아가요. 인생의 지혜를 광고 현장에서 몸으로 체득했으며 게으름은 성공의 적이라고 생각해서 근면성실한 삶을 영위했지요. 오길비가 갖고 있던 광고의 법칙을 자신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담아내서 적어낸 저서 어느 광고인의 고백은 광고인들의 필독서로 자리잡고 있어요. 그가 광고인으로 성공한 카피라이팅의 스토리는 고객의 입장에서 바라본 독특한 그만의 세일즈 기법을 바탕으로 했다는 것을 이 책으로 깨달았어요. 만약 오길비가 요리사, 방문 판매원, 농부같은 다양한 직업을 전전하지 않았다면 이런 세일즈 기법을 절대 적용하지 못했을거예요. 어쩌면 힘든 자신의 현실이 성공의 디딤돌이 되었다고 봐도 좋을 그의 인생 경험은 쓰지만 몸에는 좋은 약이었다고 생각되더라구요. 그리고 책 속에 수록된 다양한 오길비의 광고를 보니 금기를 깨는 광고를 시도하여 광고의 혁신을 불러일으킨 인물이기도 하다는 재미있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그는 우리의 편견을 사라지게 했던 것 같죠? 광고를 과학이라고 생각한 오길비의 이야기를 듣고 나면 광고의 원리와 공식에 대해서 공감하게 되기도 하지만 창의력이 중요한 광고 시장의 현실로 바라본다면 오길비만의 구체적인 법칙에 대해서 의구심이 생길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의 이야기처럼 우리가 모차르트의 소나타 작품이 따분하게 느낄리 없는 것처럼 광고의 법칙은 정석으로 현재 광고 시장에서 제대로 작용하고 있는거죠. 뛰어난 창의력이라는 것도 결국은 끊없는 노력과 원칙을 지켜서 보편적인 적용을 통해서 만들어진다는 것을 우리 아이들도 알 수 있게 하는 도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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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및 광고에 관심을 가진 작자라면 꼭 갖고 있다는 <광고불변의 법칙>이라는 책이 있는데 이 책의 저자가 바로 이 오길비라는 사람이다. 이 책의 글의 서술 어투는 '~입니다' 체로 선생님이 책을 읽어주는? 설명해주는 어투로 쭈욱 진행된다. 따라서 이 책을 읽으면 될 것 같은 적정연령대는 위인전을 읽으며 꿈을 키워나가기 좋은 초등학생에서 많이 보면 중학생 정도라고 생각한다. 본문 자체도 서술체가 아니라 구술체기도 하고 쓰여진 내용도 그리 어려운 부분은 없다. 말 그대로 위인전에 충실한 구성이다. 물론 이 책을 읽은 나는 적정연령이라 기재해둔 나이로부터 꽤 떨어져 있는 편이지만 글만이 아니라 중간중간 내가 궁금하기도 했던 오길비의 작품세계-광고 모음도 실물 사진으로 보여주며 예시를 들어주고 있어서 충실하게 편집되어 있다고 본다. 그 점은 정말 칭찬해주고 싶다. (당연히 광고는 영어 원문이다!) 우리가 흔히 듣는 말 중에 다양한 경험을 하라!는 말이 있다. 그를 알린 광고는 해서웨이란 이름 없던 셔츠였다고 한다. 안대를 낀 미스테리한 영국 신사가 입는 셔츠, 라는 이미지를 통해 그 셔츠는 유명세를 타고 일약 스타덤에서 판매가 되었다. 오길비의 전략 중 하나는 이미 구축된 이미지인 모델을 바꾸지 않고 고수한다는 점이었는데 이 해서웨이 셔츠의 모델 또한 꾸준히 오랜 시리즈로 등장했다고 한다. 그 외 다양한 그의 작품들은 책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는데 지금봐도 아! 하는 참신한 캐치플레이즈도 많았고 광고도 꽤 있어서 눈이 즐거웠다. 소비자 중심주의를 외치며 브랜드 구축의 중요성을 외친 오길비의 광고철학은 사실 시간이 흐른 지금도 변함없이 메인이라고 본다. 그 시절에 현대에 와서도 동일선상에 이르는 감성과 취향을 관통하는 그런 참신한 발상을 했다는 것도 놀라운데 시간이 흘러도 하나 같이 크게 낡았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 걸 보면 세월을 꿰뚫는 감성을 미리 읽은 사람이지 않은가. 참 난 사람은 난 사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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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도 과학을 바탕으로 만들어 진다는 것, 알고 있니?
난 오길비가 누군지 모른다. 난 광고를 좋아하지 않는다. 난 과학도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내가 이 책을 고른 이유중 하나는 "광고가 과학이라고?" 라는 이 제목의 한 부분 때문이었다.
얼마전 「위험한 과학책」 을 읽을때 그 두꺼운 책을 보고있는 날 향해 다가온 아들녀석... 결론은 나와 함께 그 책을 다 읽었을 뿐만 아니라... 내가 출근후 집에 혼자 있을때에도 그 책을 찾았다. 식당이나 다양한 장소에서도 「위험한 과학책」 을 함께 읽었다. 아들녀석이 과학을 좋아하는건 알았지만.. 이정도일줄이야..ㅋㅋㅋ.. 그래서 이번에도 과학과 관련이 있지만 완전 과학책은 아닌~ 그런 책을 다시한번 골라봤다.
물론 이책을 함께 읽고 싶었던건 아들녀석이다. 그런데... 여전히 다른 과학책을 보며... 다가오지않는다 -_-.... 과학이라 하니 조금 관심이 가긴 하지만... 아들녀석이 알지 못하는 인물이 책표지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어서 그런가... (우띠 같이 읽고 싶었는데 -_-)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광고인이 된 오길비! 그의 경력은 특이하다. 요리사, 세일즈맨, 여론조사연구원... 거기에 첩보원...그리고 농부 -_-.... 연관을 지을래야 지을 수 없는 그의 기상천오한 경력들 만으로도.. 읽는 내내 흥미로웠다.
밑바닥부터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 광고계의 아버지가 되기까지의 일화들... "무조건 팔아라!" 단순하면서도 눈에 쏙 들어오는 그만의 명언!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광고를 만들고, 브랜드 이미지를 중시한 광고를 만든.. 그당시엔 획기적이었다고 밖에 표현할수 없었던 그의 광고들 안에... 그의 놀라운 창의력들을 살짝 엿볼수 있었다.
이 책은 나같은 일반적인 사람들이 읽기에도 괜찮지만.. 이 분야의 사람들이 읽는다면 더욱 좋았을만한 책이다.
여전히 다가오지 않는 아들녀석에게 제작과정에 대해 설명해주니... 그제서야 내 옆에 와 앉는다.. 조금 어려운 용어들이 섞여 있어서 아들과 함께 여기저기 찾아보며 읽었지만.. 그동안 눈으로 보기만 했던 광고들이 만들어 지는 과정을 알수 있다며 참 좋아했다. 제작과정을 보는 시간보다 모르는 용어들 찾는 시간이 조금 더 걸렸던듯...
내가원한 종류의 책은 아니었지만.. 지루하지 않았다. 아마 이후부터는 광고를 바라보는 나의 눈빛이 조금은 달라져 있지 않을까 싶다. -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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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길비, 광고가 과학이라고?>를 읽고…… 일반적으로 회사에 여러 부서가 있지만, 마케팅 관련 부서에 근무하는 사람이라면 ‘데이비드 오길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현대 광고의 아버지’라 불리는 오길비에 대해 다시금 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서른 아홉의 나이에 아무도 그를 채용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광고회사를 차려야 했다는 말에 강한 의지를 가진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데이비드 오길비는 1911년 영국의 시골마을인 에스트 호슬리에서 태어났다. 5남매중 넷째였지만, 천식을 달고 살던 병약한 아이였다. 전통과 규범을 중시하는 영국 스코틀랜드 지방에서 엄격한 귀족 교육을 받고 자라다 옥스퍼드 대학을 입학하고 중간에 중퇴하였다. 그가 택한 척 번째 직업은 프랑스 마제스틱 호텔의 주방 보조 요리사였었다. 여기서 그는 엄격한 주방의 규율을 익히며 근면성과 리더십에 대해 배웠다. 1년 6개월만에 스코틀랜드로 돌아와 세일즈맨으로 변신한다. 3년 동안 주부들을 상대로 원 없이 아가 쿠커를 팔고, 광고회사 수습사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그리고 미국 뉴저지에 있던 조지 갤럽에서 여론조사 연구원으로 1년간 근무한다. 또한 나중에는 워싱턴DC에 있는 영국대사관의 정보부에서도 일을 하게 된다. 이처럼 다양한 경험은 그에게 광고인으로써 활동하는데 많은 영향을 주게 된다. 오길비는 자신의 직관이나 감이 아닌 철저한 자료와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과학적 분석을 한 다음에 광고를 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깨닫게 된다. 오길비에게 드디어 기회가 온다. 해서웨이라는 작은 셔츠회사의 광고 제안을 받고 성공적인 광고 론칭을 한다. 여기서 자신의 광고 철학인 브랜드 이미지에 대한 실험을 성공하고 더욱 이미지 광고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된다. 제품 자체 보다 그 제품을 쓰는 사람에 초점을 맞추고 그 사람의 스토리를 만들어서 다른 제품들과는 다른 이미지를 심어 주려고 시도한다. 영국 탄산음료 슈웹스, 도브 비누, 롤스로이스, 기네스 맥주, 페퍼리지 팜, 슈튜벤 글라스, 푸에르토리코 관광, 캠벨 스프, 린소 세제, 시어스 백화점, 지포 라이터, KLM항공, 쉘 서규, 체이스 내셔널 은행,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등등 수 많은 회사의 광고를 제작하면서 광고주들에게 믿음을 주고 성장한다. 광고주가 광고회사를 선택하는 게 아니라 광고회사가 광고주를 선택하는 놀라운 관행을 만들어 간다. 오길비는 <어느 광고인의 고백>, <광고 불변의 법칙>등의 저서에 자신의 광고 철학인 브랜드 이미지의 개념을 제시한다. 현대 광고에서는 오길비가 제시한 브랜드 이미지 전략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는게 현실이다. 또한 오길비가 남긴 중요한 유산은 제품이 아닌 소비자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소비자 중심주의’이다. 현대 광고 시장과 트랜드는 지속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미디어 매체의 환경 변화는 급속하게 변화되어가고 있지만, 오길비가 제시한 광고의 기본개념은 핵심가치로써 지속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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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를 직업으로 삼고 있지도 않고 별로 관심도 없지만 내가 이 책에 관심을 가진 건 순전히 오길비라는 사람에대한 호기심 때문이다. 요리사, 방문 판매원, 갤럽 조사원, 농부 등 다양한 직업을 전전한 끝에 늦은 나이로 아무도채용해 주지 않자 직접 광고 회사를 차리고 본격적으로 광고계에 뛰어든 오길비는 크게 성공해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된다. 서로 관련이 없어 보이는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고 늦은 나이로 광고계에 입문한 오길비가 크게 성공할 수 있었던비결이 무엇인지 궁금했다. 또, 광고를 하려면 번뜩이는 창의력이필요하다고 생각해온 나에게 철저한 조사를 바탕으로한 법칙에 따른 광고가 무엇인지도 궁금했다. 오길비는 스코틀랜드 귀족가문에서 태어난다. 어렸을 때부터 공부를 잘한오길비는 장학금을 받아 명문대에 입학하지만 딱딱한 규율 등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학교를 중퇴한다. 이후 요리를 배우기 시작한 오길비는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고 능력을 인정받지만 요리로는 돈을 많이 벌지 못한다고생각 다른 직업을 찾기로 결심한다. 마침 오길비의 형이 근무하는 회사에서 주방도구 판매원을 모집하는데요리를 하면서 얻은 지식, 프랑스어 능력으로 오길비는 그 자리를 꿰차고 뛰어난 판매수완으로 판매왕이되기도 하지만 판매원은 평생직업이 아니라는 생각에 다른 일자리를 알아본다.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하기위해 만든 팜플렛을 오길비의 형이 보고 그의 재능을 알아본 오길비의 형은 자신의 회사로 오길비를 추천하고 오길비는 형의 회사에서 인턴으로 시작한다. 밤늦게까지 남아 다른 사람들의 기획서를 분석하고 연구하며 열심히 일한 오길비는 금방 회사에 적응하였고 광고의중심인 미국으로 연수를 떠난다. 카피를 시처럼 쓰는 영국과는 달리 미국에서는 실용적으로 카피를 썻고오길비는 영국으로 돌아가 회사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임원과 한바탕 토론을 벌이기도 한다. 이후 다른 직업을거치기도 했지만 자신은 광고가 체질에 맞는다고 생각한 오길비는 자신의 회사를 세워 크게 성공한다. 오길비는 여러 직업을 거쳤지만 다양한 직업에서 광고에 도움이 될만한 소중한 경험을 얻었다. 그리고 오길비는 자신이 직접 제품을 써보고 소비자에게 권할만한 제품이 아니면 광고를 해주지 않았고 광고를 선별해서진행하였다. 또, 갤럽 조사원으로 일하면서 배운 조사력을 바탕으로 소비자가 어떤걸 원하는지 광고가 반응이 있는지 바로 조사를 해 반영하였다. 광고에 매진한 결과 일적으로는 크게 성공했지만 가정엔 소흘 할 수 밖에 없었고2번의 이혼을 경험한다. 책을 읽으면서 오길비의 용기에 감탄했고 돈만 벌기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철학을 가지고 일하는 점이멋있어 보였다. 또, 요리,판매, 조사원 등 서로 연관이 없어 보이는 일들에서 광고의 밑거름이 되는 소중한 경험을했는데 무슨 일을 하든 대충하지 말고 열심히 하다 보면 언젠가는 다 도움이 되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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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가 세상의 다른 어떤 것보다 흥미로운 일로 느껴지지 않는 한 광고인이 되지 마라.”고 설파한 광고계의 신화 오길비의 이야기다. 어릴적 목표가 없어 방황하였고, 방황 끝에 찾아간 미국에서 그 인생을 걸만한 꿈에 올인 하였던 오길비, 그는 광고 역사를 다시 쓰는 많은 일을 하였다. 영국 탄산음료 슈웹스를 미국에 소개할 때 그는 제품 자체보다는 제품을 쓰는 사람에 초점을 맞추고 그 사람의 스토리를 만들어 다른 제품들과는 다른 이미지를 심어주려고 시도하였다. 암적색 수염의 짙은 화이트헤드의 찌푸린 얼굴로 미국 대중들의 상상력을 사로잡은 슈웹스의 첫 광고는 모든 사람들에게 새로운 제품에 대한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었다고 한다. 최초의 중성비누로 도브의 명성을 알렸던 오길비의 카피는 “비누는 당신의 피부를 건조하게 해도, 도브는 피부를 거조하게 하지 않아요.”라고 한다. 도브를 유명하게 만든 이 카피는 진부해 보일 수 있지만, 현명한 소비자에게 공감할 수 있는 카피로 도브의 장점을 꼭 찝어서 표현하므로써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다고 한다. 이밖에도 20세기 광고의 고전이 된 롤스로이스 광고, 매주잔의 거품에 그려 넣은 미소 띤 얼굴이 생각나는 기네스 맥주 광고, 25년이 지난 후에도 페퍼리지 팜 광고에 그대로 말과 마차가 등장하는 페퍼리지 팜 광고, 그 당시 금기를 깨고 최초로 여자가 남자처럼 술을 마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푸에리토르코 관광 광고, 회사인의 제품에 대한 신뢰가 광고제작자에게도 묻어나기 바랜 믿음으로 만들어진 스튜벤 글라스 광고, 캠벨 수프 광고, 린소 광고, 기네스 맥주 광고 등 헤아릴 수 없는 많은 광고를 통해서 그는 소비자의 뇌리에 남을 수 있는 최초와 최고의 광고글 제작하려고 노력하였고 성과로 보여주었다. 광고사에서 오길비를 빼놓을 수 없듯이 그가 많은 창의적인 방식과 사고 생각이 이 책을 읽는 많은 사람들에게 또한 영감을 심어주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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