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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자전거는 민주주의를 싣고 <열두 살 삼촌과 자전거>를 읽고 5월은 가정의 달이다. 어린이와 부부, 부모, 스승 등 어른들이 적어도 하루 동안 주인공이 되어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날들이 가득하다. 여기에 모든 사회 구성원을 아우르는 날도 있음을 모르지 않는다. 바로 민주화운동 기념일로 당시의 슬프고도 숭고한 기억은 아이 어른 가릴 것 없이 이어져오고 있다. 그날을 잊지 않고 기리는 방법은 저마다 다르겠으나 독자의 경우는 이맘때 부러 관련 소설, 만화, 에세이 등을 찾아보면서 그 의미를 되새기곤 한다. 올해는 <열두 살 삼촌과 자전거>라는 동화책을 아이와 함께 읽는 시간을 가졌다. 아직은 아이가 민주주의의 개념과 역사에 대해 이해하는 게 쉽지 않지만, 또래 친구이자 주인공인 열두 살 민국이가 써내려간 사건 노트에는 퍽 흥미를 보였다. 민국이의 노트에는 아직 해결되지 않은 사건들이 많다. 그 가운데 가장 큰 관심사는 최근 도난 당한 새로 산 자전거의 행방을 찾아내는 일이다. 용의선상에 오른 동네 철공소 아저씨, 손수레 할아버지 중에서 범인이 있지 않을까 싶어 친구들과 분주히 동네를 누빈다. 형사인 아빠의 영향으로 민국이에게는 일상에서 수상한 것들에 대하여 기록하고 생각하는 버릇이 있다. 특히 한지붕 아래서 함께 사는 삼촌 역시 의문스러운 사람 중 하나이다. 1980년 5월의 광주에서 자전거를 타다 민주화 운동을 탄압하려는 세력에 의해 한쪽 다리를 잃어버린 뒤 현재까지 열두 살의 나이에 갇혀 지낸다. 엄마가 운영하는 식당에 빼곡히 걸려 있는 흑백사진들을 바라보며 민국이가 그날 그곳의 삼촌과 더불어 참혹했던 현장을 상상하기란 여간 어렵지 않다. <열두 살 삼촌과 자전거>는 ‘열두 살’과 ‘자전거’라는 두 개의 모티브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무릇 보통의 열두 살배기라면 궁금한 것투성이로 가득찬 세상에서 천방지축으로 좌충우돌하기 마련이나, 삼촌은 국가폭력의 피해자로 자유로울 권리를 박탈당한 채 민국이와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된다. 지형의 제약을 따지지 않는다면 어디로든 데려다주는 자전거도 누군가에게는 즐거운 추억을, 다른 누군가에게는 아픈 기억을 소환시키는 물건이 될 수 있음을 새삼 일깨운다. 시대를 달리하여 똑같이 자전거를 타다 넘어져 어떤 이는 무릎에서 피가 났어도 이내 아물어 작은 딱지로 덮히는 반면, 또 다른 이는 사는 동안 치유되지 않는 큰 상처를 안고 살아가야 할 수도 있다. 동화를 읽는 내내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가 계속 머릿속을 맴돈다. 소설에는 친구를 찾기 위해 상무관에서 시신을 돌보는 일을 하다가 죽음마저 불사했던 “소년(동호)이 (나)온다”. 각자가 사건에 대처하는 방식은 다르나 두 소년 모두 사건(私件)이자 사건(事件)의 주체들로서 (무)의식적으로 역사의 파도를 온몸으로 맞이한 존재들로 볼 수 있다. 책을 덮으며 동화 속 자전거를 현실로 가져와 힘겹게 쟁취한 민주주의를 지켜내는 법에 대하여 생각해본다. 민주주의 사회를 자전거에 비유한다면, 우리가 손잡이를 잡고 발판을 구르다 넘어질 때도 있겠지만 훌훌 털고 일어나 다시 나아가면 될 터이다. 그렇지만 누군가가 고의로 자전거를 고장내거나 훔쳐가게 내버려둬서는 안 될 것이기에 그럴 때마다 주인의식을 갖고 그것을 고쳐 쓰거나 되찾으려는 노력을 기울여야겠다고 다시금 마음 먹는다.
#리뷰어클럽리뷰 #열두살삼촌과자전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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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을 덮고 나니 가슴 한구석이 아릿하면서도, 어디선가 기분 좋은 바람이 불어오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이 책은 단순히 5·18민주화운동을 다룬 역사 동화라고 치부하기엔 그 속에 담긴 상징과 감정의 결이 무척이나 섬세하고 깊었다. 처음에는 민국이가 잃어버린 자전거를 찾는 추리 소설 같은 긴장감에 끌려 페이지를 넘겼다. 형사인 아빠를 흉내 내며 사건 노트를 적어 내려가는 민국이의 모습은 여느 열두 살 아이처럼 천진난만해서 입가에 미소가 번지기도 했다. 하지만 자전거 도둑을 쫓는 과정에서 만난 손수레 할아버지와 철공소 아저씨, 그리고 무엇보다 몸은 어른이지만 마음은 열두 살에 갇혀버린 삼촌의 사연이 하나둘 드러날 때마다 마음이 무거워졌다. 가장 가슴 아팠던 지점은 1980년 그날, 군인들의 괴성과 최루탄 연기 속에서 형을 부르며 기우뚱기우뚱 페달을 밟던 어린 정욱의 모습이었다. 그 찰나의 순간이 삼촌의 시간을 영원히 멈춰 세웠다는 사실이 너무나 비극적으로 다가왔다. 나에게는 그저 기록된 역사였던 5월이, 누군가에게는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매일같이 반복되는 현재일 수 있다는 생각에 코끝이 찡해졌다. 하지만 작가는 이 아픔을 눈물로만 끝내지 않았다. 자전거라는 소재를 선택한 것이 참으로 절묘했다. 자전거는 멈추면 쓰러지지만, 페달을 밟는 한 앞으로 나아간다. 열두 살 민국이가 찢어진 사진을 복원하고 삼촌과 교감하며 자전거를 찾아 나서는 과정은, 결국 우리 역사의 깨진 조각들을 하나하나 맞춰가는 치유의 과정처럼 느껴졌다. 마지막 장면에서 삼촌이 자전거를 타고 세상 밖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며 나도 모르게 긴 숨을 내뱉었다. "이제 자전거는 삼촌을 저 멀리 구름 위로 띄워줄 거야"라는 민국이의 독백은, 삼촌뿐만 아니라 그날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였다. 비극을 직접적으로 나열하지 않아도, 아이의 눈을 통해 바라본 오월은 충분히 숭고하고 뜨거웠다. 멈춰 있던 삼촌의 시간이 다시 흐르기 시작했듯, 우리도 과거의 아픔을 딛고 희망이라는 페달을 밟아야 한다는 것을 이 작은 동화책이 나에게 가르쳐 주었다. 한동안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을 보면, 그들이 지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길 마음속으로 응원하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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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이후로 삶이 멈춰버린듯한 삼촌을 비롯해서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을 통해 슬픈 역사를 떠올리게 됩니다. 열두살 삼촌과 자전거 초등동화는 과거와 현재를 연결해주는 자전거라는 매개체를 통해 그 날의 아픔에 그치지 않고 희망이라는 글자를 또 떠올리게 해주네요. 역사속 무거운 주제지만 희망을 담은 책이라 특히 5월에 아이들이 꼭 읽어보면 좋을거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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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6학년 아들이 내일 사회시험을 본다면서 이것저것 공부를 하고 있더라구요 왠일인가 싶어 보니 근대역사에 대해 공부하고 있었어요 열두 살 삼촌과 자전거는 5.18 문학상을 받은 작품이에요 초판인쇄일도 2017년 5월18일로 의미있는 날짜지요 아들이 이번에 배운 5.18을 이책을 읽으면서 다시 생각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같이 읽게 되었어요 이야기의 시작은 민국이의 새 자전거가 없어지면서 시작되었어요 민국이는 경찰인 아빠를 흉내내며 써내려간 탐정노트가 4권이 넘을만큼 사건 해결에 진심인 꼬마탐정이죠 민국이가 자전거도둑 사건을 조사하면서 만나게된 사람들 중 고물을 주우러 다니는 영감님이 의심스러웠죠 왜냐면 그 집에 엄청나게 많은 고물자전거들이 쌓여있었거든요 심지어 민국이가 예전에 잃어버린 자전거도 그 안에 있었어요할아버지를 용의선상에 놓고 조사하던 중 알수없는 숫자암호를 보고 민국이는 친구 근희에게 도움을 요청해요 하지만 근희는 주변 친구들이에게 소문을 내며 일을 더 크게 만들고 말죠. 과연 민국이는 이 자전거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까요? 민국이에겐 아빠의 동생인 삼촌이 있는데 5.18 피해자로 정상적인 삶을 살고 있지 못해요. 그날 다리 한쪽을 잃게 되었고 정신적 충격으로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지내게 되죠 하지만 삼촌은 조금씩 달라져요. 언제부터였을까요?아빠가 스쿠터를 사줬던 때부터 였을까요? 아니면 곧 결혼을 하게되서 일까요? 어쩌면 삼촌은 처음부터 정상이었던걸지도 모른다고 민국은 생각해요. 이야기는 5.18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던 삼촌이 자전거를 타기시작하면서 희망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아직 아들과 얘기 나눠보진 못했지만 같이 이야기나눠볼만한 주제가 담긴 책이라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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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그날의 아픔을 간직한 삼촌의 이야기와 자전거를 도둑맞아 범인을 찾는 과정을 이야기로 담은 책이라는 소개글에 읽어보고 싶었어요.
낡은 자전거를 잃어 버리고 새 자전거를 갖게 된 민국! 새 자전거에 자신만이 알아볼 수 있는 표식도 남기고 자물쇠도 단단히 채워 자전거 보관소에 놓았는데 어느 날 감쪽같이 사라진 새 자전거... 민국이는 경찰인 아빠의 아들답게 자전거가 없어진 상황을 사건 수첩에 적어가며 추리를 해 나가며 범인을 추척합니다.
민국이네 집에는 5.18 사건이 일어났을 때 한쪽 다리를 잃어버린 삼촌과 함께 살고 있는데 아픈 상처를 담고 사는 삼촌을 볼 때마다 어린 민국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그저 바라보기만 합니다. 그러던 중 자전거 도둑으로 용의자를 찾아낸 민국은 자신이 오해를 한 부분을 생각하며 다시 한번 5.18 그날의 아픔을 상기시킨다. 어떻게 그런 일들이 일어나게 된 것인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 민국의 모습...
민국은 왜 삼촌이 열두 살 나이에 갇힌 것인지 왜 아무 죄도 없이 피를 흘려야 하는지 의문을 가지며 사건 노트를 마무리 한다. 자전거 도둑은 민국이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인물로 밝혀지는데... 민국은 이 일로 인해 가슴에 환한 불이 켜지며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누군가의 아픔을 옆에서 지켜보는 것은 참으로 힘들고 마음이 아플 것 같다. 어린 민국이 바라 본 시선에서 그날의 아픔을 함께 그리며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래본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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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도토리숲_열두 살 삼촌과 자전거
강력계 형사인 아빠를 흉내 내며 사건 노트를 작성하던 미국이는 노트에 작성한 사건들 중 해결한 사건들이 있는데 그중 정말 어렵게 해결한 사건은 엄마의 '잃어버린 우산'이랍니다. 그 외에도 민국이는 엄마가 장가갈 때까지 타야 된다며 사주신 잃어버린 자전거 사건이 있답니다.
민국이는 자전거를 타다가 자전거와 함께 구르게 되면서 그로 인해 다친 민국이는 자전거를 타지 않았답니다. 민국이의 자전거는 자전거 보관소에 두었으며 한참을 보관소 근처에도 안 갔어요. 그러던 어느 날... 자전거가 없어진 사실을 알게 되었고 엄마가 당부하던 말이 생각나면서 민국이는 잃어버린 자전거 이야기를 엄마에게 비밀로 한 후 민국이의 노트를 꼼꼼히 살펴봤답니다. " 잃어버린 자전거가 내 것이라는 표기가 있는가? "
민국이는 코난 같은 명탐정이 되자고 한 후로 자기 물건에 자기만 알 수 있는 비밀 표시를 해놓았답니다. 물론, 민국이가 잃어버린 자전거에도 민국이만 알 수 있는 비밀 표시를 해놨어요. 민국이는 잃어버린 자전거를 찾기 위해 비밀노트에 적기 시작했답니다. 최경식, 이석우, 장근희 친구들을 의심해서 친구들의 이름을 적은 건 아니랍니다. 민국이는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위해 노트에 어느 것 하나도 빼지 않고 다 적었답니다.
민국이는 잃어버린 자전거를 찾을 수 있을까요? 열두 살 삼촌과 자전거를 통해 나도 코난이 되어 민국이와 함께 잃어버린 자전거를 찾아봐요.^^ #도토리숲 #열두살삼촌과자전거 #민국이의 #잃어버린자전거 #초등도서 #초등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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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열두 살 삼촌과 자전거》 ○글쓴이: 황규섭 ○그린이: 오승민 ○출판사: 도토리숲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된 이야기이다. 이 책은 2017년 5월18일에 초판 1쇄가 출판됐다. 그리고 9년이 지난 2026년, 개정판으로 다시 돌아왔다. 우연히도 이 책의 리뷰를 하는 오늘이 5월18일이다. <열두 살 삼촌과 자전거>는 자전거를 참 좋아하던 민국이의 삼촌이 518 민주화운동 당시 큰 사고를 겪는다. 그 당시 삼촌은 열두 살이었다. 삼촌은 한쪽 발을 잃게 됐다. 그리고 그렇게 좋아하던 자전거를 탈 수 없게 됐다. 삼촌은 그 날 이후로 열두 살에 머물러 있다. 민국이의 새 자전거가 사라졌다. 이번이 두번째다. 더이상 참을 수 없었다. 경찰인 아빠처럼 민국이는 범인을 스스로 찾기로 했다. 수사 수첩에 사건의 날짜와 장소, 용의자를 적으며 조사를 했다. 용의자가 생겼다. 길에서 고물을 줍는 할아버지였다. 의심스러운 마을을 가지고 할아버지를 쫓았다. 할아버지의 집을 찾았다. 할아버지가 집을 비운 사이 이곳 저곳 살펴보았다. 녹슨 자전거들이 많았다. 그 사이 낯익은 자전거를 발견했다. 그것은 민국이가 처음 잃어버린 자전거였다. 할아버지가 범인이라고 확신했다. 하지만 더 확실한 증거를 찾아야 했다. 주변 친구들이 그 사실을 알고 할아버지에게 응징을 하려고 했다. 민국이는 그렇게까지 하고 싶지 않았다. 친구들이 할아버지를 괴롭히는 것을 막고 싶었다. 그래서 할아버지네 집에 또 다시 가게 된다. 518민주화운동 이후로 46년이 지났다. 남은 사람들은 매년 5월18일에 518민주화운동을 떠올린다. 그리고 희생된 이들을 생각하며 그런 일은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다짐한다. 518민주화운동 이후 억울한 사람이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라며 민국이 아빠는 경찰이 됐고, 삼촌은 말을 잃었다. 하지만 아빠가 선물한 스쿠터로 바깥 세상과 가까워지고 삼촌은 점점 회복한다. 모두 몰랐지만 삼촌은 점점 성장하고 있었다. 극복하고 있었다. 극복의 희망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그 날을 기억하되 머물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다시는 희생이 있어서는 안된다. -2026.05.18 518민주화운동 46주년- @acorn_forest_book #도토리숲#열두살삼촌과자전거#황규섭#오승민#518민주화운동#518민주화운동46주년#광주#2017년세종도서문학나눔선정#제7회518문학상수상작#자전거도둑#초등도서추천#초등중학년도서추천#초등고학년도서추천#민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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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열두 살 삼촌과 자전거- 제7회 5·18 문학상 수상작 황규섭 (지은이),오승민 (그림)도토리숲2026-04-25 자전거를 통해 오월 정신을 따뜻하게 그려낸 감동 동화 🌿 1. 열두 살 소년의 시선으로 바라본 오월의 이야기를 통해 역사와 사람의 마음을 함께 느껴요 💙 2. 자전거를 매개로 펼쳐지는 성장과 용기, 희망의 이야기가 깊은 울림을 전해요 🌤️ 3.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민주주의와 공동체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어요 📖 (추천) : 초등 고학년, 초등 4~6학년, 어른도 함께 (주제) : 5·18민주화운동, 역사 동화, 성장, 용기, 공동체, 희망, 자전거
오늘은 5월 18일입니다. 제46주년 5 18 기념식을 아침에 영상으로 확인했습니다. 오랫동안 5·18민주화운동은 잘못된 역사 인식과 왜곡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습니다. 당시 시민들의 용기와 희생은 숨겨지거나 왜곡되었고, 진실을 말하는 것조차 어려운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5·18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평범한 시민들이 나섰던 소중한 역사로 다시 기억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우리가 이렇게 웃고 건강하게 하루를 평범하게 살아 갈 수 있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감사한 일이며, 고마운 일이며 가슴 사무치도록 슬프고 애잔한 일입니다 그 만큼 얼마나 소중하고 고귀한 목숨들이 하늘나라로 떠났기에.... 그 아픔과 슬픔조차 가늠하기도 위로 할 수도 없습니다. 《열두 살 삼촌과 자전거》는 이러한 역사의 아픔과 진실을 어린이의 시선에서 따뜻하게 풀어내며, 우리가 왜 역사를 올바르게 기억해야 하는지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해서 그 시대의 분위기와 실상을 몸소 느껴보고 싶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조금은 어려울 수도 있는 내용이지만, 이미 배경지식이 있었던 둘째에게는 읽을만한 책이었답니다.
특히 이 작품은 거창한 설명보다 한 아이의 일상과 감정을 따라가며 당시의 분위기를 보여주기 때문에, 어린 독자들도 역사 속 사람들의 두려움과 용기, 서로를 지키려 했던 마음을 깊이 공감할 수 있습니다. 왜곡된 기억이 아닌 사람들의 삶 속 진실을 통해 5·18을 바라보게 만든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옵니다. 민국이가 선물로 받은 자전거가 도둑맞은 사건을 계기로 그 자전거를 찾기 위해 다양한 탐문과 조사를 하게 되면서 실상을 마주하게 되는데요. 책 제목처럼 삼촌에게는 열두살때의 기억으로. 자전거는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물건으로 평생 짐을 무게에 진 듯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열두살삼촌과자전거 #자전거 #초등동화 #5·18민주화운동 #민주화 #5·18 문학상 수상작 #도토리숲문고 #도토리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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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얼마전에 아이와 5.18 혁명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던 것이 생각이 나네요. 아이가 요즘 한국사를 열심히 배우면서 궁금증도 많이 늘어났더라고요. 오히려 엄마가 제대로 알고 있지 않아서 질문에 대한 대답을 제대로 해주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도 공부를 하고 우리 한국사를 잘 들여다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이 책은 5.18 혁명에 대해서 그 배경으로 한 이야이기에요. 그리고 자전거는 진보의 상징이며 앞으로 나아가는 역사의 도도한 흐름과 같다라는 말앞에 저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게 되더라고요. 오월의 아픔을 간직한 삼춘과 자전거를 도둑 맞아 찾아가는 이야기인데요. 광주의 그 날의 5월은 누구에게나 아픔으로 그리고 잔인한 기억으로 남아있는데요. 아이들도 학교에서도 책에서도 이렇게 다시 깨닫고 배우는 시간을 가지더라고요. 우리의 아픈 역사이기에 알고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해야 하는데요. 그렇기에 이렇게 배경지식을 쌓고 이 이야기를 읽어나가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자전거는 희망의 상징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제 자전거는 삼촌을 저 멀리 구름 위로 띄워줄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많은 에피소드를 통해서 우리는 매일 성장하고 앞으로 나아가고 지난 과거의 실수로 많은 사람들이 아프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와 용기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나눌 수 있어서 무엇보다 좋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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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맑고 푸르른 5월에 펼친 열두 살 삼촌과 자전거. 작가님이 아이들에게 전해주고싶은 마음을 담은 머릿말을 따라 아이에게 조금 더 진하게 남기고 싶은 생각에 아이와 함께 읽지 않고, 제가 먼저 읽고 옆에서 읽혀보았습니다. 민국이의 자전거 분실사건으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이야기가 전개되는 동안 적절한 긴장감과 그럴싸한 예리함을 통해 집중을 하게되고, 아이 시선에 맞춰져 흐르는 이야기덕에 흥미또한 더해집니다. 함께 읽어가는 아이의 시선에는 그저 흥미로운 도둑잡기와 비밀은 없지만 용기무쌍한 친구들의 멋짐. 할아버지의 이해 할 수 없는 생활 그리고 민국이의 삼촌은 왜 세상을 싫어하는 것 같냐는 의문으로 이야기를 담습니다.
할 이야기가 많았지만! 이 책에서도 광주민주화 운동에 대한 강한 내용이나 푸시가 없기에, 처음부터 저또한 아이에게 설명없이 흐름을 유지했습니다.
이 부분에서야 이게 무슨 내용이냐고 직접 묻는 아이에게 설명 해 주었습니다. 저의 외할머니 가족들도 광주에서 아픔을 겪은 분들이기에, 어릴적부터 이따금씩 듣곤 했던 이야기. 붉은 세상, 비명, 절규--- 그 끝엔 내 가족의 생사도 숨죽여 찾아내야하는 나날속 죄없이 쫓기던 사람들과 희생자들. 오늘날 우리의 자유와 권리는 그 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투쟁으로 얻게 된 것까지.
제 할머니도 항상 민국이의 아빠처럼 마지막엔 어제 일처럼 생생하다 하셨어요.. 설명을 듣고나니 아이의 시선이 할아버지의 일상과 삼촌의 행동에 무게를 더 두는 것 같았습니다. 살짝의 배경지식이 이끄는 힘도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아이는 할아버지의 아픔을 알게되는 순간에는 슬퍼하고, 삼촌에게 품은 의문이 풀릴 때에는 응원을 하며 마지막은 다 고마워. 아무것도 안해도 고마운 사람들 이라며 책을 덮습니다. 5월의 푸른 하늘아래 알록달록 향기로운 날, 5월의 시리고 아픈 이야기를 읽게되어 여러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은 교과내용으로는 학습할 수 없던 이야기로 잔잔하지만 굵직하게 역사를 마음으로 배우게 하는 이야기입니다. 아이들에게 정말 한편의 영화를 본 것 처럼 남게됩니다. 이 역사또한 끝없이 알려주어야 한다는 것이 내 권리를 자유로이 펼치는 세상속에서 우리가 해야할 일 임을 새기고 또 새기게됩니다.
5월의 따스한 바람이 열두살 삼촌 그리고 그 모든 분들을 어루어만져주길, 내딛는 한 걸음에 힘을 실어주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리뷰어클럽리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