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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 예스24의 독자리뷰를 보면서, 다른분야의 책들은 모르겠지만, 적어도 영어관련책만큼은 리뷰를믿고 구입했던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그렇지만, 다른분의 리뷰를 참고해서 구입한 책이 있다면 바로 이책 "실용영문법 Q&A 100문 100답!"입니다. 이책의 리뷰를 적어주신 "hanuv" 님의 다른 영어관련 서평들을 보니, 제가 평소에 높이평가했던 책들도 더러 있는것 같은데다가, 상당히 리뷰를 정확하고도 냉철하게...또한 제대로된 영문법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는 측면에서 바로 믿고 구입을 했습니다. 물론.....책의 순서라던가 목차만 봐도 상당한 호기심이 생겼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읽으면서 느꼇던 소감은....역시 드물긴 하지만, 우리나라 영문법책에도 이렇게 좋은책이 있구나 라는 사실이었습니다. 책제목은 실용영문법이라고 되어있긴 하지만, 중상급 이상의 고급영문법을 실용화시킨 영문법책이라고 보는게 더 정확한 표현일것 같습니다. 또한 아무리 문법을 많이안다고한들, 그러한 문법적인 코드가 쓰기와 말하기로 직결되지 않으면, 그건 영어지식에 불과하다는 저자의 말씀은 정말로 가슴에 와닿는 말이었습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1장이 끝날때마다 바로뒷장에 다양한 한글 예문을 소개해놓고 그문장을 영어로 영작할 수 있도록 배려한점 역시 이책의 제목만큼이나 걸맞는 구성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제가 이미알고있었고, 그간 실용적으로 사용해왔던 문법적 지식도 많이 있긴했었지만, 제가 미처 간과했거나 간파하지 못했던 미묘한 어감차이를 살리는 문법설명도 군데군데 나왔기 때문에 차를타고다니거나 혹은 방에 누워있을때나...시간이 날때마다 영작을 해가면서(입으로)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그래서 바로 그다음날 이책의 2권도 바로 주문을해서 샀구요... 왜 이런책을 이제껏 몰랐는지........어쨌든 이렇게 좋은책을 발견하고 리뷰를 올려주신 "hanuv"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어쨋든, 우리나라의 영문법책들중 한획을 그을만큼 독특하고도 실용적인책이 나온것 같아서 정말 기쁠 따름입니다. 다만, 최소한 중급수준이상의 영문법을 알고있다는 가정하에 이책을 보시는게 훨씬더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중급수준 이상의 영문법을 알고는 있지만...그걸 실용화시키지 못하시거나, 혹은 좀더 고급영문법의 섬세한 뉘앙스를 느끼고 싶은 분들이라면 적극적으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인상깊은구절] 이렇게 영어를 배운 독자는 어느 날 영어 모국어 화자와 실제로 대화를 하게 되면 아마 자신의 유창한 영어에 스스로 놀라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보다는 상대 화자가 아마 더 놀랄 것이다. 그는 영어를 단순히 유창하게 하는 한국인은 많이 보았겠지만 영어를 유창하면서도 정확하게, 그리고 거의 자기와 같은 정도로 넓은 문법의 레퍼토리를 가지고 말하는 한국인은 아마 별로 본 적이 없었을 것이기 때문이다......(중략) 의식 속에 있는 지식은 절대로 오래 머물지 않는다. 조만간 잊혀지기 마련이다. 언어 지식은 사용을 통해 우리의 무의식 속에서 자동화되어 있지 않은 한 실용적인 도움을 주지 못한다.(중략) |
| 사실 우리는 영문법을 모른다.그러나 엉뚱하게도 최근 영어 열풍의 진원지는 청취분야이다.이유인즉 구시대적인 문법 공부가 우리나라를 영어후진국의 나락으로 몰아넣었다는 것이다.그러면 과연 열심히 듣기만하고 회화책에 나온 다이어그램을 달달 외우면 영어 정복의 길이 열린다는 말인가? 예컨데 우리나라 사람이 일반적으로 간과하는 관사를 보자. 1)I have a child. 2)I have child. 영어를 의미있게 공부하고, 요즘 회자되는 문법은 죽은 지식으로만 알려있어 여타 분야가 주목을 끌지만 이에 동하지 않고 정확한 영어 구사를 위해 실용적인 영문법에 매진하는 사림이라면 1)과 2)문장 차이를 쉽게 구분할 수 있을 것이다. 1)은 부정관사의 근본의미인 개체화에 의해 '나는 아이 하나가 있다'는 말이지만 2)는 무관사의 근본 의미인 질적,내적,물질 의미에 의해 '나는 임신 중이다'는 의미이다.요즘 추세에 따라 그저 많이 들으면,많이 읽는다면 되겠지 하는 공부방식으로는 이와 같이 단순한 문장들 간의 의미차,뉘앙스 차를 잡아내지 못할 것이고 따라서 의미있고 실용적인 의사소통으로서의 영어 학습의 길은 요원하게만 느껴질 것이다. 이 책은 위에서 제시했듯 그야말로 실용적인 영문법만을 다룬다.즉 국문과 달리 관사 하나의 유무, 쉼표 하나의 유무에 따라 때론 그 의미가 완전히 달라지는 진정한 영문의 핵을 다루고 있는 것이다.사실 청취,회화책도 영어학습에는 좋을 것이다.하지만 실질적이고 의미있는 영문법을 공부하는 가운데 이를 병행해 나가다면 더 좋은 길이 열릴 것이다.그런 길을 인도해주는 길잡이로서 이 책은 하나의 좋은 예시가 될 것이다.나 혼자만 좋은 책들로 공부할 수가 없어 이렇듯 실용적인 영문법을 다룬 책들을 이 자리를 빌어 추천해 주고 싶다. <피터김-이제 영어에="" 마침표를="" 찍자="">,<네오퀘스트-뒤집어본 영문법="">등이 바로 진정한 영문법을 제시해 주는 책이다.그 중 <실용 영문법="" q="" &="" a="" 100문="" 100답="">은 평소 우리가 간과해왔던 많은 영문법을 정말 살아있는 영문법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실용>네오퀘스트-뒤집어본>피터김-이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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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에 관심이 많은 26살의 졸업반입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 책은 제가 여태까지 접해 본 국문으로 된 영문법책 중 가장 효율적으로 한국인 학습자의 영어구사능력을 향상시켜 줄 수 있는, 그런 교재였다고 강력추천드리고 싶네요. 아마도 제가 예스24에서 여기저기 쓴 리뷰 들 중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들 정도의 호평이 될듯 한데요, 제가 칭찬에 인색한 사람은 아니지만 극찬을 남발하는 그런 사람은 아닙니다.^^
이 책은 한국인 영어 학습자가 제대로 알고 쓰지 못하는 취약 부분에 대한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이라는 형식을 통해서, 독립적으로 편집된 100개의 문답으로(책 한 권에 50문답씩)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단 정통문법서의 틀과는 거리가 멀죠. 하긴 요새 출간되는 수많은 영어관련서적들도 대부분 실용적이고 컴팩트한 포맷을 택해서 고객들의 시선을 끌려고 노력하고 있긴 합니다만, 제가 보니 이 책은 그러한(얄팍한 상술에의) 의도에서 문답식 구성을 택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한국인 영어학습자들이 전통적으로 약점을 보이는 부분을 깊게 파고 들어서 그 문제에 관한한 해당 논의의 처음과 끝을 완결시키고자 한 저자의 집필목적이 반영된 선택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즉, '핵심논점 100개'를 정해놓고 그 해당 논점별로 관련 논의를 충실하게 다룬 것이죠. (어떤 과목이라도 그 공부를 '열심히' 해보신 분들은 이런 구성이 매우 실용적이고 특히 시험에 강력하다는 것을 잘 아실 것입니다.^^)
외국어로서 영어를 공부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네이티브처럼 완벽한 영어를 구사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 것입니다. 다만, 그 오류의 빈도를 줄이고, 또 너무 큰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노력하면서 그 간극을 줄여나갈 수 있을 뿐이죠. 그런 점에서 영어공부의 출발과 끝은 정확한 문법적 지식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맨 처음 외국어를 배워서 문장을 구성하고자 할 때 우리는 문법의 힘을 빌려야 합니다. 또 많은 어휘로 무장하여 어느 정도 능숙하게 외국어를 구사하게 되었을 때 쯤 그 사람은 이제 '정확한' 문법을 찾게 되어있습니다. 앞의 것이 오류를 고쳐나가면서 눈과 귀로 터득하는 문법이라면, 뒤의 것은 오류를 피하면서 손과 입으로 표현하는 문법입니다.
이 책은 후자의 단계에 있는 사람들을 위한 것입니다. 즉, 기본 문법서 한 권 정도를 끝내고 그 다음으로 정확한 문법에 목말라 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입니다. 토익같은 시험을 위한 문법서라기보다는 productive English를 익히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문법서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저는 토익 리딩파트를 한 두개 정도 틀리는데도, 이 책에서 다루는 문법내용이 상당부분 생소하여서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저는 쓰기 혹은 말하기를 하면서 해당 문법관련 분야에서 같은 실수를 계속 반복하고 있던 셈이지요. 그렇다면 왜 토익같은 시험에서는 이 책에서 다루는 문법사항들을 물어보지 않는 걸까요. 그랬다면 제가 '나는 문법하나는 자신있어'라고 착각하지 않고 더 확실히 문법을 정리하려 했을 텐데요. 생각건데, 그건 아마도 이런 문법사항들의 잦은 오용이 우리가 한국어의 구조와 패턴에 익숙해져있는 데에서 오는 구조적 난맥상에 기인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는 한국어를 모국어로 쓰는 태생적 한계(조상님들 죄송-_-;)로 인해 전치사, 관사, 주어 등의 영어적 개념을 받아들이는 데에 있어 일차적으로 왜곡이 생기지 않을 수가 없기 때문이지요.
이 책의 최대장점은 바로 그 부분에 있습니다. "이러이러하게 구분되는 것이다", 혹은 "이러이러하게 쓰는 것보다는 저러저러하게 쓰는 것이 자연스럽다" 등 처럼 단지 descriptive하게 설명하기보다는 왜 그런 구분이 생겨나게 되었는지, 왜 영미인들은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는지를 앞부분에 밝혀주면서 예문을 통해 차근차근 그 규칙을 확인해나가는 방식을 취하고 있는 것입니다. 연역법과 귀납법의 참으로 절묘한 조화가 아닐 수 없습니다. 뒷부분의 영작연습도 상당히 알찹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책의 제목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만일 다음에 개정판이 나온다면 제목을 바꿨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기도 했는데요, 그 것은 특색없는 책제목 때문에 이 좋은 책이 주목을 못받는 것 같다는 느낌이 그 첫째 이유고, 둘째는 이 책이 궁극적으로 학습자의 영작스킬의 향상을 가져온다는 점이 그 둘째 이유가 되겠습니다. '실용영문법'에서의 '실용'이 그런 의미(객관식 시험을 위한 얄팍한 문법이 아닌)를 암시하고 있기는 하지만 책 쓰신 분의 그 깊은 뜻이 담긴 책제목을 사람들이 제대로 캐치해낼 수 있을지노파심에서 하는 말입니다. 차라리 요새 일종의 유행을 타고 있는 작문 내지 영작 관련 서적으로서 이름짓는다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주목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쓰다보니 상당한 장문이 되어버렸네요. 저 알바아닌데-_-;; 아무튼 영어식으로 사고를 해야 한국어 구조로부터의 오용을 줄일 수 있다고 보는 저는, 영문법에 숨겨져 있는 영어식 사고를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이 책을 이 땅의 많은 영어학도들에게 꼭 추천해 주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