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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을 내주셔서 감사할따름이다. 사실 조선시대사 2에 해당하는 사회문화사는 그닥 재미는 없는 부분이다. 정치사만큼의 재미를 주지는 못하지만 그 시대의 모습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회문화적, 경제적 이해의 바탕 위에서 정치사를 이해해야하기에, 조선시대사 1에 해당하는 내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조선시대사는 가까운 시대인만큼 현재의 삶의 모습과 떨어질 수 없기에, 더 집중해서 읽었던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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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에서 다룬 내용이 조선의 정치사였다면 2권에서는 정치적 사건 외 조선의 이모저모를 다룬다. 조선시대의 근간이 되었던 성리학과 인간의 형성, 학문적 네트워크의 형성, 사족의 향촌 지배는 한 묶음으로 볼 수 있다. 양반들의 농업경영에선 조선시대 신분제와 사농공상의 동요를 다루며, 의식주를 통해 본 조선의 생활 문화와 18세기 후반 조선의 의료 풍경, 일탈과 저항은 보다 다른 시각에서 본 조선을 새로이 조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