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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깊은 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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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에 읽는 시는, 그 읽은 이의 영혼 과육을 살찌우는 태양빛과도 같습니다. 식물이 단지 빛을 주 원료로 하여 광합성이란 기적을 날마다 일궈 내듯, 시는 아마도 들인 수고 없이 나의 내면에서 환희와 재생의 에너지를 거저 빚어 내게 하는 유일한 원천이 아닐지요.   책은 세계의 명시 중 우리의 가슴을 때로는 이글거리는 정열로 불태우고, 때로는 번잡한 오뇌로 공연히 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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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에 읽는 시는, 그 읽은 이의 영혼 과육을 살찌우는 태양빛과도 같습니다. 식물이 단지 빛을 주 원료로 하여 광합성이란 기적을 날마다 일궈 내듯, 시는 아마도 들인 수고 없이 나의 내면에서 환희와 재생의 에너지를 거저 빚어 내게 하는 유일한 원천이 아닐지요.

 

책은 세계의 명시 중 우리의 가슴을 때로는 이글거리는 정열로 불태우고, 때로는 번잡한 오뇌로 공연히 달구어진 마음에 시원한 단비로 내려 청량감을 선사해 주는 주옥 같은 작품들로 꾸려져 있습니다. 그 첫째 편은, 당연히도 주제가 "사랑"이 되어야만 하겠습니다.

 

우리가 하느님 안에 있지 않고, 그 반대로 신이 우리 안에 있게 하라는 게, 칼릴 지브란의 상냥하면서도 영감 어린 조언입니다. 사랑을 밖에서 찾지 않고, 우리 내면에 마련된 넉넉한 가능성에서 찾는 마음가짐이야말로, 신, 절대 선, 평화, 안식, 그리고 불멸에 다다르는 첫걸음임을, 시인은 우리에게 다독여 주며 이릅니다. 내가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는 자라면, 사랑은 자연스럽게 나를 바른 사랑으로 이끌러 줄 것이라고 합니다. 사랑 때문에 밤낮으로 뒤척이고 마음을 베이고 아파할 수 있길 기도할 줄 알아야, 그 사람이 사랑할 자격이 있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당신은 이런 각오가 되어 있습니까.  아픔으로부터 달아나기 위해, 사랑을 이용하려고만 드는 이기적인 영혼은 아닙니까.

 

엘리자베스 배럿 브라우닝은, 이미 진정한 사랑이 뭔지 아는 시심이, 이제 다만 자신이 빠진 사랑의 깊이와 폭이 어느 지경인지만을 짧고도 강렬하게 말해 주고 있습니다. 사랑에 자리를 비워 주기 위해 그(녀)는 이미 어린 시절부터 간직해 온 소소한 기쁨을 다 잊었습니다. 비워야 채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녀)를 사랑하기 위해, 성인들에 대해 오래 품어 온 외경과 숭배도 한켠으로 밀어버렸습니다. 오롯이 내 사랑을 마음에 채우고 피워 내려면, 바로 그 사랑 외에 다른 감정과 가치가 파고 들 틈이 없기 때문입니다.

 

다음 페이지에 나오는 시 <If thou must love me>는, 1996년작 영화 <에비타>에 오리지널 스코어로 삽입된 어느 아리아의 창작에 강력한 영향을 준 유명한 작품이죠. 브라우닝은 "다정한 어조, 호감가는 눈빛, 따스한 피부의 감촉" 따위 때문에, 혹은 그 모든 것이 빚어낸 추억 때문에 누굴 사랑하지는 말라고 합니다. 사랑은 그 자체로 사랑의 이유가 되기 때문이라나요.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하고, 사랑을 위해 행하는 사랑만이, 세월이 부과하는 시련이나 나 자신이 변덕스레 사악하게 부려대는 감정의 침식으로부터 굳건히 버텨낼 수 있기 때문이겠지요.

 

고풍스런 제목 <O mistress mine>을 달고 있는 젊고 발랄하며 직정적 언사로 가득한 짧은 시는 셰익스피어의 작품입니다. "내일 우리가 어떻게 될 줄 알고 오늘의 기쁨을 내일로 미루"냐면서, 우리의 이 타오르는 감정에 망설임 없이 정직하자는 게 젊은 그의 제안입니다. 젊은 날은 길지 않고, 신이 그토록 짧은 젊음만 인간에게 허락한 이치가 무엇이겠냐는 거죠. 유전하는 만물이 무상하고도 무상한 법칙에 자신을 맥없이 맡기는 그 모습이 서럽다면,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청춘을 남김 없이 사르면서 사멸해 가는 아름다움을 찰나에서 영원으로 잡아내자는 뜻이겠습니다.

 

사랑과 우정 사이에 서로 같고 다른 점은 과연 무엇일까요. pp.37~38에 실린 작자 미상의 시(잠언?)는, 지금껏 두 애틋한 추상과 애타는 구상 사이에서 방황해 온 우리 모두의 공감을 자아낼 만한 모든 정의와 해명을 베풀고 있습니다. "우정은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는 미소(일 뿐이지만), 사랑은 그 마음까지 파고드는 손길"이라고 하며, "따라서 우정은 사랑 없이는 존재할 수 없지만" 사랑은 사랑 만으로 겨울의 냉기와 죽음의 마수를 떨칠 수 있는 위대한 힘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니 인간이란, 우정 다음 단계인 사랑을, 설령 설익은 풋사과의 맛으로라도 체험해 본 후에야 온전한 어른이 되고, 나아가 지상에 약한 두 발을 한번 디뎌나 보고 스러진 보람이 생기는 것입니다.

 

<He wishes for the cloth of Heaven>은 예이츠의 작품입니다. 강주헌 선생은 이걸 "하늘에 수놓은 천이 있다면"으로 번역했는데, 여태 감이 잘 오던 의미, 심상이 아주 뚜렷해지는 느낌입니다. "나에게 그런 천이 있다면, 이는 내 꿈이오니, 가난한 내가 당신을 위해 당신 발 밑에 깔아드릴 융단이라곤 이 내 꿈밖에 없습니다" 조금 풀어서 쓰자면 이 정도입니다. 결국 cloth of heaven은 시인으로서 자신이 가꿔 온 모든 꿈과 희망, 이상, 낭만 같은 것입니다. 그걸 사랑하는 이 발 밑에 드리워서 밟고 지나가게 하겠다는 거죠. 다소 피학적, 원망적 어조로 "사뿐히 즈려밟고 가"라는 소월의 시적 화자와는, 뭔가 기사도적 분위기를 풍긴다는 점에서 차이가 납니다요.

 

그럼 뭐 이런 사랑에 비해, 우정이란 영 쓸데없는 하급의 모조품이기라도 한가? 그렇지는 않습니다. 포의 영원한 라이벌 롱펠로는, "내가 시위에서 당겨 쏘았으나 내 눈이 그 자취를 미처 좇지 못해(p52)" 잃어버린 화살이, 이제 보니 내 친구의 마음 속에 머무르고 있더라고 합니다. 우정이란 이처럼, 무심히 편안히 교류하고 공감할 수 있고, 애써 단장을 하지 않은 채로도 환대할 수 있고, 뜬금없는 방문이 무례가 아니며, 생각없이 내뱉어도 오해가 생기지 않는 오랜 거실의 안온한 대화와도 같습니다.

 

깊고 깊은 규중에서 험한 바깥 세상의 폭풍을 묘파하고 순치할 줄 알았던 에밀리 브론테는, 오히려 우정을 사랑보다 한 수 위로 놓습니다. 요란스레 치장하고 번잡한 빛깔로 눈을 현혹하지만 12월의 삭풍이 채 오기도 전 맥없이 스러지는 들장미가 "사랑"이라면, 정원을 가꾸는 이 곁에 언제나 있어 줄 줄 아는 진득한 호랑가시나무의 넉넉한 심성에서, 우리는 우정이란 녀석의 참된 가치를 알 수 있지 않느냐는 겁니다. 그녀다운 진단이자 고백입니다.

 

로버트 프로스트가  "가지 않은 길"의 아쉬움과 가능성을 노래했다면, 로버트 서비스(영국의 역사학자와는 동명이인입니다)은 "외로운 길(The lone trail)"의 고독한 의로움을 말합니다. 어떤 길은 남들이 가지 않았다는 점만으로도 정당함을 갖추고, 사악한 자들의 간교한 발걸음을 겪지 않았다는 사실만으로도 가치를 빛낸다고 합니다. 좁은 문, 외로운 길은 처음에야 일개 희미한 자취로만 눈에 띄다, 어느 새 뜻을 같이하는 밝은 눈의 주목을 받고, 그 빛이 모이고 뜻이 한 갈래로 만나 거대하고 뚜렷한 대로를 이룹니다. 큰 길에는 문이 없다고 했던가요. "좇아야 할 가치가 있고 구해야 할 정의가 있기에" 오늘도 서쪽 하늘은 어제처럼 환히 물들고, 전장에서 스러져 간 불요불굴의 용사들은 "결코 투쟁이 헛되지 않음"을 먼 땅에서 증언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의 은혜와 향토에 대한 애정, 나아가 사회와 공동체에 대한 영원한 충성까지, 잘 엮인 명시 모음 한 권에서 가장 순일한 이데아의 형태로 만날 수 있었던 그 체험이 너무도 고맙게 느껴집니다.

v*****7 2015.07.2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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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그 깊은 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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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읽으면 마음이 참 차분해지는 느낌이다. 시를 읽으면 누군가 나를 위로해주는 기분이다. 시를 읽으면 행복해진다.   고급스러운 파란색의 양장으로 되어 있는 <그 깊은 떨림>은 사랑, 우정과 가족, 용기와 꿈, 삶, 희망과 기쁨이라는 주제로 100여편의 시를 모아놓은 책이다. <그 깊은 떨림>은 주제에서 느낄 수 있듯이 감상적이기 보다는 교훈적인 시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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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읽으면 마음이 참 차분해지는 느낌이다.

시를 읽으면 누군가 나를 위로해주는 기분이다.

시를 읽으면 행복해진다.

 

고급스러운 파란색의 양장으로 되어 있는 <그 깊은 떨림>은 사랑, 우정과 가족, 용기와 꿈, 삶, 희망과 기쁨이라는 주제로 100여편의 시를 모아놓은 책이다.

<그 깊은 떨림>은 주제에서 느낄 수 있듯이 감상적이기 보다는 교훈적인 시라고 할 수 있다.

 

 

내가 살아 있기에,

내 안의 생명은 그대가 준 것이기에

그대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것이니까.

 

사랑. p 43 그녀가 내게 왜 사랑하느냐고 묻기에 中. 크리스토퍼 브래넌

 

사람은 사랑하기위해 살아가고 있는 것이리라.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 그것만큼 행복한 것 또한 없으리라.

그러나 사랑이 꼭 한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사랑이 내 안에 있기에 내 안의 사랑이 그대를 향하는 것이고,

때로는 이별을 한다하여도 또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것이 사람이며, 그것또한 진실한 사랑이 될 수 있는 것이라 여긴다.

그대를 사랑할 수 밖에 없다는 것..

그것은 아마도 우리는 누군가를 사랑할 수밖에 없다는 것은 아닐까..

사랑하라..열정적으로.

그러나 사랑에도 쉼과 적당한 거리는 항상 두어야 하는 것도 잊지 않아야 하리라.^^

 

우정의 장점은

누군가 당신의 인격을 믿고

기꺼이 당신을 신뢰한다는 것을

깨닫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영적인 자극이다.

 

랠프 윌도 에머슨 의 우정의 장점 中 p55

 

내게도 이런 친구가 있다. 나또한 그 친구에게 영적인 자극이 되어주는 친구라고 자부한다.

이런 친구가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다.

이런 친구를 원한다면 내가 먼저 그런 친구가 되어주어야 하리라..

 

 

강하고 빠르다고

삶의 전투에서 항상 승리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결국 승리하는 자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윌터 D.윈틀의 생각하라 中

 

항상 기억하라. 이미 사라진

불행은 잊어야 한다는 것을.

하지만 잊지 말라. 하루하루 찾아오는

축복은 기억해야 한다는 것을.

 

앨버트 허버드의 항상 기억하라 中 p142

 

 

마침내 나는 하느님을 붙잡고 울부짖었습니다.

"왜 이렇게 늦으셨습니까?"

하느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아이야, 내가 무얼 할 수 있었겠느냐?

네가 아무것도 내려놓지 않았는데."

 

작자 미상의 깨진 꿈 中 p187

 

내가 아무것도 내려놓지 못하기에 하느님께서 날 위해 무얼 하실 수 없었다는 이 구절이 참 마음에 와닿는다.

마음속에 욕심들을 내려놓으면 더 많은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데

왜 이리도 그 욕심들을 내려놓기가 쉽지 않은 것인지...

 

 

<그 깊은 떨림>에는 내가 알고 있는 시인들보다 모르는 시인들이 시들이 참 많았다.

하지만 이 100편의 시들은 참 교훈적이다.

힘들때, 답답할때, 또는 누군가 사랑하고 있을 때 이 책에 있는 시들을 하나씩 읽어보면 마음에 많은 힘이 되어줄 것이다.

 

책의 표지도 두꺼운 양장이어서 그런지 고급스럽다.

책장도 일반 책들의 종이와는 다른 매끄럽고 약간 두께가 있다.

그래서 누군가에게 준다면 아주 멋진 선물이 되어 줄 수 있을것 같다.

 

올 여름을 <그 깊은 떨림>과 함께 한다면 힘겨움도 무더위도 잊어버리고 희망과 용기가 시원하게 해주리라..^^

o*****4 2015.07.2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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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깊은 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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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며 업무를 하다 보면 지친다. 그럴 때는 잠깐씩 책을 펼쳐 본다. 이야기가 길면 끊어 읽기가 좀 불편해서, 업무 시간 중간에는 주로 시를 읽는다. 짧지만 강력한 시 몇편이면 기운도 충전하고 기분도 좋아진다. '모두가 외로운 상실의 시대'라는 책 소개 글의 한 문장이 내게 깊은 떨림으로 다가왔다. 집에는 가족이 있고 회사에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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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며 업무를 하다 보면 지친다.

그럴 때는 잠깐씩 책을 펼쳐 본다.

이야기가 길면 끊어 읽기가 좀 불편해서, 업무 시간 중간에는 주로 시를 읽는다.

짧지만 강력한 시 몇편이면 기운도 충전하고 기분도 좋아진다.

'모두가 외로운 상실의 시대'라는 책 소개 글의 한 문장이 내게 깊은 떨림으로 다가왔다.

집에는 가족이 있고 회사에는 상사와 동료가 있다.

어딜 가나 누구와 어우러져 지내는데 외로움은 언제나 함께 한다.

특히나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으니 그 외로움은 더욱 커졌다.

남편과는 서로 다른 사람과 산다는 것이 얼마나 피곤한 일인지를 뼈저리게 느껴가며 미움이 커져간다.

직장에서는 겉으로는 친하지만 결국은 자기 이익만 차리는 관계 속에서 점차 냉혈한이 되어간다.

아이를 무척 사랑하지만 까만 밤 잠든 아이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 시리다.

가족과 친구, 이들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명시라니 지금 내게 꼭 필요한 처방 아니던가.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의 딸을 위한 기도라는 시의 일부분이다.

나는 워킹맘이라 낮 시간을 어린이집에서 보내는 딸이 몹시도 궁금하고 걱정된다.

딸을 낳아보니 딸만큼 귀한 존재가 없다.

딸이라는 한 글자는 현재 내게 그 어떤 것보다 깊은 떨림과 커다란 행복을 준다.

귀한 딸을 위해 나도 매일 마음 속으로 기도한다.

우리 딸이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말이다.


 

 

 

엘라 휠러 윌콕스의 당신은 어느 쪽인가요?라는 시의 일부분이다.

세상에는 단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짐을 드는 사람과 남에게 의지하는 사람.

나는 남에게 의지하고 싶지 않지만 일정 부분 의지하고 있다.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는 세상 아닌가 말이다.

그런데 짐은 남들보다 많이 짊어진거 같다.

그래서 주변에 얄미운 사람이 많다.

나눠 들만한 사람도 없고 말이다.

나는 내 몫의 짐과 걱정과 근심을 남에게 떠맡기며 의지하는 사람으로 살고 싶지는 않다.

우리 딸도 그러하기를 소망한다.

요새 회사에 일이 많고, 개인적으로 신경 쓸 게 많아서 심신이 지쳤는데 시 한편이 큰 도움이 되었다.

저마다 나름의 노고로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다.

오늘에 충실하라

- 작자미상

오늘에 충실하라.

오늘, 오늘만이 진정한 삶이기 때문이다.

이 짧은 시간에

우리 존재의 모든 진수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성장의 영광

성취의 만족

장려한 아름다움.

어제는 한낱 꿈에 불과하고

내일은 한낱 환상에 불과하지만

오늘을 충실하게 살다면

모든 어제가 행복한 꿈이 되고

모든 내일이 희망찬 환상이 되리라.

눈으로 가볍게 읽어 내리는 것과, 한글자 한글자 힘주어 입력해보니 느낌이 다르다.

더욱 강력하게 지은이의 감정이 이입된달까.

이렇게 눈이 아닌 손으로 시를 읽는 것도 좋은 방법 같다.

d******g 2015.07.09. 신고 공감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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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깊은 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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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깊은 떨림 저자 강주헌 지음 출판사 나무생각 | 2015-06-25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모두가 외로운 상실의 시대, 가족과 친구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   세계 명시 100편, 예전이나 지금이나 그깊은 떨림은 시간이 흘러도 여전하다. 시라는 매개를 만든 이유는 아마도 누구나가 소통하기 위해서가 아닐까?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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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깊은 떨림

저자
강주헌 지음
출판사
나무생각 | 2015-06-25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모두가 외로운 상실의 시대, 가족과 친구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
가격비교

  세계 명시 100편, 예전이나 지금이나 그깊은 떨림은 시간이 흘러도 여전하다.

시라는 매개를 만든 이유는 아마도 누구나가 소통하기 위해서가 아닐까?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아름다운 미소로 시작하는 사랑편에 실린 시들은

영원불변한 사랑에 대한 숭고함을 전해주는 메시지이다. 칼릴 지브란의 사랑

에 대하여로 시작한 스무 편의 사랑 시는 사랑과 함께하는 삶을 노래하였다.

마음에는 단 하나뿐, 하지만 사랑이 끝나면 온 삶의 빛이 사그라진다는 프

랜시스 윌리엄 버딜런의 글처럼 온통 세상에 사랑이 넘실거린다.

 

  이 세상을 믿게 만드는 사람은 친구와 가족일 것이다. 친구란 슬픔과 걱정을

한 조각까지 함께하는 사람, 그대가 어디로 향하든지 그대의 행복만을 바라는

사람. 그대가 무엇을 꿈꾸더라도 그대가 하루빨리 꿈을 이루기를 기도하는

사람이라는 에드거 앨버트 게스트의 글은 진정한 친구가 그리운 마음을

대신 노래하였다. 하느니믜 걸작품 아버지의 조건과 나에게 최고의 어머니를

보내주신 것을 하느님께 감사하는 시는 작자 미상이었지만 감동이었다.

매일 아들과 딸을 위해 주님께 기도하는 시는 세상 부모님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 전해 주었다.


  마지막까지 앞을 똑바로 보고 고개를 치켜들고 세상을 헤쳐나가기 위해 필요한

용기와 꿈에 관한 글은 불굴의 영혼을 주심을 감사히 여기고 어떤 환경

의 잔혹한 마수에 떨어져서도 움츠리거나 소리 내어 울지 않겠다는 의지를 담은

글이다. 윌리엄 어니스트 헨리의 굴복하지 않으리라는 글이 인상적이다.

나는 내 운명의 주인이 되리라 나는 내 영혼의 선장이 되리라. 누구나 가슴에 담고

새기며 가야할 명시가 아닐까 싶다. 삶을 즐겁게 받아들이고 포기하지

말고 계속 나아가라는 주문처럼 계속하라!  내 영혼아, 계속하라! 는 로버트 시는

주문처럼 다가왔다.


 삶의 편을 노래한 글에서는 하루도 탄생이 있고 죽음으로 끝나는 생애와  같아서

평생을 하루처럼 살라고 로버트는 말한다. 하루하루를 짧은 생애라 생각 하렵니다.

간절한 눈으로 아침을 맞이하렵니다. 불멸의 시 인생예찬을 다시 마음에 담으니 새롭다. 

슬픈 어조로 내게 말하지 말라. 인생은 헛된 꿈이라고! 자, 일어나 행동하자, 어떤 운명이든

이겨내겠다는 각오로, 끊임없이 성취하고 끊임없이 추구하고 일하며 기다리는 법을 배우자

라는 헨리 워즈워스의 시가 아직도 가슴 속에서 콩닥거린다.



  고독한 세상에서 춥디추운 땅에서도 낯설고 낯선 바다에서도 웃어라 한다. 노래하고, 기뻐하라는

엘라의 "고독"의 시에서는 웃어야 세상이 웃고, 기뻐하여야만 너를 찾고 즐거워하면 친구들이 많을

거라 한다. 즐거움이 있는 곳에는 화려한 행렬이 있어 희망이 함께 할 수 있으리라. 모든 것이 잘될 거란

긍정적인 사고로 살아가는 삶이 훨씬 풍요로울 것이다. 희망은 날개가 달려 영혼의 횃대에 앉아 가사 없는

곡조를 노래하며 결코 멈추지 않는다는 에밀리 디킨슨의 글에서 삶의 희망을 달고 힘차게 비상할 수 있는

에너지가 샘솟는 듯하다.



  시는 우리의 마음을 순결하게 해 주기 때문에 읽어야 한다. 요즘 메말라 가는 감성을 되살리기 위해서

우리는 시를 읽고 가만히 눈감고 시를 음미하고 읊조려 보아야 한다. 세속의 삶에 찌든 마음을 닦아 내듯

시로 정화되어가는 자신을 발견해 보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는 책이다. 우리 모두가 시를

가까이 두고 늘 함께 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보태어본다.

w**********3 2015.07.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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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깊은 떨림... 롱펠로우가 나를 또 위로해줬고 격려와 희망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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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과 노래                                롱펠로우   나는 화살 하나를 공중으로 쏘았다.화살은 어딘지 모를 땅에 떨어졌다.얼마나 빨리 날아갔는지날아간 곳을 눈으로도 뒤따르지 못했다.난 공중을 향해 노래 한곡을 불렀다.노래는 어딘지 모를 땅에 떨어졌다.노래가 날아간 곳을 뒤따를 수 있는강하고 날쌘 눈을 그 누가 가졌으리...긴 세월이 흐른 후, 참나무에서나는 그화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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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과 노래

 

                             롱펠로우

 

나는 화살 하나를 공중으로 쏘았다.
화살은 어딘지 모를 땅에 떨어졌다.
얼마나 빨리 날아갔는지
날아간 곳을 눈으로도 뒤따르지 못했다.

난 공중을 향해 노래 한곡을 불렀다.
노래는 어딘지 모를 땅에 떨어졌다.
노래가 날아간 곳을 뒤따를 수 있는
강하고 날쌘 눈을 그 누가 가졌으리...

긴 세월이 흐른 후, 참나무에서
나는 그화살을 찾아냈다.

여전히 부러지지 않고 박혀있는 화살을...

그리고 그 노래는 처음부터 끝까지
한 친구의 마음속에서 다시 찾았다.

 

나는 학창시절에 롱펠로우의 명시 <화살과 노래>를 맨처음에 감상

했을때 형언할 수 없는 감동과 가슴벅참을 느꼈었다.

이시는 쉬운 시어로 구성되어있어 옆에서 귓속말로 쉽게 속삭이는

듯한 따뜻한 시이다.

 

세상의 그많은 시들중에서 어느 하나의 시가 있다.

근데, 하나의 시만 놓고보더라도 어렸을때 감상한 느낌, 학창시절에

감상한 느낌, 청년시절에 감상한 느낌, 장년에 감상한 느낌, 인생의

노년에 감상한 느낌이 다 다를 수가 있다.

 

바로 롱펠로우의 <화살과 노래>란 시도 학창시절에 감상할땐 왠지

모를 따뜻함과 포근함이 느껴졌던 시였다면 지금 감상할 때에는 나는

내가 쏜 화살이 어딘가에 박혀있으리라는 낙관을 할 수도 있었다.

또한, 내가 불렀던 그노래도 어느 친구의 기억이나 추억속에 남아

있으리라는 희망도 갖게되었다.

 

따라서, 내가 지금 베풀고있는 선행, 친절, 도움, 따뜻한 미소도

언젠가는 상대에게는 물론 제3자에게도 좋은 인상으로 남아있게

되리라 희망도 갖게되었다.

 

따라서, 나는 더욱더 희망을 갖고 좀더 많은 베품과 좀더 많은 친절과

좀더 많은 도움을 주리라 사랑의 눈으로 이세상을 바라보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이세상에 공헌한다면 좀더 세상은 밝아지고 따스해지리라

생각되었다.

 

이세상은 나 하나로 바뀌긴 힘들지모른다.

그러나, 그러한 마음을 먹은 하나가 둘이 되고 열이 된다면 그리하여

이세상 모든 사람들이 그런 마음이라면 이세상은 한결 따뜻해지고

밝은 사회가 되리라 생각된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강주헌님이 저술하시고 <나무생각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그 깊은 떨림>을 꼼꼼이 감상해나가다가 롱펠로우의

<화살과 노래>에 다시 필이 꽂혀 더욱 따뜻한 마음으로 찬찬히

감상할 수 있었다.

 

“칼릴 지브란, 예이츠, 바이런, 롱펠로, 헨리 반 다이크, 키플링,
에드거 앨버트 게스트 , 쎄익스피어, 브론테, 브라우닝..."
나는 지금도 이분들 성함만 떠올려도 가슴이 설레인다. 바로 지금도...

 

"화살과 노래, 사랑에 대하여, 밤에는 천 개의 눈이, 당신을 어떻게

사랑하느냐고요?, 하늘이 수놓은 천이 있다면..."

즉, 이분들의 시제목들만 떠올려도 마음이 짠해지고 아련해지기만

한다... 이분들의 성함과 시제목들을 읽고서 깊은 울림을 느꼈다.

 

그런데, 이 시들은 강주헌번역가께서 부모와 자녀가 꼭함께

읽어야할 세계명시 100편에 뽑혀진 시들이기도하다...

 

세계의 명시 그중에서도 부모와 자녀가 꼭함께 읽어야할 세계명시

라는데 나는 더욱 주목했다.

부모와 자녀가 같이 읽어도 서로 고개를 끄덕 일 수 있는시,

서로의 느낌을 편하게 공유하고 나눌 수 있는 시...

서로 느낀점들에 대해 토의도 할 수 있는 시...

 

바로 이 100편의 시들이 다 그런 시들이었다.

 

칼릴 지브란도, 예이츠도, 바이런도, 브라우닝도 언제나 그자리에서

나를 위로해주었다...

 

아 나는 가까운 미래는 물론 먼미래에도 이들을 찾으리라...

 

그때도 이분들은 언제나 나를 위로해주고 따뜻하게 안아주리리라...

 

그누가 말했던가!

 

매일 읽는 한편의 시가 당신의 인생을 바꾼다고...

 

요즘엔 시제목들만 읽어도 가슴이 뭉클해진다...

나도 나이를 좀 먹었다는 것인가!

 

류시화의 지금 알고있는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이 시제목만 읽었어도 얼마나 가슴뭉클하고 찡해졌는지...

 

또, 학창시절에 읽었던 서정윤의 <홀로서기>에 전율적 감동을

얻기도 하였다...

 

아~ 나는 앞으로도 계속 시를 읽으리라...

시에게서 인생의 위로도 받고 위안도 받으리라...

맘의 힐링도 얻고 치유도 받으리라...

 

그런 의미에서 이책의 100편의 시는 나에게 100개의 인생지혜를

안겨준 아주 좋은 시들이라고 생각된다.

 

아아 나는 지금도 생각난다...

이책에서 나의 영혼을 울렸던 롱펠로의 <인생찬가>에서 다음의

시구절이...

 

잠자는 영혼은 죽은 영혼이며

세상은 겉모양과 다른 법이니까...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가리라...

 

내일의 하루하루가 오늘보다

나은 날이 되도록 행동하는 것...

 

세상이라는 드넓은 전쟁터

삶이라는 야영지에서

묵묵히 끌려가는 가축처럼 행동하지말라!

전투에서 승리하는 영웅이 되라!...

 

k****3 2015.07.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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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깊은 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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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깊은 떨림』은 시집이다. 어느 한 사람의 시집이 아닌, 많은 시인들의 시 가운데 엮은이가 선별한 시들이다. 이 시집에는 이런 부제가 붙어 있다. <번역가 강주헌이 뽑은 부모와 자녀가 꼭 함께 읽어야 할 세계 명시 100> 이러한 부제 가운데 몇 가지를 먼저 살펴보자. 이 시집을 엮은이는 전문 번역가다. 그래서인지 국내 작품보다는 국외작품에 관심을 기울인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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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깊은 떨림』은 시집이다. 어느 한 사람의 시집이 아닌, 많은 시인들의 시 가운데 엮은이가 선별한 시들이다. 이 시집에는 이런 부제가 붙어 있다. <번역가 강주헌이 뽑은 부모와 자녀가 꼭 함께 읽어야 할 세계 명시 100> 이러한 부제 가운데 몇 가지를 먼저 살펴보자. 이 시집을 엮은이는 전문 번역가다. 그래서인지 국내 작품보다는 국외작품에 관심을 기울인다. 그래서 ‘세계 명시’이다. 아울러 그가 엮은 시는 모두 100편의 시다. 그래서 ‘세계 명시 100’이다.

 

그런데 무엇보다 ‘부모와 자녀가 꼭 함께 읽어야 할’이란 대목에 관심을 기울여 보게 된다. 왜냐하면 이 부분이야말로 100편의 시들이 어떤 내용들을 품고 있는지를 가장 잘 보여주는 구절이라 여겨지기 때문이다.

 

엮자가 책 말미의 “엮은이의 말”에서도 이야기 하고 있듯이 엮자는 슬픔의 내용보다는 행복과 희망을 전달해 주는 시들에 주목하고 있다. 그렇기에 물론, 주제는 사랑, 우정, 가족, 희망, 삶 등으로 구분할 수도 있겠지만, 모든 시들이 어쩌면 자녀들을 향한 부모의 기도의 심정을 담은 시라도 보면 옳을 듯하다. 자녀들이 어떤 모습으로 자라며, 삶 앞에 어떤 자세로 살아야 하는가 하는 부모의 바램, 부모의 기도가 오롯이 담겨 있는 시들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기에 어쩌면 시라기보다는 삶의 참 지혜가 담긴 잠언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자녀들이 참 가치 있는 삶을 사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 모습의 삶이 진정으로 아름다운 삶인지. 살아가며 추구해야 하며, 갖추어야 하고, 붙잡아야 할 진짜 중요한 것들이 무엇인지를 시인들은 노래한다. 그리고 그런 아름다운 시들에 엮자는 관심을 기울인다.

 

그 가운데 몇 가지만 살펴본다면, <딸을 위한 기도>란 시의 일부는 이렇다.

 

내 딸에게 아름다움을 허락하소서. / 하지만 낯선 이의 눈을 어지럽히거나 /

거울 앞에서 자신의 눈을 어지럽히는 / 아름다움이 되지 않게 하소서. //

아름다움이 지나치면 / 오만하게 아름다움을 목적이라 생각하며 /

타고난 친절한 심성을 상실하고 /

마음을 열고 올바른 길을 선택하는 친밀감까지 상실해서 /

친구 하나도 얻을 수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 딸을 위한 기도 > 일부

 

딸이 아름다움을 소유하길 기도하지만, 그 아름다움이 목적이 아니길 바라는 부모의 마음이 아름답다. 이런 기도야말로 진정으로 자녀를 위하는 것이 아닐까? 인성을 교육시키고 갖추게 하기보다는 아이들의 외모만을 갖춰주려는 것은 진정으로 자녀를 위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자녀를 망치는 죄를 범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때로는 우리 모두가 깨닫겠지만 / 삶은 이상하게도 우여곡절이 있는 법, /

수많은 실패도 끝까지 버티었더라면 / 성공할 수 있었다는 걸. /

포기하지 말라, 지금은 느리더라도 / 한 번 더 시도하면 성공할 수 있을 테니.

- 작자 미상, < 포기하지 말라 > 일부

 

이처럼, 삶의 지침이 될 법한 시들로 시집은 가득하다. 어느 것 하나 귀하지 않은 노래는 없다. 이 안에 담겨진 100편의 시, 그 노래들이 우리의 영혼에 새겨질 수 있다면 좋겠다. 아니, 우리 뿐 안이라, 우리 자녀들의 영혼에 새겨진다면. 그럼으로 우리 모두의 삶이 더 가치 있고, 더 아름답고, 더 건강한 삶으로 가꿔질 수 있길 소망해 본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 안에 담겨진 시들은 모두 자녀를 향한 부모의 기도라고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부모로서 이렇게 아이를 길러야겠다는 도전을 받게 되는 시를 소개한다.

 

아이들에게 곱셈과 나눗셈을 가르치는 데

오랜 시간을 보내기보다

친절의 즐거움을 가르치고 싶다.

원가를 계산하는 방법보다

어떻게 해야 성격이 다른 사람들이 서로 화합할 수 있는지,

방어할 요새를 쌓는 방법이나

금화를 모아 쌓는 방법보다

어떻게 해야 끝까지 훌륭하게 살 수 있는지를

가르치고 싶다.

 

지식을 위한 교육은 모두에게 필요한 까닭에

부모가 일찍 시작해야 마땅하다.

하지만 그보다 더 고귀한 교육은

마음의 교육이리라.

믿음과 용기, 삶의 방식만큼

가르치기 어려운 게 또 있겠는가

- 에드거 앨버트 게스트, < 교육 > 전문

 

자녀들 앞에 이런 자세로 서 있는 부모가 되고 싶다. 아울러 자녀들의 인격과 가치관을 위해, 그리고 그런 자녀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부모가 되기 위해 “부모와 자녀가 꼭 함께 읽여야 할”, 우리의 영혼을 살찌울만한 좋은 시집이다.

h***r 2015.07.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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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깊은 떨림 Poem] 번역가 강주헌이 뽑은 부모와 자녀가 꼭 함께 읽어야 할 세계 명시 100
"[그 깊은 떨림 Poem] 번역가 강주헌이 뽑은 부모와 자녀가 꼭 함께 읽어야 할 세계 명시 100" 내용보기
생긴건 마치 대학교 졸업 논문처럼 하드커버의 양장본으로 만들어진 이 책은 겉 모습만 보면 시집이라 여겨지지 않는다. 제목 아래 쓰여있는 'Poem'이라는 단어만 없다면 말이다. 상당히 고급스러워 보이는 재질인데 더러워질것 같아 겉표지가 있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생기기도 한다.   『그 깊은 떨림 Poem』에 실려있는 시들은 '번역가 강주헌이 뽑은 부모와 자녀가 꼭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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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건 마치 대학교 졸업 논문처럼 하드커버의 양장본으로 만들어진 이 책은 겉 모습만 보면 시집이라 여겨지지 않는다. 제목 아래 쓰여있는 'Poem'이라는 단어만 없다면 말이다. 상당히 고급스러워 보이는 재질인데 더러워질것 같아 겉표지가 있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생기기도 한다.

 

『그 깊은 떨림 Poem』에 실려있는 시들은 '번역가 강주헌이 뽑은 부모와 자녀가 꼭 함께 읽어야 할 세계 명시 100편'인데 꼭 부모와 자녀만이 아니라 모든 연령층의 사람들이 두루두루 읽어도 참 좋을 시라고 생각된다.

 

 

시는 두꺼운 재질의 종이에 적혀 있는데 사랑 · 우정, 가족 · 용기와 꿈 · 삶 · 희망, 기쁨의 주제로 쓰여 있다. 작은 그림을 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하얀 백지에 시가 정갈하게 쓰여져 있는데 긴 시는 3페이지를 넘어가는 경우도 있고 짧은 시는 한 페이지에 담겨져 있기도 하다.

 

학창시절 시험을 위해서 낱낱이 해부하듯이 공부한 경우가 아니라면 사실 다른 장르의 책도 아닌 시집 한 권 읽어보기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어쩌면 굳이 시집을 선택하지 않는다는 말이 옳을지도 모르겠는데 이 시집은 담겨져 있는 내용도 상당히 좋고 이런 양장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소장하고 싶을 것 같다.

 

 

살면서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가치는 참으로 많을 것이다. 그중에서 '사랑'이 가장 먼저 소개되는 것은 우리 사이에는 다양한 형태의 사랑이 존재하고 그 사랑은 인간을 더 인간답게 하는 빼놓을 수 없는 가치이기 때문일 것이다. 사랑이란 무엇인지, 어떤 사랑을 해야 하는지에 관한 시도 있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기에 딱좋은 절절한 시도 있다. 다른 주제의 시들도 두고두고 읽으면 좋을만한다.

 

가볍지 않은 느낌으로 만들어진 책이긴 하지만 책 속에 그림이나 풍경 등의 사진이 이것보다는 더 많이 수록되어 있는 것도 좋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들게 하는 마음도 들지만 시 자체에 주목하게 되고 집중할 수 있는 점에서는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굳이 찾아서 읽지 않으면 살면서 시 한편 읽기도 힘든데 이런 내용의 시라면 자신을 위해서, 자신에게 소중한 누군가를 위해서 함께 읽으면 참 좋을것 같다. 그렇기에 유명 시인의 시부터 작자 미상의 시까지 참 좋은 시가 많이 담겨져 있는 좋은 시집 한 권 추천해주고 싶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g*****s 2015.07.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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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깊은 떨림 Poem]번역가 강주헌이 뽑은 부모와 자녀를 위한 세계 명시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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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깊은 떨림 Poem]번역가 강주헌이 뽑은 부모와 자녀를 위한 세계 명시 100   시가 내게로 왔다. 번역가 강주헌이 뽑은 부모와 자녀를 위한 세계 명시 100편이란다. 시는 뜨거운 열기를 뚫고 달려 와 차디찬 내 가슴을 두드린다. 냉가슴은 어느새 후끈한 열기로 가득 채워진다. 시가 말을 건 것도 아닌데, 시가 부싯개 역할을 한 것도 아닌데, 한여름밤의 시 읽기는 뜨겁게, 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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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깊은 떨림 Poem]번역가 강주헌이 뽑은 부모와 자녀를 위한 세계 명시 100

 

시가 내게로 왔다. 번역가 강주헌이 뽑은 부모와 자녀를 위한 세계 명시 100편이란다.

시는 뜨거운 열기를 뚫고 달려 와 차디찬 내 가슴을 두드린다. 냉가슴은 어느새 후끈한 열기로 가득 채워진다. 시가 말을 건 것도 아닌데, 시가 부싯개 역할을 한 것도 아닌데, 한여름밤의 시 읽기는 뜨겁게, 눈을 촉촉이 적시고 만다. 구름 한 조각 띄운 냉커피 얼른 유리잔에 담아 후끈해진 열기를 날려보낸다. 그렇게 시가 그리웠나보다.

 

샘물은 강물과 섞이고

강물은 바닷물과 섞인다.

하늘의 바람은 영원히

달콤한 감정과 하나가 된다.

 

세상의 어떤 것도 혼자이지 않아

신의 섭리에 따라 만물이

서로 어우러지는데

내가 그대와 어우러지지 못할 이유가 무엇인가?

 

보라, 산이 하늘이 입맞추고

파도거 서로 껴안은 모습을.

누이가 오라비를 업신여긴다면

어떤 누이라도 용서받지 못하리라. -퍼시 비시 셸리 사랑의 철학일부 (28)

 

사물이 서로 섞이고, 인간이 서로 결합하고, 만물이 서로 만나는 게 자연의 이치인가 보다. 그러니 전쟁보단 평화가, 미움보다 사랑이, 증오보단 화해가 철학적으로 더 어울린단 말이겠지. 하지만 지구 위에선 아직도 전쟁을 하고, 서로 미워하고, 끊임없이 증오하는 인간들이 대부분이다. 이런 우리의 모습은 자연의 이치에 역행하는 걸까? 유토피아는 멀고 먼 환상의 세계일까? 모든 인간과 인간이 서로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고 싶다. 모든 자연과 인간이 서로 껴안은 모습을 보고 싶다. 행동하는 사랑의 철학을 실천하는 지구가 되었으면 싶다.

 

지금까지 잃은 것과 얻은 것

지금까지 놓친 것과 이루어낸 것을

이제 와서 견주어보니

자랑할 것이 없구나.

 

얼마나 많은 세월을 하릴없이 보냈는지

좋은 의도가 화살처럼

과녁에 미치지 못하거나 빗나갔는지

이제야 깨닫는다.

 

하지만 누가 감히

잃은 것과 얻은 것을 이런 식으로 가늠하랴.

패배는 승리의 다른 얼굴일지도 모르잖는가.

썰물이 끝나면 밀물의 차례가 되듯이. -헨리 워즈워드 롱펠로 잃은 것과 얻은 것전문 (149)

 

 

성공과 실패의 가늠자가 어디 하나일까? 숱한 실패 속에서 성공을 일궈내기에 실패는 성공의 또 다른 이름일 것이다. 실패는 성공의 자양분이자 거름일 것이다.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도 있고, 잃는 것이 있으면 얻는 것도 있지 않은가? 일방적인 손해나 실패, 상실이 없듯이 일방적인 이익이나 성공, 획득도 없는 세상이다. 이 얼마나 공평한가? 태양이 오면 바람이 오고, 바람이 지나면 구름이 오고, 구름이 오면 비가 오고, 비가 오면 무지개가 오고, 무지개가 오면 다시 태양이 오고, 그렇게 매사가 돌고 도는 법이다.

 

 

 

번역가 강주헌이 뽑은 부모와 자녀를 위한 세계 명시 100 편이다. 하얀 속살을 헤집고 시 한수를 음미하며 즐긴다. 혼자 즐겨도 좋고 여럿이 공유해도 좋을 시편이다. 사랑, 우정, 가족, 용기와 꿈, , 희망, 기쁨를 주제로 담은 시들이 마치 달콤한 케이크의 데코레이션 같다. 행복한 삶을 위한 디스플레이이자 충전제 같다.


a******7 2015.07.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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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깊은 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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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서로 만나서 사랑을 하고 행복해지는 길..우리가 꿈꾸는 삶이지요...시는 것은 우리에게 아픔을어루 만지고 보듬어 주면서 ...행복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는 것 같습니다...행복이란 서로 바라 보면서 서로의 눈빛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이라는 것...우리는 완전하지 않는 불완전한 존재입니다..사람과 만나면서 상처를 주기도 받기도 하면서 살아갑니다..중요한 것은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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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서로 만나서 사랑을 하고 행복해지는 길..

우리가 꿈꾸는 삶이지요...

시는 것은 우리에게 아픔을어루 만지고 보듬어 주면서 ...

행복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는 것 같습니다...

행복이란 서로 바라 보면서 서로의 눈빛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이라는 것...


우리는 완전하지 않는 불완전한 존재입니다..

사람과 만나면서 상처를 주기도 받기도 하면서 살아갑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상대방에게 준 상처는 잊지 말아야 하며...

내가 받은 상처는 잊어야 한다는 것입니다....그럼으로서 내 안의 증오를 감출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행복해질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그렇지 않지요..

내가 상대방에게 준 상처에 대해서는 관대하고..

남이 나에게 준 상처는 잊지 못하는 것...그것을 우리는 불행이라고 부릅니다..



사랑하기 위해서는 서로가 의지하고 또 의지하는 것입니다...

연리지처럼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 나가면서 내가 가진 불완전함을 다른 사람을 통해서 채워나갈수가 있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잇다면 내가 그 사람에게 모든 것을 줄 수 있는지 생각해 보세요...

내가 그 사람을 위해 모든 걸 다 바칠 자신이 있다면 사랑할 자격이 되는 것입니다..


사랑이라는 것은 서에게 잇어서 친구같은 존재입니다..

나와 같이 걸어가면서 상대방의 발걸음에 자신의 발걸음을 맞추어 나가는 것..

그리고 서로의아픔을 어루만지면서 기운을 주는 존재...그것이 바로 사랑입니다...


시를 통해서 사랑이 무엇인지...우정이 무엇인지 알수가 잇었습니다..

그리고 서로에게 있어서 필요한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서로에게 서로를 포기 하지 않는 것..

그것이바로 행복이라는 것을 책을 통해서 알수가 있습니다.

이달의 사락 k*******2 2015.07.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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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깊은 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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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자녀가 함께 보는 명시라고 되어있지만 사실 이 책은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보아야 할 명시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는 일반 소설처럼 그저 가치가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시의 위력은 언제 어디서든 읊을수가 있고 단어 하나 하나의 의미가 이어져 삶의 일부분이 된다. 윤동주 시인의 시를 우리가 부르고 들으면 그냥 아름답다고 생각하지만 시인이 살았던 시대적인 배경과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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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자녀가 함께 보는 명시라고 되어있지만 사실 이 책은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보아야 할 명시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는 일반 소설처럼 그저 가치가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시의 위력은 언제 어디서든 읊을수가 있고 단어 하나 하나의 의미가 이어져 삶의 일부분이 된다. 윤동주 시인의 시를 우리가 부르고 들으면 그냥 아름답다고 생각하지만 시인이 살았던 시대적인 배경과 아픔을 알고 난 뒤 시인이 왜 이런 시를 지었는지 생각하면 가슴이 뭉클해질때가 있다.

 

이것이 시의 위력이고, 시가 가져다 주는 시간과 공간의 이야기가 있다. 이런 의미로 다가가 맛보는 것이 시가 매력적인 이유다. 이 책은 한 인물이 쓴 시가 아닌 세계 유명 시들을 한데 묶어 그야말로 모두가 함께 보아도 위로와 감사와 행복, 용기, 도전, 사랑의 충만함을 느끼게 해 준다.

 

저마다의 아름답고도 부드럽고 따듯하고 힘을 북돋아주는 시들로 가득하다. 각 시의 구성에 맞게 직접 읽고 싶은 곳을 찾아 읽어 갈수도 있고, 마음의 상태에 따라 시를 골라가며 그 풍부한 열매들을 맛볼 수가 있다.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며 뛰어난 영어, 불어 번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강주헌 저자가 이 책의 묘미를 한껏 살려 모두가 힘이 되어주고 사랑하는 시 100선을 선별하였다.

 

대부분 오래 전 '' 들이지만 이것이 바로 ''가 가진 힘이라고 나는 강력히 말하고 싶다. 시는 불변하다. 시대가 막을 내리고 지구가 싸그리 사라지는 날이 오기 전까지 ''의 위력은 변함이 없다. ''는 시대를 초월한다. 인간이 이 세상에 발을 딛고 살아가는 동안 말이다.

 

사랑, 우정, 가족, 용기와 꿈, , 희망, 기쁨의 시들이 책 한권에 녹아들어가 충만히 제자리를 지켜내고 있다. 이런 소장가치가 있는 책은 직접 구입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나는 생각한다. 이 책속에 나오는 ''들은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는 힘이 있다. 읽을 수록 빛이 난다. 정말 모두가 보아도 좋을 ''를 추려내는 작업 또한 만만치 않았을 것이다. 책의 커버와 크기도 신경쓴 흔적이 보이고, 시가 가진 매력 또한 놓치지 않아 더욱 이 책의 가치를 돋보이게 해준다.

 

자녀가 있는 분들이라면 아이들이 자기전에 읽어줘도 손색이 없다. 또한 여기 나와 있는 시들을 필사해보라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필사한 시들을 집에 걸어두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누구나 보아도 힘이 되고 위로가 되기 때문이다.

 

마음을 전하는 방법중에 ''보다 더 좋은 방법이 없다고 생각한다. 상대방이 처한 상황에 맞게 여기에 나와 있는 시를 골라 매일 힘이 되는 구절들을 전해준다면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 모두 행복할 것이라 확신한다. 혹시 누군가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 이 책속에 등장하는 ''들 중에 가장 적합한 시를 골라 마음을 전해는 것은 어떨까 

 

가깝게는 가족과 친구들, 멀게는 나와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까지 이 책에 실려 있는 '' 를 활용해보자. 분명 의미 있는 나날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l*****c 2015.07.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