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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잃어가는 희망에 대한 에쿠니 가오리의 이야기[나의 작은새]
"[소설] 잃어가는 희망에 대한 에쿠니 가오리의 이야기[나의 작은새]" 내용보기
민방위 훈련날입니다. 훈련은 4시간을 받습니다. 가볍게 읽을 책을 가져갑니다.               나의 작은새. 도쿄타워로 유명한 에쿠니 가오리의 동화책입니다. 7~8년전에 구입해서 한번 읽고 서재에 꼽아둔 책입니다. 누구나 잃어가는 희망에 대하여. 왠지 뭉클합니다.                 얼마전 우라사와 나오키의 플루토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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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방위 훈련날입니다.

훈련은 4시간을 받습니다.

가볍게 읽을 책을 가져갑니다.

 

 

 

 

 

 

 

나의 작은새.

도쿄타워로 유명한 에쿠니 가오리의 동화책입니다.

7~8년전에 구입해서 한번 읽고 서재에 꼽아둔 책입니다.

누구나 잃어가는 희망에 대하여.

왠지 뭉클합니다.

 

 

 

 

 

 

 

 

얼마전 우라사와 나오키의 플루토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우리나라에 있는 고려장이 일본에서는 우바스테야마라고 불리우는 듯 합니다.

 

 

 

 

 

 

 

 

중간중간 그려져있는 일러스트가 귀엽습니다.

 

 

 

 

 

 

 

맞습니다.

특히 보드를 타거나 춤을 출때 유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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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k*******l 2011.03.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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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은 새/에쿠니 가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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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잃어가는 희망에 대하여...에쿠니 가오리의 책은 몇 권 구매를 해 놓았지만 이 책을 먼저 집어 들게 되었다. 분량도 111페이지로 부담이 없고 중간중간 이쁜 삽화가 넘 마음에 들었다. 앞 표이지의 그림처럼 이쁜 삽화들은 글을 읽지 않고 넘겨만 보아도 동심을 불러 일으킬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쁜 색감에 이쁜 그림, 부제로 <누구나 잃어가는 희망에 대하여>  라는 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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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잃어가는 희망에 대하여...

에쿠니 가오리의 책은 몇 권 구매를 해 놓았지만 이 책을 먼저 집어 들게 되었다. 분량도 111페이지로 부담이 없고 중간중간 이쁜 삽화가 넘 마음에 들었다. 앞 표이지의 그림처럼 이쁜 삽화들은 글을 읽지 않고 넘겨만 보아도 동심을 불러 일으킬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쁜 색감에 이쁜 그림, 부제로 <누구나 잃어가는 희망에 대하여>  라는 말처럼 파랑새 한마리가 날아 들어와 <희망>을 안겨 줄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책이다.

거품을 머금은 밀크 커피를 마시고 있다가 창문을 조금 열었는데 작은 새가 한마리 와서 불시착을 했다. 그 작은 새는 말을 하기도 하고 생각을 하는지 주인공과 대화가 가능하다. 주인공은 예전에도 작은 참새 한마리가 날아 들어와 키운 경험이 있기에 그리 놀라운 일도 아니듯이 여기지만 이 작은 새는 사사건건 그를 쫒아 다니며 말을 걸기도 하고 보살펴 달라고 아픈척도 한다. 그에게는 일년여 사긴 여자친구도 있지만 둘사이에서 작은 새는 전혀 기죽지 않고 자신만의 영역을 넓혀 나간다.

평범하게 받아 들였고 동거를 하게 된 작은 새가 점점 그에게 커다란 비중을 차지하게 된다. 자기만의 새라고 여겼는데 욕실천장에서 물이 새서 윗층에 가보니 노부부와 함께 자기의 작은 새가 있는 것이다. 샐쭉한 그를 달래주는 작은 새, 여친과 스케이트 장에 가서 스케이트를 타던 중에 없어진 작은 새는 자신도 스케이트를 타고 싶다고 하여 스케이트를 만들어 주고 세수대야에 얼음도 얼려 스케이트를 탈 수 있게 해 준다. 기발한 상상과 함께 어른만의 동화처럼 이쁜 일러스트는 읽는 동안 <희망>을 간직하게 되는 것처럼 기분을 좋게 해 준다.

책을 한장 한장 넘기가며 이쁜 일러스트와 함께 하다 보면 내 안에 어느새 작은 새가 들어와 둥지를 틀고 있는 느낌이 든다. 만약에 내게도 어느날 갑자기 작은 새 한마리가 날아 온다면 나의 일상은 어떻게 변화할까...그에겐 늘 평범했던 일상이 작은 새로 인하여 새롭게 다가오고 새롭게 느껴지기 시작한다. 늘 아무생각없이 돌리던 세탁기의 돌아가는 것조차 작은 새의 눈에는 신기하게 보여지고 급기야 세탁기 속으로 들어가 빨래와 함께 돌아가고 싶은 충동이 일게 만드는가 하면 주변의 평범한 것들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게 됨으로 인하여 좀더 자신의 마음을 문을 활짝 열 수 있게 된것 같다. 주인공처럼 변화가 필요할때 요긴하게 읽을 수 있고 부담없이 생각할 수 있는 ’나의 작은 새’ , 다 읽고 책표지를 바라보니 문득 청량한 새소리를 내며 새 한마리가 날아 갈것만 같다. 내 안에 머물던 ’희망’ 이 다시금 희망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날아갈 것만 같은 느낌. 깔끔하면서도 군더더기 없는 문체에 어른을 위한 동화를 읽는 것처럼 잠시 행복에 젖게 만들었던 에쿠니의 책이다.

y******2 2009.04.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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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은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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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작가의 소설은 사춘기 때 많이 읽고 성인이 되어서는 거의 안 읽었다.그래서 읽고는 싶지만 서평이라는 난관에 부딪혔다.우리와는 조금 이질적인 문화권의 책을 서평하려니 덜컥 겁이 났기 때문이다.그러다 널리 알려진 작가의 얇은 책부터 시작해 보자는 용기가 생겼다. 대충 훓어 보니 쉽게 다가온 책이 바로 에쿠니 가오리의 '나의 작은새'이다. 이 책은 111페이지 분량의 얇은
"나의 작은새" 내용보기
일본인 작가의 소설은 사춘기 때 많이 읽고 성인이 되어서는 거의 안 읽었다.그래서 읽고는 싶지만 서평이라는 난관에 부딪혔다.우리와는 조금 이질적인 문화권의 책을 서평하려니 덜컥 겁이 났기 때문이다.그러다 널리 알려진 작가의 얇은 책부터 시작해 보자는 용기가 생겼다. 대충 훓어 보니 쉽게 다가온 책이 바로 에쿠니 가오리의 '나의 작은새'이다. 이 책은 111페이지 분량의 얇은, 철학동화쯤으로 분류할 수 있겠다.

 

 어느날 느닷없이 창틀에 불시착한 작은새 한마리.아,깜짝이야! 죽은줄 알았던 새가 말을 하네! 디자인 회사 다니는 주인공 남자와 그의 여자친구,작은새가 엮어가는 참 황당한 이야기다.아니,이럴수가! 새가 말을 하고,차를 마시고,기도도 하네.영화도 보고,빨래하는 걸 지켜보길 좋아하고,영양제도 먹는다. 주인공과 같은 공간에서 사람과 똑같은 생활을 한다.주인공에게서 여자친구와 똑같은 사랑을 받지 못한다고 생각한 새가 아프고 질투도 하는 이야기.웃어야 할지,놀라야 할지...

 

 책을 읽다 보니 난 어느새 내 가슴에 예쁘고 사랑스러운 작은새 한 마리를 키우고 있었다.그 새는 나와 같은 공간에서 숨쉬고 사랑하며 어린아이로 자라나고 있었다.처음엔 의구심으로 읽기 시작하여 책의 중간부분 부터는 어느새 작가의 의도대로 푹 빠져버린다. 자꾸 귀엽게 다가오는 나의 작은새.새에게 스케이트를 만들어 주고 , 대야에 물을 얼려서 아이스링크를 만들어 주는 모습에선 작가의 창의력이 돋보인다.스케이트를 타고 싶은 작은새가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는 부분에선 우리들의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으로 다가온다.책의 마지막 부분을 읽을때는  , 어느새 정이 들어버린 작은새를 내 맘에서 날려 보내야 하는 시점이 된 것 같아서 슬퍼진다.

 

 이 책에서 작은새는 무엇을 상징할까? 책을 덮고도 의문이 나의 뇌리를 떠나지 않는다.옮긴이는 느닷없이 찾아 오는 그 무언가의 만남이라고만 할 뿐 , 독자의 몫으로 남겨 둔다. 책 속의 작은새는 단순한 새 한 마리가 아닌, 철학적이고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것 같다.책 표지에는 '누구나 잃어가는 희망에 대하여'라고 표기 되어 있다.그럼,작은새를 우리의 맘 속에 키우고 있는 희망으로 생각하며 이 책을 읽어도 될까? 그렇게 받아들여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 나는 이 책 속의 작은새를 우리 모두 각자의 맘 속에 키우고 있는 꿈,희망,사랑이 아닐까? 추측해 본다.

d********3 2008.08.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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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작은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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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쿠니 가오리와의 첫 만남. 작은 새의 등장부터 귀여웠고 이 책은 조용하고 은은하게 흘러갔다. 인간들이 나와 설치지 않았고 뾰루퉁한 작은 새와 '나'의 동거는 예쁘게 그려졌다.       이 책의 모든 것이 마음에 들었는데, 특히 비슷한 말로 계속되는 끝말잇기와 윗 집의 아저씨 어깨에 앉아 질투심을 자극한 새침데기 작은 새의 귀여운 면이 좋았다. 연한 레몬에이드 같은 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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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쿠니 가오리와의 첫 만남. 작은 새의 등장부터 귀여웠고 이 책은 조용하고 은은하게 흘러갔다. 인간들이 나와 설치지 않았고 뾰루퉁한 작은 새와 '나'의 동거는 예쁘게 그려졌다.

 

    이 책의 모든 것이 마음에 들었는데, 특히 비슷한 말로 계속되는 끝말잇기와 윗 집의 아저씨 어깨에 앉아 질투심을 자극한 새침데기 작은 새의 귀여운 면이 좋았다. 연한 레몬에이드 같은 책이랄까. 커피처럼 진하지 않고 물처럼 흔하지 않은ㅡ

 

   삽화와 표지 디자인도 눈에 띄게 이 책과 맞는 부분이 많다. 아름답고 예쁘며 귀엽고 행복하고 즐거운 작은 새와 에쿠니 가오리와의 만남. 동화 같은 소설ㅡ

a******2 2007.12.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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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나의 작은 새가 있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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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동화책같은 이 책.. 얇기도 얇아서..참으로 더 맘에 든다. 그리고 자꾸만 생각나는.. 작은 새..^   작은 새는.. 어느 날 갑자기 주인공의 작은 창을 통해 불쑥 들어와서는.. 잠시만,, 이라며 머무르기 시작하더니.. 언제부턴가.. 주인님(??) 행세를 한다.ㅋ 약간 까칠하면서도 이제 걸음마 시작하는 아기처럼 주인공을 졸졸졸.. 쫓아다니면서 이리 참견, 저리 참견..ㅋ
"나도..나의 작은 새가 있었음 ..좋겠다...;;;" 내용보기

마치.. 동화책같은 이 책..

얇기도 얇아서..참으로 더 맘에 든다.

그리고 자꾸만 생각나는.. 작은 새..^

 

작은 새는.. 어느 날 갑자기 주인공의 작은 창을 통해 불쑥 들어와서는..

잠시만,, 이라며 머무르기 시작하더니.. 언제부턴가.. 주인님(??) 행세를 한다.ㅋ

약간 까칠하면서도 이제 걸음마 시작하는 아기처럼

주인공을 졸졸졸.. 쫓아다니면서 이리 참견, 저리 참견..ㅋ

그러면서도 절대 도도하다!!!(나는 정말 이런 스탈이 좋다!!ㅠ,ㅠ;;;ㅋ)

 

뭐.. 대충.. 이런 대강의 스토리로 이런저런 에피소드를 엮어져 있을 뿐인데..

나는.. 자꾸만 이 작은 새가 생각나서..

내 책장의 에쿠니가오리님의 책만 있는 그 칸의..

것두.. 이 책이 있는 가장 끝 쪽을..

가만히 쳐다볼 때가 있다.

 

나.. 지금 외롭나??

 

지금 생각나는 건데.. 유난히 외로움이 느껴지는 때..

혼자인 게 싫은 때.. 이 작은 새가 더더욱 생각나는 것 같기도 하다.

고향에 있는 이제 세 살되는 훈짱과 이미지도 닮은 것이..

자꾸만 내 눈에 아른거린다.

정말 나.. 지금 외롭나보다..ㅠ,ㅠ

 

 

 

p.75

기억이라는 것은 도대체 어떤 시스템으로 이루어진 것일까?

녀석과 함께 살기 시작하면서 나는 그 동안 잊고 지냈던 이런 저런 일들을 떠올리게 되었다. 옛날에 잠깐 같이 살았던 작은 새에 관한 일. 대개는 좋은 기억이지만 그 중에는 별로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도 있다.

"한 마리의 작은 새로서 내가 도저히 참을 수 없는 너의 결점을 가르쳐 줄까?"

언젠가 옛날 그 작은 새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었다. 옛날 여기에서 같이 살았던 진한 갈색의 조그만 새였다. 어느 날 갑자기 날아와서 어느 날 갑자기 날아가 버렸지만.

"결점이라고?"

나는 되물었다. 그날은 여름이었고, 우리는 방안에서 창을 열어 놓고 있었다.

"너는 너무 많이 받아주는 게 흠이야."

작은 새는 내 눈을 보지도 않고 그렇게 말했다.

"그럼 안 되는 거니?"

"가끔씩 아주 쓸쓸해질 때가 있어."

YES마니아 : 로얄 j*******7 2010.08.09. 신고 공감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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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에서 시작되는 동일한 일상의 변화.
"만남에서 시작되는 동일한 일상의 변화." 내용보기
같은 일상속에서 만남과 그에대한 나의 애정이 오늘을 얼마나 변화시키는가 보여주고있다. 책을 집은것은 나 잃어가는 희망에 대하여...소제목이 더욱 눈에 띄었기 때문이고.. 편안히 읽었지만 읽고 나면 생활방식에 대해 생각해보게 만들어준다... 작가가 보는 희망은 서로에게 임을 느끼는 관계인것 같다. 번역이 일상어로 되어있고 글은 에쿠니 가오리의문체그대로 무채색색이며 조용
"만남에서 시작되는 동일한 일상의 변화." 내용보기
같은 일상속에서 만남과 그에대한 나의 애정이 오늘을 얼마나 변화시키는가 보여주고있다. 책을 집은것은 나 잃어가는 희망에 대하여...소제목이 더욱 눈에 띄었기 때문이고.. 편안히 읽었지만 읽고 나면 생활방식에 대해 생각해보게 만들어준다... 작가가 보는 희망은 서로에게 임을 느끼는 관계인것 같다. 번역이 일상어로 되어있고 글은 에쿠니 가오리의문체그대로 무채색색이며 조용하지만, 이건 우울하기보다 밝다. 톡톡튀고 두어번 소리내서 웃게 만든다. 동일한 생활이 주변의 한생명을 통해 얼마나 달라지고 다른의미를 가질수 있는지 감탄. 특히나 함께 나온 삽화가 눈여겨 보면 더욱 아기자기하고 따뜻해서 맘에 든다.
YES마니아 : 로얄 i***n 2006.10.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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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기다릴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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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들이 한번쯤은 꿈꾸어 본 이야기가 아닐까. 지루하게 살고 있는 나에게 삶을 조금씩 바꾸어 줄 작은 새가 날아오는 꿈. 작은 새의 행동 하나하나에 질투를 느끼고 쓸쓸함을 느끼고 행복과 기쁨을 모두 느끼면서 나의 공허함을 채워주는 그런 꿈. 어느 날 아침 작고 예쁜 새가 창문으로 날아든다. 길을 잃었다는 그 녀석은 교회를 안내해달라고 부탁한다. 그런데 고놈....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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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들이 한번쯤은 꿈꾸어 본 이야기가 아닐까. 지루하게 살고 있는 나에게 삶을 조금씩 바꾸어 줄 작은 새가 날아오는 꿈. 작은 새의 행동 하나하나에 질투를 느끼고 쓸쓸함을 느끼고 행복과 기쁨을 모두 느끼면서 나의 공허함을 채워주는 그런 꿈. 어느 날 아침 작고 예쁜 새가 창문으로 날아든다. 길을 잃었다는 그 녀석은 교회를 안내해달라고 부탁한다. 그런데 고놈.... 성격이 굉장히 까칠하다. 예고도 없이 찾아온 작은 새는 모차르트 음악을 듣는 것을 좋아하고, 럼주 맛이 나는 아이스크림을 즐겨 먹으며, 세탁기 안에 빙글빙글 돌아가는 모습을 즐기면서 마치 사람처럼 뻔뻔하기까지 하다. 하지만 이런 작은 새의 뻔뻔한 듯 귀여운 모습은 나의 얼굴에 나도 인식하지 못한 미소가 번졌다. 이 책의 주인공은 작은 새와 아무런 불편함 없이 대화가 가능하다. 하지만 이 책에는 그 기이한 능력에 대해 이해를 시키려는 설명 한마디 쓰여 있지 않다. 마치 당연하다는 듯... 실제 그런 일이 있다면 어처구니없고 세상에 이런 일이에 제보할 만한 일이지만 에쿠니 가오리의 섬세하고 포근한 문체에 그런 점은 전혀 거슬리지 않았다. 오늘은 창문을 슬며시 열어 놓고 잠이 들고 싶다. 어느 길을 잃는 나의 작은 새가 들어올지도 모르니... ( 모기 때문에 안 되려나..ㅠㅠ ) 30분 정도 만에 완독했을 정도로 얇고 별 다른 사건 없는 이야기이지만 다 읽고 나면 마음 속 깊숙한 곳에서 따뜻함이 베어나오게 해주는 책이었다.
a******l 2006.10.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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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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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우화 같은 소설 '나의 작은 새'. 에쿠니 가오리의 소설을 읽을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어쩌면 이렇게 섬세하고 우아할 수 있을까, 어쩌면 이렇게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해, 이렇게 깊이 있는 글을 쓸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작은 것에 대한 세세한 묘사가 아니더라도 작은 감각, 짧은 생각들을 통해 보여지는 그녀만의 특징이 이 책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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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우화 같은 소설 '나의 작은 새'. 에쿠니 가오리의 소설을 읽을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어쩌면 이렇게 섬세하고 우아할 수 있을까, 어쩌면 이렇게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해, 이렇게 깊이 있는 글을 쓸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작은 것에 대한 세세한 묘사가 아니더라도 작은 감각, 짧은 생각들을 통해 보여지는 그녀만의 특징이 이 책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었다. '새'라는 날개 달린 작은 생물을 통해 보여주는 환상적인 이야기. 그리고 그런 사건들을 겪으면서 새롭게 기억하고 새롭게 느끼게 되는 과거와 현실. 사람들은 관계를 통해서 힘을 얻고 치유받는다는 게 그녀의 생각이 아닐까. 여기서의 새도 하나의 관계를 맺는 대상이고 말이다. 그것이 자연이든 인간이든 외로운 현대의 인간이 치유받고 치유할 수 있는 관계를 맺는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우연처럼 찾아오는 관계의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도 중요하고 관계 속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리고 어느 순간 돌아 보면 그 시간이 찬란했다는 것을 알 게 되는 것이다. 쉽고 재밌게 읽었지만, 읽고 책장을 덮으면 한숨이 난다. 한 번 더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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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새와 함께 찾아온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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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잃어가는 희망에 대하여...   이책을 처음 펼치면 제일 먼저 보이는 글귀였다... 희망이라는 말에... 그 이책을 읽으면 나에게 조그만한 희망이 생길꺼 같은 생각에 페이지를 넘기기 시작했다   에쿠니 가오리의 소설 치고는 짧은 100페이지 정도의 분량에.. 중간중간에 삽화도 있어서 그런지 한시간 만에 다 읽었다..   어느날 갑자기 내게 찾아온 작은새.. 그 새는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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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잃어가는 희망에 대하여...

 

이책을 처음 펼치면 제일 먼저 보이는 글귀였다...

희망이라는 말에...

그 이책을 읽으면 나에게 조그만한 희망이 생길꺼 같은 생각에 페이지를 넘기기 시작했다

 

에쿠니 가오리의 소설 치고는 짧은 100페이지 정도의 분량에..

중간중간에 삽화도 있어서 그런지 한시간 만에 다 읽었다..

 

어느날 갑자기 내게 찾아온 작은새..

그 새는 내게 찾아와..

말을 걸기 시작했다...

 

그 작은 새가 내게 처음 부탁한 일은...

교회가 어디냐는 것이었다..

일행을 놓쳤다면..

전혀 대수롭지 않은 듯이 얘기하는 작은새

 

교회를 찾아주고 나서도..

그 작은새는 나의 집에서 머무르면서..

한동안 같이 생활하다보니..

작은새가 내 곁에 있는게 일상이 되었고..

 

작은새에게 다른 친구가 생긴걸 알았을땐 묘한 질투심마져 생겼다...

 

주위에서 볼수 있는 흔한 작은새가 내게 말을 걸어온 순간부터..

어쩜 내가 생각하지 못하던 조그만 일들이 희망으로

행복으로 다가 온건 아닐까...

 

내게도 작은 새가 다가와...

희망을 얘기해주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마지막 페이지까지 읽고

책을 덮었다..

YES마니아 : 로얄 j***7 2010.04.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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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긋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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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는 '냉정과 열정사이'라는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그 책에서 남성 작가에 비해 이 작가의 글은 편안하고 느긋하게 읽게 되었었다. 작가의 도서를 검색 한 결과 이 책을 구매했다. 이 책의 글도 느긋하게 읽을 수 있다. 어느날 남자 주인공의 집에 문조 종류의 새 한마리가 날아 들어 온다. 부리와 발은 빨간색, 몸은 흰색의 새. 무리에서 이탈되어 온 새의 부탁. 성당으로 안내
"느긋하다." 내용보기
이 작가는 '냉정과 열정사이'라는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그 책에서 남성 작가에 비해 이 작가의 글은 편안하고 느긋하게 읽게 되었었다. 작가의 도서를 검색 한 결과 이 책을 구매했다. 이 책의 글도 느긋하게 읽을 수 있다. 어느날 남자 주인공의 집에 문조 종류의 새 한마리가 날아 들어 온다. 부리와 발은 빨간색, 몸은 흰색의 새. 무리에서 이탈되어 온 새의 부탁. 성당으로 안내하라! 당시 시간이 없어 주말에 새와 같이 성당으로 가지만 결국 새는 주인공의 집에 머문다. 당돌하고 새침떼기에, 귀엽고 건방진 녀석. 글 속에서 새 역시 말을 하기에 읽으면서 의인화가 되어 버린다.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어 꾀병을 부리고, 주인공이 여자친구와 스케이트를 타는 모습에 자신도 타고 싶어 며칠간 꽁하고 있다, 주인공이 만들어 준 특제 새 전용 스케이트화를 신고 얼음 위를 가르며 기뻐하는 모습이 참 귀여웠다... 자신만의 새라고 생각했는데 위층 노부부에게도 찾아 갔다는 것을 우연히 알게 된 주인공이 느끼는 쓸쓸함. 날개가 있으니 날아가버리면 된다는 말이 가슴이 툭 박혔다. 인간관계처럼 서로가 서로에게 신경쓰는 부분들이 즐거웠다. 그리고 마지막의 모호한 결말... 나는 섬찍한 쪽으로 결말을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