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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따스한 노을의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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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포럼 서평이벤트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쓴 후기입니다 ****표지 그림이 너무 예뻐서 읽어보고 싶었던 책입니다.이사를 해 본 경험 다들 한번쯤은 있으시죠?저는 지금까지 4번의 이사를 해봤어요.첫 두 번의 이사빼고는 한 곳에서 20년 이상은 살았기에...그 공간이 내게 주는 안정감은 참 컸던 것 같아요. 주인공은 지금 이사중입니다.이야기의 시작은 '파란 하
"따스한 노을의 위로" 내용보기

**** 제이포럼 서평이벤트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쓴 후기입니다 ****

표지 그림이 너무 예뻐서 읽어보고 싶었던 책입니다.


이사를 해 본 경험 다들 한번쯤은 있으시죠?

저는 지금까지 4번의 이사를 해봤어요.

첫 두 번의 이사빼고는 한 곳에서 20년 이상은 살았기에...

그 공간이 내게 주는 안정감은 참 컸던 것 같아요. 

주인공은 지금 이사중입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파란 하늘 위로 초록불이 켜졌습니다'로 시작합니다.

초록불이 되면 차들은 모두 앞을 향해 나아갑니다.

멈출 수도 없고 뒤로 돌아설 수도 없습니다.

비록 초록불이 되었지만 주인공의 마음속에는 어쩌면....

 '계속 빨간불이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사를 앞두었을 때의 기억을 더듬어 봅니다. 

매일 걷던 길이, 풍경이 유난히 더 정겨워보였어요.

가지 말라고 붙드는 것 같기도 했지요.

주인공도 친구들의 얼굴을, 친구들과 놀던 추억을 떠올립니다.


짧은 문장 하나하나 그리고 그림속에는  이사를 가는 아이의 아쉬움, 두려움, 기대 등 

복합적인 심경이 드러나 있습니다. 

한마디로 딱 뭐라 말할 수 없는 아이의 마음은 또렷하지 않은 그림이 대변하는 듯 합니다.

출발할 때는 아쉬움과 두려움, 미련이 더 많아 보였던 아이의 마음은 점차 기대감으로 더 바뀌는 것 같습니다.

따스한 노을빛이 '괜찮아, 새로운 곳도 분명 좋을 거야'라고 이야기해 주고 있네요.


'마을 어귀에 들어서자, 밥 짓는 냄새가 풍겨요.

나는 구수한 냄새에 마음이 편안해져요.'

이 부분이 제 마음을 사로잡았어요.

밥 냄새는 많은 이들에게 안정, 편안함을 줍니다.

누군가가 나를 생각해주고 있는 것 같은 기분좋은 냄새입니다. 


'잘 왔다'고 반겨주는 좋은 냄새와 소리들, 그리고 어느새 나타난 별들까지...

그림과 문장 하나하나가 제 마음을 울렸던 것 같아요.

오래도록 소장하고 싶은 그림책입니다.





f*********4 2026.05.2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 모두의 노을빛
"우리 모두의 노을빛" 내용보기
둘째의 방은 서쪽입니다.겨울엔 좀 춥지만 대신 저녁마다 멋진 노을을 볼 수 있는 명당이죠.며칠 전 저녁하다 조용해서 보니 아이가 창문 앞에 서서 노을을 사진에 담고 있더라구요.그 모습이 귀여워 저는 아이 사진을 찍었습니다.아이의 눈과 마음에 담긴 노을은 어땠을까요?문득 고개를 들어 창밖의 아름다움에 행복했다더군요.노을을 보며 행복을 느껴주는 마음도 제 마음에 담아두었
"우리 모두의 노을빛" 내용보기




둘째의 방은 서쪽입니다.

겨울엔 좀 춥지만 대신 저녁마다 멋진 노을을 볼 수 있는 명당이죠.

며칠 전 저녁하다 조용해서 보니 아이가 창문 앞에 서서 노을을 사진에 담고 있더라구요.

그 모습이 귀여워 저는 아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아이의 눈과 마음에 담긴 노을은 어땠을까요?


문득 고개를 들어 창밖의 아름다움에 행복했다더군요.

노을을 보며 행복을 느껴주는 마음도 제 마음에 담아두었습니다.


한낮의 활기차고 북적거리는 거리는 

해가 지기 시작하면 왠지 잠시 차분해지는 것 같아요.


놀이터에서 실컷 뛰놀고 집으로 가는 아이들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들

반대로 또 조용히 자신의 일터로 가는 사람들


우리는 매일같이 노을빛을 만나지만

저마다가 바라보는 빛은 모두 다르기도 해요.




🌅

그림책은 아이가 이사가는 길에서 만나는 노을빛을 따라갑니다.

푸르른 숲

잔잔한 호수

머나먼 바다

모두 해를 가득 안고 있네요.


새로운 곳으로 가는 아이의 마음이 노을빛처럼 눈부시게 반짝입니다. 그리고 설레임과 기대감으로 아이의 눈을 가득 채워주네요.



이제 노을이 지고나면 또 다른 아침을 맞이하기 위해 모두 차분한 저녁을 맞이합니다.

열심히 살아낸 우리는 내일 또 멋진 노을빛을 마주하겠죠?




🌅

문장도 좋았지만 해 질 녘 노을빛을 다채롭게 표현한 그림이 정말 강렬하고 황홀했습니다.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소장가치가 충분한 그림책을 만나게 되었네요.

YES마니아 : 골드 p********2 2026.05.20.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