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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읽고 싶었던 새로운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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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어린이 신인상 안녕하세요, 부터 눈 여겨 보았던 시인의 첫 동시집. 역시나 한 편 한 편이 새롭네요. 그림까지 시인이 직접 작업했다 하니 의미를 더듬어 볼 수 있어 좋네요! 라면에 귤 넣어도 돼요? 다음 다음 구절에 아이들이 있네요. 쉽지 않은 작업 이었을 텐데 멋지게 담아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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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어린이 신인상 안녕하세요, 부터 눈 여겨 보았던 시인의 첫 동시집. 역시나 한 편 한 편이 새롭네요. 그림까지 시인이 직접 작업했다 하니 의미를 더듬어 볼 수 있어 좋네요! 라면에 귤 넣어도 돼요? 다음 다음 구절에 아이들이 있네요. 쉽지 않은 작업 이었을 텐데 멋지게 담아낸 듯~::))

YES마니아 : 로얄 n***2 2026.04.20.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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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바기게발로사우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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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파키케팔로사우르스로 살아가기 시를 읽다가 바기게발로사우르스라는 대목에서 딸아이와 깔깔대며 웃었어요~ 예비초등 7세아이는 아직도;;  글을 읽을줄 모르지만 그림책만 읽어주다 첫동시집으로 고른 이책이 이렇게 즐거움을 줄줄은  상상도 못했네요~읽다보니 아이한테만 재밌는게 아니라 제가 사는 모양새도 꼭 이시 같아  저도 즐거웠어요~사실 저는 바기게발로사우르스같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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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파키케팔로사우르스로 살아가기 시를 읽다가

바기게발로사우르스라는 대목에서 딸아이와 깔깔대며 웃었어요~ 예비초등 7세아이는 아직도;;  글을 읽을줄 모르지만 그림책만 읽어주다 첫동시집으로 고른 이책이 이렇게 즐거움을 줄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읽다보니 아이한테만 재밌는게 아니라 제가 사는 모양새도 꼭 이시 같아  저도 즐거웠어요~

사실 저는 바기게발로사우르스같은 사람이거든요^^ 

다음 시집도 꼭 사서볼께요!

YES마니아 : 골드 t********2 2026.04.25.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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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아이들이 썼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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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실린 동시들은 아마도자기집 어항 속 금붕어는 대체 왜 눈을 뜨고 죽은 것인지 한참을 물어도 대답이 없어 장롱과 벽 사이에 있던 곰에게로 가는, 그런데 그 곰이 별안간 지금부터 자기는 겨울도아닌데 동면에 들어갈 거니까 코 고는 소리밖에 안 날 거라고 말하는 바람에 녹슨 현관문을 열고서 복도에 나가는, 그러자 복도 바닥의 비둘기색 타일이 말하길 자기가 바닥에 숨겨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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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실린 동시들은 아마도

자기집 어항 속 금붕어는 대체 왜 눈을 뜨고 죽은 것인지 한참을 물어도 대답이 없어 장롱과 벽 사이에 있던 곰에게로 가는, 그런데 그 곰이 별안간 지금부터 자기는 겨울도아닌데 동면에 들어갈 거니까 코 고는 소리밖에 안 날 거라고 말하는 바람에 녹슨 현관문을 열고서 복도에 나가는, 그러자 복도 바닥의 비둘기색 타일이 말하길 자기가 바닥에 숨겨놓은 미로를 풀면 타일과 타일 사이 비밀공간에ㅡ 그곳엔 회색과 보라색이 섞인 비둘기떼와 회색 바위 옆에 조약돌처럼 앉아있는 하얀 비둘기 한마리가 있고ㅡ들여보내주겠다 하여 겨우겨우, 하지만 기필코 복도와 타일과 계단과 난간의 비밀을 밝혀내고 말,  모든 것에 말을 걸고 관찰하고 귀기울이고 어디든 갈 수 있고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조용하거나 시끄럽거나 슬프거나 수줍거나 용감한 아이들에 의해 쓰였을 것이다.

w****6 2026.05.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