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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술적인 힘이 지배하는 고대 문명과 은하적 힘을 투사하는 초월적 문명간의 조우. 그 안에서 여러 가지 상충되는 관계와 관점들이 뒤섞여 만들어내는 무척이나 흥미로운 이야기. 전 세계를 모험한 무녀, 신령이나 영법 등의 신묘한 세계관 부터, 과학적 법칙이 지배하는 곳에서 온 외부인들, 행성 파괴 무기, 은하의 절반을 지배하는 제국까지, 완전히 다른 가치관들의 충돌과 조화가 아름다운 노래를 만들어낸다. 그 다른 것들의 충돌은 세계를 위태롭게 하기도 하지만 세계를 구하기도 한다.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어릴적 무척 재밌게 플레이했던 게임 가가브 트릴로지를 떠올리게 하는 이야기였다. 여러 관계들의 교차, 그리고 와글와글한 모험 끝에 세계를 구하는 이야기까지(이 소설에선 이 모험은 직접적으로 묘사되진 않지만) 어린 시절의 노스텔지어를 자극하는 스토리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