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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미, 다시 이름을 찾다를 읽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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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기록나오미, 다시 이름을 찾다 를 읽고 기록여성의 시선으로 읽는 룻기 / 추성은 지음 / 작가의 집 <나오미, 다시 이름을 찾다> 책을 저자이신 추성은 작가님으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임을 알려드립니다.책 속에서 나오미를 만나다  책은 책을 쓴 사람의 가장 두꺼운 명함이라는 말이 있다. 책을 읽다 보면 저자가 무엇을 사랑하고, 무엇을 아파하며, 어떤 시선으로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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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기록



나오미, 다시 이름을 찾다 를 읽고 기록


여성의 시선으로 읽는 룻기 / 추성은 지음 / 작가의 집 




<나오미, 다시 이름을 찾다> 책을 저자이신 추성은 작가님으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임을 알려드립니다.


책 속에서 나오미를 만나다


  책은 책을 쓴 사람의 가장 두꺼운 명함이라는 말이 있다. 책을 읽다 보면 저자가 무엇을 사랑하고, 무엇을 아파하며, 어떤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지 자연스럽게 드러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목회자이자 신학 에세이스트이신 추성은 작가님의 두 번째 책이다. 첫 번째 책을 통해 작가님을 알게 된 뒤부터 두 번째 책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이 책은 하나님께서 가장 사랑하신다는 약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


  대학원에 다닐 때 존경하던 교수님께서 하나님이 가장 사랑하시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씀하셨었다. 그들은 바로 가, 포, 눈, 눌이라고 하셨다. 가난한 자, 포로 된 자, 눈먼 자, 눌린 자를 뜻하는 말이었다. 그 안에는 고아와 과부, 외국인도 포함되어 있었다. 교수님은 성경이 진짜일 수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는 인간이 감추고 싶어 하는 치부와 가장 약한 사람들을 통해 예수님의 계보를 세우셨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은 바로 그들을 돕는 일이라고 하셨다.


그래서인지 이 책을 펼치고 다시 룻을 만났을 때 대학원 시절이 자연스럽게 떠올랐다. 교수님의 말씀을 듣고 남편과 함께 외국인 예배부 섬김이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교사 봉사와 여러 섬김을 하며 외국인 성도들을 만났던 시간들이 겹쳐 떠올랐다.


  룻기를 생각하면 여러 장면이 스쳐 지나간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나오미가 며느리 룻에게 자신을 책임지라고 하지 않고, 오히려 고향으로 돌아가라고 말하는 장면이었다. 형사취수제처럼 당시 시대적 구조를 생각하면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관계는 결코 가벼운 관계가 아니다. 그런데도 나오미는 자신의 외로움보다 며느리의 삶과 행복을 먼저 생각한다.


  우리나라에서도 과거 며느리는 집안 안에서 약자의 위치에 놓이는 경우가 많았다. 조금만 이기적인 마음을 먹으면 시어머니는 아주 쉽게 며느리를 괴롭히고 수탈할 수 있는 위치가 된다. 그래서 과거나 지금이나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관계는 룻기처럼 아름답기보다 상처로 남는 경우가 훨씬 많다. 안타깝지만 나 역시 이 부분을 아주 깊게 경험한 사람이라, 룻이 왜 나오미 곁에 남겠다고 했는지 읽을 때마다 더 크게 다가왔다. 자신의 평안보다 며느리의 행복을 먼저 생각해 떠나라고 말하는 그 사랑이 얼마나 큰지 알기 때문이다.


  2025년 기준 한국 사회는 다섯 쌍이 결혼하면 한 쌍 이상이 이혼을 경험하는 시대가 되었다고 한다. 어떤 사람들은 두 쌍이 결혼하면 한 쌍이 이혼한다고 말할 정도다. 이혼 사유를 살펴보면 시댁과의 불화 역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한다. 유교주의 문화 안에서 가족 간 결속을 이유로 일방적인 희생과 헌신을 요구받다 보면 결혼을 남편과 한 것인지 시댁과 한 것인지 혼란스러워지는 순간들이 생긴다. 그래서 나는 사랑이라는 이름 아래 이뤄지는 며느리 수탈이 일정 부분 한국 사회의 높은 이혼율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한다.


  심지어 어떤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사별하거나 이혼을 했는데도 “한 번 이 집에 들어왔으면 끝까지 이 집 사람”이라며 명절과 제사를 챙기라고 연락했다는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들린다. 착한 며느리의 착함을 이용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니 나오미가 자신을 마라라고 부를 만큼 인생이 쓰고 고된 상황 속에서도 며느리의 행복을 먼저 생각해 룻을 떠나보내려 했다는 사실이 더 크게 다가온다. 그런 사랑을 받아본 룻이었기에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라고 말하며 함께하겠다고 선택했던 것이 아닐까. 룻의 선택을 보면서 새삼 부럽다는 생각도 들었다. 고생을 하더라도 당신 곁에서 함께하겠다고 선택할 정도라니, 두 사람 사이의 사랑이 얼마나 깊었는지 짐작조차 어렵다.


헤세드와 고엘을 중심으로 풀어낸 룻기 이야기


  이 책은 헤세드와 고엘이라는 두 단어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자주 등장하는 단어들이라 정확한 뜻이 궁금해져 CHAT GPT에서 직접 찾아보게 됐다.


1. 헤세드 : 헤세드(히브리어: ḥesed, חֶסֶד)는 성경에서 매우 중요한 개념으로, 한마디로 번역하기 어려운 깊은 의미를 가진 단어다. 사랑, 자비, 신실함, 헌신이 모두 포함된 개념이며, 변함없는 사랑과 자비, 언약적 신실함을 담고 있다.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끝까지 책임지고 행동하는 사랑에 가깝다. 성경에서는 특히 하나님이 인간에게 베푸시는 사랑을 표현할 때 자주 사용된다. 


2. 고엘 : 고엘(히브리어: גֹּאֵל, go’el)은 대신 책임져 주는 사람, 되찾아 주는 구속자라는 뜻이다. 가족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가장 가까운 친족이 나서 책임지는 제도 안에서 등장한 개념이다. 대표적인 성경 인물은 보아스이며, 룻기 속에서 그는 룻과 나오미의 삶을 책임지고 회복시키는 고엘로 등장한다. 신앙적으로는 예수님을 인간을 죄와 죽음에서 속량한 고엘로 해석하기도 한다. 


  이 책을 읽으며 헤세드와 고엘이라는 단어가 얼마나 아름다운 말인지 오래 생각하게 됐다. 단순히 사랑이라고 부르기엔 너무 깊고, 끝까지 책임지는 사랑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이 단어들을 중심으로 다시 나오미와 룻, 보아스를 바라보니 그들이 서로에게 베푸는 사랑이 얼마나 우아하고 단단한지 새삼 느껴졌다. 자신의 처지보다 며느리의 행복을 먼저 생각하는 나오미, 편한 길보다 험난한 길이어도 시어머니와 함께 가겠다고 선택하는 룻, 아무도 보지 않는 순간에도 정도를 지키고 상대와 상대가 믿는 하나님을 존중하는 보아스. 이들의 모습을 보며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선하심, 인도하심이 얼마나 섬세하게 흐르고 있는지 생각하게 됐다. 저자의 시선으로 다시 풀어낸 성경 이야기가 오래 마음 안에 머물렀다.


왜 우연은 기도할 때만 일어나는 것일까


  나오미는 기도한 뒤 룻에게 자신이 생각한 대로 행동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룻은 시어머니를 신뢰하며 그대로 따른다. 어두운 밤 타작마당에 들어가 보아스 발치에 누운 룻의 모습에서는 나오미의 계산과 결단이 동시에 느껴진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계획조차 넘어서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가신다.


  사람은 종종 자신의 철저한 계획으로 미래를 결정할 수 있다고 믿는다. 더 공부하면, 더 준비하면, 더 좋은 인간관계를 만들면 결국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삶은 늘 계산대로만 흘러가지 않는다. 오늘 내 옆에서 웃고 있던 사람이 내일은 등을 돌릴 수도 있고, 단단하다고 믿었던 관계가 하루아침에 무너질 수도 있다. 그래서 사람은 실패와 고난을 통해서야 타인의 상처를 이해하게 되는 것 같다.


  책 속의 문장 하나가 오래 남았다.


“보아스는 그녀의 삶에서 율법 속 헤세드, 곧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했습니다.” (107쪽)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바로 이 물음이 그를 고엘의 자리로 나아가게 했습니다.” (108쪽)


  나오미는 자신의 계획대로 일이 이루어질 거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하나님은 보아스의 마음을 움직여 전혀 다른 방식으로 이야기를 완성해 가신다. 성경을 읽다 보면 하나님은 언제나 인간의 계산보다 더 크고 깊은 방향으로 역사를 이끄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심지어 당시 철저히 배척받던 이방 여인을 통해 하나님의 계보를 이어 가신다. 그리고 그 이름을 성경 안에 영원히 남기셨다.


  그래서 나는 하나님의 우연은 결코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룻기의 이야기는 홍해가 갈라지는 것 같은 극적인 기적보다 훨씬 일상적인 우연들로 이루어진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기도하는 사람에게 반복해서 겹쳐지는 우연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사건들을 연결해 그분의 뜻을 이루어 가신다.


  내가 좋아하는 성경 구절 중 하나는 하나님께서 이루시겠다고 한 일은 쌀알 한 톨도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는 표현이다. 결국 우리가 우연이라고 생각했던 수많은 일들이 연결되며 하나의 드라마가 완성되어 가는 것이다.


  인간의 삶은 길어야 백 년 남짓이지만 하나님은 시간을 초월하시는 분이다. 그래서 우리는 그분의 도움이 필요하다. 그런데 그 도움을 기도로 구할 수 있다는 사실이 참 놀랍고도 감사하다. 인간은 자신의 계획을 이루기 위해 때로는 법과 윤리까지 무너뜨리며 살아간다. 그러나 결국 인간은 자신이 뿌린 씨앗의 대가를 치르게 된다. 그래서 더더욱 공의와 사랑의 하나님께 모든 일이 선하게 이루어지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 하나님의 기적과 우연은 기도할 때만 일어날까요?”


  내가 좋아했던 고 이희돈 장로님의 이 말씀이 다시 떠올랐다. 사람들은 우연이라고 말하지만, 기도 후에 겹쳐지는 우연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하나님은 어쩌면 나오미에게 “내가 너를 이렇게 돌보고 있다.”라고 말씀하고 싶으셨던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타작마당에서 모든 일이 나오미 계획대로 단번에 끝났다면, 나오미는 하나님의 돌보심보다 자신의 전략을 더 의지하게 되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은 결국 살아가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걸 깨닫게 된다. 그리고 사람이 계획을 세울지라도 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조금씩 배우게 된다.


  룻기의 이야기를 볼 때마다 나는 하나님의 사랑과 계획된 우연을 본다. 보아스는 단지 룻이라는 여인을 본 것이 아니라 그녀를 돌보시는 하나님을 본 것이 아닐까. 그래서 그는 공식적인 절차까지 감수하며 룻과 나오미의 삶을 세우는 일을 감당했다. 그리고 하나님은 보아스라는 이름까지 성경 속에 남기시며 절망한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선하심을 보여 주신다.


하나님의 방법


“하나님을 신뢰한다고 말하면서, 여전히 내 계산과 전략을 앞세우고 있지는 않나요? 기도와 말씀 앞에 멈춰 서는 것, 그것이 하나님의 때를 기다린다는 뜻입니다.” (118쪽)


  우리는 자주 내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결국 뜻대로 되는 일은 많지 않다. 그걸 깨닫고 기도 앞에 엎드리는 일이 어쩌면 은혜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과거 아주 긴 시간 공부를 하며 반복해서 느꼈던 것이 있다. 왜 하나님은 비슷한 유형의 사람들을 계속 내 삶에 보내셨을까 하는 점이었다. 최근 심리 공부를 하면서 알게 된 건, 내가 원수처럼 느꼈던 사람들조차 결국 내 삶을 훈련시키기 위해 허락된 존재들이었다는 사실이다. 처음에는 이 개념을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았다.


  가장 최근의 일로는 시어머니와의 관계가 떠오른다. 나는 시어머니와 정말 많은 시간을 보냈고, 지금도 그 기억들이 마음속에 남아 있다. 물론 모든 시간이 나쁘기만 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인간인지라 좋은 기억보다 상처받았던 기억이 더 선명하게 남는다. 그래서 나는 그 관계 속에서 수도 없이 기도하고 울고 하나님께 불평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른 뒤 돌아보니 그것조차 마지막 훈련 과정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몇 년 전, 35년 만에 외가 식구들을 다시 만난 적이 있다. 그분들은 정말 잘해주고 싶다고 말씀하셨고 경제적으로 도와주겠다는 이야기까지 하셨다. 그런데 만남이 이어질수록 시어머니와의 관계와 비슷한 패턴이 보이기 시작했다. “네가 잘하면 나는 너에게 이만큼 줄 수 있다.”라는 구조였다.


  나는 그 구조를 알아차렸고, 눈앞의 작은 이익보다 내 정신과 건강을 지켜야겠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관계를 정리했다. 당시 나는 정말 돈이 필요했지만, 그 순간에도 하나님이 하나님만의 방법으로 내 삶을 채워 주실 거라고 믿었다.


  결국 나는 반복되는 관계 속에서 경계를 배우고 있었던 것이다. 과거에는 누군가 “너를 위해 하는 말이야.”라고 하면 쉽게 무너졌고 더 잘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지금은 나를 위한다는 말로 공격하거나 조종하려는 사람들을 훨씬 빠르게 알아본다. 그리고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라도 결이 맞지 않으면 관계를 이어가지 않는다.


  나는 이것 역시 하나님이 내 삶에 허락하신 수많은 훈련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만약 그런 과정 없이 내가 원하던 자리에서 성공했다면, 오히려 더 큰 상처를 입고 무너졌을지도 모른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을 그냥 두지 않으신다. 때로는 원수 같은 사람들까지 사용해 우리를 훈련시키신다. 그리고 결국에는 하나님의 사랑과 도우심을 깨닫게 하신다.


하나님과의 동행


  때로 우리는 기도하며 시작한 일들 앞에서 더 크게 넘어지고 좌절한다. 분명 기도했는데도 오히려 일이 꼬이고, 상황이 더 어려워질 때가 있다. 그럴수록 더 기도하지만 엉킨 실타래는 쉽게 풀리지 않는다. 심지어 “기도해서 더 그런 거 아니냐.”는 말을 듣기도 한다. 욥도 그랬다. 친구들과 아내조차 욥에게 하나님께 뭔가 잘못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그럼에도 욥은 기도의 끈을 놓지 않았다.

 

 나오미 역시 기도했지만 재산과 아들을 모두 잃고 빈손으로 돌아왔다. 룻기와 욥기를 읽을 때마다 나는 하나님의 때와 하나님의 드라마를 생각하게 된다. 인간은 짧은 삶 속에서 무언가를 이룰 수도 있고, 아무것도 이루지 못할 수도 있다. 가난하고 병들 수도 있다. 그럼에도 기도의 끈을 놓지 않고 하나님의 선하심을 기대하며 살아가는 것 자체가 하나의 소망이 된다.


  정말 오랜만에 서평을 써본다. 이 책을 받고 매일 아침 눈을 뜨자마자 침대에 누워 하루에 30쪽씩 읽었다. 뇌과학자들이 말하길 눈 뜨자마자 책을 읽으면 가장 집중해서 읽을 수 있다고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매일 아침 30쪽씩 읽고 하루 종일 읽은 내용을 곱씹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큐티처럼 읽으니 더 즐거웠다. 혼자 정한 루틴이었지만, 말씀과 저자의 시선이 하루 종일 마음 안에 오래 남았다.


“결국 이 모든 전개는 한 여인의 회복입니다. 마지막 장에서 다시 나오미를 중심에 세움으로써, 전능자로 고백한 그 이름에 하나님이 어떻게 응답하셨는지를 보여줍니다. 빈손으로 돌아왔던 나오미가 이제 생명을 품는 여인으로, 회복의 한가운데 섭니다.” (138쪽)


  재산도 아들도 모두 잃었다며 사람들이 수군거렸을 실패한 인생의 나오미를 다시 중심에 세우시는 하나님의 역사가 참 놀랍고 멋지게 느껴졌다. 사람들은 우연이라고 말할지 모르지만, 하나님은 그 우연들을 통해 지금도 우리와 동행하고 계심을 보여 주신다.


  우리는 종종 사람과 상황을 조종해 계획대로 무언가를 이루려 한다. 그러나 기도할 때 하나님은 “내가 더 선하고 의롭게 완성하겠다.”라고 말씀하시는 것만 같다. 과거를 돌아볼 때마다 내 삶에도 그런 우연들이 있었다. 그리고 그 우연들이 모여 오늘의 나와 사랑 많은 남편, 그리고 진짜 나 자신을 발견하게 하셨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랜만에 룻기를 다시 깊게 읽을 수 있어 참 즐겁고 귀한 시간이었다. 책을 보내주신 추성은 작가님께 감사드린다. 작가님의 두 번째 명함 <나오미, 다시 이름을 찾다>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의 발걸음도 응원하며 세 번째 명함도 기대하겠습니다.


  <나오미, 다시 이름을 찾다> 책을 저자이신 추성은 작가님으로부터 무상 제공 받아 작성된 서평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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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 2026.05.0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오미의 신앙을 통해 나의 신앙을 돌아보다
"나오미의 신앙을 통해 나의 신앙을 돌아보다" 내용보기
**서평단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난 기독교 서적을 가까이 한다.성경책을 읽는 것만으로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거나, 혹은 더 자세한 스토리를 배우게 된다는 점이 기독교 서적의 장점이다.주로 남성이 주인공인 성경 속에서 여성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이야기는 많지 않다. 이제까지 난 욥, 요셉, 솔로몬의 이야기에는 익숙하지만 나오미라는 인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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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난 기독교 서적을 가까이 한다.

성경책을 읽는 것만으로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거나, 혹은 더 자세한 스토리를 배우게 된다는 점이 기독교 서적의 장점이다.


주로 남성이 주인공인 성경 속에서 여성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이야기는 많지 않다. 


이제까지 난 욥, 요셉, 솔로몬의 이야기에는 익숙하지만 나오미라는 인물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많이 없었다.

(여기서 나의 게으름이 보인다🥲)


남편과 두 아들을 잃고 온갖 고난을 겪는 나오미의 삶을 관찰하고 묵상해볼 기회는 흔치 않았다.


나오미는 과부였고, 이방인이었고, 가난했다.

어떠한 조건도 쉬운 것이 없었으나

그녀는 무너질 것 같은 상황 속에서 견디고

버티고 마침내 하나님의 손길 안에서 고난을 묵묵히 이겨내었다.

그녀는 지혜로운 여인이었다.

뿐만 아니라, 강인한 여인이었다.


나는 나오미의 신앙을 통해, 삶에 대한 태도를 통해 나의 신앙을 돌아보게 되었다. 내가 삶에서 고난을 만날 때마다 하나님을 바보같이 원망한 일들이 생각이 났다.


이 세상에서 우리 모두는 약자이다. 또 한편으론 강하기도 하다. 하나님과 함께할 때 우리는 강하다.


내가 사는 시대와 나오미가 살던 시대는 너무나도 다르지만, 난 그녀의 연약함 속에 숨겨진 강인함을 여전히 내 삶에서 적용하고 배울 수 있다.


하나하나 장별로 읽다보면서 내 신앙을 돌아보게 되는 귀한 책이다.

d**********0 2026.05.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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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가 당신의 이름이 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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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가 당신의 이름이 될 수 없습니다이 책은 성경 룻기를 룻의 시어머니 나오미의  시선으로 다시 읽어낸 책이다. 나는 룻기를 룻과 보아스의 결혼이야기만 생각했는데, 이 책은 나오미의 상실과 회복을 얘기한다.남편과 두 아들을 모두 잃은 나오미는 자신을 더 이상 “나오미(기쁨)”라고 부르지 말고 “마라(쓴맛)”라고 불러달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만큼 자신의 삶이 무너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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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가 당신의 이름이 될 수 없습니다


이 책은 성경 룻기를 룻의 시어머니 나오미의  시선으로 다시 읽어낸 책이다. 나는 룻기를 룻과 보아스의 결혼이야기만 생각했는데, 이 책은 나오미의 상실과 회복을 얘기한다.


남편과 두 아들을 모두 잃은 나오미는 자신을 더 이상 “나오미(기쁨)”라고 부르지 말고 “마라(쓴맛)”라고 불러달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만큼 자신의 삶이 무너졌고, 더이상 자신은 안된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이 책은 자기 이름을 잃은 사람이 관계와 사랑으로 다시 살게 되고 하나님이 어떻게 일으켜주시는지, 나는 이제 끝난 사람”이라고 느끼는 순간에도 삶은 다시 이어질 수 있는가를 이야기한다,


각 이야기 끝나는 구간마다 한눈에 정리&생각해보기가 있어서 정리도 되고 생각해 볼 수 있어서 큐티를 보는 느낌이었다.


“망가진 이름으로 살아가던 사람이 다시 자기 이름을 되찾아가는 이야기”를 인생을 고민하는 여러분께 힘든 길을 통과하고 계시는 분께 추천하고 싶다


#나오미#인디캣#추성은#나오미,다시이름을짓다










c******6 2026.05.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오미 다시 이름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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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익숙함의 오해를 가장 많이 가져오는 성경의 부분이 바로 ‘룻기’다. 룻과 보아스의 만남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정작 그 안에 흐르는 당시 고대 근동 지방 여성들이 겪어야 했던 상실감과 절규와 탄식은 사실 눈에 잘 들어 오지 않는다. 흔히 고생 많이 하던 룻이 보아스라는 좋은 부자를 만나 잘 살았다라는 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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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익숙함의 오해를 가장 많이 가져오는 성경의 부분이 바로 ‘룻기’다. 룻과 보아스의 

만남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정작 그 안에 흐르는 당시 고대 근동 지방 여성들이 겪어야 

했던 상실감과 절규와 탄식은 사실 눈에 잘 들어 오지 않는다. 흔히 고생 많이 하던 

룻이 보아스라는 좋은 부자를 만나 잘 살았다라는 해피 엔딩으로 생각하지만 정작 

성경은 그 안에 남겨진 이의 고통을 취약하고도 척박한 생활을 제도가 가진 양면성과 

야비함, 외국인 노동자로서 겪어야 하는 편견과 부당함을 지적하며 지금의 우리에게 

동일한 질문을 건넨다. ‘나그네를 잘 섬기는가?’


룻기를 가로지르는 ‘헤세드’는 종교적 사랑의 차원을 뛰어 넘는다. 그것은 삶의 

돌봄이며 함께함이며 동행이다. 나오미와 룻의 관계를 통해 보여지는 돌봄과 함께함은 

고부간을 뛰어 넘는다. 그 방법이 아니어도 되는데 선택함 함께함은 끝까지 곁을 

지키며 함께 하는 연대와도 같다. 당시 고대 근동 지방의  ‘go'el 제도’는 공동체의 

결속을 위하여 친족들 사이에 지켜야 할 권리와 의무에 대한 규칙들로 속량하다는 

의미를 가지는데 룻의 경우엔 신명기의 ‘수혼법’에 더 가깝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나 

저자는 여기에서 고엘제도를 이갸기하는 점도 흥미롭다. 당시 여성이 남편과 아들을 

모두 잃는다는 것은 단순히 상실의 차원이 아닌 사회적 위치와 보호, 생게에 대한 모든 

수단을 상실하는 것과 같은데 이런 상황을 보완해주는 제도가 ‘고엘’이다. 남겨진 

이들인 나오미와 룻의 모습은 고부간을 넘어서 동반자와 같다. 서로 의지하고 힘이 

되어주고 조언하고 존중하는 그들의 모습을 통해 경쟁과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 가득한 지금의 모든 관계들을 생각해 보았다. 


저자는 각장의 말미에 그때의 질문을 지금의 우리에게 던지며 진지하게 다가온다. 

많은 시간이 지난 지금 우리에게도 거의 비슷하게 일어나고 있는 여러 현상들이 

스쳐 지나간다. 남겨진 이들의 아픔과 이방인들이 겪는 편견, 젠더 간의 갈등, 소외된 

이들을 향한 시선, 관계 속에 벌어지는 갈등은 여전히 존재하고 더 심화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룻기의 또 다른 주인공인 나오미의 이름이 제목으로 사용된 것이 

오히려 신선하게 다가온다. 김춘수 시인의 ‘꽃’의 한 구절이 생각난다. ‘네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a*****y 2026.05.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여성의시선으로읽는룻기 #종교 #신학에세이 #나오미다시이름을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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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작가의 집 출판사에서 출간된 추성은님의 저서 《나오미, 다시 이름을 찾다》는 성경에 나오는 룻기서에 관한 이야기입니다.룻기서의 주요 등장인물은 주인공인 "룻"과 룻의 시어머니 나오미, 그리고 룻의 남편이 되는 보아스입니다.유대인인 나오미는 낯선 땅에서 아들 둘을 이방여자들과 결혼시켰지만, 결국 낯선 곳에서 남편도 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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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작가의 집 출판사에서 출간된 추성은님의 저서 《나오미, 다시 이름을 찾다》는 성경에 나오는 룻기서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룻기서의 주요 등장인물은 주인공인 "룻"과 룻의 시어머니 나오미, 그리고 룻의 남편이 되는 보아스입니다.

유대인인 나오미는 낯선 땅에서 아들 둘을 이방여자들과 결혼시켰지만, 결국 낯선 곳에서 남편도 잃고 두 아들도 잃고 두 며느리와 여자 셋만 남게 됩니다. 

나오미는 두 며느리에게 자신을 떠나 각자의 삶을 살라고 하지만 룻은 결국 어머니를 따라 이스라엘로 돌아오게 됩니다. 

빈털털이로 고향에 돌아온 나오미와 룻은 떨어진 이삭을 주우며 간간히 생계를 이어가지만 보아스를 만나면서 그녀들의 삶은 달라지게 됩니다. 

보아스는 먼 훗날 다윗을 넘어 그리스도까지 계보를 잇게 되며, 우리는 늘 성경속에서 그런 남자의 스토리에 집중하였습니다. 그리고 룻은 그 계보를 잇기 위한 하나의 도구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책 <나오미, 다시 이름을 찾다>는 다윗 왕가의 계보 이야기가 아닌, 상실을 겪은 여성들의 삶과 그녀들의 회복에 집중합니다. 

나오미는 남편과 두 아들을 잃은 뒤 스스로를 마라라고 부를 만큼 절망에 휩싸였지만 룻을 통해 결국 다시 자신의 이름을 회복합니다. 

고향에 돌아와 생계를 걱정하는 그녀들의 삶 속에서 사회적으로 취약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을 생각하게 됩니다. 

또한 이 책<나오미, 다시 이름을 찾다>은 단순히 성경을 통해 룻기서를 읽을 때는 그 배경을 알지 못해 깊이 이해하지 못했던 고엘 제도나 당시 여성들의 위치에 대한 설명을 통해 룻기서의 내용을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저자는 이 책 <나오미, 다시 이름을 찾다>을 통해 실패나 상처로 힘들어하는 사람들, 특히 여성과 같은 사회적 약자들에게 나오미와 룻의 회복의 이야기를 통해 위로를 건네고 용기를 주고 있습니다. 


#여성의시선으로읽는룻기 #종교 #신학에세이 #나오미다시이름을찾다

s******1 2026.05.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오미, 다시 이름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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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나오미가 이르되 내 딸들아 돌아가라 너희가 어찌 나와 함께 가려느냐 내 태중에 너희의 남편 될 아들들이 아직 있느냐 내 딸들아 되돌아가라 나는 늙었으니 남편을 두지 못할지라 가령 내가 소망이 있다고 말한다든지 오늘 밤에 남편을 두어 아들들을 낳는다 하더라도 너희가 어찌 그들이 자라기를 기다리겠으며 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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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나오미가 이르되 내 딸들아 돌아가라 너희가 어찌 나와 함께 가려느냐 내 태중에 너희의 남편 될 아들들이 아직 있느냐 내 딸들아 되돌아가라 나는 늙었으니 남편을 두지 못할지라 가령 내가 소망이 있다고 말한다든지 오늘 밤에 남편을 두어 아들들을 낳는다 하더라도 너희가 어찌 그들이 자라기를 기다리겠으며 어찌 남편 없이 지내겠다고 결심하겠느냐 내 딸들아. (-18-)





나오미는 다시 말합니다."돌아가다오,내 딸들아, 어찌하여 나와 함께 가려고 하느냐? 아직, 내 뱃속에 아들들이 들어 있어서, 그것들이 너희 남편이라도 될 수 있다는 말이냐? (-21-)





"너희가 너희의 땅에서 곡식을 거둘 대에 너는 밭 모퉁이까지 다 거두지 말고 네 떨어진 이삭도 줍지 말며 네 포도원의 열매를 다 따지 말며 네 포도원에 떨어진 열매도 줍지 말고 가난한 사람과 거류민을 위하여 버려두라 너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43-)





나오미는 남편과 두 아들을 잃었다. 나오미의 며느리 오르바와 롯도 남편을 잃어버렸다. 나오미의 두 아들 말론과 기룐은 베들레헴의 열매였으며, 나오미는 두 아들이 세상을 떠난 뒤,절마의 순간에,  며느리에게, 친정으로 돌아가라 하였다. 나오미는 두 며느리에게 새 남편, 새 가정을 이루며, 새 출발을 하라 하였다.





이스라엘의 율법의 수혼법에 따라야 했던 두 며느리에게 나오미는 죽은 남편의 형제와 재혼해야 했던 롯과 오르바에게,며느리가 아닌 딸과 같은 마음으로, 다가갔으며,여성으로서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라 하였다. 희생과 책임을 강요하였던, 율법의 수혼법에 따르지 않기로 하였다.





나오미의 권면은 두 며느리를 위한 배려였으며,사회적 편견과 고난을 스스로 감내하겠다는 나오미의 결심에 있었다.그렇게 나오미 스스로 선택한 그 길은 자신을 기쁨이라 하지 않았으며, 쓴맛이라 하였다. 고난과 배고픔을 견디며 여성으로서 살아내야 했던 그 시간들, 조건 없이 ,상황과 관계없이 끝까지 책임지는 헤세드의 사랑은 남편을 잃고 과부로 살아야 했던 며느리 롯과 오르바로 이어질 수 있었다.하나님에 대한 사랑의 흐름은 나오미를 통해서,전해지고 있었다.





이 책을 통해서, 성경 속 롯기가 보아스와 롯의 사랑이 아닌, 여성의 삶, 자신의 이름을 찾아가는 두 며느리의 삶을 들여다 보고 있으며, 남편의 죽음 이후 죄책감을 느끼고,희생을 강요해왔던 이스라엘의 추구하는 법과 제도가 두 여성에게 미래를 담보 삼아서, 롯과 오르바의 인생에 족쇄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마주 할수 있다.

k*******2 2026.05.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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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시선으로 읽는 룻기, 『나오미, 다시 이름을 찾다』 헤세드 사랑과 진짜 사랑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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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안녕하세요 셀러입니다~!!개인적으로 저는 성경 중에서 룻기를 좋아하는데요.짧지만, 그 안에 담긴 관계와 사랑, 그리고 하나님의 섭리가 너무 깊기 때문입니다.스토리도 재미있고요^^이번에 읽게 된 나오미, 다시 이름을 찾다라는 책은이 룻기를 여성의 시선으로 풀어낸 신학 에세이라 더 특별하고 관심이 갔던 것 같아요.여성의 시선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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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안녕하세요 셀러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성경 중에서 룻기를 좋아하는데요.

짧지만, 그 안에 담긴 관계와 사랑, 그리고 하나님의 섭리가 너무 깊기 때문입니다.

스토리도 재미있고요^^

이번에 읽게 된 나오미, 다시 이름을 찾다라는 책은

이 룻기를 여성의 시선으로 풀어낸 신학 에세이라 더 특별하고 관심이 갔던 것 같아요.

여성의 시선으로 읽는 룻기

출처 입력

이 책은 단순히 성경 내용을 해석하면 어려울 수 있는 내용들을

나오미라는 한 여성의 인생을 따라가면서 상실, 관계, 회복, 정체성 을 깊이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와닿았던 이유는

누구나 인생에서 한 번쯤은 마라와 같은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지나기 때문입니다.

헤세드 사랑, 내가 생각하던 사랑과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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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마음에 남은 건 바로 헤세드 사랑이었습니다.

이 사랑은 단순한 감정이 아닙니다.

조건 없이, 상황과 상관없이, 끝까지 책임지는 사랑입니다.

말은 쉽지만 인간으로써 굉장히 어려운 사랑입니다.

하지만 보아스는 이 헤세드 사랑을 정말 현실적으로 책임지고 지켰습니다.

보아스 같은 사랑, 그리고 내가 하고 싶은 프로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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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직 미혼이기에 이 책을 읽으면서 한 가지 생각이 강하게 들더라고요.

나도 보아스 같은 사랑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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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스가 행동으로 보여준 헤세드 사랑은 단순히 로맨틱한 감정이 아닙니다.

책임지는 사랑, 끝까지 지키는 사랑, 상대를 존중하는 사랑

이런 사랑을 하고 싶다는 신실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결혼을 하게 된다면 이러한 헤세드 사랑으로

미래 배우자에게 프로포즈를 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해야겠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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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덮고 나서 문득 떠오른 사람들이 여려명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내 삶 속에서 조건 없이 도와주고 아무 이유 없이 지지해주고 끝까지 함께해준 사람들

돌이켜보면 그분들의 모습이 바로 헤세드 사랑이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이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우리는 종종 당연하게 여기지만

사실은 너무 귀한 사랑을 받고 살아가고 있다는 걸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 책이 주는 메시지

출처 입력

『나오미, 다시 이름을 찾다』는 단순한 종교 서적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무너진 인생이 어떻게 회복되는지, 관계 속에서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시는지,

사랑이 어떻게 삶을 바꾸는지 이 모든 것을 한번에 보여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룻기를 좋아하는 사람, 신앙적으로 더 깊이 이해하고 싶은 사람

진짜 사랑의 의미를 고민하는 사람에게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특히 저처럼 사랑이란 무엇인가? 나는 어떤 사랑을 하고 싶은가?

이런 고민을 해본 사람이라면

분명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여성의시선으로읽는룻기 #종교 #신학에세이 #나오미다시이름을찾다

#룻기 #헤세드 #보아스 #사랑의의미 #기독교서적 #신앙서적 #책추천 #감사

r*******1 2026.05.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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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나오미, 다시 이름을 찾다 / 추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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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여성의시선으로읽는룻기 #종교 #신학에세이 #나오미다시이름을찾다한 십여년 전까지는 교회를 꽤 열심히 다녔다. 어렸을 적부터 다녀서 성경에 대해 어느 정도는 알고 있다. 이 책 <나오미, 다시 이름을 찾다>의 룻기도 알고 있다. 내 기억에는 보아스와 룻의 사랑 이야기가 강렬했어서 저자 추성은이 좀 더 넓은 시각이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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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여성의시선으로읽는룻기 #종교 #신학에세이 #나오미다시이름을찾다


한 십여년 전까지는 교회를 꽤 열심히 다녔다. 어렸을 적부터 다녀서 성경에 대해 어느 정도는 알고 있다. 이 책 <나오미, 다시 이름을 찾다>의 룻기도 알고 있다. 내 기억에는 보아스와 룻의 사랑 이야기가 강렬했어서 저자 추성은이 좀 더 넓은 시각이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여성의 시선으로 읽는 룻기라는 소제목부터 흥미를 끌었다.

저자 추성은은 영문학을 전공했고 지금은 절망하는 이들에게 구원을 증언하라는 부르심과 사명으로 목회의 길을 걷고 있는 조금은 특별한 사람이다. 성경이나 인문학적 텍스트를 현대적인 관점, 특히 소외된 이들이나 여성의 시선으로 재해석하는 데 탁월한 재능을 가졌다. <단단한 마음, 깊은 말, 바이블 대화법> 등의 저서가 있으며 일상 속에서 증명되는 '신앙의 실력'에 대해 묵직한 메시지를 주는 작가이다.

내가 기억하는 '룻기'는 시어머니 나오미를 향한 룻의 지극한 효심, 보아스와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먼저 떠오른다. 하지만 이 책은 내가 느낀 그런 달달한 감정이 아닌 '여성의 시선'에서 룻기를 새롭게 느끼게 해준다. "나를 나오미라 부르지 말고 나를 마라라 부르라."(룻 1:20) 프롤로그 처음에 나오는 성경구절이다. 남편과 자식을 잃고, 고향을 떠났다가 빈털터리로 돌아온 여자. 나오미는 기쁨을 의미한다. 마라는 쓴 맛을 의미한다. 한 여자의 처절한 무너짐이 느껴지는 구절이다. 나는 이제 더이상 예전의 내가 아니다. 즉, 존재를 재규정하는 느낌이랄까?

책의 구성이 참 잘 되어 있다. 중간 중간 한눈에 정리 & 생각해보기가 각 장을 읽고 느끼고 생각한 바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지금보다 더 남성 중심적이었던 고대 사회에서 과부 나오미와 이방 여인 룻은 어쩌면 가장 취약한 계층이라고 볼 수 있다. 현대 사회에서도 살아가기 쉽지 않을 상황인데 이 연약한 여인들은 그 좌절과 절망의 시간에 결코 주저앉지 않았다. 그 불확실하고 어려움, 두려움이 공존하는 치열한 삶의 한복판에서 포기하지 않고 걸어가는 그 한 걸음 한 걸음 속에 하나님의 은혜가 어떻게 역사하는지 보여준다.

 나오미는 마라로 이름을 바꿀만큼 고통스러운 현실속에서 마라에 머물지 않고 나오미라는 이름을 다시 회복한다. 이는 상처와 좌절은 결코 끝이 아니고 나의 선택에 따라 그 선택을 붙들고 다시 일어나며 걸어나갈 때 존재는 다시 바뀔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책을 다 읽고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 나 역시도 작던 크던 좌절도 겪었고 여러가지 선택들이 모두 좋은 결과가 아니어서 슬플 때도 있었다. 하지만 나는 지금도 열심히 운동하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세상 어디에나 긴 터널을 지나고 있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들에게 조심스럽게 이 책을 권하면서 삶의 따뜻함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


l*****d 2026.05.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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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미, 다시 이름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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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룻기에서 단연 부각되는 인물은 이방 여인 룻이다. 그녀는 자신의 고향을 떠나 시어머니 나오미를 붙좇아 자신과 거리가 먼 이방 유대 땅으로 온 여인이다. 사실 자신과 결혼할 남편이 시어머니 배 속에 있는 것도 아니다. 천하에 의지할 곳이라고는 나오미 밖에는 없다. 나오미의 처지를 생각하면 과부며, 따도, 집도, 재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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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룻기에서 단연 부각되는 인물은 이방 여인 룻이다. 그녀는 자신의 고향을 떠나 시어머니 나오미를 붙좇아 자신과 거리가 먼 이방 유대 땅으로 온 여인이다. 사실 자신과 결혼할 남편이 시어머니 배 속에 있는 것도 아니다. 천하에 의지할 곳이라고는 나오미 밖에는 없다. 나오미의 처지를 생각하면 과부며, 따도, 집도, 재산도 아무것도 없는 거지 수준이다. 그럼에도 룻은 나오미를 쫓아왔다.


이 책 『나오미, 다시 이름을 찾다』에서는 룻의 러브스토리나 그렇게 시어머니를 따라왔더니 좋은 일이 생겼다고 치부하지 않는다. 이 책은 믿음과 신앙의 측면보다는 모든 것을 잃은 시어머니 나오미의 상실과 마주하면 더 이상 어떻게 일어설 수 없는 가련한 한 여인의 회복이 어떻게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이루어지고 있는가를 따라간다.



성경을 웬만큼, 아니 교회를 어느 정도 다녔다면 룻 이야기는 너무도 많이 들어서 다 아는 스토리다. 그런데 저자는 카메라 앵글을 룻이 아닌 남편과 두 아들을 잃고 스스로를 “마라”라 부르며 더 이상 기쁨이 되지 못한 한 여인에게 그 앵글을 맞추고 있다. 그녀가 자신의 이름을 바꾼 것을 따라간다. 우리가 성경을 읽으면서 나오미의 상황을 이미 다 알고 있지만, 정작 그녀가 처한 상황은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캄캄한 절망이었다.


‘나오미’는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것을 거부하며 ‘마라’라 부르기를 요청한다. 이름을 바꾼다는 것은 그 이름에 합당한 삶이 아니었기에, 그래서 자신이 무너진 그 존재의 이름을 거부하고 지금 처한 상황에 맞게 자신의 이름을 다시 규정한다. 이러한 나오미를 통해 인간이 겪는 너무도 크나큰 상실은 사실 인간으로서의 삶을 기대하기 어렵게 한다.



그래서 자신을 잃고, 무너져 있던 그 자리에 하나님의 놀라운 회복의 헤세드가 자리한다. 하나님의 끝까지 책임지는 그 사랑에 나오미는 다시금 회복의 은혜와 마주하게 되고, 나아가 고엘의 놀라운 사람을 경험하게 된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보아스이며, 룻과 나오미의 삶을 책임지고 회복시킨다. 나아가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의 죄와 죽음을 속량한 고엘로 우리 믿음의 백성들을 끝까지 책임지는 사랑을 보여준다.


룻과 보아스의 아름다운 모습보다 더 아름다운 나오미의 모습을 통해 선하신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인도하심의 그 섬세한 사람을 저자는 잔잔하지만, 가슴 따뜻한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다. 지금 흔들리는 꽃처럼 자신이 흔들리고 있음에도 어찌할 수 없다고 포기하는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나오미와 룻만이 아닌, 자신에게도 흘러넘치는 사람임을 깨닫는 좋은 책이다.

c*****9 2026.05.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단 리뷰
"서평단 리뷰 " 내용보기
📚 [서점용] (B-Track: 시 제외 축약형)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를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도서명: 나오미, 다시 이름을 찾다저자: 추성은한줄평"고통의 무게에 짓눌려 잃어버린 '나'라는 이름을 되찾아가는 여정, 상처의 자국을 딛고 일어서는 모든 이들을 위한 회복의 기록."깊은 읽기와 독후감추성은 저자의 <나오미, 다시 이름을 찾다>는 성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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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점용] (B-Track: 시 제외 축약형)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를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도서명: 나오미, 다시 이름을 찾다

저자: 추성은

한줄평

"고통의 무게에 짓눌려 잃어버린 '나'라는 이름을 되찾아가는 여정, 상처의 자국을 딛고 일어서는 모든 이들을 위한 회복의 기록."

깊은 읽기와 독후감

추성은 저자의 <나오미, 다시 이름을 찾다>는 성경의 룻기를 여성의 시선으로 새롭게 해석한 인문·신학 에세이입니다. 저자는 상실과 고통으로 인해 자신을 '기쁨(나오미)'이 아닌 '괴로움(마라)'이라 정의했던 한 여성이 다시 자신의 존엄한 이름을 회복해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상처가 당신의 이름이 될 수 없습니다"라는 명제 아래 전개되는 저자의 통찰은, 과거의 아픔에 갇혀 현재를 잃어버린 이들에게 강력한 해방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고대 텍스트를 현대적 삶의 맥락으로 끌어와 정체성, 연대, 그리고 회복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이 책은, 삶의 모진 풍파를 겪으면서도 끝내 자신을 지켜내고자 애쓰는 모든 독자에게 깊은 공감과 치유의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추천 대상

  • 성경의 룻기를 현대적이고 여성주의적인 시선으로 읽고 싶은 독자
  • 상처와 상실의 경험을 극복하고 자아를 회복하고 싶은 분
  • 삶의 본질적인 정체성과 정서적 치유에 관심이 많은 분

#나오미다시이름을찾다 #추성은 #성경해석 #여성주의 #자아회복 #상처치유 #인문학에세이 #책추천 #서평단 #윤집사의서재

y*****5 2026.05.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