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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브즈’는 사람들이 ‘부족’이라는 공동체를 어떻게 만들고 그 힘을 통해 어떻게 변화와 영향력을 발휘하는지를 말해 주는 책이다. 저자는 SNS와 네트워킹 시대에 자신만의 ‘부족’을 만드는 법, 즉 열정을 공유하는 사람들과의 강한 연결을 통해 어떻게 리더십과 영향력을 키울 수 있는지 우리에게 알려주려고 한다.』
이 책의 전반적인 이야기의 전개는 열정과 목적을 공유하는 사람들의 집단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유지되며, 리더로서 변화와 영향력은 어떻게 만드는지에 관한 이야기로 저자의 작은 생각의 관점들을 모아 놓은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책의 초반에는 저자가 말하는 부족이란 무엇인지? 왜 지금 우리가 자신의 부족을 찾아야 하는지를 설명을 해 주고 있으며, 시대가 변화하면서 전통적 리더십과 집단의 의미 바뀌게 되었으며 모두가 자신만의 부족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부족은 리더와 추종자들로 이루어지게 되는데, 현대 사회에서 이러한 부족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어디에서든지 만들어지고, 리더는 열정과 의지를 가지고 소통을 함으로서 사람들을 움직일 수 있다는 논리인 것이다.
이 부분은 관리자와 리더의 차이를 설명하고 있으며, 우리게 필요한 변화를 위해서는 리더가 필요하다고 말을 하고 있다. 즉, 우리 부족의 리더는 권한과 위협보다는 열정과 아이디어를 통해 조직을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리더란 부족을 만들고 변화와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며 ‘시장’이라는 거대한 시스템 속에서 부족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내는 사람인 것이다. 결국 우리가 ‘시장’에서 원하는 변화나 혁신은 사람이 중심이 되어야 하는 것이며, 리더는 그 중심에서 방향을 제시하고,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자발적으로 따라오게 만드는 힘을 발휘하는 것이다. 정리하자면, “시장은 변화를 원하고, 변화를 위해 리더가 필요하다”는 말은 리더에게는 ‘진심과 열정을 통한 사람과 연결’ 그리고 ‘비전을 공유하는 리더십’ 있어야 한다는 말이며, 이러한 것이 기반이 되지 않는다면 시장도, 조직도, 개인도 변화와 성장을 하기 어렵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와 더불어 저자는 리더십의 요건에 대해 더욱 상세하게 설명을 해 주고 있다. # 목표를 중심으로 문화를 만들고, 그 문화에 다른 이들을 동참시킨다. # 자신이 바꾸고자 하는 세상에 엄청난 호기심을 가지고 있다. # 다양한 형태의 카리스마를 발휘해 추종자를 모으고 동기를 부여한다. # 안정적인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그것을 약속한다. #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전념하고, 이를 바탕으로 결정을 내린다. # 추종자들을 서로 연결한다.
이를 위해서는 리더는 자신이 이끄는 부족과 계속 소통을 하고, 공감대를 형성해야 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소통 전략을 세우고 실행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결국은 부족이 성장을 하게 되는 것이고 때로는 도전과 위기 상황을 극복하면서 더 단단한 부족이 된다고 말하고 있다. AI가 발달하면서 온라인에서 사람들끼리 연결되는 방식이나 리더십, 영향력을 행사하는 방법이 많이 바뀌었는데, 이 책이 강조하는 부족이란 부족이라는 개념은 현재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커뮤니티라는 개념과 제일 잘 맞을 것으로 생각이 된다. SNS, 유튜브, 메타버스 같은 디지털 플랫폼들이 결국에는 사람들끼리 연결되는 작은 부족인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왜 사람들이 자신들의 부족을 만들고 싶어 하는지? 그리고 그 부족에서의 리더의 역할, 추종자들의 바라는 바에 대해서 생각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지금은 내가 다니고 있는 직장의 모습만 보아도 이러한 변화가 보이는 것 같다. 불확실하고 분산된 사회에서 ‘내가 어디에 속하는지 확인을 하려는 인간의 심리’ 그리고 ‘내가 속한 부족에서 나는 어떠한 영향력이 있는지’ 확인을 하려는 것은 아닐까? 저자가 말하는 부족과 진정한 리더십은 어려운 개념은 아니다. 바로 우리 주변에서 내가 리더가 되어 나의 부족을 당장 만들어 볼 수도 있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위해서는 앞서 언급 되었던 리더의 조건과 강력한 의지만 있으면 될 일이다.
#트라이브즈 #세스고딘 #필름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송보라옮김 #세스고딘유니버스 #AI시대누구와함께일해야 하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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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평소 좋아하는 출판사 필름에서 새로운 신간 출간 소식에 그 어떤 책보다 더 기대가 컸던 도서 <트라이브즈>입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리더십의 정의를 완전히 뒤바꿔준 이 책은 단순히 누군가를 이끄는 기술을 넘어, 현대 사회에서 개인이 어떻게 집단의 중심에 서야 하는지 실천 방안을 알려주었어요. 과거의 리더가 권위와 위계질서를 바탕으로 사람들을 통제했다면, 이제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을 연결하고 그 에너지를 한곳으로 모으는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해진 시대임을 실감하게 되었는데요. 세스 고딘은 현상 유지를 거부하고 변화를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부족을 형성할 것을 권해요. 여기서 서로 연결되어 있고, 리더와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뭉친 집단을 의미하는 부족은, 단순히 숫자가 많은 집단이 아니라, 진심으로 소통하면서 가치를 공유하는 관계망의 힘을 강조하는 대목이 무척 흥미로웠어요. 안락한 현실에 안주하기보다는 기꺼이 위험을 감수하고 목소리를 내는 용기가 리더의 핵심 자질이라는 점을 명확하게 표현된 대목이에요.
현대 사회는 기술의 발전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연결이 쉬워졌지만, 오히려 진정한 리더를 찾기는 더 어려워졌습니다. 대중은 자신들을 이끌어줄 누군가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으며, 그 자리는 특별한 혈통이나 자격증을 가진 사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열망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이디어를 전파하고 사람들을 결집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습니다. 책 속의 수많은 사례는 수동적인 팔로워로 남기보다 능동적인 변화의 주체가 되었을 때 어떤 결과가 나타나는지 생생하게 보여줘서 저 또한 리더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분 좋은 설렘을 가져보기도 했어요. 특히 조직 내에서 대체 불가능한 존재가 되기 위해 필요한 마음가짐에 대해서도 깊이 고민해보았어요. 단순히 주어진 업무를 완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조직이 나아가야 할 길을 스스로 고민하고 같은 목표를 가지고 같은 방향으로 함께 나아가는 동료들에게도 영감을 주는 태도가 차이를 만듭니다. 이러한 모습은 우리 삶의 구체적인 기준점이 되어주며, 막막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우리가 어디를 바라보아야 할지 방향을 잘 알려주었습니다.
<트라이브즈>는 기존의 낡은 사고방식을 깨뜨리고 새로운 시대의 생존법을 익히고 싶은 분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누군가의 뒤를 쫓기만 하던 삶에서 벗어나서 이제는 나만의 부족을 만들고 그들과 함께 어우러져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전파하고 세상을 움직이는 에너지를 직접 경험해보고 싶습니다. #세스고딘 #대체불가능한조직의조건 #누구와함께일해야하는가 #조직관리 #리더십 #트라이브즈 *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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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책장이 넘어가지 않아 애를 먹었다. 세스 고딘의 『트라이브즈』를 읽는 내내 떠다니는 누군가의 앞 뒤 없는 생각 조각들을 훔쳐보는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사실 처음에는 좀 거부감이 들기도 했다. "비판받을 만한 일을 하라니?" 무난하게, 튀지 않게, 욕먹지 않고 사는 게 최고의 미덕이라 배웠던 나에게 그의 문장들은 너무 공격적이었다. 누군가에게 불편함을 줄 정도의 명확한 메시지를 던지라는 대목에서는 잠시 책을 덮고 창밖을 보았다. 나는 지금까지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 되려다, 결국 누구에게도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되어버린 건 아닐까 하는 서늘한 의문이 들었기 때문이다. 책 속의 재클린 노보그라츠나 위키피디아의 사례를 보며 리더라는 단어의 무게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우리는 보통 리더가 되면 화려한 결과물이나 거대한 건물을 남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세스 고딘은 리더가 남기는 건 '물건'이 아니라 '연결'이라고 말했다. 물건은 언젠가 썩고 사라지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에 흐르는 이 보이지 않는 에너지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 촘촘해진다는 그 말이 참 낯설면서도 부러웠다. 전략이나 방법론을 기대하고 이 책을 펼친다면 조금 당황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 내가 속한 조직에서 숨이 막힌다면, 혹은 대체 불가능한 존재가 되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겠다면 이 책은 아주 아픈 처방전이 될 것이다. 책장을 덮으며 나는 나 자신에게 아주 오랫동안 묵혀두었던 질문을 던지게 되었다. 여러분은 비난받을 용기를 내서라도 꼭 지키고 싶은 자신만의 '믿음'이 있는가? - 컬처블룸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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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평소 마케팅 공부를 하면서 세스 고딘의 책들을 즐겨 읽어왔습니다. 린치핀, 보랏빛 소가 온다 등 그의 통찰력 넘치는 글들은 언제나 제게 큰 영감을 주었죠. 이번에 만난 트라이브즈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특히 인공지능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인간의 고유성에 대해 고민하게 되는 지금 이 시대에, 우리가 과연 어떤 태도로 일하고 살아가야 하는지 깊은 화두를 던져주는 고마운 책이었습니다. 세스 고딘이 이 책에서 말하는 부족, 즉 트라이브즈는 단순한 조직이나 동호회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공통의 가치와 믿음을 중심으로 서로 단단하게 연결된 집단, 그리고 그 연결을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내는 공동체를 뜻하죠. 과거에는 거대한 기업이나 제도권 안에서만 큰 영향력을 낼 수 있었지만, 이제는 다릅니다. 인터넷과 소셜 네트워크 덕분에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로 사람들을 연결하고 새로운 흐름을 만들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세상의 구조가 완벽하게 바뀐 것입니다.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대목은 리더십에 대한 저자의 새로운 정의였습니다. 우리는 보통 리더를 지시하고 관리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세스 고딘은 소동을 일으키고 변화를 시작하는 사람이 진짜 리더라고 말합니다. 사람들이 비판할 만한 것을 만들라는 조언은 처음엔 의아했지만 깊이 공감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모두에게 무난하고 비판받지 않을 결과물은 누구의 기억에도 남지 않기 때문입니다. 누군가에게는 불편함을 줄지언정,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강력한 공감과 열광을 이끌어내는 확고한 메시지가 있을 때 비로소 진정한 부족이 탄생한다는 것입니다.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고 나니, 인공지능 시대에 대체 불가능한 존재가 되는 비결이 결국 사람과 사람을 밀도 있게 엮어내는 힘에 있다는 것을 분명히 깨달았습니다. 정답을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내는 일은 이제 기계가 훨씬 더 잘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작은 운동을 시작하고, 그들에게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며 진정성 있게 소통하는 것은 오직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고유한 영역이니까요. 부족의 규모는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내가 매일 출근해서 일하는 부서, 동네의 작은 독서 모임 어디서든 우리는 부족을 이끄는 리더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 자신이 속한 곳에서 그저 규칙에 순응하는 대중으로 남을 것인지, 나만의 목소리로 변화를 이끄는 리더가 될 것인지 고민하는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위대한 힘은 나의 작은 용기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꼭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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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았으나, 솔직한 생각을 담아 작성했습니다. 만약 '세스 고딘'이라는 사람을 직접 만날 수 있었고, 그에게 코칭을 직접 받았더라면 내 귀에서는 피가 났을지도 모른다. 책 <트라이브즈>를 읽는 동안 마음이 불편했던 이유도 그 때문이다. 그리고 그 불편함은 아직 내가 갇힌 알을 깨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걸 증명하고 있었다.
여느 책과 다르지 않게 머리말을 보고, 목차를 보려고 첫 장을 열었다. 이상하다. 어디에도 저자의 머리말이 없다. 제목인 '트라이브즈'라는 단어의 뜻도 모르고, 어떤 내용을 전달하려는지 모른 상태에서 책을 읽으려니 막연한 불안감이 있었다. 그래서 우선은 '트라이브즈'가 무슨 뜻인지부터 찾아보고 읽기 시작했다. Tribes 한글로 '부족'이란 뜻이다. 책 표지에는 'AI 시대, 누구와 함께 일해야 하는가'와 트라이브즈를 엮어도 딱히 떠오르는 생각은 없었다.
역설적이게도 마지막 페이지에서 '너 지금까지 읽으면서 뭔가 좀 이상했지?'라는 느낌에 대한 답을 찾았다. 나는 저자가 책에서 하려는 이야기를 먼저 알고, 그 안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그리고 내 삶에는 어떤 것들을 활용하면 좋을지에 대해 잘 정리된 생각이나 목록을 얻고 싶어 했던 것이다. 세스 고딘이란 사람이 생각하는 답안지를 참고하고 싶은 얄팍한 생각이었다. "어쩌면 이 책은 체계적이지 않다거나, (중략), 독자를 지나치게 몰아붙인다는 비판을 받을지도 모른다"라고 말하는데 딱 읽는 동안 내가 받은 느낌과도 같았다. 정확하게 작가가 의도한 대로 난 이 책을 읽은 셈이다. 그러고 보니 좀 억울하다는 생각이 든다. 책이 체계적이지 않다는 생각이 든 이유는 다른 책들처럼 목차가 차분하게 정돈되어 있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렇지만 <트라이브즈>는 세스 고딘이 자신이 생각하는 개인의 가능성에 대해 매우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나를 설득하고 있었다. 내가 불편하다고 느꼈던 건 그의 이야기가 맞는 이야기지만 아직은 내가 실행할 준비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몰아붙이는 그의 이야기들이 종이 한 장 차이로 나는 뒷면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계속해서 받았기 때문이다. 불편하다고 표현했지만, 그보다는 용기를 내지 못하는 나 자신에 대한 원망이라 생각한다.
나, 와이프, 자녀들, 친구, 직장 동료와 상사 그리고 더 넓게는 SNS 만나는 인플루언서, 대중 미디어의 스타들. 우린 모두 어머니의 뱃속에서 하나의 점에서 시작했다. 태어나서는 우는 것 밖에 할 수 없던 우리는 걸을 수 있게 되었고, 언어를 배워 엄마 그리고 아빠를 부를 수 있었다. 처음에는 부모님의 테두리 안에서 경험을 쌓아가지만 자아가 커지며 우리는 테두리 밖 환경에서 다양한 경험과 생각을 하며 나로 성장한다. 그리고 누구나 같은 똑같이 주어진 시간을 가지고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인플루언서 그리고 대중 미디어의 스타들과 나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그들은 부족을 이끄는 리더가 되었다는 점이다. 그들이 이끄는 부족은 비슷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사람들은 각자 가진 욕구가 다르다. 누군가 자신들의 욕구를 이끌어주길 기다리고 있을 뿐이며, 자신들의 취향에 맞는 리더를 고른다. 결국 나도 그리고 당신도 어떤 욕구를 가지고 있는 대중이다. 대중과 리더의 한 끗 차이다. 자신이 가진 욕구를 강하게 표현하고, 계속해서 지키겠다는 믿음을 보여주는 사람에게 비슷한 동지들이 모이게 된다. 나는 항상 갈망하고 있다. 내 주변에는 나와 비슷한 생각,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이 없다고 말이다. 그렇지만 더 웃긴 건 내가 가진 생각이 무엇인지 어떤 가치관이나 세계관을 지향하고 있는지도 잘 모른다는 점이다. 그러니 막연하게 '독서 모임에 들어가고 싶다거나 스터디 클럽에 참여했으면 좋겠는데..'라는 소극적인 생각만 하고 있을 뿐이다.
<트라이브즈>는 내 안에 말라가는 욕구들에 작은 불씨를 던져준 것 같다. 무리 속의 평범한 개인으로 인생을 마감할 것인지, 지향하는 가치를 대중에게 알리고 지향점이 같은 사람들과 더 재미있는 일을 해볼지에 대한 선택권은 나에게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제 내게 필요한 건 앞으로 나설 용기라고 생각한다. 책의 읽는 동안 계속해서 몰아세우는 느낌이 불편했다. 하지만 그 불편함은 궁극적인 안락함을 추구하는 가장 빠른 길이라는 것을 깨닫도록 해줬다. 사람들은 지금 자신이 처한 시대가 가장 힘든 시대라고 말한다. 사실 내가 과거에 살아본 사람이 아니기에 비교해서 맞다, 틀린다고 말할 처지는 못된다. 세상은 언제나 그랬다고 믿는 게 당연하다. 언제나 자신이 속한 시대의 속도보다 빨라지는 것을 위기라고 생각한다. 세상엔 언제나 안정적인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시간이 지나면 엔트로피는 증가한다. 증가하는 엔트로피는 안정에 균형을 일으키며 새로운 균형을 만든다. 흔히 뉴노멀이라고 말하는 것이 새로운 균형이다. 지금의 평균에서 새로운 평균으로 넘어가는 과정에는 불편함과 혼란이 존재한다. 그 틈에 나설 수 있는 사람이 뉴노멀의 리더가 될 수 있다. 우리는 모두 같은 인간이라는 점을 기억하자. 누구나 부족(트라이브즈)을 이끌고, 뉴노멀을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믿자. 선택은 우리의 몫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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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세스 고딘이 새로 책을 출간해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몇 년 전에 출간된 세스 고딘의 <마케팅이다>라는 책을 인상깊게 읽었던 터라 그의 신간 소식에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평소에도 마케팅 분야에 관심이 많았고, 세스 고딘의 책 여러 권을 읽으면서 나름 그의 팬이 되었던 터라 이번 신간 출간에 역시 눈길이 가지 않을 수 없었다. 특히 이번에 출간된 책은 AI 시대에 맞추어 마케팅의 귀재라 할 수 있는 세스 고딘의 인사이트를 엿볼 수 있겠다는 생각에 궁금증이 더하였다.
이 책의 구성은 세스 고딘 답게 독특하다. 255가지의 소주제로 구성되어 있는데, 읽어보니 각 소주제들이 별개가 아니라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소주제들에 대한 나의 느낌이나 생각이 아닌 저자가 이 책을 통해서 독자들에게 던지고자 하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소개해보고자 한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이 책의 키워드 세 가지 꼽는다면 #부족 #리더 #변화 라고 본다.
#부족 이 책의 원제인 ‘Tribes’는 우리말로 직역하면 ‘부족’이다. 개인적으로는 21세기에 진즉에 들어왔고 AI가 세상을 급속도로 바꾸는 있는데 무슨 원시시대도 아니고 저자가‘부족’ 타령을 하는가 했다.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부족’은 무엇일까? 책을 읽는 내내 이 의구심은 쉽게 해소할 수 없었다. 물론 원서가 아닌 번역서다 보니 번역자가 오역을 하였거나 영문으로 된 원서는 쉬운 문장으로 쓰여있는데 이를 한글로 옮기는 과정에서 어려운 문장으로 바뀌어서도 아니다. 세스 고딘은 마케팅의 귀재답게 독자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그리고 자신이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임팩트 있는 전달을 하기 위해 ‘부족’이라는 현대에는 다소 낯설 수 있는 단어를 쓴 것이다. 저자가 말하는 ‘부족’은 기존의 원시시대나 아프리카에 무리지어 살고 있는 ‘부족’이 아니다. 그가 말하는 ‘부족’은 엄밀히 말하면 서구에서 말하는 ‘커뮤니티’와도 조금은 다르다. 그가 말하는 ‘부족’은 공통된 관심사나 목표 내지는 목적을 가진 신봉자들로 구성된 집단이다. 부족은 아이돌 스타를 좋아하는 팬덤과는 매우 유사하지만 또 다른 개념이다. ‘부족’은 그 결속력이 느슨하지 않다. 저자가 지적하지만, 부족은 인터넷을 활용하여 즉각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SNS와 블로그, 온라인 영상으로 단단한 결속력을 지고 서로 연결하고 있으며 그 영향력을 외부로 확장시킨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자가 말하는 부족은 ‘믿음’에서 시작한다. 그 믿음은 다름 아닌 ‘아이디어와 공동체를 향한 확고한 믿음’이다. 저자가 강조하지만, 부족의 “부족원들은 멋진 이야기, 중요한 일과 그들이 믿는 것에 시간과 돈을 쓴다.” 그렇기 때문에 부족을 이끄는 리더는 새 시대의 리더요, 이단자일 수 밖에 없다. 이러한 특징으로 저자가 말하는 '부족'은 아무리 기술이 발달하고 AI가 세상에 보편화되어도 여전히 대체 불가능할 수 밖에 없다. #리더십 학창 시절에 경영학을 공부하면서 ‘리더십’이라는 이론을 접하였고, 직장을 다니면서 직간접적으로 적지 않은 리더들을 목격했다. 누군가는 단지 상사라는 이유만으로 자신이 ‘리더’라고 착각(?)하고 있었고, 어떤 선배는 직급은 높지 않았지만 진정한 ‘리더십’을 발휘하는 진정한 리더였다. 그렇다면 저자가 말하는 리더십은 무엇일까? 그는 “부족을 이끄는 리더는 자신의 견해를 명확히 하고, 부족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부족원들이 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도우며 이들을 이끌 수 있는 자질을 갖추어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가 말하는 부족의 리더는 어찌보면 카리스마가 넘치는 리더나 강력하게 추진하고 밀어부치는 과거의 전통적인 리더와는 사뭇 다르다. 전통적으로 리더는 조직을 이끄려는 ‘주도성’이나 ‘적극성’이라는 덕목을 갖추어야 함은 물론이다. 하지만 저자가 책 속에서 지적하듯이 리더가 갖추어야 할 자세는 사뭇 결이 다르다. 20여년의 직장 생활에서 봐왔던 적지 않은 CEO나 소위 회장님들은 내 생각(아이어디)을 믿지 않는다면 조직 구성원들을 설득하거나 무대뽀로 밀어부쳤다. 그러나 저자는 리더라면 상대방이 내 아이디어를 듣고도 믿지 않으면 그건 자신의 잘못이고, 고객이 내 제품을 보고도 사지 않는다면 그 또한 리더 자신의 잘못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리더가 조직 구성원(여기서는 부족원에 해당하겠다)이 리더의 제안에 끌리지 않거나 고객이 호응하지 않는다면 그건 리더의 열정과 기술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무엇보다 저자는 리더의 덕목으로 큰 긍정(Big Yes)와 상상력을 손꼽는다. 그 이유로 부정이나 거부는 안전하게 느껴질지는 몰라도 지레 겁먹고 발 빼는 것과 다름없다고 지적한다. 그리고 아인슈타인도 강조한 바와 같이 “지식보다 중요한 것은 상상력”이기 때문이다.
책 속에서 저자가 예시하는 ‘부족’의 리더가 되기 위한 덕목은 이외에도 여럿 있다. 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저자가 말하는 리더는 ‘부족원들이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소위 ‘분위기 메이커’ 같다. 물론 이는 책을 읽고 난 후 느낀 개인적인 사견임을 미리 밝힌다. #변화 책 속의 여러 소주제 중 하나이기도 하지만, 저자는 “시장은 변화를 원하고, 변화를 위해서는 리더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실제 저자는 다른 그의 저서에서도, 마케팅의 핵심 요소 중 하나로 시장의 변화, 즉 트렌드를 잘 감지하고 이에 적절한 대응을 잘해야 한다고 누차 강조해왔다. 하지만 전통적인 조직, 대부분의 기존의 회사나 정부 조직 같은 곳에서는 변화를 원하지 않는다. 특히 규모가 크고 오래된 조직일수록 더욱 그러하다. 저자는 다양한 이단자, 다시 말해 변화를 이끌어 세상의 주목을 받고 성공적으로 혁신을 이루어낸 다양한 사례를 책 속에서 소개하고 있는데, 그중 개인적으로 감명을 받은 사례를 소개하면 아래와 같다. 저자는 국제 개발 전문가인 제리 스터닌의 성공사례를 소개하는데, 지금에 와서는 어쩌면 당연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제리는 그 당시에는 상당히 색다른 접근법으로 베트남의 굶주리고 있는 아이들을 도왔다. 그는 베트남에 가서 굶주리고 있는 가족이 아닌 소수이지만 굶주리지 않고 아이들을 건강하게 키우고 있는 가정을 주목한다. 그리고 그 어머니들에게 자신의 비법을 다른 가정에게도 공유하게끔 하였는데, 놀랍게도 이러한 역발상의 방식은 예상외로 굶주리는 아이들을 줄이는 상당히 좋은 결과를 달성한다. 놀랍지 아니한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굶주린 아이들을 위해 모금을 하고, 모금한 돈으로 식량을 사서 이를 굶주리는 가정에 효율적으로 전달할 방법만을 고민할 것이다. 하지만 제리는 어쩌면 이단적인 접근으로 해결책을 제시하였다. 제리는 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전통적인 모델로는 사회와 조직을 바꿀 수 없습니다. 효과가 있었던 적도 없지요. 근본적인 해결책은 외부에서 찾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 우리가 발상의 전환을 하지 않는 이상 변화할 수 없다. 혁신은 불가능하다. 저자 또한 강조하지만, “다른 방식을 제시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이단자, 즉 리더를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결 최근 AI에 관한 책을 유난히 많이 읽고 있다. AI가 앞으로의 사회를 변화시킬 것이라는 점에는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의 말미에도 저자가 언급하는 바와 같이 이 세상에는 수많은 부족이 곳곳에 있으며, 과거와 달리 이제는 리더가 되는데 걸림돌이 되는 장벽들 대부분이 사라졌다. 일부 완벽주의자나 소심한 사람들이라면 어느 정도 준비가 되어야 리더가 될 수 있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저자가 지적하듯이 ‘완벽’은 단순히 현재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허상에 불과하다. 무엇보다 저자가 분명히 말하고 있지만, 리더들에게는 공통점이 없다는 사실이다. 성별, 소득수준, 지역, 유전인자, 교육, 혈통, 직업 등 저자가 본 진정한 리더들은 모두 제각각이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모든 리더가 지닌 한 가지 공통점을 말하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확고한 의지’다. 이 책은 세계적인 마케터인 세스 고딘이 쓴 책임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마케팅을 다루지 않는다. 책 제목은 트라이브즈(부족)이라는 독특한 제목이지만, 실제로 저자가 하고 싶었던 말은 이 책을 읽는 독자라면 부족을 이끄는 ‘진정한 리더’가 되라는 것이다. 마지막 장에서 저자는 부디 이 책을 다른 사람에게 건네라고 당부한다. 이 책을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리더십에 대해 선택을 내리라고 권유하라고 말한다. 왜 그럴까? 그 이유는 주변에 적지 않은 ‘부족’들이 존재하지만 진정한 리더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나 또한 이 책을 가까운 지인에게 추천하고 건네고자 한다. 그 분 역시 부족의 리더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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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안녕하세요 셀러입니다~!! 새로운 변화의 시대에 직장 생활을 하면서 고민이 많으실텐데요. 단순히 일을 잘하는 것을 넘어, ‘어떤 조직에서 일해야 하는가’, 그리고 ‘나는 어떤 리더가 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이 책을 읽고 나서 해결되었습니다. 바로 세스고딘이 쓴 '트라이브즈'입니다. 이 전에 읽었던 '린치핀'에서도 느꼈지만, 세스고딘은 개인의 역량을 넘어서 조직과 사람, 그리고 조직의 영향력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주는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트라이브즈 역시 짧지만 "어떤 조직이 되어야 살아남을지" 핵심이 명확하게 담긴 책이었습니다. 이 책의 핵심은 ‘트라이브즈(tribes)’입니다. 단순한 조직이 아니라, 공통된 가치와 목표를 공유하며 자발적으로 움직이는 집단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트라이브즈를 만드는 힘이 바로 ‘리더십’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리더는 단순히 직급이 높은 사람이 아닙니다. 변화를 만들고 사람들을 연결하는 사람입니다. 누구나 리더가 가능합니다.
특히 기억에 남았던 부분은 ‘대체 불가능한 조직의 조건’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시스템만 잘 갖춰진 조직이 아니라, 구성원들이 스스로 움직이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구조가 진짜 강한 조직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제약영업을 하면서도 결국 성과는 ‘사람’과 ‘관계’에서 나온다는 점을 뼈져리게 느끼고 있는데요. 이 책을 읽으며 크게 느낀 것은 ‘누구와 함께 일해야하는가’라는 질문입니다. 이 질문은 매우 현실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단순히 능력 있는 사람보다, 같은 방향을 보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람들이 모였을 때 더 큰 성과가 나온다는 점에서 깊이 공감했습니다. 내 주변에 같이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돌이켜보게 되었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 속 사례 중에서는 맥도날드의 빅맥과 가스레인지 이야기가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변화하는 조직이 왜 성장할 수 밖에 없는지, 그리고 왜 중요한지 공감이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는 한 단계 더 나아가, ‘나는 어떤 조직에 들어가야 할까’, 그리고 ‘앞으로 어떤 경영자가 되어야 할까’를 깊이 고민해보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안정적인 조직이 아니라,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내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또한 경영자는 통제하는 사람이 아니라, 방향을 제시하고 스스로 움직이게 만드는 리더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세스고딘 트라이브즈는 조직 속에서의 나의 역할과 방향성을 다시 정의하게 만들어주는 책입니다. 조직관리와 리더십에 대해 고민하고 관심이 있는 직장인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볼 것을 추천드립니다. #세스고딘 #대체불가능한조직의조건 #누구와함께일해야하는가 #조직관리 #리더십 #트라이브즈 #린치핀 #직장인독서 #자기계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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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소개글에 적인 이 한 문장을 보는 순간 나는 이 책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내가 회사에서 반복해 온 몇 번의 시도가 떠오른다. 기존 업무 방식을 바꿔보기 위해 몇 번에 걸쳐 취지를 설명하고 각 단계별로 제안하면서 경영진이나 동료들의 변화를 만들어보려 했는데, 처음에는 사장의 한 마디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지만 사장이 관심이 잠시 멀어지는 상황이 생기자 그 소동은 잠시뿐이고, 이내 익숙한 일상과 반복되는 프로세스만 이어졌다. 변화는 시작되지 않았고, 나는 다시 조용한 일상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작은 운동’이 세상을 바꾼다는 말도 소개글에 있었다. 거창한 혁명이 아니라, 작지만 지속되는 움직임이 사람들을 연결하고 결국 큰 변화를 만든다는 이야기. 나는 이 책을 통해 한 번의 소동으로 끝나지 않고, 진짜 ‘작은 운동’으로 이어지는 길을 찾고 싶었다. 그래서 책을 펼쳤다. 책을 읽으면서 내 직장 경험과 하나씩 연결되기 시작했다. 고딘의 글은 장황한 설명 없이 1~3 페이지 분량으로 리더십의 본질을 찌른다. 읽을수록 내 안에서 점점 무언가가 움직이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중반부에 등장하는 ‘078 두려움이라는 단어’, ‘089 이단자들’, ‘114 과반수는 필요 없다’ 편을 읽으면서 내 마음 속에 더 깊이 파고들었는데, 나 또한 동료들로부터 비난받을까, 실패할까, 그리고 기존 질서를 깨는 대가를 치르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움직임을 멈춘게 아닐까. 그리고 ‘114 과반수는 필요 없다’편에서 '부족은 처음부터 많은 사람을 모을 필요가 없다. 작지만 강력한 믿음을 공유하는 소수부터 시작하면 된다.'라고 전하는데, 나는 직장에서 변화 제안을 할 때 “직원 전체가 동의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게 큰 실수였던 것 같다. 모두를 의식하는 순간, 메시지는 이미 희석된 것 같고. 그 소동은 힘을 잃어 버린 것 같다. 이제 다시 방향을 찾아보자. 내가 시도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을 수 있을까. 그 방법은 ‘177 작은 운동’, ‘179 다섯 가지 할 일’, ‘181 여섯 가지 원칙’편을 읽으며 작은 희망을 찾은 것 같다. 일단은 회사 전체가 아니라 내가 속한 그룹부터 작은 운동을 시작하자. 그리고 고딘은 작은 운동으로 변화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선언문을 발표하고, 추종자와 소통하고, 추종자들을 연결하고, 돈이 핵심이 아님을 깨닫고, 과정을 기록하는 다섯 가지의 할 일과 전달과정의 투명함, 모두가 함께하되 조급해 하지 말고 같은 목표를 가진 그룹과 힘을 합치고 내부자의 결속력을 다지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확장시키는 여섯 가지 원칙이 필요하다고 한다. 일단 방법은 보이는 것 같다. 하지만 쉽지 않을 것 같다. 먼저 나만의 ‘선언문’을 명확히 하는 것부터 시작해야겠다. 서두르지 말고 과반수를 기다리지 않고, 나와 비슷한 아이디어를 가진 동료부터 조용히 소통해야겠다. 그리고 가급적 매주 작은 진척 상황을 공개적으로 공유하며, “이 움직임이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한번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매번 짧은 소동으로 끝났던 내 과거의 시도들이 조금은 이해가 되고, 동시에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조금은 방향이 잡히는 기분이다. 고딘은 거창한 이론을 늘어놓지 않는다. 대신 날카롭고 솔직한 문장으로 “너는 정말로 변화를 원하는가?”라고 묻는다. 나는 이제 그 질문에 제대로 답하고 싶다. 더 이상 모두가 움직일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나부터 작은 운동을 시작하려 한다. 아직은 서툴고 두려움도 남아 있지만, 이 책을 통해 그 첫걸음을 내디딜 용기를 가져본다. 진짜 변화는 바로 그런 작은, 그러나 지속되는 움직임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이제 조금은 믿을 수 있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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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세상의 속도가 걷잡을 수 없이 빨라지는 지금,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연결'되어 있지만 동시에 그 어느 때보다 '수동적'인 존재가 되기 쉬운 환경에 살고 있습니다. 세스 고딘의 저작 트라이브즈는 바로 이 지점에서 우리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던집니다. "당신은 그저 조직의 부속품으로 남을 것인가, 아니면 변화를 이끄는 리더가 될 것인가?" 책을 읽으며 느낀 이 시대 리더의 본질과 우리가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과거의 리더십이 거대 조직의 '권위'에서 나왔다면, 현대의 리더십은 '연결'에서 나온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세스 고딘이 말하는 '부족'은 단순히 숫자가 많은 집단이 아닙니다. 공통의 가치와 믿음을 공유하고, 서로 소통하며 움직이는 밀도 높은 공동체를 통해 연결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인터넷과 SNS, 그리고 이제는 AI가 지배하는 초개인화 사회에서 한 개인의 아이디어는 빛의 속도로 퍼져나가는 게 그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 리더는 지시하는 사람이 아니라, 흩어져 있는 사람들을 모으고 그들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연결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흔히 '관리'와 '리더십'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관리자는 시스템이 잘 돌아가게 유지하는 사람인 반면, 리더는 '소동을 일으키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상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은 안정성이 아니라, 위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두가 "괜찮다"라고 말할 때, 리더는 "더 나은 방법이 있다"라고 소리쳐야 하는 위치인 것입니다. 변화가 일상인 AI 시대에 가장 위험한 자세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안주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기꺼이 '불편함'을 선택하고, 익숙한 질서에 균열을 내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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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린치핀> <보랏빛 소가 온다> <마케팅이다>로 유명한 마케팅 구루 '세스 고딘'이 신간을 냈다고 해서 반가운 마음에 펼쳐보았다. <트라이브즈>는 'AI 시대, 누구와 함께 일해야 하는가'란 부제처럼 지금 이 시대 일하는 방식에 대해 다룬 책이다.(세스 고딘 지음, 송보라 옮김 / 필름 / 2026) 트라이브즈 Bribes. 내가 알고 있는 '부족'이 맞나, 그 뜻이 무척이나 궁금했다. 모든 것이 새로워진 AI 시대엔 일하는 방식도 달라야 한다. 세스 고딘이 말하는 부족이란 일반적인 조직이 아닌 부족이다. 공통의 가치와 믿음을 중심으로 연결된 집단. 온라인으로 쉽게 연결할 수 있는 시대라 가능한 집단이라 할 수 있다. 저자에 따르면 사람들이 부족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가 필요하다.
이때 필요한 소통 방식은 네 가지 방향으로 볼 수 있다.
이 책은 각 소통 방식에 맞춰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 자세히 다룬다. 특히 리더의 일하는 방식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래 '리더십의 요건'은 따로 기록을 해 둘 정도로 많은 도움이 되었다. 과거에 알고 있던, 해오던 리더의 역할과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AI 시대에 맞춰 새로운 요건들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리더는 끊임없이 설득하고 내 편으로 만들어야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야기를 제공하는 사람'이라고 말한 것이 새롭다. 미래와 변화에 관해 이야기를 끊임없이 하는 사람. 그게 바로 AI 시대의 리더이다. 이단자가 되어 사람들을 연결하고 주도하는 사람. 세스 고딘이 말하는 이 시대의 리더이다. 나는 과연 어떤 리더가 되어야 할까. 과거 전통적으로 알고 있던 리더의 모습을 고집한다면 AI 시대엔 뒤쳐질 수밖에 없다. 이단자가 되어, 공통된 목적과 가치를 지향하는 사람들과 연결하여 부족을 만들고, 주도하는 사람이 되어야 살아남는다. 전체적으로 거창하고 원대한 방식이 아니라 언제든, 누구든 실천 가능한 방식을 제안하기에 더 와닿는 부분들이 많았던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