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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막의 정체가 조금씩 드러난다. 대충 이야기는 그럭저럭 무난하다. 8권은 특별히 할 말이 없어서 능력에 대해서 조금만 쓴다. 무협에서 나오는 상상의 능력과 현실의 능력은 크게 다르다. 누구나 아는 것이지만 무협 소설도 그렇고 판타지 소설도 그렇고 망상이 투영된 그야말로 황당한 것으로 보면 된다. 현실적 능력도 아주 큰 것은 그림자가 없듯이 세상에 보이지 않는 것도 있지만 대체로 사람들 인식에 따라서 보이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객관화하고 측정이 가능한 경우도 많은데 보통 생각하는 특별한 능력이어도 사람들보다 조금만 앞서지만 얻는 성과는 그보다 크다. 사라진 능력 같은 경우 대체로 이유가 있다. 추측하기는 어렵지만 개세적인 능력을 이야기한다면 이 무협에서 나오는 은설처럼 마녀의 경우 중세에도 지극히 적었지만 지금은 거의 멸종했다고 봐도 된다. 대표적인 마녀의 능력으로는 유체이탈을 들 수가 있는데 역사적으로 본다면 흑마술의 영역에 들어간다. 초기 기독교에서도 그에 대한 논쟁이 있었는데 영지주의가 이것과 관련이 깊다. 마술과 마법의 혼용된 시기여서 생각보다 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을 당한 것도 사실이다. 자각몽을 하는 이유가 대부분 섹스나 폭력 깽판 같은 경우가 많은 것처럼 유체이탈도 사람 이상의 존재와 결합하는 것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 일부 유파에서 말하는 이것을 통한 해탈이나 궁극의 쾌락의 경우 이것의 변형일 가능성이 높다. (천녀나 다른 존재에 대해서는 잘 모르니 생략한다.) 그래서 수행이 높은 사람들조차 위험한 것으로 보면 된다. 유체이탈은 그 능력이 뚜렷해서 이것에 대해서는 논하지 않는다. 예언 언령 예지와 관련된 것은 길어지니 생략한다. 하나만 쓴다면 예지는 같은 것을 봐도 사람의 해석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이것은 왕국이 흥하고 망할 때 군주가 꾸던 꿈 같은 전설처럼 문헌들에도 많이 나오니 참고하면 된다. 황당한 능력을 하나만 더 쓰고 끝낸다. 흔히 소설에 나오는 능력 중에서 주인공 보정이라는 것도 있다. 이것은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라 자각을 해야 가능한데 사실 운과 관련이 깊다. 소설 같은 곳에서는 선정성 때문인지 화의 특성과 연결하지만 실제로는 다르다. 천상천하 유아독존은 유아기적(?) 사고관을 떠나서 실제 구현화하려면 기가 자유자재해야 가능하다. 지수화풍 중에서 풍력과 관련이 깊고 풍력은 혹자가 말하길 진풍은 기의 완성으로 실체가 없다. 주인공 보정 같은 소설에나 나오는 능력도 가능은 한데 설거지 같은 부작용이 심하니 안하는 것이 좋다. 신화나 전설에서의 영웅도 그렇고 험난한 과제(?)가 주어진다. 만들어진 영웅이 아닌 존재는 세상에 보기 드무니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망상이라고 봐도 된다. 세상에서 말하는 성공한 사람들은 드러내지 않아서 그렇지 대부분 스스로 주인공으로 여긴다. 자기계발서가 말한 것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선후관계가 바뀐 것도 사실이다. 로또 복권이 되는 것처럼 고장난 시계가 우연히 찰나에 맞듯이 운이 크게 작용하는 예로 보면 되고 환경이나 재능은 그 다음으로 생각하면 된다. 기의 수발이 자유로운 경계에 오르면 감추는 것이 중요해서 스스로 드러나지 않는다. 성인은 자취도 없다는 말을 생각하면 된다. 성의 경계는 대단히 어려워서 맹자가 든 예를 참고하면 좋다. 선 신 미 대 성의 단계를 거쳐야 가능한데 점수에 해당된다. 선한 것이 가장 기본으로 이것조차 현실 세계에서는 쉬운 것처럼 보여도 대단히 어려운 과제다. 기본 중 기본인데 지위가 높은 사람도 행하기 어렵다. 그 이상의 경계는 말할 필요가 없다. 성의 밑을 말한다면 대의 경계는 가야 대인이라고 칭함을 받을 자격이 된다. 성인조차 흔히 말하는 초월지경에 비유한다면 입문에 그친다. 성인이라고 추앙받는 요임금은 신화의 경계에 오른 신선들을 보고 스스로 하찮다고 여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