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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제는 중국 역사에서 문무를 겸비한 다재다능 팔방미인 황제를 꼽으라면 거의 첫손에 꼽히는 인물이자, 동시에 손꼽히는 명군이기도 하다. 먼치킨이라는 말에 더없이 잘 어울리는 군주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묘하게도 강희대제에 대한 자료를 접하기는 은근히 힘들다. 이러저러하게 대단한 업적을 남겼다는 이야기는 많이 있는데, 당시 중국 상황을 모르니 뭐가 구체적으로 대단한 업적인지도 실감하기 힘들고, 이해하기도 쉽지 않다. 역사서 쪽에서는 여럿 있지만, 강희제와 청나라에 대해 전혀 모르는 입장에서 강희제가 어떤 인물인지 접할 수 있는 자료는 별로 없는 것이다. 너무 태평성대라서 오히려 이야깃거리가 없었는지, 강희제를 주인공으로 삼은 창작물도 별로 없다.
<강희대제>는 강희제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역사소설이다. 강희제의 행적, 당시 중국의 사회문화 환경, 강희제 업적의 구체적인 의미 등을 자연스럽게 풀어내고 있어서, 현대 독자들도 강희제라는 역사적 인물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게 이끌어준다. 역사소설이지만, 웬만한 역사 교양서를 능가할 만큼 역사적 측면이 치밀하게 구성되어 선보인다. 말 그대로, 독자를 강희제 시절의 청나라로 안내해 데리고 들어가는 책이다. 강희제 시대의 청나라와 강희제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입문서로 이 책을 읽어도 무난히 당시 역사에 대해 알 수 있을 만큼, 역사적 고증이 뛰어나고 치밀하며 생생하다. 특히 강희제가 각종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부분은 오늘날 리더에게도 충분히 귀감이 될 수 있을 만큼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묘사해냈다.
이 소설은 강희대제 개인뿐만 아니라, 강희제가 즉위하기 전후의 청나라를 묘사하는 데에도 높은 비중을 할애하고 있다. 그런데 청나라 상황을 묘사하는 것이 그저 작가의 배경지식을 줄줄 늘어놓는 차원에서 그치지 않고, 청나라의 상황이 강희제를 비롯한 등장인물들의 행동과 사상에 깊은 영향을 주도록 구성했다. <강희대제>를 역사소설로서 특히 높게 치는 부분이 바로 이런 대목이다. 강희대제 시절의 창나라 상황을 심도 있게 묘사하고, 당시 청나라의 사회환경을 십분 반영한 캐릭터들을 만들어냈으면서, 동시에 지루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끼워넣은 배경설명 등을 통해서, 현대 독자도 충분히 초기 청나라의 사회모습과 당시 인물들의 모습을 이해할 수 있게끔 만들어져 있는 것이다. 옛날을 배경으로 하면서, 그저 고풍스러운 옷만 입고 있을 뿐, 등장인물의 사고방식과 행동은 현대인처럼 만들어진 작품들이 종종 있는데, <강희대제>는 정확히 그 반대의 경지를 보여 준다. 역사소설의 역사성으로서 마땅히 성취해야 할 것을 두루 성취하는 데 성공한 작품이라고나 할까.
소설 자체로도 재미있다. 특히 당시 인물이나 사건에 대해, 역사적으로 여러 추론이 엇갈리는 경우, 현실적으로 그럴싸하고 소설적으로 재미있게 재구성하는 측면이 뛰어나다. 소설 자체로도 재미있고, 역사소설로는 더할 나위 없으며, 당시의 역사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려주고 호기심이 샘솟게 하는 책이다. 역사소설의 전범 같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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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대제 1 ----------------------------------- 원래 역사소설을 즐겨읽어 삼국지를 비롯한 여러 역사소설을 섭렵했는데, 아무튼, 청제국의 3대 훌륭한 군주라 일컬어지는 ------------------------------------ 1편은 순치제가 죽음을 빗대어 승려의 길을 걷게되면서부터 시작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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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대제에 대한 평 강희대제는 제가 오래 전에 추천 받아놓고 읽지 않은 책, 잊어버린 책입니다만 얼마 전에 홍순도 선생님 번역으로 새로 나왔다는 말에 기억이 났습니다. 당시엔 시간이 없기도 하고 여러모로 바빠서 못 읽었던 것도 있었는데 그 옛날에 받은 추천이 묘하게 각인되었는지 한 번 읽어보고 싶더군요. 새 번역이라는 것도 마음에 들고 말이지요. 이번 번역본은 다른 대하소설들 개정판과 발 맞춰서 출간이 되었는지 인터넷 뉴스에도 자주 언급이 되더군요. 뉴스 내용은 대부분 시진핑 주석이나 중국 경제, 정치 철학 등을 끼워 넣어 소개하는 것들입니다. 강희제가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문 명군인 건 역사적 사실만 가지고도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전집판 강희대제는 위인전 읽듯이 읽을 책은 아닌 것 같습니다. 소설이다 보니, 강희를 본받는다기 보다는 그 인물 자체를 느끼는 게 더 컸습니다. 그의 강건한 성품이나 정치판에서 보여주는 지략들도 좋고, 동서양을 넘나들며 학문을 연마하는 모습이나, 백성에게 쏟는 노력, 신하들을 아끼는 모습 들이 생생하게 재현됩니다. 여러모로 위대할 뿐만 아니라 매력적인 인물입니다. 역사적 인물이 호소력 있게 다가오는 것은 역시 일화를 통해서라고 생각합니다. 일례로, 강희가 민정시찰을 나가는 장면들이 있습니다. (아래 일화는 전라일보에서 가져왔습니다.)
"강희제는 요즘 말로 민정시찰을 자주 했다. 민간인 복장으로 바꿔 입고 민가에 나가 백성들의 사는 모습을 있는 그대로 살폈다. 어느 날 쑤저우에 간 황제는 매림의 경치에 빠져 그만 식사 때를 놓치고 말았다. 신하들이 음식을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 했지만 주변에는 농가 하나만 있었다. 음식을 청하자 아낙네는 밥을 짓고 솥에 남은 누룽지에 야채 스프를 부어 내줬다. 황제인 줄 모르고 그냥 성의껏 내놓은 음식이었다.
완벽한 왕이 누룽지탕에 천하제일요리 휘호를 써서 주는 상황이 재미있고 따듯하기도 합니다. 민정시찰을 나가는 것도 우리나라로 따지면,... 세종대왕을 연상케 하는 부분입니다. 8살부터 선비들이 모인 술자리에 끼어들어 정치 얘기를 듣습니다. 강희대제의 역사적 명성은 물론 소설책의 명성에 걸맞게 이야기 자체의 흡입력이 강합니다. 인물들의 디테일이나 장소묘사가 그렇게 자세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만 그건 묘사로 따졌을 때의 이야기겠지요. 오히려 거창한 묘사가 없는 것이 흡입력 있는 전개에 한 몫을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시점을 강희에게만 맞추지 않아서 황실 안팎을 넘나들며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여기에 당대 청나라의 생활상이나 풍습 또한 세밀하게 녹아있어서 중국사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 보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중국 특유의 호탕한 남아 사상도, 스토리상 잘 맞아 떨어질 때는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더군요.
예나 지금이나 똑같은 것들, 부패나 탐욕, 리더의 자질 같은 것들이 현대의 상황과도 충분히 오버랩되는 것도 느낄 수 있습니다. 굳이 교훈을 얻으려면 그 상황을 헤쳐나가는 강희의 모습에 주목할 수 있겠지요.
12권이라는 꽤 많은 분량 때문에 한꺼번에 사 보기가 망설여져서 한두권을 일단 사서 읽어본 결과, 강희대제는 마음에 드는 책입니다. 차례차례 읽어나가야 할 듯 싶네요. |
![]() 강희대제 요즘 중국이 뜨고 있다! 아니 한국에서 먹고 살기도 바쁜데 왜 중국을 알아야 하나~~ 중국이 예상보다 30년이나 빨리 성장해서 G2가 된 뒤로 중국의 경영법이니 산업이니 다 난리가 난거다!~~ 따지고 보면 우리나라 경제성장보다 빠른 것이니 뭐, 쩝~~~ ![]() 고로 중국 필독서가 우리나라 필독서라 해도 과언이 아닌 시대다! 사실 논어나 삼국지같은 것도 옛날부터 유행이었다는 사실~~~ 그 중에 요즘 핫한 역사소설이 바로 이 제왕삼부곡~이라는 거다! 그 중 첫번째 씨리즈가 바로 이 강희대제라는데~~ ![]() 강희대제를 읽으면 중국이 보인다! 중국을 이해하는 첫걸음이다! 심지어 훔쳐서라도 읽어라! 라니 헐~~무섭다 얼마나 대단하길래 훔치기까지 하라니~ ![]() 표지에 강희대제라고 한자로 휙휙 있는 게~~ 포스가 장난이 아니다! 강희대제의 묘호(묘호는 죽고 나서 태종 태조 등등으로 부르는 거다~)는 성조였는데 그 업적이 어땠는지~ 강희 뒤에 대제가 붙어 불리게 되었다! ![]() 최근 시진핑 주석이 강희대제를 언급했다... 중국에 높으신 분들도 이 책을 많이 인용한다고 한다! 명성이 자자할 만하다~~ 드라마도 나온다니 중국사람들은 웬만하면 다 알지 않을까 싶다. 부패척결도 그 중 하나라고 한다~~ ![]() 강희대제의 통치철학은 국궁진력이라는데~ 그게 뭔소린고 하고 알아보니 '존경하는 마음으로 몸을 낮춰 온 힘을 다한다'라는 뜻이라고 한다~~! 군주의 자세와 경영법을 잘 보여주는 대목에서 이 대사가 딱 등장! 멋있게 나온다~~ ![]() 강희대제는 어린나이에 왕이 되어서 모함을 다 이겨냈다 삼번의 세력도 잘 눌렀다~ 오삼계의 난도 평정했다고 한다! 이때 청나라에 러시아군도 들어오고 아 복잡하다~~! 가장 오래 즉위해 있었는데 중국 최대의 전성기를 이끌어갔다니 대단하긴 대단하다! 산업, 경제 모두 앞길이 창창한 중국을 알면 한국의 앞길도 열리고 그러려면 중국 역사에 가장 큰 전성기도 알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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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웨허의 제왕삼부곡의 시작인 <강희대제>, 출판사 <더봄>의 김덕문 사장의 열정과 뚝심으로 15년 만에 새롭게 번역돼 나왔다는 그 첫 번째 책이다. 강희대제는 태조 누루하치, 태종 홍타이지, 세조 순치제를 이은 청나라 4대 황제다. 총 12권의 책 중 1부에 해당하는 3권, 그중에서도 1권에서는 주요 등장 인물들의 소개가 주를 이룬다. 강희파와 오배파. 강희파엔 소마라고, 손부인, 위동정, 오차우, 명주, 하계주, 사용표, 사감매, 목자후, 넷째, 노새 등이 포진해 있고, 오배판엔 반포이선, 목리마, 태필도, 눌모 등이 함께 한다. 1부는 8세에 황위에 오른 강희제를 중심으로 두 계파간의 탈궁과 수성의 이야기가 중심을 이루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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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치왕 강희(현엽)-위동정(사용표,감매,노새, 목자후), 소마라고, 오차우(명주, 하계주), 색액도, 웅사리, 사이황, 오육일, 하지명 색리,소극살합, 알필륭 오베-반포이선, 목리마,눌모, 오양보... 역사 소설이지만.. 우리나라 이야기가 아니어서인지 그냥 이야기 같이 느껴진다.. 사람을 쉬이 죽이는 것이 먼나라 이야기여서 이해는 되지 않지만 강희가 어떻게 성장할지 궁금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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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강희대제 입고 싶대서 주문해준 책!
중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황제 ‘강희제’. 오천년 중국 역사에서 진시황과 함께 천고대제로 불리는 그의 이야기를 조정래에 비견되는 중국의 작가
얼웨허의 소설로 만나본다. 최근 시진핑 총서기 겸 국가주석을 비롯한 중국의 최고지도자들이 이 작품에 나오는 내용들을 인용하는 등 ‘강희제 따라
배우기’ 열풍이 불고 있다. 61년의 재위 기간 동안 청나라를 중국뿐만 아니라 세계 역사상 가장 강력한 왕조로 이끄는 기틀을 닦은 강희제의
이야기에서 중국의 미래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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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희대제 1만 읽고 쓴 글입니다. >>
구매를 무척이나 망설였다. 한두권도 아니고 무려 12권에 이르한 역사소설이다. 다 읽으려면 시간과 돈이 동시에 사라진다. 워낙 중국역사에 관심이 많은지라 맛만보자하고 1권만 구입했다. 이를 어쩌나... 맛만 본다는 것이 중독이 되버렸다.
'강희대제1'은 여덟살에 급작스레 황제의 자리에 오른 강희의 고난을 그린다. 네명의 보정대신 중 실절적 권력자 색니가 중병에 걸리자 오배가 야욕을 드러낸다. 삼국지의 조조를 떠올리면 된다. 내정과 군권을 장악하고 어린 강희를 꼭두각시로 만드려 한다.
소설에서는 후한의 질제(강희처럼 여덟살에 즉위한)를 언급했지만 일반적으로 조조와 헌제가 익숙하므로 그때와 비교하겠다. 헌제 역시 조조를 제거키 위한 계획을 세우지만 모두 무위에 그친다. 삼국지를 읽어봐도 계획이란 것이 어설프기 그지없다. '강희대제 1'의 오배제거작전은 시작에 불과하다. 다만 헌제와 강희의 역량차이가 크게 느껴진다.
강희에게 행운이 우연처럼 다가온다. 삼국지나 수호지처럼 군사를 이끌고 전쟁을 하지 않는다. 한정된 장소와 사람들의 이야기인데 사건의 속도는 빠르지 않으니 다소 지루할 수도 있다. '강희대제 1'이 갖고 있는 약점이다.
물론 다음권을 읽어야 진면목을 알수 있다. 삼국지도 수호지도 갈수록 재미를 더하는 책들이었으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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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가 손씨의 등을 떠밀었다. 그런 다음 널브러져 있는 오양보를 경 멸스럽게 쳐다보고는 다시 명령을 내렸다. 계속해 목숨이 끊어질 때까지
기절했던 오양보가 천천히 실눈을 떴다. 그와 조병정의 시선이 서로 마주친 것은 바로 그때였다. 조병정은 순간 뭔가 결심을 굳힌 표정을 지 었다. 이어 살기등등한 모습으로 서 잇는 형부의 집행관들에게 잠깐 기 다리라는 눈치를 주면서 오양보에게 다가갔다.
오 대인 내가 몰인정하다고 원망하지는 마오. 폐하께서 오늘 끝장을 보고야 말겠다는 생각이신 것 같소. 지금 상황에서는 누구 하나 도와줄 수가 없소. 최후를 준비하는 게 좋을 듯하오. 우리는 생판 모르는 남도 아니오. 내가 평소 우리의 우정을 생각해서 고통 없이 빨리 좋은 세상 으로 가게 해줄 테니 할 말이 잇으면 해보시오.
오양보는 올 것이 오고야 말았다는 사실을 직감했다. 그의 머리가 힘 없이 위아래로 흔들렸다. 나의 양아버지 오 대인께 내가 억울한 죽음을 당했다고 나는 그 분을 위해 ......
조병정이 오양보의 넋두리가 끝나기도 전에 손을 들어 보였다. 곧이 어 태감이 몽둥이를 휘둘렀다. 오양보의 최후를 앞당기는 한 방이었다. 뒤통수를 심하게 얻어맞은 그는 피를 토한 채 다리를 두어 번 버둥대 다 곧 숨을 거두었다.
소설가들은 참으로 능력이 좋습니다. 상황을 재현하듯이 만들어내니까요. 그리고 독서의 재미가 새록새록 아마도 책과 저는 헤어질 수 없지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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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쪽 태황태후가 흥분이 과한 듯 느닷없이 탁자를 부서져라 내리쳤다. 강희 는 할머니의 성격이 대단하다는 말을 걸서를 통해 여러 번 들어 알고는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손자에게 만큼은 마냥 자상했다. 그가 놀라움을 금치 못한 것은 당연했다. 세 명의 보정대신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연신 머리를 조아리면서 위기를 모면하려고 안간힘을 다했다. 특히 소극살합 은 떨리는 목소리로 뭔가 자신을 위한 변명을 하려 했다. 그러자 태황 태후가 단박에 막아버렸다. 여기서 자네에게 볼일은 없네. 내가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알필륭과 오배의 행각이야. 도대체 뭘 믿고 함부로 황제의 측근을 잡아다 죽이기 까지 했느냐는 거지! 나는 수십 년 동안 별의별 꼴을 다 보고 살았어. 그랬어도 이런 경우는 처음 봐! 황족은 이런식으로 이야기 하고 이런 방식으로 일을 풀어가는군요. 꼭 기억해야 겠습니다. 높은 곳에 오르면 천하가 보인다고 했지요. 한 번 높은 곳에 올라 천하를 둘러보고 싶어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