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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대제 2 강희제는 이제 나이열다섯, 여덟살에 즉위하였으나 강희는 오차우와 학문을 논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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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의 강희. 신분을 숨기고 오차우에게 배움을 받는다. 강희는 점점 황제의 면모를 갖추어 간다. 황제는 타고나는걸까? 만들어지는걸까? 어릴때부터 황제의 자리에 오른 강희는 이둘을 다 가진 것 같다.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궁궐 안에서 두려움을 이겨내고 끊임없이 생각하고 배움으로서 점점 황제가 되어가는 강희다. 책을 읽는 내내 유치하게 봤던 중국 드라마의 장면들이 떠올라서 산란했고.. 등장인물들의 충성심? 여튼 그들의 마음이 잘 이해가 안된다.. 중국은 사람이 많아서인지 사람 관계가.. 아.. 표현이 잘 안된다.. 여튼 이상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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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가 너무 컸던 나머지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강희대제 1권이 스케일도 작고 돋보이는 장면도 없어도 이어지는 다음권부터는 눈길을 끄는 사건사고가 벌어질 것이라 예상하며 2권을 펼쳤다. 한마디로 2권은 1권보다 더 지루하고 편집도 엉망이다.
2권의 시작부터 중반부까지는 별 내용이 없다. 강희의 처지에 대한 하소연이 주를 이루며 오배의 강희암살작전1이 펼쳐지나 누가봐도 어설펐다.
중반부 이후부터 힘을 주려는 작가의 의도가 보인다. 오배의 강희암살작전2가 실행된다. 목리마와 눌모가 500여명의 군사와 함께 산고점을 포위한다. 산고재로 향하는 위동정은 발목이 잡힌 상태고 목자후, 사용표, 노새가 혈혈단신으로 분투한다.
문제는 현장이 상상되지도 긴박감이 느껴지지도 않는다는 점이다. 허허벌판에서 싸우는 것이 아닌데 주변환경이 어떤지 독자가 머릿속에 그리게끔 해줘야 함에도 소설에 전혀 내용이 없다. 목자후와 노새는 목리마를 인질로 삼고있지만 곧 죽으리라는 호걸의 진중함을 보여주지 못한다. 상황이 위급해보이지도 않으니 긴장감도 없다.
구성도 이상하다. 현재(2) - 과거(1) - 과거보다 더 과거(0)로 진행하며 현재의 상황이 어떻게 발생했는지를 설명한다. 독자는 소설 속 현재만 봐도 대충 과거가 어땠는지를 알수 있다. 2 - 0 - 1로 진행되야 소설처럼 중언부언하지 않을수 있다.
총체적 난국이다. 3권을 펼쳐들기가 너무 힘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