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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는 안경 세안>은 SNS 작가 이창민이 쓴 두 번째 책이다. SNS에 쓴 글, 친구들과 소통하는 이야기를 실제 책으로 써 내려간 책으로 그를 향한 응원의 글이나 인터뷰 글들은 선한 SNS를 위한 캠페인 같은 의미로 받아들여도 괜찮을 거 같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필력이나 편집이 많이 미흡해서 과연 자신을 위한 기록 이상의 가치가 있는가는 의문이 들기도... 아마 SNS에서 이 글들을 접했다면 신념 있고 순수한 청년이구나 생각하며 읽어나갔으리라. 물론 다양한 사람들과의 소통 이야기를 통해 가치를 전달하고자 하는 저자의 순수한 의도와 사람을 대하는 진솔한 태도만큼은 높이 사고 싶다. 아마 계속 그런 마음을 유지하면서 글쓰기에 보다 정진한다면 언젠가는 좋은 책을 써 내려가지 않을까. 어느 날 갑자기 슬픔이 밀려와 눈물이 흐르는 자신을 보며, 얼른 씻고 정신 차리기 위해 마음까지 씻어내고자 얼굴을 씻어나갔더니 갑자기 피그말리온 효과를 느끼며 주변까지 깨끗해 보였다는 저자! 거기서 이 책의 제목 <세안>이 비롯되었다고 한다. 그가 생각하는 '세안'은 얼굴 씻기의 의미로 매일매일 세안을 하는 꾸준함을 뜻하며, 자신을 씻어내고 스스로를 인정하는 마음, 그리고 세상을 보는 안경이란 여러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가 SNS를 통해 만나본 다양한 사람들의 사진과 실제 인터뷰들.
글을 쓴다는 것은 한 사람의 인생에 꽤 많은 영향을 준다. 누군가에게는 결정적인 터닝 포인트가 되어주기도. 나의 경우는 조금 우울하거나 괴로울 때 글이 더 잘 써지는 편이다. 즐거울 땐 글을 잊고 살다가, 일상이 고통스러울 땐 뭔가 써내려나가지 않고서는 못 견디게 된다는. 그렇게 뭐라도 토해놓고 나면 마음이 조금 홀가분해지고 정화된달까. 저자 역시 글을 써 내려가며 인생의 많은 부분이 달라졌다는 경험을 고백하는 있는데, 그래서 이제 그 변화를 타인에게 전달하고 싶어 책을 낸 듯 보인다. 자신이 바라는 퍼스널 휴먼 미디어라는 꿈을 이룰 수 있기를, 그래서 다음엔 좀 더 좋은 글로 자신뿐 아니라 독자들에게까지 울림과 변화를 줄 수 있기를 응원해 본다. 이제 28, 청춘인 저자의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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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들때까지만 해도 꽤 기대가 컸던 책이다. 세상과 함께 소통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가지게 되지 않을까 하는 깊은 기대감이 있었기 때문인지 모르지만, 제목도 괜찮았고 표지도 색달라서 기대감 상승이었다. 대충 책을 휘리리릭 넘기며 읽기전 기대감을 가졌던 건 여러사람들의 이야기가 섞인 듯 해서 게다가 사진도 많아서 이 책이 과연 뭔가... 라는 기대감이 있었다.
이창민이라는 SNS작가가 여러사람들을 즉, 자신과 소통하는 사람들을 실제 만나면서 인터뷰하고 거기서 느낀 감정들을 적은 글이었다.
박원순 서울시장부터 시작해 연예인, CEO, 마술사, 일반인 등등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만나 그들이 살아온 이야기를 적은 글이다.
이 책에 앞서 <병자> 라는 책을 먼저 냈다고 하는데 작가는 그 책을 먼저 읽고 이 책을 보길 바랬지만 딱히 그렇게 연결되는 느낌은 없어서 굳이 먼저 책을 만난 뒤 이 책을 볼 필요는 없을 듯한 느낌이 들었다.
흠, 인터뷰한 사람들의 간단한 약력 소개와 그들이 걸어온 길, 그들이 앞으로 나아가는 길 등 저자 자신이 보고 듣고 느낀점을 옮겼는데, 뭐랄까..... 아직은 글이 덜 다듬어진 느낌이다.
특히나 간단한 약력 소개라고 하긴 했지만, 소개들이 오히려 너무 장황해서 그들의 인터뷰 글은 제대로 보여지지 않는 부분이 꽤 있었다. 굳이 사소한 CF경력까지 줄줄이 나열할 필요는 없었을 텐데.....
게다가 문장 중간중간 연결이 자연스럽지 못해 읽어나는게 좀 힘들다고 해야하나.... 글의 조사 사용에 있어서도 매끄럽지 못한 부분들이 꽤 보였다. 그래서, 어떤 부분들은 어떤 말을 하는지 좀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있어서 생각보다 진도가 안 나갔다.
반복되는 문구도 거슬리는 부분이었다.
그리고 뭣보다 한사람 한사람 소개할때마다 앞의 글은 똑같은 반복의 연속.. 감사함을 전하는 건 좋치만 계속 그 문구가 나온다면 글에서 지겨움이 들 수 밖에 없다. 저자가 여러사람을 만나 그사람들의 인생을 들여다보고 새로이 배워 나가는 건 좋치만, 만나는 사람들의 약력이 더 많고, 그들의 이야기가 많아서 정작 저자의 느낌은 제대로 만날 수 없었다는 한계도 있었다. 자신의 느낌을 좀 더 깊이 있게 실었음 더 좋치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세상을 보는 안경으로..뭔가 새로움을 추구하고 받아들이고 싶었는데, 딱히 그런면이 없어서 좀 아쉬운 글 읽기가 아니었나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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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하면 서평은 대부분 거절하는 편인데 그 날은 왠지 책을 받아 보고 싶어졌다. 이창민 저자의 신간 <세상을 보는 안경, 세안> 제목이 마음에 들었고 ‘다름’을 공유한다는 이야기 같아서 책 내용이 궁금해졌다.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했을 때 취업을 할까. 어떻게 지내야할까 고민하던 저자는 문득 SNS으로 주고 받던 온라인 지인들을 오프라인으로 만나고 싶어진다. 그리고 SNS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그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 <세상을 보는 안경, 세안>이다. <세상을 보는 안경, 세안>은 ‘병자(幷子)’의 고백부터 시작한다. ‘혼자 아웃사이더로 살아가는 것이 익숙하던 필자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게 되면서 느끼는 새로운 감정과 행복에 도취되고 있었다.’ (_34)
또, 빼곡히 적힌 사람들의 이력과 이야기들에 짓눌려 제대로 읽어나가기가 어려웠다. 차라리 인터뷰를 했던 많은 사람들 중에 대중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는 사람들은 몇 명 선정하여 좀 더 심층적으로 진행했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전반적으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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