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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의 삶, 풍속화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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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속화는 옛날로 돌아가야만 만날 수 있는 사람과 풍물이 있는 그림이다"(서문 中에서). 이 책은 아버지에게 선물할 책입니다. 옛것을 좋아하시고, 옛 이야기를 좋아하시고, 옛 그림을 좋아하시는 아버지에게 아주 좋은 선물이 될 듯합니다. 아버지가 더 좋아하시는 건 진경산수화 같은 그림이지만, 옛 이야기가 있는 이 책에 풍덩 빠져드실 거라 확신합니다. '그림 읽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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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속화는 옛날로 돌아가야만 만날 수 있는 사람과 풍물이 있는 그림이다"(서문 中에서).



이 책은 아버지에게 선물할 책입니다. 옛것을 좋아하시고, 옛 이야기를 좋아하시고, 옛 그림을 좋아하시는 아버지에게 아주 좋은 선물이 될 듯합니다. 아버지가 더 좋아하시는 건 진경산수화 같은 그림이지만, 옛 이야기가 있는 이 책에 풍덩 빠져드실 거라 확신합니다. '그림 읽어주는 여자' 이후 그림을 읽어주는 책들이 꽤 출판되어 나왔고, 지금도 나오고 있지만, 서양의 명화를 읽어주는 책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이 책이 더 귀하게 여겨집니다.


전에 '가족사회학'이라는 과목을 수강하며 그림을 통해 '아동의 역사'를 공부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한 폭의 그림이 참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것을 처음 깨우쳤던 것 같습니다. 아동의 모습이 통통한지 원숭이를 닮았는지, 그림의 어디에 위치하는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어떤 표정을 짓고 있는지를 통해 시대별로 아동이 어떻게 인식되어졌고, 어떤 일을 했으며, 어떤 지위를 누렸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조선 시대의 삶, 풍속화를 만나다>에서도 그런 재미에 흠뻑 빠져들 수 있었습니다. 저자는 "형상을 보전하는 데 더없이 좋은 것은 없다"는 고전 속의 한 구절을 인용하며 풍속화의 가치를 이렇게 정리합니다. "문자 기록으로 대신할 수 없는 실존의 모습들은 풍속화를 통해 세상에 전해지고 거듭날 수 있게 된다"(서문 中에서). 이 책은 "비교적 풍부한 그림이 남아 있는 조선시대의 풍속화를 다루고 있"으며, 풍속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신분을 기준으로 하여 관인 풍속화, 사인 풍속화, 서민 풍속화로 분류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조선전반기의 풍속화라 할 관인 풍속화와 사인 풍속화에 조금 더 비중을 두었다"고 밝힙니다. 저자는 이것이 "신분제도가 엄격했던 조선 사회를 들여다보는" 의미 있는 작업이 될 것이라고 약속합니다. 그동안 접할 수 있었던 조선풍속화라고 하면 김홍도와 신윤복의 것이 많았고, 또 대부분 화가의 천재성이 무게를 두거나, 혹은 그림 안에 담긴 놀라운 과학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확실히 차별적입니다. '풍속화'라는 프레임을 통해 조선사회의 삶과 이야기 속으로 독자를 인도하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 소개된 조선풍속화는, 어떤 그림들은 사진기자의 눈으로 본 장면 같고, 어떤 그림들은 은밀한 그림일기 같은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왕의 행차나 연회, 행사 장면을 기록한 관인 풍속화는 마치 사진기자가 사건을 보도하듯 전체를 조망하는 시선 속에서도 구석구석까기 날카롭게 살피는 시선이 흥미로웠고, 특별한 만남이나 일생의 가장 중요한 장면을 담은 사인 풍속화는 일일 드라마를 보는 듯한 재미가 있으며, 서민들의 삶의 현장을 그린 생동감 넘치는 서민 풍속화는 다른 사람의 그림일기를 엿보는 듯한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그럴 것이라 예상은 했지만) 관인 풍속화에는 가끔 기녀나 무녀 외에 여인이나 아동은 거의 등장하지 않는 반면, 서인 풍속화에는 나물을 캐거나 바느질을 하는 노동하는 여인이 그림의 주제로 등장하거나 아동이 일하는 어른 가까이 있는 것도 제 나름 흥미로운 관찰 중에 하나였습니다.


이 책을 보며 느낀 점은 풍속화는 거짓말을 못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어쩌면 말이나 글보다 한 장의 그림이 훨씬 더 많은 것을 솔직하게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치 암호를 풀어가듯 그림 속에 숨겨진 사연을 알아가는 것도 무척 재밌는 독서였습니다. 이렇게 그림으로 우리 풍속과 역사를 공부하는 것도 교육적인 측면에서 고려해볼 만한 일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c***1 2015.08.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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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조선 시대의 삶, 풍속화로 만나다
"[서평] 조선 시대의 삶, 풍속화로 만나다" 내용보기
정말 멋진 책이다.  역사책을 읽다보면 책 내용과 관련있는 당시의 그림들이 실려있는 경우가 있는데 궁금했었다. 책에 간단히 소개된 화가 이름이나 제목 정도가 아니라 그림에 대한 자세한 사항들이... 그림을 그린 화가는 어떤 사람인지(단순히 이름뿐이 아니라), 어떤 상황을 그림으로 그려낸 것인지 등이....   이 책은 책 소개를 보고서는 욕심이 나서 꼭 한번쯤 읽어봐야지 싶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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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멋진 책이다.  역사책을 읽다보면 책 내용과 관련있는 당시의 그림들이 실려있는 경우가 있는데 궁금했었다. 책에 간단히 소개된 화가 이름이나 제목 정도가 아니라 그림에 대한 자세한 사항들이... 그림을 그린 화가는 어떤 사람인지(단순히 이름뿐이 아니라), 어떤 상황을 그림으로 그려낸 것인지 등이....

 

  이 책은 책 소개를 보고서는 욕심이 나서 꼭 한번쯤 읽어봐야지 싶던 책이다. 책 뒷날개를 보니, 이 책은 <아름답다! 우리 옛 그림>이라는 다섯수레 출판사의 시리즈 책 중의 한 권인 모양이다. 책의 판본은 A4사이즈 정도로 크고, 175쪽 정도의 분량이라 두껍지는 않은 책이다. <조선 시대의 삶, 풍속화로 만나다>는 책 제목이 이 책의 성격을 아주 잘 보여주고 있다. 책은 크게 3개의 장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관인풍속화, 사인 풍속화, 서민 풍속화가 그것이다. 그 중에서 내가 가장 관심이 갔던 것은 서민 풍속화이다. "일반적으로 풍속화라 하면 조선 후기에 유행한 김홍도와 신윤복의 그림을 떠올린다."(p6)는 글쓴이의 말처럼 나 역시 풍속화하면 떠오르는 것은 김홍도의 씨름도라든가 서당도가 거의 전부인터라.... 하지만 "조선 후기의 서민 풍속화가 그만큼 의미와 비중이 큰 것은 사실이지만 풍속화는 어느 시대에나 그릴 수 있고, 또한 그려진 그림이다."(p6)는 그 뒷문장을 통해 조선 후기의 서민 풍속화 뿐만 아니라 다른 시대, 다른 분야를 그린 풍속화에 대한 생각까지 해 볼 수 있게 해 주는 책이기도 하다.

 

  미술사와 관련한 내공이 두둑한 글쓴이가 작품 하나하나를 꼼꼼히 설명해 주는 점이 무척 좋았다. 아는만큼 보인다고 하는 말이 여기에 딱 맞을 것 같다. 내가 그간 "안다."고 생각하며 봤던 조선 후기의 서민 풍속화들조차 글쓴이의 설명을 통해 보니 또 다른 느낌이 들었다. 유명한 김홍도의 "서당". 나는 이 그림을 숙제 안 해 온 아이가 훈장님께 회초리를 "맞고 나서" 눈물을 찔끔 훔치는 장면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글쓴이는 대님을 "풀고 있는" 아이의 모습을 통해 이제 곧 회초리를 맞을 장면이라는 설명. 설득력 있다. 그리고 내가 건성으로 넘겼던 주변에 앉은 아이들의 표정이나 옷차림까지도 하나하나 짚어주어서 좋았다. "말징박기"를 주제로 한 김홍도의 그림과 조영석의 그림을 나란히 비교해 설명해주는 점도, 윤두서의 "나물캐기"나 (운두서의 손자인) 윤용의 "나물 캐는 아낙"을 이어서 설명해주고 있는 점도 좋았고... 풍속화를 통해 글을 통해서 다 상상해내기 힘든 조선시대의 역사를 이렇게 살펴보는 재미가 있구나.

 

  사인풍속화나 관인풍속화의 대부분은 오늘날로 이야기하자면 "모임 기념 촬영 사진"이라고 하면 맞을까나. 같은 회차 과거시험 합격 동기들의 모임이라든가 경로 잔치에 모인 사람들이라든가... 자주 접해보지 못해서 낯설다는 생각이 드는, 그리고 서민풍속화보다는 재미는 덜한 느낌의 그림들이었지만 글쓴이가 어렵지 않게 설명해주어서 조선시대를 보는 또 하나의 안경을 얻은 느낌이다.

 

  조선시대의 역사를 풍속화를 통해서 볼 수 있게 해 준 책. <조선시대의 삶, 풍속화로 만나다>

h****i 2015.07.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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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조선의 풍경, 그림으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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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풍경, 풍속화로 만나다 몇 년 전에 박신양과 문근영이 출연하여 단원과 혜원의 일대기를 다루었던 <바람의 화원>이라는 드라마를 아주 감명 깊게 본 기억이 난다. 이 드라마가 재밌었던 건 출연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도 연기였지만, 드라마 속 조선시대 화원들이 그린 풍속화를 감상하는 재미가 한 몫을 톡톡히 했기 때문이다. 특히 두 화원이 활약했던 시대의 임금이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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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풍경, 풍속화로 만나다

몇 년 전에 박신양과 문근영이 출연하여 단원과 혜원의 일대기를 다루었던 <바람의 화원>이라는 드라마를 아주 감명 깊게 본 기억이 난다. 이 드라마가 재밌었던 건 출연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도 연기였지만, 드라마 속 조선시대 화원들이 그린 풍속화를 감상하는 재미가 한 몫을 톡톡히 했기 때문이다. 특히 두 화원이 활약했던 시대의 임금이 바로 조선시대 호학(好學)의 군주로 잘 알려진 정조였는데, 정조는 학문 못지않게 그림에도 대단히 조예가 깊은 인물로 묘사되었으며, 조선시대 최고의 화가인 단원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그의 후원자이기도 하였다. 드라마 속에서 정조는 단원과 혜원 두 화원이 그린 시정의 풍속 그림을 통해 관리의 부정부패를 발견하고는 죄를 지은 관리를 엄하게 문책하던 장면이 있었는데, 그 장면, 모습이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아 있다. 사실 정확히 언제인지 부터는 모르겠지만, 학창시절에 그렇게 공부하기 싫었던 역사가, 정말 어느 날 갑자기 좋아지게 되었다. 역사공부가 좋아지면서 조선시대 역사에 점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역사책에 재미를 붙이게 되었으며, 책이나 그림,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소설 등을 통해 조선시대를 여행하거나 공부하는 것이 즐거운 취미가 되어버렸다. 박시백의 만화 조선왕조실록이 출간되고 나서 이 책을 통해 조선시대 역사의 큰 흐름과 줄기를 꿸 수 있게 되었다. 글로만 된 책은 그 배경을 내 스스로가 머리속으로 상상을 하거나 그려야 했는데, 만화는 그런 부분들을 말끔하게 해소시켜 주었다. 그리고 각종 조선시대를 그린 그림이나 풍속화를 통해서 보다 사실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풍속화는 카메라가 없었던 조선시대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그 시대상을 대단히 디테일하게 시각적으로 보여주었다. 하지만, 그림을 보는 혜안이 부족해서 풍속화 속에 담겨 있는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해 내는데는 역시 한계가 있었다. 이후 강명관 교수가 쓴 <조선사람들 혜원의 그림 밖으로 걸어나오다>란 책을 통해서 그림 보는 안목과 재미를 다시 체감할 수 있었다.

풍속화 속에는 글이 보여주지 못하는 그 시대, 그 세상의 사람들의 다체로운 삶의 모습과 사회, 문화, 풍속, 풍경들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었다. 풍속화는 어느 시대나 그릴 수 있었고, 그려진 그림이었다. 그렇다면, 조선시대 최고의 화원, 화가들이 그린 풍속화는 어떻게 볼 것인가? 이 책을 통해 보면, 신기하게도 조선시대 그림이 자세하게 그리고 더 재밌게 보인다.

예컨대, 김홍도의 “서당도”에 보면, 훈장님 앞에서 울고 있는 아이가 있는데, 이 아이는 매를 맞은 아이일까? 아님 매를 맞기 전에 아이일까? 그림 속에 그 의문에 대한 답이 있다.

“평양감사환영도”를 보면, 스케일과 디테일이 정말 장난이 아니다. 이 그림은 평양감사의 부임 축하 잔치를 그린 그림인데 요즘 화가들에게 그리라고 해도 대단히 힘들 것 같은 그림을 아주 잘 그렸을 뿐만 아니라, 그림 속에는 정말 중요한 내용들이 많이 담겨 있다. 당시의 생활사는 물론이요, 음악사, 민속학, 의복에 관한 것들까지...

한 장의 그림 속에 담겨 있는 사연은 누가,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대단히 길게 이야기할 수도 있고 반대로 짧게 이야기할 수도 있다. <조선시대의 삶, 풍속화로 만나다>는 조선시대의 풍경, 풍속, 풍습, 사회, 생활 모습 등등의 공부에 없어서는 안 될 매우 중요한 자료이면서 텍스트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 조선시대 그림을 읽어 내는 방법, 그림 속 사연을 들여다 볼 수 있는 노하우를 배울 수가 있으며, 기존의 유명한 그림들에게 대한 해설과 설명은 이 책만으로 충분할 것 같다.

d*****h 2015.07.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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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조선시대로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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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다닐때 교과서를 통해서, 그리고 여러가지 매체를 통해서 김홍도나 신윤복의 <서당> <단오> 같은 풍속화 몇점은 우리눈에도 사실 아주 익숙한 그림이다.이 책은 그렇게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풍속화보다는 우리가 모르고 있던 조선시대의 삶을 엿볼수 있는 풍속화가 가득한 보물같은 책이다. 잡지만큼이나 큰 사이즈의 책을 가득채운 풍속화들은, 자세히 들여다보면서 작가의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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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다닐때 교과서를 통해서, 그리고 여러가지 매체를 통해서 김홍도나 신윤복의 <서당> <단오> 같은 풍속화 몇점은 우리눈에도 사실 아주 익숙한 그림이다.이 책은 그렇게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풍속화보다는 우리가 모르고 있던 조선시대의 삶을 엿볼수 있는 풍속화가 가득한 보물같은 책이다. 잡지만큼이나 큰 사이즈의 책을 가득채운 풍속화들은, 자세히 들여다보면서 작가의 설명을 읽고 있다보면, 오래전 그 시대의 한 순간으로 돌아간 듯한 착각마져 일으킬 정도였다. 그래서 마치 조선시대로 돌아가 너무나 즐거운 시간여행을 하고 돌아온 듯한 느낌마져 들었던 책이다.

 

 

저자는 이 책을 관인, 사인, 서민풍속화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관인은 한마디로 관직에 있는 사람들이나 나라에서 행사하는 모습들을 담은 풍속화이고, 사인은 관인을 제외한 관료하고 관계없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풍속화, 그리고 서민풍속화는 우리가 알고 있는 상민들의 삶을 그린 풍속화로 나누고 있다. 우리는 그동안 김홍도와 신윤복이 그린 조선후기의 서민풍속화는 많이 대할수 있었지만, 사실 관료들의 행사와 관련된 풍속화는 박물관에나 가야 볼수 있고 또 우리나라에 없는 풍속화도 많고 해서 쉽게 접할수 없었던게 사실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 보여주는 관인풍속화는 굉장히 의미있고 흥미를 끈다.계회도라 불리는 관료들의 행사모임을 그린 풍속화는 모인 사람들에게 모두 한장씩의 그림을 그려서 선물했고, 그 모임에 참석한 사람들의 명단까지 모두 다 적혀있다고 한다. 한마디로 가문의 영광인 자료가 아닐수 없을거 같다. 인쇄를 하는것도 아닌데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한장씩의 그림을 나눠주었다니 실로 놀랍다. 왕세자가 <춘추>의 공부를 마치자 중종이 왕세자의 교육을 담담했던 스승들을 모아놓고 연회를 베푼 그림이나, 영조가 청계천의 바닥 흙들을 치워 물길을 트는 현장을 참관하는 그림은 그저 신기하기만 하다. 또 과거에 같이 합격한 동기생들끼리 화려한 연회를 베푸는 그림들은 정말 재미있다. 특히나 그 연회가 지방이어서 가능했지 한양같았으면 당장 모두 적발대상이 되어서 쫏겨났을거라는 글을 읽노라니 과거나 현재나 다를바가 없구나 싶어 웃음이 나온다. 그 밖에 그 유명한 평양감사의 <대동강선유도>는 참으로 기가 막힌다. 한사람 즐기자고 정말 어마어마한 돈을 쏟아부었을거 같은 그림을 보면서 예나 지금이나 세금 쓰는건 펑펑 잘도 쓰는구나 싶기도 하다. 이러니 평양감사도 저 하기 싫으면 그만이다 라는 말이 나오지 싶다.이렇게 호사를 누리는 자리니 말이다.

 

 

 

 

이와 달리 마지막에 다룬 서민풍속화는 참 이와는 대조적이다.잔치에, 연회에,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관료들을 담았던 관인풍속화와 달리, 그저 농사짓고 바느질하고 짚신삼는 모습이 전부인 모습들이라 마음이 짠해진다. 그래도 말의 발굽에 징을 박는 모습이라던지 젊은이들의 힘겨루기에 모여둔 구경꾼을 대상으로 잔술을 파는 모습등은 너무나 현장감있게 즐겁게 묘사되어있어서 보는 내내 즐거웠다.

 

 



 

 

사실... 이런 풍속화는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그 맛을 알수 없는게 사실이다. 이 책은 그런면에서 내게 참 좋은 시간이 되어주었다. 하나하나의 설명을 들으면서 놓칠수 있었던 작은 부분 하나하나까지 들여다볼수 있어서 그 시대의 삶을 이해하는데 정말 많은 도움을 주었고, 조선시대 삶의 구석구석을 다 헤집고 다닌듯한 너무나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y****7 2015.07.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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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속화에 담긴 조선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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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속화에 담긴 조선 사회사람들은 기록에 익숙한 시대를 살고 있다. 자신의 일상을 기록하며 관심사를 기록하고 주변에서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기록하며 심지어 자신의 얼굴의 변화까지 수시로 가록한다. 무엇이든 기록으로 남기는 시대다. 사진이라는 수단이 생기면서 일어난 변화다. 훗날 이런 기록들은 역사의 산물로 그것을 기록했던 시대를 회상하는 매개로 사용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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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속화에 담긴 조선 사회

사람들은 기록에 익숙한 시대를 살고 있다. 자신의 일상을 기록하며 관심사를 기록하고 주변에서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기록하며 심지어 자신의 얼굴의 변화까지 수시로 가록한다. 무엇이든 기록으로 남기는 시대다. 사진이라는 수단이 생기면서 일어난 변화다. 훗날 이런 기록들은 역사의 산물로 그것을 기록했던 시대를 회상하는 매개로 사용될 것이다. 우리가 조선시대를 담았던 풍속화를 통해 그 시대를 들여다보는 것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일상을 담았다. 그 일상 속에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감정과 의지가 담겼다. 관인과 사인 풍속화를 통해 이제 까지 쉽게 접해 보지 못했던 임금을 비롯한 조선사회 관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기록한 '관인 풍속화', 선비와 양반사회의 운치 있는 삶과 오늘 날 까지도 전해지는 우리사회의 생활 풍속의 유래를 담은 '사인 풍속화', 그리고 조선 후기에 들어 풍속화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해학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서민들의 등장으로 조선 풍속화의 전형을 이룬 서민 풍속화까지 신분제도가 엄격했던 조선사회의 다양한 삶을 들여다본다.

 

조선시대 풍속화라고하면 김홍도와 신윤복 만 있는 것은 아니다. 풍속화의 선두주자였던 사대부 출신 윤두서를 선두로 그의 영향을 받았던 조영석과 이 흐름을 이어받은 김홍도와 신윤복 그리고 조영석과 유숙 등의 그림도 만날 수 있다. 더욱 주목되는 것은 같은 주제의 다른 그림들을 나란히 보면서 그림 감상의 즐거움을 더 한다.

 

개인적 주목한 그림은 1499년에 그려진 것으로 추정되며 삼성미술관 리움에 소장된 십로도상축이다. 전라북도 순창이라는 곳에서 열 명의 노인들이 모여 십로회를 만들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그렸던 그림이다. 오백년 전 노인들의 만남과 사연이 담겨 있다. 이 모임을 주도했던 사람이 신숙주(1417~1475)의 동생 신말주(1429~1505). 신말주는 단종 2년에 문과에 급제하여 관직에 나아갔으나 이듬해 세조가 즉위하자 사직하고 순창으로 내려와 귀래정을 짓고 은거했다. 그의 10대손인 신경준(1712~1781)은 귀래정유허비를 통해 은둔의 삶을 살았던 신말주의 삶을 전하고 있다. 가까운 곳에 이런 문화적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흥미롭다.

 

이 책에서 주목되는 것은 일반적인 풍속화에 대한 인식의 폭을 관인 풍속화와 사인 풍속화로 확장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조선 사회를 구성했던 전반적인 계층의 주요한 관심거리를 통해 사회 전반적인 모습에 대한 이해를 할 기회를 제공해 준다. 그렇더라도 조선 풍속화의 백미는 조선 후기에 새롭게 주목받으며 등장했던 일반백성들을 주인공으로 한서민 풍속화'에 있다고 보인다.

 

형상을 보전하는 데에는 그림보다 좋은 것이 없다는 고전 속의 구절은 풍속화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문자 기록으로 대신할 수 없는 실존의 모습들은 풍속화를 통해 세상에 전해지고 거듭날 수 있게 된다. 풍속화를 주목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어 보인다.

m*****8 2016.01.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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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의 삶, 풍속화로 만나다
"조선 시대의 삶, 풍속화로 만나다" 내용보기
한때 영화화 된 이후 신윤복의 그림에 관심이 가면서 그 당시 화가들의 작품을 통해 시대적 배경을 알아가고 내용을 찬찬히 살펴보다보면 우리 시대 자화상을 엿보게 한다.김홍도,김득신과 함께 조선시대 3대 풍속화가로 알려진 혜원 신윤복의 그림은 익히 알려져 있듯이 여인의 모습을 많이 화폭에 담고 있다.물론 김홍도가 서민의 생활을 주로 그렸다면 신윤복은 양반가의 생활을 그렸
"조선 시대의 삶, 풍속화로 만나다" 내용보기
한때 영화화 된 이후 신윤복의 그림에 관심이 가면서 그 당시 화가들의 작품을 통해 시대적 배경을 알아가고 내용을 찬찬히 살펴보다보면 우리 시대 자화상을 엿보게 한다.김홍도,김득신과 함께 조선시대 3대 풍속화가로 알려진 혜원 신윤복의 그림은 익히 알려져 있듯이 여인의 모습을 많이 화폭에 담고 있다.물론 김홍도가 서민의 생활을 주로 그렸다면 신윤복은 양반가의 생활을 그렸다.비교를 하자해서 보는 게 아닌데 확연히 선 긋기가 되는 대비를 이룬다.이런 이야기를 하게 된 이유는 '아름답다!우리 옛 그림'시리즈 중 네번째 '풍속화'를 접한 후 다시금 보게 된 그림들을 통해 그들을 떠올리며 그 시대의 다양한 삶과 관인,사인,서민 풍속화를 총망라해 놓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제각기 그림마다 담고 있는 기록과 설명이 곁들여 있는데다 그림으로 보는 삶의 역사가 살아있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풍속화'란 그 시대의 사회상과 생활문화를 읽고,공감하며 느낄 수 있는 그림이라고 말했듯이 선사시대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인류가 어떻게 살아왔는지에 대한 생생한 증언이 되어준다.또한 그 중에서도 풍속화를 많이 남긴 김홍도와 신윤복을 통해 서민들의 모습을 정감있는 모습,여성들의 생활,양반과 서민의 불평등한 관계등을 화폭을 통해 가늠할 수 있다.
 
 
'조선 시대의 삶,풍속화로 만나다'는 조선시대 선조의 다양한 생활상과 문화를 풍속화를 통해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그 당시엔 사진의 기능을 담을 수 없기에 그림으로 눈 앞에 펼쳐진 장면을 화폭에 담아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게 했던 것이다.해서 풍속화는 한 시대가 지닌 역사의 생생한 현장과 소박한 삶의 공간까지도 여실히 보여준다.개인적으로는 '사인 풍속화'가 인상적였다.물론 관인 풍속화나 서민 풍속화도 보는내내 좋았으나 일상을 그린 그림이 아닌 만남의 장면이나 기념일이나 행사일,일생의 가장 중요한 장면들을 그린 다양한 그림들을 보며 알아가는 과정이 흥미로웠던 듯 하다.인연에 초점을 맞춘 사인 풍속화 중에서 '남지기로회도'에서 '남지'의 풍수지리적 의미를 돌이켜보며 숭례문 화재를 떠올려 보는 것도 좋은 공부가 될 듯 하다.이는 남지가 숭례문 남쪽에 있던 옛 연못으로 관악산의 화기를 막기 위한 장치인 상징적인 의미를 지녔기 때문에 살아있는 역사적 공부와 함께 지명을 찾아보는 재미도 더불어 주고 있기 때문이다.현재 '남지기로회도'는 원본과 이모본을 합쳐 여덟 점 정도가 전해지고 있고 1629년 당시에 제작된 것과 19세기 무렵에 모사한 그림들이라고 한다.이 그림은 17세기 활동한 화원인 이기룡이 그렸다고 한다.이처럼 퐁속화를 통해 연면히 이어진 우리 전통문화의 참모습을 보면서 전통문화계승의 필요성과 탐구가 끊임없이 이어져야만 한다는 사실과 더이상 역사적 오류를 범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모처럼 조선 후기 풍속화를 보면서 세세한 설명과 그림 감상을 하면서 절제된 생활 속에서도 해학적인 멋과 생동감이 넘치는 모습과 옛 선인의 가르침을 옛 그림을 거닐면서 기분좋게 감상한 듯 하다.
k*****5 2015.07.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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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궐내의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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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서양의 미술에 대한 해석은 들으면서 한국의 미술의 해석에 대해서는 관심이 적을까? 적다기 보다는 시험에 나오는 작품만 몇 점 알고 있다고 할 수 있는 것 같다. 이 책은 조선시대의 특히, 우리가 잘 접하기 쉽지않은 관인과, 사인 및 그나마 우리에게 잘 알려진 풍속화를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나는 그 중 관인이 그려져 있는 그림이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는 그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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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서양의 미술에 대한 해석은 들으면서 한국의 미술의 해석에 대해서는 관심이 적을까? 적다기 보다는 시험에 나오는 작품만 몇 점 알고 있다고 할 수 있는 것 같다. 이 책은 조선시대의 특히, 우리가 잘 접하기 쉽지않은 관인과, 사인 및 그나마 우리에게 잘 알려진 풍속화를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나는 그 중 관인이 그려져 있는 그림이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는 그 당시의 상황을 그린 그림을 여러 사람이 나누어 가진 그림으로 위에는 제목과 그림이 있고 아래에는 어떤 인물의 참석에 관계없이 해당 그림에 관련된 인물의 이름과 이 장소, 어떠한 연유로 그리게 되었는지 나오는 글이 적혀져 있다. 그리고 정직한 모습만히 아닌 술자리에서 취한모습이라던지, 그래서 실려가는 모습이라던지 약간은 재미있다는 느낌 또한 있었다.

그리고 사인이라는 뜻이 벼슬을 하지 않은 선비를 부르는 말인 줄 처음 알았다.  위는 신윤복의 <쌍검대무>에 대해 소개하는 페이지로 위에처럼 크게 그림의 전체적인 모습을 보이고, 옆에 설명을 적어 놓는다. 또한 오른쪽처럼 작게 그림의 부분 부분을 소개를 해주면서 그림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질 수 있도록 해주었다. 또한 뒤에는 한 작품과 비슷하거나, 똑같은 소재 또는 그 작품의 모작또한 소개해주고 있어서 이러한 소재로 그림을 많이 그려구나라는 생각도 가지게 되었다. 또한 모작을 그리더라도 그 시대에 유행하는 화풍을 사용했다는 것이 화공으로서의 자기소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은 서민의 모습을 다루고 있다. 그들의 일하는 모습,빨래터, 씨름, 서당등의 김홍도의 그림을 많이 다루었다. 많이 지나가면서 봤던 그림이더라도 그림을 세세하게 설명해 주어 서양화뿐만 아니라 한국미술사에 대해서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 않을까라는생각이 들었다.

a****j 2015.07.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조선 시대의 삶, 풍속화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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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속도가 가져다 주는 가장 큰 이점은 그 당시의 삶을 시각적으로 살펴볼수 있다는 점이다. 역사와 그림의 만남이라고나 할까? 그림속에 보이는 같은 도자기라도 청화백자냐 철화백자냐에 따라 조선전기에 그렸는지 조선후기에 그렸는지를 짐작할수 있는 것처럼 당시의 시대상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그림의 매력일것이다. 당시에 그려진 그림들이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주는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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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속도가 가져다 주는 가장 큰 이점은 그 당시의 삶을 시각적으로 살펴볼수 있다는 점이다. 역사와 그림의 만남이라고나 할까? 그림속에 보이는 같은 도자기라도 청화백자냐 철화백자냐에 따라 조선전기에 그렸는지 조선후기에 그렸는지를 짐작할수 있는 것처럼 당시의 시대상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그림의 매력일것이다. 당시에 그려진 그림들이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주는 가치는 훨씬 더 크다.

 

이 책을 통해 처음 접하는 관인풍속도는 꽤나 인상적이였다. 이런 풍속화가 있다는 것 자체도 몰랐을 뿐더러 당시 관인들의 삶을 그림을 통해 살펴볼수 있고 또 그림 밑에 글을 써놓아 당시 어떤 이유로 이들이 만났고 만났던 사람들은 누구누구 였는지 세세하게 알수 있었던 점도 관인풍속화의 특징중의 하나다. 서민풍속화에 비하면 뭔가 격식있고 위엄있는 분위기 일수도 있지만 그것이 당시의 화풍일수도 있고 행사나 연회와 같은 주제로 그림을 그렸기에 그런 느낌을 받았을수도 있을것 같다. 왕의 행차를 그린 그림들도 많이 보이는데 영조대에 그려진 청계천 공사의 그림에 담겨있는 앉아서 식사를 하고 있는 일꾼들의 모습은 현재 우리의 삶과 조금도 다를바가 없어 보여 슬며시 웃음짓게 만든다.

 

조선후기의 서민풍속화는 우리에게 좀 더 익숙하다. 김홍도나 윤두서, 신윤복과 같은 익숙한 이름이 나올뿐더러 그들의 그림또한 우리에게 친숙하기 때문이다. 윤두서는 자화상으로도 유명한데 사대부중에서 서민들의 모습을 그린 몇안되는 사람이라고 한다. 그가 남긴 풍속화가 제법 많은 것도 놀라웠지만 자화상과는 또 다른 화풍에 좀 더 놀란것 같다. 자화상은 굉장히 섬세하고 사실적으로 그린반면 풍속화는 뭔가 못 그린듯한 느낌이랄까.

 

한국인들에게 동양화와 서양화중 어느 것을 잘 아냐고 묻는다면 열에 아홉은 서양화라고 대답할것이다. 아니면 말고.. 고흐, 마네, 모네, 미켈란젤로,레오나르도 다빈치, 드가, 클림트, 뭉크 등등등 작가의 이름뿐만 아니라 그들의 대표적인 작품 한두개 정도는알고 있을 것이다. 행여 작가의 이름은 몰라도 작품을 보면 어디서 봤던 그림이라고 인식하는것도 제법 많을 것이다. 

 

반면 한국의 그림에 대해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물론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도 그렇지만 우리 국민 대다수가 이렇지 않을까? 그나마 잘 알려져 있는 김홍도나 신윤복, 교과서에서 많이 봤던 정선이나 안견정도일까?  한국의 문화유산중의 하나인 풍속화에 대한 관심은 많지만 스스로 찾아다니는것은 귀찮아하는 나에게 이 책은 한줄기 빛과도 같은 존재라고나 할까. 한국미술분야에서 이런 책을 써준다는 점에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풍속화라고 하면 막연하게 김홍도나 신윤복이 그린 조선후기 서민들의 모습을 그린 풍속화를 떠올렸다면 이 책에 담겨진 그림들을 보면서 보다 폭넓고 다양한 풍속화를 접할수 있을것이라고 확신한다.

 

b******n 2015.07.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