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디어 완결...함정을 파고 기다리던 아사이와 그런 아사이를 잡으려 혈안이 된 이시쿠라에게 무척이나 길고 지루한 밤이 지나고 드디어 둘중 하나가 결단을 내리고 움직입니다. 짧막한 11회짜리 만화 고백은 한때 유행하던 괴담 스타일의 스릴러 입니다. 짧은 시간동안 고립된 산장에서 두 사람의 대치와 극도의 긴장감은 충분한 재미를 주며, 오래된 듯한 그림 스타일은 그 긴장감과 섬뜩함을 한층 더해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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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희망의 끈은 원래 굵기보다 매우 굵어 보인다. 저것만 있다면 하늘로 올라갈 수 있을 듯 하다. 아침이다! 6시로 맞춰놓은 알람이 울리고 있다. 벌써 아침이 되어서 구조대가 도착하고, 그 녀석만 데리고 내려가지 않았다. 혹시라도 나 혼자 여기에 갇힌 채 앉아있는 것이 아니었다. 창 밖은 밝다! 영어 문법을 공부해 본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반짜이는 게 모두 다이아몬드는 아니다라는 문장. 창 밖이 밝다고 아침이 온 것은 아니다. 둔하고 멍청한 이시쿠라는 모든 랜턴을 창문 앞에 두고 그 빛으로 아사이를 끌어들였다. 끌리듯 창문을 연 아사이의 목에 밧줄이 걸리고 몸 째로 잡힌다. 사람이 몰리면 두뇌가 팽팽 돌아가는 모양이다. 알람이 맞춰진 걸 보고 그 짧은 시간에 무슨 계획을 세웠는지 알아내고 그것을 역으로 이용했다. 이제는 하늘로 올라가는 동아줄 따위 없다. 그 순간 자신의 목을 누르는 거한을 멈추게 하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다. [나도 고백할께. 사유리는 내가 죽였어.] 네가 사유리 목을 조르고 떠난 후에 사유리는 정신을 차렸다. 그 전에 임신한 사유리는 끈질기게 아기를 낳겠다면 들러붙었다. 좋은 기회다 싶어 돌로 내리 찍고 절벽으로 밀었다. 결론적으로 너는 사유리를 죽이지 않았어. 구조대가 왔을때 산장에는 한 명이 있다. [들어버린 그 자식이 잘못한 거야.] 맨 앞과 맨 뒤에 나오는 이 구절은 둘 모두에게 주는 면죄부다. 누가 더 잘못한 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