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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 트리말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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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츠비는 그 초록 불빛을, 해마다 우리 앞에서 멀어지는황홀한 미래를 믿었다. 그때는 그것이 우리를 비껴갔지만상관없다.1920년대 미국의 화려함과 그 이면의 공허함을 묘사한 작품 <위대한 개츠비> 이번에 읽은 것은 편집자의 편집을 거치지 않은 원전에 가까운 작품 <위대한 개츠비 — 트리말키오>이다. 내가 읽은 그 책이 맞나? 싶을 정도로 아주 다르게 다가온 작품이다.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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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츠비는 그 초록 불빛을, 해마다 우리 앞에서 멀어지는

황홀한 미래를 믿었다. 그때는 그것이 우리를 비껴갔지만

상관없다.


1920년대 미국의 화려함과 그 이면의 공허함을 묘사한 작품 <위대한 개츠비> 이번에 읽은 것은 편집자의 편집을 거치지 않은 원전에 가까운 작품 <위대한 개츠비 — 트리말키오>이다. 내가 읽은 그 책이 맞나? 싶을 정도로 아주 다르게 다가온 작품이다. 우선 가독성이 매우 좋았고 개츠비를 좀 더 가까이에서 바라볼 수 있었다. 편집본에서는 그가 좀 신비로운 사람으로 묘사가 되었다면 이번 책에서는 보다 더 순수하고 인간적인 개츠비를 볼 수 있다.


우선 이 책의 화자는 닉 캐러웨이라는 사람인데 그는 데이지와는 7촌에 해당하고 그녀의 남편인 톰과는 대학 시절부터 알고 지낸 사이였다. 톰은 미식축구 선수에 엄청나게 부유한 집안 출신이지만 이 사람은 바람둥이에 인간 말종이다. 톰을 통해서 사교계에 진출하게 된 닉은 수수께끼 같은 존재인 개츠비라는 인물의 소문을 듣게 된다. 사람들은 그가 전쟁 중에 독일 스파이였다느니, 밀주업자였다느니, 끊임없이 그의 과거를 추측하고 다양한 소문을 만들어낸다. 


편집된 원래 <위대한 개츠비>의 내용이 자세하게 기억은 나지 않지만 데이지와 개츠비의 관계가 명확하게 드러나지는 않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두 사람의 감정과 관계의 본질이 훨씬 더 자세하게 드러난다. 그래서 오히려 데이지와 개츠비라는 인물을 잘 이해할 수 있었다. 그녀 또한 현실의 다른 여성들과 마찬가지로 욕망과 현실 사이에서 흔들리는 매우 복잡한 인물이었고 개츠비는 그저 빛이 나는, 성공 신화 속 인물이 아니라 끝까지 사랑을 추구하는 지독한 낭만주의자라는 사실.


어디서 찾아보니 “트리말키오”라는 단어의 의미는 고대 로마 작품 <사티리콘>에 등장하는 인물에서 가져온 것이라고 한다. 그는 노예 출신이었지만 막대한 부를 얻은 후 화려한 연회와 과시로 자신을 드러낸 속물적인 인물이었다고 한다. 작가 F. 스콧 피츠제럴드가 화려한 파티, 성공 신화와 허영, 그리고 그 뒤에 숨은 공허함까지 개츠비의 삶과 1920년대 미국 사회 전체를 상징하기 위해서 그 제목을 쓰려고 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위대한 개츠비>라는 제목보다 이쪽이 좀 더 작품 내용을 노골적으로 드러낸다고 할 수 있다.


나는 이 작품도 대단히 좋았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편집된 <위대한 개츠비>에 비해서는 조금 직접적이고 평범한 작품처럼 보이기는 한다. 그래도 훨씬 가독성이 좋다는 느낌이다. 데이지와 개츠비 그리고 이 둘을 둘러싸고 있는 인물들이 좀 더 사실적으로 묘사가 되고 당시의 상황이 더 잘 이해가 된다. 그러나 동시에 편집자가 왜 작품을 편집했는지도 알 것 같다. 설명을 덜어내고 여백을 남겨서 대중들의 호기심을 좀 더 자극할 공간을 만든 것 같다. 어쨌든 이 작품이 훨씬 더 데이지와 개츠비를 인간적으로 묘사하고 있다는 점!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이 작품이 훨씬 더 이해하기가 쉬웠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위대한 개츠비>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추천한다. 




*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

위대한개츱지트리말키오F스콧피츠제럴드헤르몬하우스영미소설장편소설몽실북카페몽실북클럽몽실서평단


m********g 2026.05.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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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 트리말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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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위대한 개츠비를 일년에 한 번씩은 읽고 있는 것 같다. 그것도 늘 다른 판본으로 읽게 되는데, 그래서 더 재미있는 경험이 된다. 읽을 때마다 번역과 편집의 느낌이 다르고, 작품을 받아들이는 감정 역시 매번 달라지기 때문이다.이번에 읽은 작품은 트리말키오 판본이다. 진짜 이 작품을 읽지 않았으면 후회할 뻔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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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위대한 개츠비를 일년에 한 번씩은 읽고 있는 것 같다. 그것도 늘 다른 판본으로 읽게 되는데, 그래서 더 재미있는 경험이 된다. 읽을 때마다 번역과 편집의 느낌이 다르고, 작품을 받아들이는 감정 역시 매번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번에 읽은 작품은 트리말키오 판본이다. 진짜 이 작품을 읽지 않았으면 후회할 뻔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기존에 알고 있던 <위대한 개츠비>보다 훨씬 거칠고 강한 느낌의 개츠비를 만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트리말키오라는 이름은 고대 로마의 풍자소설 사티리콘에 등장하는 인물에서 가져온 것이다. 노예 출신이지만 막대한 부를 쌓고 극도의 사치를 즐기는 인물인데, 생각해보면 개츠비 역시 그런 면모를 가진 사람이다. 그래서 오히려 ‘위대한 개츠비’라는 제목보다 트리말키오가 들어간 제목이 더 잘 어울린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무엇보다 흥미로운 점은 이 작품이 편집자가 다듬기 전의 초반본이라는 사실이다. 작가의 원래 의도와 분위기를 조금 더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귀한 판본처럼 느껴졌다. 개인적으로는 기존 편집본보다 이 초반본이 이야기를 이해하기 훨씬 쉽고 흥미롭게 다가왔다.


특히 기존 판본에서는 개츠비가 어떤 사람인지, 어떻게 돈을 벌었는지에 대해 소문과 풍문 위주로 묘사된다. 그래서 독자 역시 개츠비를 현실 인물이라기보다 어딘가 신화적이고 환상적인 존재처럼 상상하게 된다. 그런데 트리말키오 판본에서는 그런 부분을 훨씬 솔직하고 직접적으로 보여준다. 개츠비가 어떤 방식으로 부를 축적했고, 왜 그렇게 거대한 파티를 열 수 있었는지에 대해 보다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점이 좋았다.


물론 등장인물들의 본질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특히 톰은 어느 판본에서든 사람을 무시하고 깔보는 태도가 여전하다. 그 시대의 계급 의식과 분위기를 보여주는 인물이겠지만 읽을 때마다 불쾌감을 남기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기존의 편집자 버전 위대한 개츠비를 읽었던 사람이라면, 이 위대한개츠비 트리말키오 판본은 꼭 한 번 읽어볼 만하다고 생각한다. 같은 이야기인데도 전혀 다른 분위기로 다가오고, 개츠비라는 인물 자체를 훨씬 현실적으로 이해하게 만들어주는 또 하나의 매력적인 버전이기 때문이다.


d**********7 2026.05.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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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 트리말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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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지인 나(닉)은 예일대를 졸업하고 뉴욕에서 채권일을 한다. 톰과 데이지는 부부이고 톰은 머틀 윌슨을 정부로 두고 있다. 개츠비를 보았지만 그를 아는 채 하지는 못했다. 그래서 얼굴을 모른다. 이웃에 사는 제이 개츠비의 집에 초대되어 방문하였다. 초대받지 못한 사람들도 많이 왔다. 개츠비를 찾아보지만 그의 동선을 알 수 없다는 집사들.내가 무슨 일을 하든지 신경 쓰이지 않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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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지인 나(닉)은 예일대를 졸업하고 뉴욕에서 채권일을 한다. 톰과 데이지는 부부이고 톰은 머틀 윌슨을 정부로 두고 있다. 개츠비를 보았지만 그를 아는 채 하지는 못했다. 그래서 얼굴을 모른다. 이웃에 사는 제이 개츠비의 집에 초대되어 방문하였다. 초대받지 못한 사람들도 많이 왔다. 개츠비를 찾아보지만 그의 동선을 알 수 없다는 집사들.


내가 무슨 일을 하든지 신경 쓰이지 않으니 편안했다.


골프 챔피언이고 모든 사람이 그녀의 이름을 알고 있어 그녀(조던 베이커)와 함께하면 우쭐한 기분이 들었다. 그녀에게 애정어린 호김심을 느꼈다. 시골 출신인 닉은 뉴욕의 세련미와 냉소적이고 독립적인 태도를 지닌 조던에게 호감을 갖는다. 조던이 과거 골프 대회에서 공을 움직여 부정행위를 저질렀다는 소문을 알고 있으며, 그녀가 평소에도 사소한 거짓말을 일삼는다는 걸 알게된다. 자신을 "스스로 아는 몇 안 되는 정직한 사람"이라 정의하면서도, 조던의 부정직함을 크게 문제 삼지 않고 그녀와의 데이트를 즐긴다. 두 사람은 개츠비와 데이지를 재회시키는 과정에서 일종의 '비밀을 공유한 파트너' 역할을 하며 급격히 가까워진다. 머틀 윌슨이 차에 치여 사망한 비극적인 밤, 조던은 닉에게 "집에 들어와 차나 한잔하자"며 아무렇지 않은 태도에 상류층(톰, 데이지, 조던)의 철저한 이기심과 무감각함에 깊은 환멸을 느끼게 되고 전화로 이별한다.


거의 완벽에 가까운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네요. 미국인들이 가장 많이 읽는 고전이라고 하구요. 그 시대를 살아보지 않았고 특히 미국의 그 시대 문화를 경험하지 못한 독자들에게 그 맛을 보게 하는 게 쉽지는 않을 거 같아요.


신흥 부촌 웨스트 에그로 이주한 닉이 이웃 개츠비와 교류하며 겪는 이야기다. 개츠비와 데이지 뷰캐넌은 과거에 연인사이였다. 개츠비가 귀족이 아니어서 톰을 선택했는지? 물질적 안정과 귀족의 소속감을 추구한 뼛속 까지 상류층인 데이지의 선택이었다. 닉과 조던의 주선으로 재회한 개츠비와 데이지는 잠시 옛 사랑을 회복한다. 데이지가 윌슨의 부인을(머틀 윌슨) 차로 치어 죽게 만들고 도망치는 뺑소니 사고 일으킨다. 개츠비는 데이지를 보호하기 위해 본인이 운전했다고 죄를 뒤집어 쓴다. 윌슨이 개츠비를 총으로 쏴 죽인다. 억울하게 죽은 개츠비의 꿈은 비극으로 끝난다.


닉 캐러웨이의 말대로, 톰과 데이지를 비롯한 상류층 인간들이 모두 '썩어 빠진 무리'였다면, 개츠비는 그 속에서 유일하게 "그 시절의 꿈과 희망"을 마지막까지 붙잡고 있었던 순수한 인물이다. 비록 그 꿈이 물질주의라는 잘못된 토대 위에 세워진 비극일지라도, 온 힘을 다해 환상을 현실로 만들려 했던 그의 맹목적 행동은 그를 '위대한' 존재로 만듭니다.


이 리뷰는 몽실서평단 자격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위대한개츠비_트리말키오#F스콧피츠제럴드_최민석#피앤피북#몽실북클럽#몽실서평단

YES마니아 : 로얄 c*****2 2026.05.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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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위대한 개츠비 트리말키오 - 스콧 피츠제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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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를 한번쯤은 다들 읽어보지 않았을까? 물론 나도 읽은 적이 있다. 서평을 찾아보니 번역에 관한 이야기만 죽 적어놓았더라. 번역자와 출판사가 다른 버전이 워낙 많기에 어디에 중점을 두었느냐가 또 다른 판본을 읽는 재미일 수도 있을 것 같다. 이 책에는 특이하게 트리말키오라는 단어가 붙었다. 궁금했다. 작품 설명에 따르면 로마 소설에 나오는 인물로 부를 과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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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를 한번쯤은 다들 읽어보지 않았을까? 물론 나도 읽은 적이 있다. 서평을 찾아보니 번역에 관한 이야기만 죽 적어놓았더라. 번역자와 출판사가 다른 버전이 워낙 많기에 어디에 중점을 두었느냐가 또 다른 판본을 읽는 재미일 수도 있을 것 같다. 이 책에는 특이하게 트리말키오라는 단어가 붙었다. 궁금했다. 작품 설명에 따르면 로마 소설에 나오는 인물로 부를 과시하고 신격화하려고 했던 그런 인물이란다. 아마도 개츠비와 비슷한 캐릭터라고 생각했기에 작가는 이 단어를 제목에 넣을 것을 고수하려고 하지 않았을까. 


빠르게 읽히는 이야기는 어찌보면 하나의 문장으로 줄거리가 완성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한 여자만을 좋아했던 개츠비가 그 여자로 인해 죽음에 이르게 된 과정을 그린 이야기. 그런 과정을 보면 개츠비는 순정파가 아닐까. 그 오랜 시간을 그녀만을 위해서 돈을 모으고 집을 사고 그녀를 만나기 위해 사람을 가까이 두고 모든 방법을 취한 걸 보면 말이다. 결국은 그녀 때문에 자신이 죽을 것은 예견하지 못한 채 말이다. 


사람들에게 위대한 개츠비라고 불리웠던 그. 초청을 따로 하지 않았어도 파티가 열리면 누군가는 그곳에 와서 먹고 놀다 가기도 했었다. 그러나 정작 그가 떠난 뒤에는 어떠했는가. 나는 그 점이 더 놀라웠고 인상적이었다. 닉이 그렇게 사람들에게 알리고 장례식에 오라고 해도 사람들은 다들 자신의 일이 바쁘다며 오지 않았다. 없는 줄 알았던 개츠비의 아버지만 왔을뿐. 돈이 있을 때는 자신이 필요로 할 때는 즐거움을 누릴 때는 다들 그렇게 그의 곁에 있더니 이제 아무 것도 없는 그런 상태가 되어 버리고 자신들에게 돌아올 것이 없자 다들 그렇게 외면해 버리는 것 그것이 인간의 본성이 아닐까, 사람은 좋을 때가 아닌 어려운 때에 더 자신의 본성을 보여주는 법이다.




b***8 2026.05.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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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 트리말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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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라고 하면 레오나드로 디카프리오가 출연했던 영화로만 생각을 했었고, 원작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책을 구입했었다. 아직은 읽지 않았지만... 그런데, 이 책은 신기하게도 한마디가 더 붙었다. 바로 "트리말키오"이다. 도대체 무슨 뜻일까 싶었다. 저자는 피츠제럴드로 똑같은데, 왜 어느것은 그냥 < 위대한 개츠비 >고, 이 책은 < 위대한 개츠비; 트리말키오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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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라고 하면 레오나드로 디카프리오가 출연했던 영화로만 생각을 했었고, 원작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책을 구입했었다. 아직은 읽지 않았지만... 그런데, 이 책은 신기하게도 한마디가 더 붙었다. 바로 "트리말키오"이다. 도대체 무슨 뜻일까 싶었다. 저자는 피츠제럴드로 똑같은데, 왜 어느것은 그냥 < 위대한 개츠비 >고, 이 책은 < 위대한 개츠비; 트리말키오 >일까. 우선, 트리말키오(Trimalcho)는 고대 로마의 페트로니우스가 쓴 풍자 소설인 < 사티리콘 >에 등장하는 인물로, 한때 노예였으나 막대한 부를 축적한 뒤 극도의 사치를 누리는 존재로 그려져 있다. 소설 속에서 그는 화려한 연회와 과시적인 소비를 통해 자신의 부를 드러내며, 그로 인해 부와 사치, 사회적 허영을  풍자하는 상징적 인물이 되었다(p.304) 작가는 개츠비를 트리말키오에 비견되는 인물로 보았기 때문에 '트리말키오'라는 제목을 끝까지 고집했다고 한다. 따라서, "트리말키오"는 <위대한 개츠비 > 출간 전 단계에서 편집자의 수정 요구과 본격적으로 적용되기 이전의 원고를 반영한 판본이라는 것이다. '트리말키오'란 말은 이 책으로 처음 만나본 것이므로 아마 내가 원래 가지고 있던 책과는 다른 판본일 것이다. 비교하면서 읽어보면 색다른 재미를 느끼지 않을까 싶다.


이 소설의 화자는 개츠비의 옆집에 사는 "닉 캐러웨이"이다. 사실, 초반부터 개츠비는 등장하지 않고, '나'라는 이는 누구며, 등장하는 인물들이 도대체 어떤 관계인지 조금 파악이 되지 않았다. 곧, 닉의 존재를 잡아내고 개츠비가 등장을 하면서 제대로 이야기의 흐름을 찾아가게 되었다. 개츠비 호화로운 파티를 자주 열며, 그 파티에는 초대받지 않은 사람들도 자주 참석을 한다. 개츠비는 첫사랑인 여인이 있었는데, 그녀를 다시 만나기 위해 부를 쌓았고, 우연한 만남을 기대했었다. 그런데, 닉은 그 여인, 데이지의 사촌이었고, 개츠비는 그의 집에서 데이지와 해후하게 된다. 하지만 데이지는 이미 다른 사람과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린 뒤였다. 그래도 개츠비는 그녀와 만나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집을 구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런데, 이 이야기에서 굉장히 눈에 띄는 것은 개츠비가 죽음을 맞이했을 때이다. 그토록 그의 집에 드나들던 이들도 많았었는데, 정작 그가 죽은 후에 찾는이가 없었다는 것이다. "정승집 개가 죽으면 문정성시를 이루지만, 정승이 죽으면 사람이 없다"라는 속담이 떠올랐다. 시간이 지나도 사람들이 행동에는 변함이 없다. 아무리 이제는 나에게 별 도움이 될 것이 없다하더라도 마지막 길에 예의라도 지켜줘야하는 것이 아닐까. 참 씁쓸하다.

h******y 2026.05.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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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위대한 개츠비 : 트리말키오
"[서평] 위대한 개츠비 : 트리말키오" 내용보기
학창시절 학교에서 읽으라고 해서 읽은 기억이 있는 책인 위대한 개츠비,많은 시간이 지난 지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읽어보게 된 책,트리말키오라는 제목이 더 붙어 있는 책, 어떻게 다를지 궁금해졌던 것 같다.그때 읽은 위대한 개츠비가 잘 생각이 나지 않지만 책을 읽다보면 기억이 날수 있고다른 내용과 다른 느낌을 받을수 있을것 같아서 기대되기도 한 책이었다. 19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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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학교에서 읽으라고 해서 읽은 기억이 있는 책인 위대한 개츠비,

많은 시간이 지난 지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읽어보게 된 책,

트리말키오라는 제목이 더 붙어 있는 책, 어떻게 다를지 궁금해졌던 것 같다.

그때 읽은 위대한 개츠비가 잘 생각이 나지 않지만 책을 읽다보면 기억이 날수 있고

다른 내용과 다른 느낌을 받을수 있을것 같아서 기대되기도 한 책이었다.


1920년 미국, 미국 중서부의 빈농 출신인 개츠비는 상류층 아가씨 데이지를 사랑한다.

개츠비가 유럽전선에 나가 있는 동안 돈 많은 남자와 결혼해 버린 데이지,

전선에서 돌아온 개츠비는 술 밀수를 해 돈을 많이 벌게 되고

데이지의 주위를 멤돌며 근처에 집을 마련해 매일 호화로운 파티를 연다.

과연 개츠비는 데이지의 사랑을 찾을수 있을까?


트리말키오 판본이란 것은 당시 편집자 맥스웰 퍼킨스의 손을 거치지 전의

초기 원고를 반영했다는 의미라고 출간본과는 조금의 차이가 있는 책,

출간본에서 제외된 장면이나 설정이 포함이 되어 있다는 설명글을 읽으니

더 궁금해지고 과연 내가 찾을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서 더 기대되었던 것 같다.


오래전 읽은 책이 있는 기억하지 못하는 책을 다시 읽으면서 아~!! 이랬지? 하면서

조금씩 기억나는 부분이 생기는 것도 좋은것 같고

몰랐던 부분이 있었던 것도 좋았던 것 같다.

고전을 별로 좋아하지않는 편이지만 읽고 싶다고 생각했던 책이라 그런지

생각했던 것보다 재미있게 읽을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s*******1 2026.05.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