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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한 여인이 채용된 지 일주일만에 해고당하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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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지금 같은 교무실에서 함께 일하고 있는 한 분을 내년에 어떻게 다른 부서로 가시게끔 해야하나 고민하던 차였다. 좀 끄적거려보려고 이 책을 간만에 폈더니 이 질문이 팝업처럼 톡 튀어올랐다. 일주일 만에도 아니고 해고하는 것도 아니지만 참 절묘하다 싶었다. 원로급에 가까운 연배와 신경질적인 성미 때문에 어디서도 모셔가려하지 않았으나, 그 연배에도 고3 담임을 맡으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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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지금 같은 교무실에서 함께 일하고 있는 한 분을 내년에 어떻게 다른 부서로 가시게끔 해야하나 고민하던 차였다. 좀 끄적거려보려고 이 책을 간만에 폈더니 이 질문이 팝업처럼 톡 튀어올랐다. 일주일 만에도 아니고 해고하는 것도 아니지만 참 절묘하다 싶었다. 원로급에 가까운 연배와 신경질적인 성미 때문에 어디서도 모셔가려하지 않았으나, 그 연배에도 고3 담임을 맡으시는 책임감을 (겉으로만 보고ㅜㅜ) 보고 다른 원로분들보다도 내가 먼저 모셔온 분이라 '그녀의 채용에 아주 적극적'이었다는 점도 얼추 들어맞았다. 하지만 같이 지내보니 마음이 불편한 아이들이 오는 학생부에서, 학생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여과없이 투사하고 언성을 높여 윽박지르거나 맥락에 닿지 않는 말로 학생들을 당황하게 만드는 일이 잦았다. 업무에 서투른 건 얼마든지 이해하고 내가 대신할 수 있으나, 지나친 자기 비하와 공격적인 언사는 주변 동료들을 무척이나 불편하게 만들고 자꾸 자리를 피하게 했다. 내가 부장이고 그분이 계원이긴 하지만 평생을 살아온 그 성품을 내가 이래라 저래라 말할 수도 없는 부분이고 또 말한다고 해서 바뀌기는 커녕 관계만 이상해질테니, 그냥 내년에는 업무 조정을 핑계로 다른 부서로 어떻게 보내드려야 하나 고민이었다. 그래서, 이 질문을 토대로 가상의 대화를 적어보면서 미리 대사를 맞춰본다.


12. 한 여인이 채용된 지 일주일 만에 해고당하는 장면을 글로 써보라. 참고로 지금 이 여자를 해고하려는 사람은 일주일 전만 해도 그녀의 채용에 아주 적극적이었다. 


그는 최대한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려 하면서도, 그 여인이 학생부에서 일하기에는 적절하지 않음을 다른 말로 돌려 말하려 애쓰고 있었다.

"아마 학교폭력 업무가 참 어려우셨을텐데 어려운 업무를 부탁드려놓고 딱히 도와드린 것도 없어서 늘 죄송했습니다. 문서 처리도 그렇지만 학폭이란 게 감정적으로 갈등을 겪는 문제들인데 어른들 입장에서 보면 그게 또 하찮아 보이는 일이라 그런 부분에서 스트레스 받으시고 짜증나 하시고 하는 거 보면 혹시나 어디 편찮으시게 될까봐 걱정 많이 했습니다."

"아뇨. 그게 아니라, 내가 자꾸 실수를 허고 일을 제대로 못 허니까 스스로에게 화가 났던 거지......"

그는 그 여인이 문장을 시작할 때 자주 내뱉는 '그게 아니라'라는 표현에 불쾌감을 새삼 느끼며 말을 이었다. 여인을 부서에서 내보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그 표현이 정리하게 도와주었다. 상대의 말과 생각을 부정한다는 전제를 까는 저 말을 더 이상은 듣고 싶지 않았다.

"예 그래서 말씀인데 내년엔 다른 업무를 맡아 보시는 게 어떨까 해요."

"다른 업무 뭐요."

여인은 스쳐가는 당혹감을 불쾌감으로 덮어 여과없이 표출한다. 부장이 자신을 탐탁치 않아 한다고는 생각해 왔으나 실제로 그 말을 들으니 역시나 '나는 이렇게나 열심히 했는데 나한테 어쩌라는 거야.'라는 피해의식이 고개를 불쑥 드는 모양이다.

"뭐 생각해 보신 부분이라도 있으십니까?"

"아니 허라믄 허는 거지 내가 그런 게 어디 있겠어요. 솔직히 부장님이 나 마음에 들지 않아 하시는 거 알고 있어요."

"제가 먼저 모셔 온 분인데 그런 게 있겠습니까. 다만 여기가 학생들의 부정적인 감정을 다루고 받아주면서 더 큰 사고를 예방하는 곳이고 학폭은 특히나 더 예민한 일들이라 그 부분에서 감정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시는 것 같아서 만약 학생부에 그대로 계시더라도 학폭 말고 다른 업무를 맡으시는 게 더 효율적이지 않겠나 싶습니다."

"어떤 거요."

"감정 소모가 덜한 일이죠. 가정폭력, 아동학대 같은 여러가지 예방교육 계획 수립하고, 선생님들 독려해주시고 안전교육하고 뭐 그런 일들이요."

"예 알겠습니다."

"기왕 말씀드린 김에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릴게요."

그는 내친김에 말을 이었다.

"이건 부탁도 아니고, 업무도 아니고 아무 것도 아닌 제 생각입니다. 사실 저는 이 경직되고 수직적인 학교 문화가 싫습니다. 선생들이 치사하고 야비하게 굴면서 아이들에게 도덕적으로 살라고 하는 것도 못 봐주겠습니다. 평가권을 쥐고 있는 교사에게 거짓 웃음을 짓고 가짜 관계를 만드는 것은 더 싫습니다. 그리고 학교에는 공부는 못해도 다른 거 하고 싶은 애들도 있고, 늘 무시받고 소외당하는 애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학생부에는 주로 그런 아이들이 옵니다. 이 꽉 막힌 학교에 마음 터놓을 어른, 편히 의지할 공간이 저는 그래서 여기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적어도 제가 부장인 동안은, 쉬는 시간은 적어도 학생부는 업무 시간입니다. 일년간 함께 지내시면서 익히 보셨겠습니다만, 아이들과 거리가 멀어지고 학생부가 조용해질수록 그동안 제가 일구고 쌓아온 것들이 소리없이 모래처럼 사라지고 있는 겁니다. 제가 일년 동안 쥐뿔이나 해드린 건 없지만 업무나 다른 건 모두 제가 도와드릴 수 있어도 아이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좀 어렵네요. 애들한테 짜증내시는 것 대신 좀 참아주시고 부드럽게 좀 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힘드시면, 제가 교감선생님과 적극적으로 협의해서 더 편하신 자리 마련해드려 보겠습니다. 저도 이런 말씀 드리기 참 건방져보이고 불편합니다만, 저도 부장으로서 꾸려가고자 하는 방향이 있으니까요. 널리 이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네 부장님 말씀 잘 알았어요. 그러니까 내년엔 업무를 바꾸겠단 말씀이죠?"

"네. 다른 선생님들과도 협의를 해봐야겠지만 일단 잠정적으로 그렇게 생각하셔도 좋겠습니다."

"네 알았어요 부장님."

"아참, 교무실 자리도 지금 박선생님 자리로 옮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들어오는 사람들이나 거기 앉아계신 선생님이나 모니터가 환히 보이니 서로 불편한 것 같아요."

"저는 안 불편한데요. 괜찮아요."

"보는 제가 불편합니다. 그리고 학생부에 출입하는 아이들이 선생님 모니터 쳐다보는 것도 불편하고요. 여러모로 힘드시면 음악실에 가 계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수업도 주로 1, 2학년 담당이시니 교실도 가까우시잖아요."

"예 알겠습니다. 옮길게요."

"네.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전 수업이 있어서 이만."

"네. 다녀오세요."

모니터 앞으로 고개를 숙이는 여인의 낙담을 외면한 채 그는 출입문을 향해 돌아서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s*************k 2020.12.10. 신고 공감 1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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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좋은 질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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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초 동안 일어날 수 있는 일교통사고  / 눈맞춤 / 눈 피함 / 포옹 / 달력 찢기 /  분노 / 욱하는 것 누르기 / 통화버튼 누르기 / 점프 / 오늘 쓸 볼펜 고르기 / 아이스크림 한입 입에서 녹이기 / 사랑한다고 말하기 / 하이파이브 / 아침인사 / 서서 뒤꿈치들기 / 눈 깜빡이기 / 손 베이는 일 / 투수의 손을 떠난 투구가 포수의 미트에 도착하는 일 / 악수 / 총알 피하기 / 과녁 맞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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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초 동안 일어날 수 있는 일

교통사고  / 눈맞춤 / 눈 피함 / 포옹 / 달력 찢기 /  분노 / 욱하는 것 누르기 / 통화버튼 누르기 / 점프 / 오늘 쓸 볼펜 고르기 / 아이스크림 한입 입에서 녹이기 / 사랑한다고 말하기 / 하이파이브 / 아침인사 / 서서 뒤꿈치들기 / 눈 깜빡이기 / 손 베이는 일 / 투수의 손을 떠난 투구가 포수의 미트에 도착하는 일 / 악수 / 총알 피하기 / 과녁 맞히기 / 다이빙 / 도장찍기 / 죽음 / 삶(죽음의 회피) / 물 한모금 삼키기 / 노크 / 사진 촬영 / 클릭 - 클릭의 결과는 매번 다르다. 영상 스킵, 재생, 대금결제, 문서확인, 메일 발송, 색칠...



1초 동안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한 10분쯤 생각하면서 써내려가다 보니 '1초'라는 키워드를 통해 37년 동안 살아오는 과정, 그 시간이 잠시 멈추고 내 현재의 외연을 살피게 된다. 내가 무엇을 생각하고 어떤 행위들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는가를.


s*************k 2020.10.20. 신고 공감 8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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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좋은 질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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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화초가 죽어가고 있다. 화초에게 살아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라.일단, 화초가 내 말을 알아 듣는다고 가정한다.넌, 내 책상에 있는 화초다. 모니터 오른쪽 아래 얌전히 앉아서 내가 먹을 전자파를 나눠먹는다. 전자파가 유발할 수 있는 질병이 있다면 내가 거기 다가가는 걸 네가 좀 늦춰주고 있다. 일단 무채색이 많은 책상 위에 너는 색채를 더해줘서 일 하는 게 좀 덜 지루하도록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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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화초가 죽어가고 있다. 화초에게 살아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라.

일단, 화초가 내 말을 알아 듣는다고 가정한다.

넌, 내 책상에 있는 화초다. 모니터 오른쪽 아래 얌전히 앉아서 내가 먹을 전자파를 나눠먹는다. 전자파가 유발할 수 있는 질병이 있다면 내가 거기 다가가는 걸 네가 좀 늦춰주고 있다. 일단 무채색이 많은 책상 위에 너는 색채를 더해줘서 일 하는 게 좀 덜 지루하도록 해 줘. 그래서 너의 생명을 꺼트려선 안된다는 책임감이 생겨. 분명히 네가 내뱉는 산소는 내가 숨 쉬는 데 도움을 줄 거고, 내가 내뱉는 한숨을 니가 빨아들여 사는데 도움이 될테니 나 역시 너를 살아가게 하는데 도움을 주는 셈이다. 네가 내게 와서 내 책상에 놓인 순간 너와 나의 생(生)은 연결되고 말았구나. 또한 너는 너를 내게 준 이를 생각나게 하고, 그의 일상과 너를 내게 보냈을 때의 그 마음을 생각하게 하며 그의 안부 또한 궁금하게 한다. 

너의 그 작은 몸통은 네가 원래 있었어야 할 사막을 생각하게 한다. 붉은 모래와 돌 뿐인 북미 혹은 남미의 황무지에서 너를 구속하는 화분이 없었더라면 한두 방울의 물로도 1, 2미터 씩 키가 자랐을 너의 생명력을. 그 옆에 그늘막 텐트를 치고 하루 종일 너를 보노라면 그 옆을 지나쳤을 도마뱀과 전갈과 이따금 하늘을 가로질러 갔을 콘도르를 생각한다. 차갑게 식어버린 대지 위로 쏟아지는 푸른 밤 하늘 속 무수한 별들을 떠올린다. 너와 나를 만나기 위해 수억 년, 수십 억년 전부터 출발한 작은 기별들. 너를 통해 이렇게 나는 우주와 연결된다. 내 몸을 구성한 원소들을 지구로 실어왔을 그 별조각들이 이 대지 어딘가에 흩어져 있을 거라 생각하고, 내가 죽어 땅에 묻히면 다시 그 원소 상태로 돌아갈테니 사람이 죽어서 흙으로 돌아간다는 것이 결코 비유가 아님을 생각한다. 

한두 방울의 물만 있어도 새 몸통을 뻗어내는 너를 보며 나는 사는데 결코 많은 것이 필요하지 않음을 새삼 느낀다. 타인에게 주는 나의 따뜻하고 물같은 한 마디가 그 사람의 뿌리를 적셔 살릴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말글을 가르치고 배우며 자라나는 아이들 곁에서 살아가는 나의 삶의 태도를 가다듬게 한다. 네가 없으면 나는 컴퓨터 모니터만을 하루 종일 바라볼 것이다. 전기 공급이 끊기면 사라질 그 세상. 결국 허상일 뿐인 그 세상에 갇혀 거짓으로 나를 꾸미다 갈색으로 말라갈 것이다. 그러므로 네가 사는 것이, 나도 사는 일이다. 그러니 부디 화초여. 네가 짊어진 생명의 무게가 얼마인지 알 수 없으니,

부디 화초여, 그대도 살라. 살아가라.

s*************k 2020.10.26. 신고 공감 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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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좋은 질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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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최악의 명절 음식연도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친구들을 우루루 데리고 갔던 엄마네 집에서 먹었던 아귀찜이 단연코 1등이다. 싸운 이유도 생각나진 않지만 큰소리가 좀 오가고 분위기가 쌔해질 정도였지만, 친구들도 앉아있고 안주도 다 떨어져서 원래는 맛있게 해주려던 아귀찜을 엄마는 그 상황에서도 씩씩거리며 강행했다. 분명히, 신선한 아귀, 전분, 미나리, 고춧가루, 콩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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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최악의 명절 음식

연도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친구들을 우루루 데리고 갔던 엄마네 집에서 먹었던 아귀찜이 단연코 1등이다. 싸운 이유도 생각나진 않지만 큰소리가 좀 오가고 분위기가 쌔해질 정도였지만, 친구들도 앉아있고 안주도 다 떨어져서 원래는 맛있게 해주려던 아귀찜을 엄마는 그 상황에서도 씩씩거리며 강행했다. 분명히, 신선한 아귀, 전분, 미나리, 고춧가루, 콩나물 등등 당연히 들어가야 할 재료가 들어갔고 적당한 조리 시간과 적당한 불의 세기가 더해졌다. 그럼 분명히 아귀찜같은 아귀찜이 나왔어야 했다.


그러나, 평생 담배라곤 배워본 적 없는 엄마가 만든 그 아귀찜에서는 담배맛이 났다. 내가 만약 흡연을 해 본 적이 없었거나 아귀찜을 태어나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었다면 평생 아귀찜은 담배맛이 난다고 생각하며 멀리하게 되는 안타까운 일이 이어졌을 것이다. 가끔 우리 아이들의 밥에 한 방울씩 떨어뜨려 주는 액상 무기질 영양소(아연, 철분 같은)의 맛을 보면, 흔히 음식에서 느껴지는 짜고 맵고 시고 달고 쓴 '맛'이 아닌 낯선 '감각'이 느껴지는데 그날의 아귀찜이 딱 그랬다. 분명 그날 엄마의 속에서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팍팍 분비된 대신 그 자리에서 밀려난 철분이나 아연 같은 게 손끝을 통해 음식으로 들어갔는지도 모르겠다. 


손맛은 음식을 맛있게 만드는 데도 작용하지만, 그 반대의 경우로도 작용할 수 있다는 걸 알았다. 정확히 말하면, 손맛이라기보다는 만드는 사람의 기분과 마음이라고 해야겠다. 그래서 요리에 일가견을 이룬 사람들이 요리에 마음이 담긴다고 말하는  것은 이런 화학작용이 일어난다는 것을 체득한 결과가 아닐까 생각했다. 


- '최악의 명절 음식'을 고등학교 중간고사 '화학1'과목 시험 감독을 하면서 생각하다.


s*************k 2020.10.21.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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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좋은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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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에서 이 책을 보고 사야겠다고 바로 생각했어요. 어떤 목적이 있는 글을 쓰기위해서도 좋지만 자기의 생각을 알기위한 상담서 같은 느낌도 가끔나고, 일기를 쓸 때도 좋을 것같아요. 질문이 꽤 많아서 질문에 대한 답만 모아도 좋은 글이 나올 것 같아요. 오프라인에서는 한권만 봤는데 세트가 있어서 더 좋네요. 잘산거같아요. 글을 쓰시는 분, 일기를 쓰시는 분, 생각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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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에서 이 책을 보고 사야겠다고 바로 생각했어요.

어떤 목적이 있는 글을 쓰기위해서도 좋지만 자기의 생각을 알기위한 상담서 같은 느낌도 가끔나고, 일기를 쓸 때도 좋을 것같아요.

질문이 꽤 많아서 질문에 대한 답만 모아도 좋은 글이 나올 것 같아요.

오프라인에서는 한권만 봤는데 세트가 있어서 더 좋네요. 잘산거같아요. 글을 쓰시는 분, 일기를 쓰시는 분, 생각이 정리가 안되는 분들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g******3 2022.04.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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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가 작아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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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크지 않은 초판 책을 사서 구매하고 이용한적이 있는데요. 도움이 많이 되는 책 중에 하나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작게 만들어졌다는 거 자체가 저는 너무 편한거 같아요. 이런 아이디어를 적용하셨다는 것에 박수를 드리고 싶고요. 앞으로도 창작과 관련된 좋은 아이디어 책이 많이 나와서 더 좋은 작품들이 생산되었으면 합니다. 앞으로 써야할 글들이 스스로 기대가 되네요.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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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크지 않은 초판 책을 사서 구매하고 이용한적이 있는데요. 도움이 많이 되는 책 중에 하나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작게 만들어졌다는 거 자체가 저는 너무 편한거 같아요. 이런 아이디어를 적용하셨다는 것에 박수를 드리고 싶고요. 앞으로도 창작과 관련된 좋은 아이디어 책이 많이 나와서 더 좋은 작품들이 생산되었으면 합니다. 앞으로 써야할 글들이 스스로 기대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
c******p 2022.04.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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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지망생이 슬럼프에 빠졌을 때 지침서로써 유용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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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을 꿈꾼지 햇수로 약 17여년, 본격적으로 꿈에 도전한지 3년쯤 된 요즘, 공모전에 10여차례 떨어져 더이상 의욕도 희망도 없던 나는 본인의 전공인 일본어를 공부하고자 문제집을 찾던 중 이 책을 보게되었다. 이야기의 가장 기본 단위인 아이디어에도 매게체가 필요했었는데 요즘 일상에서 아이디어가 될만한 것을 구하기엔 나의 일상이 너무 평범했다. 그래서 내가 직접 경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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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을 꿈꾼지 햇수로 약 17여년, 본격적으로 꿈에 도전한지 3년쯤 된 요즘, 공모전에 10여차례 떨어져 더이상 의욕도 희망도 없던 나는 본인의 전공인 일본어를 공부하고자 문제집을 찾던 중 이 책을 보게되었다. 이야기의 가장 기본 단위인 아이디어에도 매게체가 필요했었는데 요즘 일상에서 아이디어가 될만한 것을 구하기엔 나의 일상이 너무 평범했다. 그래서 내가 직접 경험하지 못한 것들을 간접적으로나마 생각해볼 수 있게 해준 이책의 존재는 더욱이 반가울 수밖에 없었다.

책의 구성은 매우 훌륭하다. 5천원도 안될 것 같은 얇은 책에 만원 이상 받아먹는 책들에 비해 크기를 줄여 2권에 한권값 거기에 노트도 준다니 혜자도 이런 혜자가 없다.
내용 역시 글쓰는 사람으로써 생각치도 못한 것들이 가득 담겨 있다.
아직 책을 따라 글을 써보지는 못했지만 이 책과 함께 성장할 나의 모습이 기대되는 바이다.
s******1 2019.09.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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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좋은 질문 64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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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활용 미니북 두권과 메모할 수 있는 같은 크기의 메모북 한 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손바닥보다 조금 작은 높이의 책 두권 치고는 가격이 꽤 높은 것 같아서 그 점이 아쉬웠어요. 글을 시작하기 힘들어하거나 백지를 보면 머리가 백짓장이 되는 사람을 위한 질문을 두가지 추천해보자면, [다음문장으로 시작하는 글을 써보라, 나는 처음으로 사람을 죽였다] 지금까지 살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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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활용 미니북 두권과 메모할 수 있는 같은 크기의 메모북 한 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손바닥보다 조금 작은 높이의 책 두권 치고는 가격이 꽤 높은 것 같아서 그 점이 아쉬웠어요.

글을 시작하기 힘들어하거나 백지를 보면 머리가 백짓장이 되는 사람을 위한 질문을 두가지 추천해보자면, [다음문장으로 시작하는 글을 써보라, 나는 처음으로 사람을 죽였다] 지금까지 살인해본 적 없는 사람이 처음으로 살인을 한 원인이 무엇인가에 포커스가 맞춰지는 듯 합니다. 어린아이일수도, 백발성성 노인일수도 있겠죠. 중요한 것은 왜 입니다. 재미있는 이야기가 시작될 것 같지 않나요. 그리고 두번 째, [빨강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 그 단어를 표현해보는 글을 써보라] 강렬한, 뜨거운, 용솟음치는, 등등 좀 뻔한 것부터 생각나지만 조금만 상상력을 펼쳐서 비슷한 연습을 하다보면 실력이 더 빠르게 늘 거라고 생각합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i 2021.12.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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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좋은 질문 642+712 / 샌프란시스코 작가집단 GROT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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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읽는 것도 좋아하지만 쓰는 것도 좋아한다.그래서 주문한 글쓰기좋은질문642내 안에 있는 상상력을 꺼내주는 정말 좋은 책인데 한가지 흠이 있다면 사이즈.. 너무 큐티해..들고 다니기 편하라고 작게 만들었다는데 잘못된 선택이었다고 말해주고 싶다.. 책을 100% 사서 소장하는 걸 좋아하는 나로선 소장하는 부분에서 마음에 드는 사이즈가 아니고, 글쓰기가 불편하다.글쓰기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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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읽는 것도 좋아하지만 쓰는 것도 좋아한다.
그래서 주문한 글쓰기좋은질문642
내 안에 있는 상상력을 꺼내주는 정말 좋은 책인데 한가지 흠이 있다면 사이즈.. 너무 큐티해..
들고 다니기 편하라고 작게 만들었다는데 잘못된 선택이었다고 말해주고 싶다..
책을 100% 사서 소장하는 걸 좋아하는 나로선 소장하는 부분에서 마음에 드는 사이즈가 아니고, 글쓰기가 불편하다.
글쓰기 좋은 질문은 잔뜩 해놓고 사이즈가 작으니 맘껏 글을 쓸 수가 없다. 이게 무슨 코미디여! 따로 알아서 큰 공책에 쓰라는건가..
그럴거면 메모노트한권대신 질문을 더 써주지 ㅇㅂㅇ
그래도 알맹이가 좋으니 이해하기로..
YES마니아 : 플래티넘 a*****r 2018.06.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