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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바리부인]귀스타브 플로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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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 남편, 보바리의 학창시절이 나온다. 끝까지 이것에 대한 언급을 다시 하지는 않는다. 묵묵하고 소심하고 조용한 성격의 학생으로. 보바리 부인이라는 이 여자, 참 답답하다. 어떤 사랑을 꿈 꿨던 걸까. 남편은 그야말로 착하고 성실한 남편의 전형을 보여준다. 그게 재미가 없던걸까. 나는 이제 어느정도 나이를 먹었고, 어떤 남자가 좋은 남자인지 대략은 파악할수 있는 나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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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 남편, 보바리의 학창시절이 나온다. 끝까지 이것에 대한 언급을 다시 하지는 않는다.

 

묵묵하고 소심하고 조용한 성격의 학생으로.

 

보바리 부인이라는 이 여자, 참 답답하다. 어떤 사랑을 꿈 꿨던 걸까.

 

남편은 그야말로 착하고 성실한 남편의 전형을 보여준다. 그게 재미가 없던걸까.

 

나는 이제 어느정도 나이를 먹었고, 어떤 남자가 좋은 남자인지 대략은 파악할수 있는 나이가 된 듯하지만.

 

끊임없이 새로운 사랑을 찾고, 또 실망하고, 결국 남편의 재산까지 조금씩 갉아먹어 파산하고 자살에 이른다.

 

둘다 이해가 가지 않지만 그나마 난 안나가 더 이해가 간다. 안나 '카레니나'도 결국 카레닌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보바리 부인 역시 의사 '보바리'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카레닌은 자신만의 명예 이런 것들이 더 중요한

 

남자였으니 안나가 답답해 하거나 그 속박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을 이해할 수도 있을것 같은데,

 

보바리는 완벽한 남자 까지는 아닐지 몰라도 어디 내놔서 부끄러운 남자는 아니었던 듯 한데 (내 기준엔,)

 

그냥 보바리 부인은 도시의 화려한 삶과 허영속에서 허덕이며 살다간 여자 같은 느낌이다.

 

불륜소설의 계보(?)랄까.

 

YES마니아 : 로얄 k***j 2018.05.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