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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샤 디케마의 훔친 여자 everything I wa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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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해 보이는 부부의 집에 들어가서 아내의 자리를 탐내는 도메스틱 스릴러는 《마지막 패리시 부인》도 있었고 《하우스메이드》도 있었다. 과연 이 작품은 어떤 방향으로 끝날까 궁금하게 생각하면서 책을 잡았는데  후반부에서 완전히 장르가 바뀌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물론 같은 스릴러 이지만, 완벽한 남자를 훔치려고 하는 게 코지물로 보일 정도로 완전히 하드보일드로 바뀐
"알레샤 디케마의 훔친 여자 everything I wanted" 내용보기

완벽해 보이는 부부의 집에 들어가서 아내의 자리를 탐내는 도메스틱 스릴러는 《마지막 패리시 부인》도 있었고 《하우스메이드》도 있었다. 과연 이 작품은 어떤 방향으로 끝날까 궁금하게 생각하면서 책을 잡았는데  후반부에서 완전히 장르가 바뀌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물론 같은 스릴러 이지만, 완벽한 남자를 훔치려고 하는 게 코지물로 보일 정도로 완전히 하드보일드로 바뀐다.


로라 테이트는 영문학과를 졸업한 작가 지망생이다. 그녀는 작가가 되기 전에 그 준비 과정으로 잠시 바리스터 일을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3년이 지나고 30살에 가까워지니 그녀는 작가 일보다는 카운터 너머에 있는 부유하고 아름다운 여성들을 동경한다. 어느 날 테오라는 멋진 남성이 그녀에게 커피를 주문하면서 플러팅을 한다. 그녀는 단번에 테오에게 반하고 말았다. 


그가 손님으로 오기를 매일 기다리던 어느 날 금발엔 무척 아름다운 여성이 커피를 주문하면서 테오와 나란히 선다. 그의 안에 있는 아스트리드다. 카페에서 잘리고 월세집에서 쫓겨난 악몽 같은 시간을 견디고 그녀는 아스트리드를 모방하기 시작한다. 이름을 올리브로 바꾸고 카드를 공원에 15000달러를 빌리고 금발로 염색하고 살을 빼고 옷과 구두를 갖춰 입거나 아스트리드의 갤러리 파티에 들려 안면을 트게 된다. 그렇게그녀는 아스트리드의 친구 서클 안으로 들어가려고 노력을 하는데.


...예전 직장에서 배운 게 하나 있다면 누굴 믿어야 할지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는 겁니다. 저밖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저는 모르겠지만 본인 자신을 잘 챙기세요...215


그 과정에서 테오를 똑같이 탐내는 여성이나 자신의 심사일 뒤틀리겠다는 이유로 그녀는 여러 가지 일들을 저지른다. 그러면서 결국 태오와 아스트리드의 여행에 따라가게 되는데.


위에서 말한 두 개의 도메스틱 스릴러와 같았다면 정말 실망했으리라. 빈 구멍이 너무 많아서 좀 작가한테 따지고 싶은 부분도 많았지만 후반부를 완전히 다른 이야기로 쓰면서 바꿔버린 부분은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 재미있게 읽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k 2026.08.09. 신고 공감 3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