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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의 심리학자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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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책의 향기' 에서 책소개 글을 읽고 Yes24로 책을 구매하러 왔다가  일단 보류하기로 합니다. 출판사가 올린 광고 카피, '태초에 심리학자 셰익스피어가 있었다'라는 어색하기 짝이 없는 문장에 번역도 저런 엉터리라면 책값만 날리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셰익스피어는 그의 희곡작품 속 등장인물들의 독백을 통해서 등장인물들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창
"태초의 심리학자라구요?" 내용보기

동아일보 '책의 향기' 에서 책소개 글을 읽고 Yes24로 책을 구매하러 왔다가  일단 보류하기로 합니다. 


출판사가 올린 광고 카피, '태초에 심리학자 셰익스피어가 있었다'라는 어색하기 짝이 없는 문장에 번역도 저런 엉터리라면 책값만 날리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셰익스피어는 그의 희곡작품 속 등장인물들의 독백을 통해서 등장인물들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창'을 활짝 열어젖힌 작가였다"가 동아일보 김소민기자의 의표를 찌르는 핵심 문장입니다.  이 책은 꼭 읽어봐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드는 (셰익스피어 극중 인물 연구에 관한) 명문장이라 생각합니다.


판매용 엉터리 카피를 논박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태초의 심리학자는 누구일까 생각해봅니다. 선악과를 일부러 만들어 놓고, 아담과 이브를 시험하신 조물주 아닐까요? 그런 우스개만큼이나  덧없고 한심한 카피입니다. 셰익스피어 연구서적을 만들어 낸 출판사가  저 정도 수준의 문장을 뽑아냅니까?


일단 도서관이건 서점에 가서 실물을 보고, 번역상태를 확인한 다음 구매할까 합니다.



s*******g 2026.06.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