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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부엌이 집의 심장이라면, 이 이야기는 그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하는 순간을 들려줘요. 🔥🍲
할머니가 떠난 뒤 식어버린 집, 멈춰버린 부엌. 그 조용한 공간에 덴이 다시 불을 켭니다. 보글보글 끓는 냄비는 단순한 요리가 아니라, 흩어진 마음을 한 숟가락씩 불러 모으는 신호 같았어요. 읽는 내내 이런 생각이 오래 맴돌았어요. 나는 왜 이렇게 부엌에 서 있는 시간이 좋을까. 아이들을 위해 저녁을 준비하고, “맛있어”라는 한마디를 듣는 순간 하루가 사르르 녹아내리는 느낌. 유튜브를 보며 레시피를 따라 하고, 조금 서툴러도 내 방식대로 완성해내는 그 시간은 누군가의 배를 채우는 일이 아니라 결국 내 마음을 채우는 일이더라고요.
이 책을 읽으며 더 또렷해졌어요. 우리가 기억하는 건 거창한 요리가 아니라 누군가가 나를 위해 만들어 준 ‘그때의 온기’라는 걸. 나도 엄마의 음식을 아직 기억하듯, 아이들도 언젠가 “그때 엄마가 해주던 그 맛”을 떠올리겠죠. 그래서인지, 오늘도 조금 번거로워도 사 먹는 대신 한 번 더 부엌으로 발걸음이 향합니다. 부엌은 밥을 만드는 곳이 아니라, 사람을 다시 이어 붙이는 곳이니까요. 🫶
이 따뜻한 이야기를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나의짜고쓰고달콤한부엌 #웅진주니어 #책추천 #가족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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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을 좋아하는 나의 요리 솜씨는 빵점에 가깝다. 그저 무언가를 만들고, 흉내내기 바쁜 밥상을 보며 집밥에 관한 이야기를 읽고 싶다는 생각이 커졌던 오월, 재미있고 따뜻한 이야기를 만났다.
"나의 짜고 쓰고 달콤한 부엌 (오치아이 유카 지음, 웅진 주니어 펴냄)"은 돌아가신 기요 할머니의 부엌에서 펼쳐지는 삼남매의 요리 이야기이다.
덴과 하루, 히카리는 작년 겨울 갑자기 할머니를 잃었다. 따뜻함이 가득한 할머니의 부엌은 쓸쓸하게 어둡게 변해 가고 할머니가 말하던 집안에 심장이었던 부엌이 주인을 잃자, 삼남매와 아빠는 그저 한끼를 때운다는 생각으로 간편식이나 빵을 주식으로 삼았다. 실습 시간에 덴은 달걀말이를 하다 엉망이된 달걀을 보게 되고, 친구와 장난을 치다 하쿠티에게 위로인지 걱정인지 모를 이야기를 듣게 된다. 언제나처럼 저녁 밥상에는 아빠가 사온 도시락이나 즉석 식품이 오르고, 할머니의 밥상에서 느꼈던 따뜻함이 느껴 지지 않는다.
어느 날 쓰레기를 버리다 동네에서 유명한 꽥꽥 할머니에게 주의를 받고 그 집에서 나는 냄새에 이끌려 부엌까지 들어 가게 된 덴은 꽥꽥 할머니에게 요리를 배우기 시작하고, 유일한 꽥꽥 할머니네 가게 단골이었던 기요 할머니처럼 덴도 꽥꽥 할머니 가게에서 수업료를 빙자해 식재료를 구입한다.
삼남매에게 집은 기요 할머니와 연결고리 같은 곳이다. 히카리는 할머니의 화장대 앞에서 할머니를 제일 먼저 발견 한 하루는 할머니의 부엌이 공포로 기억된다. 덴은 할머니가 마술처럼 만들어내던 음식들, 수납장마다 붙어있던 내용물이 적힌 스티커에서 할머니를 떠올린다. 꽥꽥 할머니의 설명대로 덴은 기요 할머니의 부엌을 다시 따뜻하게 만들려고 애쓴다. 9월 운동회 도시락을 위해 꽥꽥 할머니에게 요리 수업을 받고 아빠에게 방법들을 알려주며 복습을 하는 덴. 운동회에 아빠가 회사 일로 오후에 나타나지만, 정성스레 만든 도시락을 펼쳐 부모님이 오지 못한 친구들과 근사한 점심을 맛본다. 그리고 아빠의 추억이 담긴 달걀말이로 아빠의 가슴까지 따뜻하게 데워준다.
초등학생 대상 요리 경연대회에 참여하게 된 덴은 할머니의 음식을 재연해 해석해보기로 한다. 부엌을 무서워하던 하루와 히카리와 함께 큰 상은 아니지만, 상을 받은 덴과 하루, 히카리에게는 요리 경연대회가 무엇 보다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 그리고, 덴은 이제 중학생이다.
전처럼 덴의 집은 특히 부엌은 어둡거나 지저분하지 않다. 기요 할머니가 덴이 중학생이 되면 함께 하고 싶었던 공간에서는 남은 넷의 따뜻한 음식이 만들어지고, 음식을 통해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다. #나의짜고쓰고달콤한부엌, #웅진주니어, #위로의음식, #기요할머니를떠올리며, #부엌은심장이다, #동화읽는어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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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처럼 우리의 삶도 참 닮아있어요. 어떤 날은 짭짤하고, 어떤 날은 쓰고, 또 어떤 날은 달콤한 순간들이 이어지니까요. 그 감정들을 부엌이라는 공간 안에서 담담하게 풀어내는 문장들이 참 인상 깊었어요. 특히 읽으면서 좋았던 건 거창하거나 특별한 레시피보다도, 평범한 식탁과 익숙한 음식 속에서 느껴지는 위로였어요. 누군가에게는 그냥 한 끼일 수 있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하루를 버티게 해주는 힘이 될 수도 있다는 걸 다시 느끼게 되었답니다. 책 속에는 음식 냄새가 나는 듯한 표현들도 많아서 읽는 내내 마음이 편안해졌고,조용한 주방 한편에 앉아 따뜻한 이야기를 듣는 기분이 들었어요.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속도를 늦추고 싶은 분들에게 잘 어울리는 책으로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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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 버린 부엌에 다시 불을 켜다 주인공 덴의 가족에게 부엌은 할머니의 사랑 그 자체였다. 하지만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자 집안의 온기는 순식간에 식어버렸다. 덴은 할머니와의 추억이 깃든 이 공간을 지키기 위해, ‘꽥꽥 할머니’에게 요리를 배우기 시작한다. 책을 읽으며 나 또한 ‘부엌’이라는 공간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식당의 화려하고 자극적인 메뉴는 아니더라도, 내 가족을 위해 매일 건강한 집밥을 챙겨주고 싶은 마음. 어쩌면 그 마음이 할머니가 아이들에게 주셨던 그 따뜻한 마음과 다르지 않았다. 음식을 만든다는 것, 마음을 이어가는 것 이 책에서 요리는 단순히 허기를 채우는 행위가 아니다. 흩어진 가족의 마음을 다시 불러 모으는 치유의 과정이다. “네가 마음을 담아서 만든 음식이 누군가의 배를 채워 주면, 그 사람의 기쁨은 네 가슴을 채워 줘.” 책 속 꽥꽥 할머니의 말씀처럼, 부엌은 ‘식구’를 단단히 묶어주는 공간이다. 나 또한 피곤한 몸을 일으켜 저녁을 준비하고 “맛있어”라는 한마디를 들을 때, 하루의 피로가 사르르 녹아내리는 경험을 한다. 내 방식대로 조금 서툴게 완성한 요리조차도, 결국은 누군가의 배가 아닌 ‘나의 마음’을 채우는 시간이었음을 이 책을 통해 느끼게 되었다. “음식은 말이야, 돌고 도는 거란다. 네가 마음을 담아서 만든 음식이 누군가의 배를 채워 주면, 그 사람의 기쁨은 네 가슴을 채워 주지.” 우리가 기억하는 건 거창한 요리가 아니라, 누군가가 나를 위해 차려주었던 ‘그때의 온기’라는 것을.. 오늘 저녁도 조금 번거롭지만, 사 먹는 대신 집에 있는 재료로 온기를 느낄 수 있는 밥상을 차리려는 이유이다. 부엌은 밥을 만드는 곳이 아니라, 사람을 다시 이어 붙이는 곳이니까.. 갑자기 아빠가 해주신 국수가 생각난다. 아무 고명도, 육수도 없는, 간장에 비빈 국수! 아빠만의 표현방법이였던.. 그 국수. *웅진주니어 출판사로부터 『나의 짜고 쓰고 달콤한 하루』 도서를 제공받아 일게 되었고,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나의짜고쓰고달콤한부엌 #웅진주니어 #오치아이유카 #힐링에세이 #집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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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을 처음 보았을 때는 ‘짜고, 쓰고, 달콤한’이라는 말이 음식의 맛을 말하는 줄 알았다. 읽다 보니 이 책이 이야기하는 것은 음식의 맛이 아니라 살아가며 마주하는 감정의 맛이었다. 『나의 짜고 쓰고 달콤한 부엌』은 할머니를 잃은 덴과 가족들이 상실을 견디고 다시 일상을 회복해 가는 과정을 음식이라는 따뜻한 매개로 풀어낸 이야기이다.
덴은 늘 가족의 중심에서 따뜻한 밥과 마음을 건네던 할머니를 떠나보낸 뒤, 텅 빈 부엌과 식탁을 마주한다. 대화는 줄어들고 집 안의 온기도 사라진다. 그런 가족을 위해 요리를 하는 덴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 덴에게 요리는 무너진 일상을 다시 쌓아 올리는 일이었다.
특히 “음식은 말이야, 돌고 도는 거란다. 네가 마음을 담아서 만든 음식이 누군가의 배를 채워 주면, 그 사람의 기쁨은 네 가슴을 채워 주지”라는 문장이 깊이 남았다. 음식을 만드는 일이 단순히 배를 채우는 일이 아니라 마음을 주고받는 일이라는 의미가 따뜻하게 다가왔다.
이 책 속 짠맛은 그리움의 눈물이고, 쓴맛은 돌아갈 수 없는 시간 앞에서 느끼는 상실이며, 달콤한 맛은 함께 밥을 먹으며 다시 살아갈 힘을 얻는 위로였다. 사람은 슬픔을 한 번에 지우지 못한다. 하지만 누군가와 함께 식탁에 앉아 같은 음식을 먹는 동안, 조금씩 다시 살아갈 힘을 얻게 된다. 덴이 만든 서툰 음식처럼 우리의 마음도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해 주는 책이었다. 읽고 나니 사랑하는 사람들과 따뜻한 한 끼를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이 책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경험이 있는 사람, 가족과의 관계 속에서 마음 한편이 비어 있는 것 같은 사람에게 권하고 싶다. 특히 감정을 말로 표현하는 것이 서툰 아이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 슬픔은 빨리 잊어야 하는 감정이 아니라 천천히 견디고 지나가는 감정이라는 것을 이 책이 따뜻하게 알려 주기 때문이다.
★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나의짜고쓰고달콤한부엌 #오치아키유카글 #웅진주니어 #가족이야기 #상실과치유 #성장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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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웅진 책마을에서 나온 창작동화, 나의 짜고 쓰고 달콤한 부엌. 저자인 오치아이 유카는 인생이 항상 달콤할 수는 없지만, 일상의 소소한 행복들이 쌓여 우리를 단단하게 만들어준다는 메시지를 전해주는 작가인데요. 이 소설 나의 짜고 쓰고 달콤한 부엌은 추억을 음식을 매개로 삼아 위로를 얻고 앞으로 나가갈 힘을 이끌어내는 이야기입니다. 늘 맛있는 식사를 챙겨주며, 가족들을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오던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덴의 가족들은 겉으로는 평온한듯 보이지만 위태로운 일상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덴이 할머니와의 소중한 추억이 깃든 부엌을 지키기 위해 할머니와 친했던 '꽥꽥 할머니'에게 요리를 배우기 시작하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음식을 만들 때 조바심을 내거나 서두르면 실패한다. 천천히 시간을 들여야 하는 일이 사람의 마음속에도 있다. p159 일어나서 먹고, 마시고, 움직이고, 자고. 사람은 모두 생명의 원을 빙글빙글 그리고 있다. 나도 이 빙글빙글 원 그리기를 앞으로 계속 이어갈 것이다. 서툴러도 상관없다. 가족과 친구들 모두 같이할 것이다. 엄마와 할아버지, 할머니의 마음도 꼭 끌어안고. p196 음식은 말이야. 돌고 도는 거란다. 네가 마음을 담아서 만든 음식이 누군가의 배를 채워주면, 그 사람의 기쁨은 네 가슴을 채워주지. 그렇게 만드는 사람과 먹는 사람 사이에서 빙글빙글 도는 거야. p214 음식을 만들고, 함께 먹고 마시는 것으로 가족들의 흩어진 마음을 정돈하는 치유의 과정을 담담하게 담아나가는 과정을 보면서 우리의 삶에서도 소소한 위로가 다시 나아갈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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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부엌, 요리, 요리사, 흑백요리사까지 연결해서 생각해 본 동화책입니다. 엄마도 없는, 엄마를 대신해주던 할머니도 없는, 아빠와 삼남매의 이야기입니다. 엄마를 대신해 요리를 해 주시던 할머니가 부엌에서 갑자기 돌아가신 후 요리를 하는 것도 부엌에 들어가는 것도 어려웠던 남매가 서로를 위한 음식을 준비하면서 점점 따뜻해지는 이야기에요. 요리의 기본을 알려주는 꽥꽥 할머니는 요리의 기본에서 삶을 살아가는 태도도 함께 알려줍니다.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 어른의 역할, 스스로의 선택, 함께 한다는 것 등 살아가면서 자연스럽게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어요. 동화책을 읽고나면 식사 준비과정에 아이들을 참여시켜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 동화책 입니다 ㅎㅎ "넌 커서 뭐가 되고 싶니? 벌써 정했니?" "어른이요." "아무리 그래도 커서 뭐가 될지 어떻게 그렇게 쉽게 정해. 우린 뭐든 될 수 있잖아." "그래, 일단 건강한 어른이 되기 위해서 만들고 먹는 거야." p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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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6학년 아들이 책장을 덮으며 “마음이 아팠다가 천천히 회복되는 기분이야”라고 말하는데, 그 한마디에 이 책의 진가가 다 담겨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갑작스러운 이별로 온기를 잃어버린 덴의 부엌에 다시 맛있는 냄새가 퍼지는 과정이 참 따뜻하고 뭉클해요. 서툰 솜씨로 요리를 배우며 가족의 빈틈을 채워가는 덴을 보며, 엄마인 저도 덩달아 가슴 한구석이 데워지는 기분이었답니다. 슬픔을 짠맛과 쓴맛으로, 위로를 달콤한 맛으로 비유한 표현들이 마음속에 참 예쁘게 남아요. 결국 우리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건 화려한 무언가가 아니라, 마주 앉아 나누는 따뜻한 밥 한 끼와 서로의 안부를 묻는 진심이라는 걸 새삼 깨닫게 되네요. 아이와 함께 읽으며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싶은 분들께, 그리고 지친 일상에 다정한 위로가 필요한 모든 분께 꼭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오늘 저녁엔 저도 우리 아이를 위해 마음을 듬뿍 담은 따뜻한 요리를 차려주고 싶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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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지원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글이에요.
오래전 엄마와 할아버지의 교통사고로 이미 상실의 아픔이 있는 덴의 가족에게 할머니는 없어선 안 되는 존재였어요. 온기와 에너지의 근원처럼, 할머니는 부엌에서 소박하지만 맛있는 음식으로 식구들의 마음을 보듬어주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외출한 집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할머니. 이 갑작스러운 이별은 가족의 모든 걸 멈춰세웠어요. 부엌은 할머니를 떠올리게 하는 아픈 장소가 되었죠. 어느 날 덴이 길을 가던 중, 무섭고 괴팍하기로 소문난 이웃 꽥꽥 할머니의 주방을 우연히 들여다보게 되는데요. 우여곡절 끝에 덴은 꽥꽥 할머니에게 요리를 배우고 덴과 식구들은 할머니의 빈자리가 여실히 느껴지는 부엌에 다시 설 수 있게 됩니다. 그들에게 아니 특히 덴에게 꽥꽥 할머니와의 만남은 뭐랄까.. 비는 그치지 않고 오는데, 위험할 정도로 수위가 높아진 마음의 둑에 작은 물길을 내어준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어요. 덴이 꽥꽥 할머니의 도움으로 돌아가신 할머니의 음식을 추억하고 가족을 위해 요리하기까지가 모두 치유의 과정이라 느껴졌어요. 덴부터 아빠, 히카리 그리고 하루까지 할머니를 애도하는 방식이 추운 그늘에서 햇살이 빛나는 양지로 옮겨간 것 같았거든요. 가족을 따뜻하게 맞아주었던 부엌, 덴과 아빠, 히카리 그리고 하루가 다시금 그곳에 머물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할머니의 손길 같아서. 자신의 죽음으로 가족의 일상이 멈추고 슬픔에 빠져지내지 않기를, 살아있을 때 그랬듯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지내길 바라는.. 누군가의 마음이 느껴져 먹먹한 동화였어요. #나의짜고쓰고달콤한부엌 #오치아키유카 #희레 #웅진주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