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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럽 사회를 떠들썩하게 하는 구제역의 피해를 보면서 이 책에서 지적한 대로 <먹거리는 개인과="" 민족의="" 흥망을="" 좌우한다="">는 말이 실감나는 대목이다. 이보다 이전에 <광우병>파동은 어떠한가 ? 광우병의 원인이 동물성 뼈가루를 먹여서 그렇다니까 그 분야에 전문가가 아닌 이상 그렇다 치고. 내가 어린시절 시골 고향에서 “소에게는 고기를 먹이지 않는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다. 우리 선조들은 과학적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지혜 - 먼 옛날부터 일상의 경험을 통하여 터득한 생활의- 를 우리에게 물려주었다.
먹거리, 이는 단순히 활동하기 위해 한 끼 떼우는 그 무엇을 넘어 왜 <민족의 흥망을="" 좌우한다="">고 까지 강조하였을까? 이 책에 의하면 전성기 로마의 어떤 철학자는 “로마인은 육식으로 멸망할 것이다”라고 했다는데 건국 당시의 로마인들은 곡물과 채소 위주의 질소검박한 식생활을 통해 국력을 길러 주변 국가를 제압하고 세계제국을 건설하기에 이르렀으나 전성기가 도래하자 육식 및 미식의 식도락과 사치 퇴폐 풍조로 인해 붕괴하고 말았다. 이는 실로 우리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말이다.
이책은 저마다 몸에 좋다고 떠들어대는 영양식, 유별난 건강식 같은 것을 다루지 않는다. 이 책은 끼니마다의 먹거리를 다룬다. 아침.점심.저녁마다 먹는 먹거리를 사람다운 것이라면 병들거나 죽어가는 이를 살릴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면 건강한 이를 병들거나 죽게할 수도 있다. 사람은 제 몸에 맞는 먹거리, 제 땅에서 난 제철의 곡채식 먹거리를 자연의 질서에 따라 먹어야 한다. 이 책은 당장, 바로 다음 끼니부터 질병과 죽음의 먹거리를 건강과 생명의 먹거리로 건강과 생명의 먹거리로 대치할 수 있는 원리와 방법을 가르친다.
서양식, 육식, 미식, 향락식, 과식 그리고 물 한 모금 마음 놓고 마실 수 없을 만큼 오염된 먹거리 환경이 우리를 훨신 심각하고 치명적인 질병으로 이끌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식생활의 위기, 생명의 위기와 그 위기의 주범인 서양 영양학에 대한 근본적인 비판과 반성 그리고 대안이다. 먹거리 철학에서부터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식사법, 요리법에 이르기까지,뿌리깊은 동양의 음양원리와 자연식 전통.노자의 식양관에 바탕을 둔 正式을 중심으로 삼아, 말 그대로 바른 먹거리를 바르게 먹는 방법을 제시한다. [인상깊은구절] <알맞은 양을="" 먹어야="" 한다=""> …대식이야 말로 건강을 해치는 가장 큰 요인이다... 과식을 하면 부담이 커져 이내 피로해지고 만다. 이는 비단 위나 장뿐아니라 연쇠반응으로 간장에까지 큰 영향을 미친다. 즉 흡수된 것은 모두 간장에 모여 처리되기 때문에 간장도 과중한 부담으로 피로감을 받게 되는 것이다… 수도물은 그렇다 치더라도 콜라, 주스, 사이다 같은 청량음료들이다. 요즘의 젊은 층은 식사후에도 당연한 듯이 콜라류를 마셔서 입가심을 하는 경향이지만 그것이 얼마나 여러 장기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서는 둔감하다. 청량음료는 내장뿐만 아니라 마침내 신경계통에까지 해를 미치는 것이다. 사람들은 맥주, 소주 등 술은 나쁘지만 주스, 콜라 등은 관찮다는 생각들을 갖기쉽다…. <맛을 지나치게="" 즐기면="" 병이="" 생긴다=""> 우리들이 먹는 먹거리는 생명을 유지하고 건강을 지켜나가기 위하여 반드시 섭취하지 않으면 안 되는 필요식(必要食)과 오히려 생명이나 간장에는 나쁜 것이면서 먹으면 맛이 있는 것이 있다 혓바닥만 기쁘게 해주는 이런 먹거리를 향락식(享樂食)이라고 한다. 정식에서는 그 대표적인 것이 설탕과 인공조미료를 들고 있다. 설탕은 식당이나 가정의 요리,맛을>알맞은>민족의>광우병>먹거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