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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온 내친구, 용자 :작은코도마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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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함께 읽은 책은 아이도 흥미를 갖을 것 같은 우주에서온 친구이야기 였어요.읽기전에는 흔한 외계인 이야기일거라 추측했는데 읽고나니 이건 외계인 이야기가 아니었어요.우주에서 온 용자는 우리주변에서도 만날 수 있는 친구라는 생각을 했어요.그리고 우리 아이가 용자같이 자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어요.용자같은 친구가 우리아이 옆에 있다면 얼마나 든든할까… 서로가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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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함께 읽은 책은 아이도 흥미를 갖을 것 같은 우주에서온 친구이야기 였어요.

읽기전에는 흔한 외계인 이야기일거라 추측했는데 읽고나니 이건 외계인 이야기가 아니었어요.


우주에서 온 용자는 우리주변에서도 만날 수 있는 친구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우리 아이가 용자같이 자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어요.

용자같은 친구가 우리아이 옆에 있다면 얼마나 든든할까… 서로가 서로에게 용자가 되어주면 정말 좋겠다!


규민이는 속마음을 쉽사리 꺼내지 않는 친구예요.

교실에서도 조용히 눈에띄고 싶어하지 않는 아이죠.

어느날 규민이네 반에 새롭게 전학을 온 용자가 등장해요.

규민이네 반에는 여느 학교처럼 말썽쟁이 친구들이 몇명있었어요.

덕분에 교실분위기는 엉망이죠.

장난인듯 괴롭힘인듯 아슬아슬한 상황들이 이어지고 그 강도가 점점 세지고 있었어요.

하지만 누구도 불만을 말하지 않았어요.


책을 읽으면서 너무나 현실속 교실의 모습인것 같아서 빠르게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어요.

요즘 아이들의 교실도 별반다르지 않더라구요.

다른친구들에게 관심도 없고 보고도 모르는척 하기도 하는…

그런데 용자의 등장으로 교실의 분위기와 온도가 달라지고 있어요.

말썽쟁이 무리들이 싸움을 걸어와도 무서워하기는 커녕 그들을 옳은말로 무안하게 만들거나 바른말로 받아치며 당당하게 맞서는 용자.

용자에게는 더 큰 비밀이 있었어요.

바로 다른 사람의 속마음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이죠.

사실 용자는 다른 행성에서 지구로 온 외계인이었어요.


용자가 외계인 이라는 설정이 전혀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진것은 요즘은 용자같은 아이가 거의 없기때문이었어요.

이런 모습을 한 아이라면 외계인일지도?

큰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교실속 분위기를 느낄수 있었어요.

굳이 다른사람에게 신경을 쓰거나 챙겨주는 것을 불편해 하는 아이들도 있고 오지랖이라며 험담을 하는 아이들도 있다고 하는 말을 들으니… 씁쓸한 기분을 감출수가 없더라구요.

그리고 엄마의 오지랖으로 우리아이들은 용자같은 친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하니 쉽지는 않겠지만 그래보겠다고 말해주더라구요.

규민이네 반에 새롭게 생긴 용자가 하나 더 있어요.

선생님의 고민으로 탄생한 [용기 자판기] 용자.

그리고 용자와 규민이가 시작한 용기있는 고백.

규민이네 교실은 조금씩 달라지고 있었어요.


사실 교실이 달라지기 시작한것은 아이들의 마음이 조금씩 변하고 있기 때문인것 같았어요.

교실의 작은 변화가 아이들의 마음을 크게 움직이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그 변화의 중심에는 규민이와 용자가 서있었어요.

규민이는 엄마와 둘이 살고 있어요.

왜 그렇게 되었는지 규민이는 궁금했지만 엄마에게 물어보지 못했어요.

하지만 용자 덕분에 용기가 생긴 규민이는 그동안 물어보고 싶었던 것을 엄마에게 물어볼 수 있었어요.

규민이도 엄마도 마음이 조금 가벼워질 수 있었어요.

책을 읽으면서 처음에는 용자가 지구별에 온과정이 신선하고 재미있었고 내 옆에도 용자같은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는 상상을 하며 읽었어요.

그리고 읽고 나서는 우리 아이가 용자 같은 친구가 될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는 바람이 생기더라구요.


진정한 용기는 크고 거창한 것이 아니라 작은 시작이 필요하다는 것을…

그 시작은 내 안에서 나온다는 것을…

많은 아이들이 용자와 같은 용기를 선물받으면 좋을것 같아요.

내 안에 있는 용기를 꺼낼 수 시작을 함께 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e****n 2026.05.1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용자같은 용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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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우주에서 온 내 친구, 용자》○글쓴이: 이혜정○그린이: 쏘우주○출판사: 작은코도마뱀규민이는 엄마 식당에 일찍 가고 싶지 않아서 길거리를 방황했다. 식당 뒤편에서 작은 빛이 일렁였다. 빠르게 움직이는 빛이었고, 눈곱만큼 작은 크기가 점점 커지기도 했다. 눈이 부실 정도로 커지더니 손으로 눈을 덮어야 할 만큼 거대해졌다. 결국 눈을 감아 버렸다. 그리고 그 빛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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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우주에서 온 내 친구, 용자》


○글쓴이: 이혜정

○그린이: 쏘우주

○출판사: 작은코도마뱀


규민이는 엄마 식당에 일찍 가고 싶지 않아서 길거리를 방황했다. 식당 뒤편에서 작은 빛이 일렁였다. 빠르게 움직이는 빛이었고, 눈곱만큼 작은 크기가 점점 커지기도 했다. 눈이 부실 정도로 커지더니 손으로 눈을 덮어야 할 만큼 거대해졌다. 결국 눈을 감아 버렸다. 그리고 그 빛은 사라지고 말았다. 그 빛은 결코 인간이 만든 것 같지 않았다. 그 날 이후 UFO에 과한 책을 많이 읽기 시작했다. 


규민이는 1학년 때부터 엄마가 단 둘이 살았다. 용지동의 아파트에서 살던 집을 팔고 대방읍 낡은 2층 건물로 이사를 왔다. 아빠가 없다는 사실을 친구들에게 들키는 것이 싫고, 이사를 한 것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이런 마음을 엄마에게는 말하지 못했다. 엄마는 규민이를 걱정했다. 규민이는 엄마가 걱정하지 않도록 거짓말을 했다. 학교에서 말없이 친구들과 어울리지 않는 사실을 알리고 싶지 않았다.


규민이네 반에 전학생이 왔다. 이름은 '나용자'라고 했다. 특이한 이름과 말투를 가진 키작은 전학생은 '맑은 눈의 광인' 같은 분위기를 뿜어냈다.


반에서 자기 멋대로 행동하고 선생님과 반 친구들을 곤란하게 만드는 세명의 아이들이 있다. 그 세명을 '쓰리폐' 라고 부른다. 반 아이들은 쓰리폐에게 괴롭힘을 당해서 함부로 나서지 못했다. 규민이도 마찬가지였다. 자신은 교실에서 눈에 띄지 않는 존재로 지내고 싶어했다. 그런데 용자가 나섰다. 모두가 두려워서 나서지 못할 때 바른 말을 하고, 행동으로 나섰다. 이름과 어울렸다. 용자를 비꼬는 쓰리폐의 말에도 용자는 전혀 상처를 받지 않았다. 나쁜 말들이 튕겨져 나오는 것 같았다.  


용자로 인해 반 친구들은 변하기 시작했다. 특히, 규민이는 남에게 관심을 갖지 않는다. 하지만 불의를 보면 마음에 걸리게 됐다. 용자로 인해 불의를 참지 못하게 됐고, 용기가 생겼다. 그리고 용자의 정체를 알고 놀랐지만 용자와 규민이는 우주를 뛰어 넘는 우정을 나눈다. 


어린 아이들은 배운대로 행동한다. 배운 것이 옳다고 믿기 때문이다. 외계에서 온 용자도 배운 것이 옳다고 믿기 때문에 믿는 그대로 행동한다. 아이들은 자라면서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행동하기에 주저하게 된다. 옳은 행동을 함으로써 따라오는 책임들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용기'가 필요하다. 용기를 내는 순간, 내 자신에게 떳떳해진다. 성장할 수 있다. <우주에서 온 내 친구, 용자>는 옳은 것은 옳다고 말할 수 있고, 잘못한 것에 대한 부끄러움을 말할 수 있는 '용기'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용기를 내면 모두 다 용자가 될 수 있다.


@lizardbook


#작은코도마뱀#우주에서오내친구용자#이혜정#쏘우주

 

YES마니아 : 플래티넘 j******2 2026.05.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마음속 이야기를 이야기할 수 있는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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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글은 출판사에서 책을 직접 제공받고 쓴 리뷰입니다.우주에서 온 내 친구, 용자이혜정 글쏘우주 그림작은코도마뱀 출판사5학년 첫 등교날 규민이는 오늘도 두꺼운 책을 챙겨 집을 나섭니다.규민이는 7살때 도시에서 살다 시골동네로 이사와 2층 낡은집에서 아빠와 헤어져 엄마와 살기 시작한 후조용히 감정을 숨기며 하루하루를 지겨워하고 학교에 가는것을 너무도 싫어하는데요.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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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글은 출판사에서 책을 직접 제공받고 쓴 리뷰입니다.




우주에서 온 내 친구, 용자



이혜정 글

쏘우주 그림

작은코도마뱀 출판사



5학년 첫 등교날 규민이는 오늘도 두꺼운 책을 챙겨 집을 나섭니다.


규민이는 7살때 도시에서 살다 시골동네로 이사와 2층 낡은집에서 아빠와 헤어져 엄마와 살기 시작한 후

조용히 감정을 숨기며 하루하루를 지겨워하고 학교에 가는것을 너무도 싫어하는데요.


마음을 털어놓고 친하게 지내는 친구없이 규민이는 혼자 책을 보며 시간을 보내기 일쑤입니다.


그런 규민이가 5학년 교실에서 뜻밖의 친구 용자를 만나게 됩니다.


용자는 모두가 무서워하며 피하는 세명의 민폐 덩이리인 '쓰리페'를 보고도 당당하게 할 말을하고

지구인, 행성이라는 이상한 용어를 쓰며 말투도 이상합니다.


그런 용자가 규민이가 보는 UFO책에 관심을 가지며 말을 걸게 되고 쓰리페에게 찍힌 용자가 자신에게 말을 걸자

규민이는 불편해하며 피하게 됩니다.


그런데, 우연찮게 발견한 UFO를 닮은 모습과 불빛이 옆집에서 뿜어져 나오는것을 보고 옆집에 누가 이사왔는지

궁굼해하던참에 용자가 바로 옆집에 새로 이사온 아이라는것을 알고 관심을 갖게 됩니다.


한편, 쓰리페와 사사건건 충동하는 용자는 결국 쓰리페에게 불려가게 되는데요.


용자가 쓰리페에게 맞을거라고 걱정하는 아이들의 생각과 다르게 쓰리페 중 리더격인 준성이에게 직접 다가가

속마음을 읽어내고, 힘으로 덤비는 준성이와 아이들을 가볍게 쓰러트립니다.


자신과 다르게 용기있는 모습의 용자에게 관심이 점점 생기게 된 규민이는 자신이 옆집에 살고 있다는 것과

용자과 관심있어 하는 UFO책이 도서관에 많이 있다며 같이 도서관에 가자고 손을 내밉니다.


그런 규민이에게 용자도 마음을 열고 자신의 커다란 비밀을 이야기해주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용자는 알카스라는 행성에서 지구로 온 외계인이며 자신은 상대방의 속마음을 읽을 수 있는 놀라운

능력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용자가 외계인이라는 사실에 너무 놀라웠지만 자신의 마음을 읽고 이해해주며 쓰리페 아이들에게도 맞서준 용자를

규민이는 진심으로 친구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용자의 용기있는 모습에도 쓰리페의 행동은 점점 심해지고 주변 친구들의 불만과 선생님의 고민은 점점 깊어져 갑니다.


선생님은 용기있는 용자와 규민이의 도움으로 용기자판기 "용자"를 만들어 아이들에게 용기내어 자랑하거나 자백할때마다

보상으로 구슬을 지급하고 구슬이 채워지면 상을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용자를 한 친구는 다음에 용자를 할 친구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시작되어 다음 지목상대는 쓰리페의 리더 준성이가 됩니다.


준성이는 진정성없는 자백으로 얼렁뚱땅 넘어가려하고 용자는 진심이 담기지 않은 자백이라며 준성이를 나무랍니다.


화가난 준성이는 그대로 교실을 뛰쳐 나가게 되고, 돌아가는 길에 그만 팔을 다치고 맙니다.


팔을 다친채로 교실로 돌아온 준성이에게 친구들과 선생님은 진심어린 마음으로 준성이를 돌봐주며 어려움에 처할뻔한 준성이를

위해 다같이 나서주기도 합니다.


그런 친구들의 모습에 준성이도 다시 용기내어 용자를 하겠다고 자처하고 자신이 지금 처한 힘든 상황과 친구들에게 화풀이로 나쁘게

대한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를 하게 됩니다.


변한 준성이의 모습과 진실을 아는것이 두려워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말라는 용자의 말에 용기를 얻은 규민이는 엄마에게 떠난 아빠의

이야기와 왜 자신이 시골마을로 이사오게 되었는지 용기내어 물어봅니다.




이 책을 읽으며 규민이의 감정이 저희 아이와 닮은 점이 있어서 너무 안쓰럽고 가슴이 아팠습니다.


저희 아이도 솔직히 자기의 감정을 이야기하면 미워하거나 상처받을것 같다며 항상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기보다는 숨기고 감추려고하는

모습에 요즘 마음이 많이 쓰이고 있었거든요.


부모이든 친구든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이야기 하지 못하고 자신의 감정을 숨기며 자신을 힘들게 하는것은 옳지 않다고 이야기해주며

누구보다도 너가 첫번째라고 항상 이야기해주고 있답니다.


n***b 2026.05.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내가 생각하는 용기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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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지 않아도 내 속마음을 알아주는 친구가 있다면 어떨까요~?여기 내 속마음을 꿰뚫어 보는외계인 친구가 있습니다!!<우주에서 온 내 친구, 용자>학교폭력이 난무해 아이들은 물론이고 선생님까지 힘들어 하는 교실.규민이는 있는 듯 없는 듯 학교 생활을 하고 있었어요.바로 그때 용자가 전학을 왔는데요.용자는 아주 독특했어요.눈치보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하고,싸움을 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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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지 않아도 내 속마음을 알아주는 친구가 있다면 어떨까요~?

여기 내 속마음을 꿰뚫어 보는

외계인 친구가 있습니다!!

<우주에서 온 내 친구, 용자>

학교폭력이 난무해 아이들은 물론이고 

선생님까지 힘들어 하는 교실.

규민이는 있는 듯 없는 듯 학교 생활을 하고 있었어요.


바로 그때 용자가 전학을 왔는데요.

용자는 아주 독특했어요.

눈치보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하고,

싸움을 겁내지 않았어요.

심지어 규민이의 속마음을 그대로 읽기까지 했죠.

규민이는 그런 용자가 피곤하게 느껴지기만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들에게 돈을 뺏길 위기에 놓인 

규민이를 용자가 구해주면서 둘은 가까워집니다.

규민이는 눈치보지 않고 말하고 행동하는 용자에게 용기를 배우고

용자는 속 깊은 규민이에게 새로운 용기에 대해서도 배우는데요.


규민이와 용자가 가지고 있는

서로 다른 용기는 무엇인지

책을 읽고 함께 이야기 나누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소리샘동화책방 #우주에서온내친구용자 #이혜정글 #쏘우주그림 #작은코도마뱀 #친구관계 #학교폭력 #용기 #우정 #고학년동화추천 #고학년추천동화 

k****3 2026.05.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주에서 온 내 친구, 용자』 “약한 척해야 한다고?” 그 말이 자꾸 생각나는 이유
"『우주에서 온 내 친구, 용자』 “약한 척해야 한다고?” 그 말이 자꾸 생각나는 이유" 내용보기
이 책을 읽다가 딱 멈추게 되는 장면이 있다.어떤 아이가 이렇게 말한다.강한 사람한테는 더 약한 척 해야 살아남을 수 있어.이 말, 처음 들으면 좀 이상하다.왜 굳이 약한 척을 해야 하지? 싶은데, 또 가만히 생각해 보면 그런 적 있었나? 하고 떠오르는 순간도 있다. 그래서 이 장면이 더 오래 기억에 남는다.학교에서는 여러 가지 일이 생긴다.친구들이 장난을 심하게 할 때도 있고,
"『우주에서 온 내 친구, 용자』 “약한 척해야 한다고?” 그 말이 자꾸 생각나는 이유" 내용보기

이 책을 읽다가 딱 멈추게 되는 장면이 있다.

어떤 아이가 이렇게 말한다.

강한 사람한테는 더 약한 척 해야 살아남을 수 있어.


이 말, 처음 들으면 좀 이상하다.

왜 굳이 약한 척을 해야 하지? 싶은데, 또 가만히 생각해 보면 그런 적 있었나? 하고 떠오르는 순간도 있다. 그래서 이 장면이 더 오래 기억에 남는다.


학교에서는 여러 가지 일이 생긴다.

친구들이 장난을 심하게 할 때도 있고, 누군가를 놀리는 분위기가 만들어질 때도 있다. 그럴 때 그냥 웃고 넘기거나, 아무 말 안 하는 게 편할 때도 있다. 괜히 나섰다가 더 어려워질까 봐서다.


그래서 이 말은 완전히 틀린 말이라고 하기도 어렵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게 맞는 방법이다! 라고 말하기도 뭔가 찜찜하다. 이 책은 바로 그 찜찜한 지점을 보여준다.


여기 나오는 용자라는 아이는 조금 특별하다.

다른 아이들이 눈치를 볼 때도, 용자는 자기 생각을 또박또박 말한다. 싸움을 겁내지 않고, 누가 뭐라고 해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심지어 다른 사람의 속마음까지 읽을 수 있다.


그래서 용자를 보고 있으면 이런 생각이 든다.

저렇게 말해도 되는 거야?

나도 저렇게 해보고 싶다...


하지만 동시에 이런 생각도 든다.

근데 현실에서 저렇게 하면 괜찮을까?


이 책이 흥미로운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용자는 분명 멋진 모습으로 등장하지만, 주변 아이들은 바로 달라지지 않는다. 여전히 눈치를 보고, 여전히 힘이 센 아이를 의식하고, 여전히 쉽게 바뀌지 않는다.


그래서 이야기가 더 진짜처럼 느껴진다.

현실도 그렇기 때문이다. 누군가 한 명이 달라진다고 해서, 모든 게 바로 바뀌지는 않는다.


또 하나 눈여겨볼 점은, 이 책에서 나오는 폭력이다.

여기서는 꼭 때리고 싸우는 장면만 폭력이 아니다. 친구를 놀리는 말, 일부러 무시하는 태도, 분위기로 사람을 불편하게 만드는 것. 이런 것들도 모두 누군가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다.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런 생각이 든다.

이 정도는 괜찮은 줄 알았는데, 아닐 수도 있겠네


그래서 이 책은 단순히 착하게 지내자라고 말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오히려 더 중요한 질문을 남긴다.


진짜 강한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참고 넘어가는 게 항상 좋은 걸까?

아니면, 용자처럼 자기 생각을 말하는 게 더 용기 있는 걸까?


이 질문들에는 정답이 없다.

그래서 더 오래 생각하게 된다.


다 읽고 나면 마음속에 작은 질문이 남는다.

그리고 그 질문은 이렇게 이어진다.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다음에는 조금 다르게 해볼 수 있을까?


이 책은 바로 그 생각을 시작하게 만드는 이야기다.


#우주에서온내친구용자 #어린이책추천 #학교생활이야기 #용기와선택 #생각이자라는책

n********r 2026.05.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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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용기가 교실을 바꾼 이야기 우주에서 온 내 친구, 용자
"작은 용기가 교실을 바꾼 이야기 우주에서 온 내 친구, 용자" 내용보기
작은 용기가 교실을 바꾼 이야기우주에서 온 내 친구, 용자초등 아들 함께 우주에서 온 내 친구, 용자를 읽었습니다. 처음엔 외계인 이야기라 가볍게 시작했는데, 읽을수록 요즘 교실의 현실이 자연스럽게 담겨 있어 더 깊이 공감하게 되었어요. 친구를 괴롭히는 상황 속에서도 용자는 자신의 방식대로 당당하게 행동하고, 그 모습이 조금씩 주변을 변화시키는 과정이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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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용기가 교실을 바꾼 이야기

우주에서 온 내 친구, 용자


초등 아들 함께 우주에서 온 내 친구, 용자를 읽었습니다. 처음엔 외계인 이야기라 가볍게 시작했는데, 읽을수록 요즘 교실의 현실이 자연스럽게 담겨 있어 더 깊이 공감하게 되었어요. 친구를 괴롭히는 상황 속에서도 용자는 자신의 방식대로 당당하게 행동하고, 그 모습이 조금씩 주변을 변화시키는 과정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이는 “왜 아무도 나서지 않았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스스로를 돌아보는 모습을 보였고, 저 역시 ‘방관자’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이 책은 용기를 거창한 것이 아닌, 친구를 외면하지 않는 작은 행동으로 보여주어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옵니다.

아이와 함께 읽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성장 동화로 추천드려요

h****1 2026.05.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