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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를 찾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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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5월 9일 요한 바오로 2세가 개최한 국제 심포지엄에서 로마 교황청은 갈릴레오에 대한 유죄 판결이 잘못된 일임을 인정했다. 1663년 갈릴레오에게 유죄가 선고되는 판결이 있은 지 3세기가 지난 후였다. 인간은 두 가지 방식으로 진리를 찾아간다. 다수는 진리로 여겨지는 대전제로부터 다른 진리를 추론해가고, 소수의 사람들은 여러 증거들을 종합하여 새로운 진리를 도출해 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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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5월 9일 요한 바오로 2세가 개최한 국제 심포지엄에서 로마 교황청은 갈릴레오에 대한 유죄 판결이 잘못된 일임을 인정했다. 1663년 갈릴레오에게 유죄가 선고되는 판결이 있은 지 3세기가 지난 후였다. 인간은 두 가지 방식으로 진리를 찾아간다. 다수는 진리로 여겨지는 대전제로부터 다른 진리를 추론해가고, 소수의 사람들은 여러 증거들을 종합하여 새로운 진리를 도출해 낸다. 소수의 사람들이 찾아낸 진리는 간혹 그 시대의 진리로 여겨지던 논리에 반하기도 한다. 갈릴레오가 살던 시기 대다수의 사람들은 성경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이론을 진리로 여겼다. 따라서 모든 논리는 성경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이론이라는 대전제에서 출발하였다. 그러나 갈릴레오는 자신의 실험과 관찰로부터 새로운 진리를 발견했고, 이는 다수의 사람들의 믿는 상식과 다른 위험한 결과였다. ‘갈릴레오의 딸’에서 만난 갈릴레오는 위대한 과학자였다. 하지만 망원경 너머로 우주의 진리만을 탐구하는 아니 할 수 없는 과학자였다. 그는 권력가에게 아부하여 연구비를 타 내야 하는 가난한 과학자였고, 무능력한 아들을 비롯한 딸과 조카들을 위해 돈을 벌어야 하는 가장이었다. 단지 망원경 너머로 우주만을 살피고 논문을 쓸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그래도 지구는 돈다”. 갈릴레오는 이렇게 말하지 않았다. 아니 이렇게 말할 수 없었다. 그는 자신이 코페르니쿠스의 가설을 지지하지도 옹호하지도 않는다고 증언했다. 그를 비겁하다고 비난할 것인가? 갈릴레오는 분명 위대한 과학자다. 하지만 그는 혁명가도 아니고 투사도 아니었다. 단지 로마까지의 여행이 상당히 고통스러운 연약한 노인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갈릴레오는 위대하다. 그의 발견과 이론은 권위와 종교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에서 벗어났기에 가능했다. 대다수 사람들이 진리로 믿어지는 과거의 진리를 의심하지 않을 때 그의 생각은 자유로웠고, 그러기에 새로운 진리가 탄생할 수 있었다. 닫혀진 세계 속에서 갈릴레오는 종교와 권위에 대항하는 새로운 창을 열었다. 종교가 지배하는 시기였기에, 권위에 대항할 수 없는 위치에 있었으므로 갈릴레오의 새로운 생각은 위험했고 그래서 더욱 위대했다. 새로운 진리를 찾아내는 사람은 언제나 과거의 진리에 얽매여 있지 않는 사람이다. 권위는 절대로 진리의 근거가 될 수 없다. 아직도 사람들은 자신의 주장 뒤에 이런 말을 달고 다닌다. 유명한 누구누구가 그랬어, 어느 책에 쓰여져 있어. 하지만 자신이 주장하는 것이 옳다면 그것이 어떤 권위자의 주장과 다른 길을 가고 있다 해도 그것은 진리이다.

[인상깊은구절]
게다가 우르바누스가 갈릴레오의 평생의 업적을 얼마나 찬양했든, 과학적인 발견이라는 궁극적인 목적에 대한 갈릴레오의 견해에 공감한 것도 아니었다. 갈릴레오는 자연은 성스러운 법칙을 따르며 그 법칙은 끈질긴 탐구자에게만 그 숨겨진 방식을 드러내 보인다고 믿은 반면, 우르바누스는 전지전능하신 하느님을 논리적인 일관성으로 한정짓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믿었다. 하느님의 작품인 자연의 모든 현상은 경탄할 만한 나름의 근거를 지니고 있으며 이것들은 갈릴레오처럼 재능 있는 영혼이라 할지라도, 당연히 인간이 지닌 상상의 한계를 넘는 것일 터였다.
l***n 2001.05.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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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함을 달래주는 동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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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레오는 지동설로 유명한 일화를 남겼다. 하지만 지동설로 인해 갈릴레오는 심각한 위기를 맞게되고 그의 천재성을 시기하던 무리로 부터 일격을 받게 된다. 선구자의 고단함이라고나 할까. 심신의 타격으로 삶에 고단함을 느끼는 갈리레오였지만 그에 곁에는 애절한 사랑의 글로 늘 힘을 돋아주는 큰 딸이 있었다. 사실 나는 편지 부분을 보며, 과학사의 위대한 업적으로 빛나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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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레오는 지동설로 유명한 일화를 남겼다. 하지만 지동설로 인해 갈릴레오는 심각한 위기를 맞게되고 그의 천재성을 시기하던 무리로 부터 일격을 받게 된다. 선구자의 고단함이라고나 할까. 심신의 타격으로 삶에 고단함을 느끼는 갈리레오였지만 그에 곁에는 애절한 사랑의 글로 늘 힘을 돋아주는 큰 딸이 있었다. 사실 나는 편지 부분을 보며, 과학사의 위대한 업적으로 빛나는 그에게도 가정이 있으리라는 생각을 한 번도 해 보지 않았다는 사실을 비로소 알게 되었다. 그 역시 역사적인 과학자이기전에 한 가정의 아들이자, 여인의 남편으로서, 아이들의 아버지로서의 역할이 있었음을 말이다. 많은 이들이 그가 이뤄놓은 것들은 인정하되 그러한 것들을 얻기 까지 치뤘을 고뇌에 대해선 무관심한것 같다. 이 책은, 그의 딸과 주고받은 편지를 통해 대중에게 인간으로서 느꼈을 고뇌를 한 번쯤 되짚어 보게끔 한다. 아울러 그의 일생을 통해 시대상도 함께 엿볼수 있다.
w********1 2001.10.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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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레오의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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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바 소벨 지음/ 홍현숙 옮김/ 생각의 나무   ‘갈릴레오의 딸? 갈릴레오는 독신 아니었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허구적으로 지어진 소설책인줄 알았다. 그런데 정말 놀랍게 갈릴레오에게는 사생아 딸이 수녀원에서 지내고 있었다. 또한 이 책에 실린 편지글들은 갈릴레오와 그의 큰 딸이 과학과 종교적 문제에 대해 주고받은 글이며, 가족의 서루에 대한 신뢰가 묻어나는 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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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바 소벨 지음/ 홍현숙 옮김/ 생각의 나무


  ‘갈릴레오의 딸? 갈릴레오는 독신 아니었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허구적으로 지어진 소설책인줄 알았다. 그런데 정말 놀랍게 갈릴레오에게는 사생아 딸이 수녀원에서 지내고 있었다. 또한 이 책에 실린 편지글들은 갈릴레오와 그의 큰 딸이 과학과 종교적 문제에 대해 주고받은 글이며, 가족의 서루에 대한 신뢰가 묻어나는 글들이다.


  ‘갈릴레오’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법정을 나오면서 했다는 ‘그래도 지구는 돈다’라는 말일 것이다. 그런데 이 책안의 편지들을 읽어보면 상황은 그렇게 웃어넘길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갈릴레오는 그의 일생에서 많은 시간을 불행하게 보냈다. 교황이 절대적 권위를 가지고 있던 그 시대, 그것도 이탈리아 반도 내에 살면서 과학을 연구하기란 참으로 힘든 일이었다. 편협한 종교인들이, 과학자로서의 적대자들이 그를 종교재판으로 몰아넣었고, 그로 인해 자신들의 자리를 공고히 하기를 원했다. 과연 종교와 과학은 아직도 서로 등을 돌린 채 각기 발전해야 하는가? 많은 사람들이 과학이 종교의 영역을 파고들어 그 신비함을 파헤쳤기에 그것에 대해 종교가 우선이어야 하는가, 과학이 우선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들을 해봤을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종교와 과학을 나누어 놓은 것은 누구였을까?


  오래 전부터 이미 종교는 신의 영역이 아닌 사람의 영역이었다. 성서조차도 사람들이 제 각각 해석을 해놓아 이미 과학을 자신들의 틀에 맞춰 마음껏 다루었었다. 성서는 고위층들에 의한 자체적 해석으로 이미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인간의 명령으로 변해버려 어느 것이 진실이고, 어느 것이 잘못된 것인지도 가리지 못한 채 몇 세기 동안 딜레마에 빠져 있었다. 과학을 인정하자니 그들이 여태 주장해왔던 것이 거짓으로 보일 테고, 종교를 인정하자니 날이 갈수록 점점 과학적 증거들이 늘어나고 있었던 것이다.


  갈릴레오의 딸 마리아 첼레스테는 이런 상황에 빠져 있는 16세기 수녀원 내에서 편지를 통해 항상 아버지를 보필하고, 극진한 자신의 사랑을 전한다. 어떠면 이 천재가 그의 이론을 항시 자신 있게 연구할 수 있었던 것은 항상 자신을 지지해주고, 조그마한 부분까지 배려해주던 이 큰딸이 있어서였는지도 모른다. 첼레스테는 서른 중반에 이질로 요절하고, 갈릴레오도 말년에 시력을 잃어 그 당시 세상을 통틀어 가장 멀리 바라보던 눈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되어버렸다. 하지만, 갈릴레오는 끝까지 쉬지 않았다. 그가 평생에 걸쳐 생각해왔던 문제들은 더 이상 세상에 공표할 수는 없지만, 교회의 부당한 압력을 피해 이 ‘대화’라는 책을 신교여서 교황의 영향력이 덜한 다른 나라에서 출판시켜버린다. 결국 진리의 목소리를 판단은 하나님이 인도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게 되어 있었던 것이다. 갈릴레오는 결코 이단자가 아니었다. 그는 과학을 가지고 오히려 자연의 위대함을 알고 그것에 일정한 법칙을 부여하신 신의 능력을 찬양하고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그의 딸 첼레스테는 항상 건강과 함께 아버지의 영성을 공고히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과학과 종교를 분리해 온 것이 과학자들이 아닌, 자기중심적 세계에 살고 있는 종교인들인 것을 알아야 한다. 세상 만물의 현묘한 이치는 아직 인간들의 지적사고로는 이해하지 못할 부분이 더욱 많다. 오래된 이론이라고 해서 반드시 정론은 아니다. 우리가 직접 실험해보지 않았기에 우리는 단순히 그런 선조들의 주장을 답습만 해온 것이고, 이 선조들의 알에서 깨어나 현대과학의 문을 열어준 것이 바로 갈릴레오이다.


  물론 이 책은 갈릴레오의 업적에 대해, 그리고 고난에 대해 주요 흐름을 잡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이 과학역사책처럼 딱딱하지 않은 이유는 갈릴레이를 후원자나 적대자가 아닌 가족으로서 항상 건강을 먼저 생각하고 기도해주는 마리아 첼레스테의 편지 덕분이 아닌가싶다. 종교, 과학, 가족! 이 책을 읽어보며 다시 한 번 내가 어느 자리에 있는지, 편협한 생각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었는지, 고정관념에 잡혀 다른 곳에 시선을 돌리지 못하지는 않았었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

z*******2 2009.04.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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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버지에 그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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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 책자를 보다 우연히 눈에 쏙 들어오는 제목이 있었다. '갈릴레오의 딸' 책 표지부터가 마치 고서를 보는 듯 했다. 웬지 모를 이끌림으로 주저없이 책을 사서 보게 되었다 현대 물리학의 아버지라 일컫어지는 갈릴레오에게 그렇게 열렬하고도 헌신적인 딸이 있었는지는 이책을 통해서 정말 새롭게 알게 되었다. '마리아 첼레스테' 그녀는 갈릴레오의 영원한 지지자 이자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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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 책자를 보다 우연히 눈에 쏙 들어오는 제목이 있었다. '갈릴레오의 딸' 책 표지부터가 마치 고서를 보는 듯 했다. 웬지 모를 이끌림으로 주저없이 책을 사서 보게 되었다 현대 물리학의 아버지라 일컫어지는 갈릴레오에게 그렇게 열렬하고도 헌신적인 딸이 있었는지는 이책을 통해서 정말 새롭게 알게 되었다. '마리아 첼레스테' 그녀는 갈릴레오의 영원한 지지자 이자 정신적 교감의 대상이었으며, 서로가 서로에게 든든한 의지처 였음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 책은 위대한 과학자 갈릴레오와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그의 맏딸 마리아 첼레스테 수녀와의 편지를 근간으로해서 재구성된 일종의 갈릴레오의 전기라고 할수있겠다. 우리에게 너무나도 잘 알려진 '지동설', 코페르니쿠스의 그 '지동설'을 완벽한 논리로 주장하고, 피사의 탑에서 서로다른 무게의 물체를 떨어뜨려, 무거운 물체가 언제나 가벼운 물체보다도 먼저 떨어진다고 주장한 아리스토텔레스 학파 학자들을 비웃은, 유명한 세기의 과학자,갈릴레오! 그가 그렇게도 말을 잘하고, 유머러스하고, 처세술에 능했다는 사실을 난, 이 책을 통해서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평생에 걸쳐서 그의 가족들에게, 특히 그의 딸에게 있어서 그렇게도 헌신적이고 자비로운 아버지였다는 사실을 알고는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물론, 이 세상의 모든 아버지들이 자식들에게 헌신적이고자애롭겠지만, 갈릴레오의 그의 딸을 향한 사랑은 뭐라 말로 표현하기가 쉽지 않다. 마리아 첼레스테 수녀의 수녀원이라는 울타리 안에서의 생활로 말미암아 만남이 자유롭지 않은 관계로 그들 부녀는 주로 편지로써 서로의 생각이나 부탁, 상황을 상세히 주고 받았다. 그녀는 또한 늘 기도로써 아버지의 축복을 건강을 빌었다. 갈릴레오는 과학에 있어서 천재적인 재능을 타고난 과학자였다. 피사의 탑에서의 미사때 천장의 전등불이 흔들리는 것을 보고 진자의 운동을 알아냈으며, 망원경을 개발하여 목성의 네개의 위성을 발견했고, 우주는 불변한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주장을 반박하며 우주는 끊임없이 움직인다는 것을 알아냈고, 무엇보다도 그 당시의 진리인 천동설을 부정하고, 지동설을 지지했다. 하지만, 그는 지동설을 지지하는데 있어서, 그 자신이 가톨릭 신자로써 신의 섭리에 반하지 않고 성서에 위배되지 않도록 적절한 표현들을 써서 증명하였다. 예전에는 갈릴레오가 '지동설'을 절대적인 표현들을 써서 아주 강력하게 그의 주장을 펼친 줄로만 알았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알려지지 않았던 부분들, 잘못 알고 있던 부분들을 수정해 나갈 수 있었다. 갈릴레오는 워낙 뛰어난 그의 재능으로 인해 지지자도 많았지만 적들도 많았고, 결국 그로인해 그가 살비아티와 사그레도, 심플리치오라는 인물들을 내세워 대화체로서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을 지지한, [대화]라는 책의 출간으로 인해서 종교재판에 회부되어 말년을 감금 생활을 하게 된다. [대화]에서는 1)행성들의 정지, 역행 및 지구로 다가오다 후퇴하는 현상 2)태양자체의 자전과 태양의 흑점에서 관찰되는 것들 3)대양에서 벌어지는 밀물&썰물 운동 등을 지구의 자전및 공전의 증거로써 설명하고 있는데, 하지만 글의 끝부분에서는 '이 같은 발견이 아주쉽게 가장 어리석은 망상이자 거대한 모순으로 판명될 수도 있다'며 그의 주된 주장에서 한걸음 뒤로 물러섬으로써 가톨릭적 세계관을 부정하는 것이 아님을 보여주기도 한다. 갈릴레오는 감금생활동안 특히나 더 딸의 편지에 의존하게 되는데, 정말이지 그녀의 편지에는 부녀간의 깊은 신뢰와 진한 사랑이 글자하나하나에서 배어나온다. 물론 갈릴레오가 그의 딸에게 쓴 편지는 책에 수록되어있지 않지만, 그의 딸, 마리아 첼레스테의 편지로 그의, 딸에대한 깊디 깊은 애정은 짐작이 가고도 남음이 있다. 결국, 갈릴레오와 그의 딸은 죽어서도 한 곳에 묻히게 된다. 갈릴레오를 존경한 그의 제자의 배려로. 요즘처럼, 아버지의 권위가 떨어지고 있는 즈음에, 그리고 가족간의 유대가 약해지고 있는 즈음에 이들 부녀가 남겨준 그 진한 여운은 아마도 한동안 나의 가슴 한 언저리에 오래도록 남아 있을 것 같다...
l***6 2003.12.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