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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탐욕은 어디까지일까.⠀ ⠀ 다시 만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은,⠀ 역시나 근사하다.⠀ ⠀ 인류가 마주할 가장 거대하고도 서늘한 판타지⠀ <타나토노트>는 죽음 이후의 세계를 과학적으로 정복하겠다는 매혹적인 발상에서 시작한다.⠀ ⠀ ⠀ ⠀ ✔️ 사후세계의 7단계가 밝혀지자마자 쏟아지는 공익광고와 여행 상품들. ⠀ 숭고해야 할 죽음은 웃프게도 다음 생을 위한 투자처로 전락한다.⠀ ⠀ 게다가 더 나은 다음 생(환생)을 위해 현생을 가볍게 여기고 자살을 택하는 대중의 광기는, 목적을 위해 수단을 도구화하는 현대 사회의 부조리를 거울처럼 비춘다.⠀ ⠀ 과학과 종교의 결합은 구원이 아닌, 카르마라는 점수로 인간을 통제하는 새로운 전체주의를 낳는다.⠀ ⠀ ⠀ 예전엔 재밌는 상상이라고 생각하며 읽었던 내용인데 이렇게 생각하니,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인게 더 소름..!⠀ ⠀ ⠀ 죽음과 죽음 이후라는 신비의 영역이 ⠀ 지식의 영역으로 넘어왔을 때 발생하는 ⠀ 사회적 붕괴와 그 이면의 인간 중심주의를⠀ 소름끼치도록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 ⠀ ✔️ 그들의 항해 끝에 남은 것은 무엇일까? ⠀ 비밀이 사라진 자리에는 안식 대신 탐욕스러운 영토 전쟁만이 남았다.⠀ ⠀ ⠀ 우리가 죽음 이후를 궁금해하는 이유는 현재를 더 잘 살기 위함일까, 아니면 현실로부터 도망치기 위함일까? ⠀ ⠀ 안다는 것의 무게와 모르는 것의 축복에 대해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 ⠀ ⠀ ~♡~♡~♡~♡~♡~♡~♡~♡~♡~♡~♡~♡⠀⠀⠀⠀ ⠀⠀⠀⠀ 책과 기록 사이, 핵심 콕콕 책추천. 템리뷰⠀⠀⠀⠀ 눈썰미좋은 북썰미⠀⠀⠀⠀ @book_ssulmi⠀⠀⠀⠀ ⠀⠀⠀⠀ ~♡~♡~♡~♡~♡~♡~♡~♡~♡~♡~♡~♡⠀⠀⠀⠀ ⠀⠀ ⠀ ⠀ 열린책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지원받아 작성한 #지극히주관적인_리뷰⠀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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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타나토노트 이야기의 완결 입니다. 사실 타나토노트1을 읽으면서 중간에 지루함도 조금 느껴지곤했는데요, 하지만?! 갑자기 타나토노트1의 마지막에 어떤 사건이 궁금증을 확 돋아주어 부스팅받고 끝까지 다 읽어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후기쓰기에 앞서 소설 자체를 잘 읽는편이아니였어서그런지, 소설을 읽으며 신기하고 소름돋고 감동받아하는걸 정말 오랜만에 경험해봅니다. 스포주의 스포주의 스포주의 우리의 친구들은 ㅁㅋㅇ의 아내 ㄹㅈ를 구하기위해 모흐6을 넘어 천국의 끝자락 최후의 심판이 이루어지는 천사들이 지내는곳에 다다르게되는데요 이런 마지막에 이때까지의 업을 심판하는 절차가 천국에 있다는것을 모두가 알게된 뒤, 세상은 정말 나태해져버립니다. 모두가 업을 지는것을 두려워해, 잘못을 하지않으려하기때문이지요. 이 와중에 ㅅㅌㅍㄴ는 악행을 자처해 세상의 균형을 바로잡을려고합니다. 이때 ㅅㅌㅍㄴ의 연설이 정말 인상깊은데요.. _ '세계는 그 자체로만 보면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습니다. 자연이나 신, 또는 우리 삶의 방향을 규제하는 어떤 원리는 우리에게 보상도 벌도 내리지 않습니다. 우리가 할 일은 우리의 경험을 통해서 배우는 것입니다. 우리가 범할 수 있는 잘못은 오직 하나, 무지 뿐입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결말이 취향이 아녔던 것 같아요 하지만 친구들과 함께하는 영계탐사시간 정말 즐거웠습니다. 죽음에 궁금증이 생기는 시점에 접할 판타지 소설로 추천 짱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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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열린책들에서 출간된 '타나토노트 2권'입니다.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외국 작가를 꼽을 때면 항상 순위권에 드는 작가가 있는데요, 그 주인공은 바로 베르나르 베르베르입니다. 저도 군 복무 시절에 이 작가의 작품을 여럿 읽고서 큰 감명을 받았을 만큼, 그가 써 내려간 작품들은 독특한 소재와 함께 이야기가 끝날 때까지 책에서 손을 떼지 못한 채로 읽을 정도의 몰입감을 가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저를 포함한 수많은 한국인들이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의 작품들이 새로 출간될 때마다 열광을 하는 것이겠죠. 그리고, 이번에 소개하는 이 작품은 저자가 출간한 명작 시리즈 중에서도 8번째로 리뉴얼 되어서 선보이는 것으로서, 기존의 표지를 작품의 분위기에 걸맞게 새롭게 교체하고서 그 밖의 맞춤법 및 외래어 표기법과 같이 부족함을 느꼈던 부분들을 확실한 검수 과정들을 거쳐서 독자 여러분들에게 선보이게 되었다고 하네요^^
'타나토노트 2권'의 저자인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여덟 살이라는 어린 나이부터 단편소설을 쓰기 시작한 타고난 글쟁이로 소개되는 소설가로서, 그가 성인이 된 이후에는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며 과학 잡지에 개미에 대한 내용을 다룬 글을 써서 발표해 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쌓아온 그의 경험과 지식들은 그 유명한 저자의 작품인 '개미'를 출간하여 전 세계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과정까지 이르는 토대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독특하면서도 수려한 문체를 담아낸 수많은 소설 작품들을 출간해 오면서 전 세계 3천만 부 이상의 판매 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해내기도 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번에 리뉴얼되어 출간하는 이 책은 저자의 또 다른 작품인 '천사들의 제국'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품으로서, 독자들에게 저자만의 독특한 세계관과 상상력을 담아낸 내용들을 정리해서 보여준다고 합니다.
'타나토노트 2권'은 1권에서의 성공적인 영계 탐사 이후의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는 모습을 살펴볼 수가 있는데요, 이제는 단순히 임사 체험을 통한 영계의 표면을 살펴보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미카엘은 영계의 더 깊은 곳으로 전진해 나가면서, 영계에 속해있는 존재들인 천사들과의 놀라운 만남과 그들이 내리는 심판을 직접 체험하는 경험까지도 이어 나가게 됩니다. 이러한 내용들을 통해서 현실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현재 내가 이룬 선한 행동과 악업들이 죽음 이후에도 이어져서 어떤 심판을 받고 어떻게 환생하게 되는가를 깨닫게 되면서 상황은 점점 더 혼란 속으로 빠져들게 되죠. 단순히 소설만의 내용만으로 치부하기에는 현실 속에서도 여러 종교들이 난립하고 선업과 악업의 중요성과 천국과 지옥이라는 행동의 결과를 주장하는 것과 대비해서 살펴본다면 실제로 죽음 이후의 세계를 증명해 낸 작품 속 미카엘 일행의 위업은 결과적으로는 사람들에게 죽음에 대한 환상을 완전히 깨버리고 선업을 대가만을 바라고 이뤄지는 하나의 노동이자 장사꾼들이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단계에까지 이르게 만드는 최악의 실수로서 도래하게 만들고 만 것이죠. 결국, 소설의 마지막으로 갈수록 파국으로 치닫는 것은 필연적인 과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작가의 종교관과 예술 및 과학, 철학을 포함하여 백과사전처럼 잡다한 부분까지도 세세하게 다루고 녹여낸 매력적인 세계관의 작품이었습니다! 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북유럽 #타나토노트 #베르나르베르베르 #열린책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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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안 작성한 리뷰입니다. ] 살아 있는 동안에는 결코 경험할 수 없는 것이 있어요. 바로 죽음이네요. 인간이 죽으면 그 후에는 어떻게 될까요. 종교적으로 해석하는 사람들도 있고, 임사체험을 통해 사후세계를 경험했다는 이들도 있지만 과학적으로 완전히 증명된 것이 없으니 여전히 미지의 세계로 남아 있네요. 과학이 풀지 못한 미스터리를, 작가의 상상력으로 펼쳐낸 놀라운 이야기가 나왔네요. 음, 이미 과거에 읽었던 소설이지만 새롭게 리커버 개정판으로 보니 반가웠네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장편소설 《타나토노트》는 죽음에 관한 연구가 실제 영계 탐사로 이어지는 이야기네요. 이 소설은 먼 훗날 영계 탐사가 가능해진 미래 시점에서 시작되고 있어요. 주인공 미카엘 팽송은 자신의 일기에 이렇게 적고 있어요. "내가 모든 것을 이야기한다는 게 가당한 일인가? 지금에 와서 얼마간 여유를 갖고 지난 세월을 돌이켜 보아도, 그때 일을 실제로 벌어진 일로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다. 내가 그런 엄청난 모험에 참여했다는 사실이 도무지 믿기지 않는다. 더구나 그 모험에서 살아남아 이렇게 증언까지 하고 있다는 게 그저 꿈만 같다. ··· 내가 그 모든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 정말 가당한 일인가? 잘 모르겠다. 동전을 던져서 하늘의 뜻을 묻기로 하자. 숫자가 새겨진 뒷면이 나오면 이야기를 하고, 앞면이 나오면 비밀을 지키기로 한다. 뒷면이다." (11-13p) 역시나, 작가 특유의 무기가 나왔네요. 독자들을 훅 끌어당기는 기술이랄까요. '이건 비밀인데 말이야. 너만 알고 있어.'라고 속삭이는 듯, 활자를 읽고 있지만 뭔가 글로써 소통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네요. 처음 미카엘 팽송을 만나는 독자들을 위해 친절하게 그의 어린 시절부터 영계 탐사단이라는 타나토노트의 개척 과정을 보여주고 있네요. 죽음 너머의 세계를 이토록 생생하게 묘사해냈다는 점에서 놀라워요.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미지에 대한 공포가 아닐까 싶어요. 죽음 그 자체보다 죽어가는 과정에서 겪게 될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미리 불안해하고 두려워한다고 볼 수 있어요. 비록 작가의 상상일 뿐이지만 프랑시스 라조르박이 저술했다고 설정된 논문 「죽음에 관한 연구」 내용과 영계 탐사 과정이 교차하면서 두려움보다는 흥미로움이 더 커지게 되네요. 사실 이번에 처음 이 소설을 읽는 독자라면 이 정도의 상상력에 감탄하냐고 반문할 수도 있겠지만, 초판이 나올 당시를 떠올리면 굉장히 독보적인 작품이었고, 여전히 그 놀라움은 유효하네요. 진지하게 죽음을 다루면서도 우스꽝스러운 장면이 더해져서 삶과 죽음의 균형을 잡아주네요. 인간의 호기심과 상상력은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암중모색의 시기, 개척자들의 시기, 깨달은 이들의 시기로 이어지는 타나토노트,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매력적인 이야기였네요.
#타나토노트2#베르나르베르베르#열린책들#리커버특별판#베르나르베르베르장편소설#SF소설#프랑스소설#소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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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베르나르 베르베르 저 / 이세욱 역 | 열린책들 2권에서는 영계의 구조가 훨씬 더 구체적으로 묘사된다. 그들의 우주 공간 탐사는 뭔가 비현실적이면서 영적이다. 오로빌 철학 등 가닿을 수 없는 기묘한 소재를 차용하기도 한다. 단순히 죽음 이후의 공간을 상상하는 수준이 아니라 마치 새로운 대륙을 탐험하는 느낌이다. 탐험 혹은 탐사라는 단어 무척 좋아한다. 미카엘과 타나토노트들은 위험을 감수하며 더 깊은 영역으로 진입하고, 그 과정에서 여러 단계의 세계를 경험한다. 각 문화권의 신화와 종교에서 따온 이미지들이 뒤섞이는데, 정말 방대하고 방대하다. 놀랍다. 바로 이 부분이 바로 베르베르 특유의 매력 아닐까? 읽다 보면 정말 그럴듯하다. 불교의 윤회, 기독교의 천국과 지옥, 이집트 신화, 티베트 사자의 서 같은 요소들이 한데 섞이며 거대한 퍼즐처럼 작동한다. 물론 자세히 들여다보면 과학적으로 검증 불가한 부분도 있긴 하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그 허술함까지 포함해서 하나의 ‘베르베르 세계관’처럼 받아들이게 되는 것은 뭘까? 이래서 한국인들이 그의 작품을 좋아하는 걸까? 그는 정확한 이론을 증명하려 하기보다 인간이 왜 이런 상상을 수천 년 동안 반복해 왔는지를 보여준다. 죽음 이후 세계가 밝혀지면 종교는 어떻게 될까? 기존의 권위 체계는 무너지지 않을까? 인간이 더 이상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게 된다면 사회는 유지될 수 있을까? 베르베르는 단순한 SF 모험담을 넘어서 이런 위험한 질문들을 계속 던진다. 그런 의미에서 2권은 작가가 오래 사유한 질문이고 답이 아닐까? 다시 처음의 질문으로 돌아가 한국 독자들은 단순 판타지보다 “생각거리”가 있는 장르문학을 좋아한다. 특히 토론하기 좋은 설정에 강하게 반응한다. 베르베르는 항상 독자가 책을 덮은 뒤 질문하게 만든다. 죽음이 사라진 사회는 행복할까? 인간은 정말 진실을 감당할 수 있을까? 종교는 어디까지 필요한가? 무엇보다 베르베르는 이런 거대한 질문을 쉽게 매우 재밌게 서술한다. 사건과 대화, 실험과 사고를 통해 독자가 자연스럽게 질문 속으로 들어가게 만든다. 이 점이 한국 독자들에게 특히 강하게 먹히는 것 같다. 입시와 경쟁 중심 사회 속에서 자라며 늘 “생각해야 하는 독서”에 익숙했던 한국 독자들에게 베르베르는 교양과 오락의 경계 그 어딘가에 존재한다는 것!! 이번 권에서도 블랙코미디는 여전하다. 인간의 죽음을 다루는데도 묘하게 웃기다. 특히 권력자들과 종교인들이 영계 탐사 결과를 자기 방식대로 이용하려 하는 장면들은 씁쓸하면서도 우스꽝스럽다. 죽음 이후 세계라는 거대한 진실 앞에서도 인간은 결국 너무 인간적이라서... 매력적인 설정은 여성 타나토노트들의 존재들이다. 1권에서 최초의 여성 타나토노트가 등장했다면 2권에서는 여성 인물들도 단순 조연이 아니라 죽음 탐사의 핵심 구성원으로 자리 잡는다. 물론 지금 기준으로 보면 다소 시대적인 한계도 보인다. 여성 캐릭터를 묘사하는 방식이나 관계 설정은 1990년대 감성이 느껴진다. 하지만 동시에 그 시대 장르소설 안에서는 꽤 적극적으로 여성 캐릭터들을 활용하고 있다는 점도 흥미롭다. 그리고 후반부로 갈수록 소설은 점점 더 거대한 규모로 치닫는다. 처음에는 개인적인 호기심에서 시작된 연구가 인류 전체의 문제로 확장된다. 인간은 결국 신의 영역까지 침범하려 하고, 죽음조차 시스템화하려 한다. 여기서 베르베르는 인간 문명의 본질을 보여주는 것 같다. 인간은 언제나 경계를 넘으려는 존재다. 불을 발견하고, 하늘을 날고, 원자를 쪼개고, 이제는 죽음까지 탐험한다. 나는 『타나토노트』를 읽으며 베르베르의 가장 큰 장점은 결국 상상력이라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다. 단순히 기발한 설정이 아니라 사람들이 한 번쯤 해봤을 법한 질문을 끝까지 밀고 가는 작가다. 죽음 이후 세계가 정말 존재한다면? 그리고 그것을 과학으로 측정할 수 있다면? 그 질문 하나로 이렇게 거대한 이야기를 만들어낸다는 점이 놀랍다. 나라면 이렇게 쓸 수 있었을까라며.... 추천합니다! #타나토노트 #베르나르베르베르 #열린책들 #SF소설 #프랑스문학 #사후세계 #죽음에대하여 #철학소설 #과학소설 #상상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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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뛰어난 상상력과 묘사로 '개미', '나무', '파피용', '신'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왔다. 작가 본인도 한국을 좋아해 한국 배경이나 역사 등을 등장시키곤 한다. 이 '타나토노트' 또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으로 그의 대표작이기도 하다. 94년 작품으로 무려 30년 전에 첫 모습을 보였지만 지금 읽어도 어렵거나 촌스럽지 않다. 작가 본인도 자신의 작품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이라고 칭한 바 있으며 후속작에도 타나토노트에 나오는 주인공들을 등장시키기도 한다. 그런만큼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 중, 필독서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작품이 2026년 재발행되어 다시 우리 앞에 모습을 보인다.
타나토노트는 죽음과 항해자라는 뜻을 합성해 만든 단어이다. 즉, 죽음을 탐험하는 자라는 뜻이다. 작품의 시대적 배경 근미래에는 육신과 영혼을 분리시켜 영계에 다녀올 수 있다. 살아있는 것들은 절대 닿을 수 없었던 사후세계에 대해 밝혀낼 수 있는 기회가 온 것이다. 그들은 죽음 너머에서 무엇을 발견하고 올 것인가? 타나토노트의 좋은 점은 '죽음'에 대해 접할 기회가 우연이나 특별한 힘 따위에 발생하지 않는 것이다. 죽음에 대한 생각도, 관심도 어릴 적 겪은 경험과 관계를 바탕으로 키워왔으며 사후세계를 탐험할 기회는 프랑스 대통령의 임사체험을 시작으로, 여러 실험과 약물을 통해 사람을 코마 상태로 만든 후 이뤄진다. 이후 삶과 죽음의 경계를 유지하며 사후세계를 엿보고 올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이 실험과 결과 자체가 비현실적인 소재지만 여러 인과관계와 과학을 접목시킴으로써 좀 더 현실성을 갖고 있어 이야기에 몰입감을 더해준다. 코마 상태에 빠진 후 단계적으로 주변 풍경은 달라진다. 이 부분에서 단테의 '신곡'이라는 작품이 떠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타나토노트에서는 죽음에 접할 수 있다해도 사후세계에만 이야기가 집중되지 않는다. 베일에 가려졌던 사후세계의 존재가 흥미롭기도 하지만, 그로 인해 벌어지는 현생의 모습도 함께 그려준다. 현재에서 죽음의 기로에 섰던 사람들도 새롭게 깨달음을 얻는다는데 하물며 죽음을 탐험하고 온 사람들은 어떨까? 또 죽음을 본 것이 대중화된다면? 죽음에 대한 상상만 가능했던 사람들이 이제 사후세계가 존재함을 깨달았다. 그로 인해 변하는 사람들의 모습과 활동도 흥미로웠다. 하지만 만약 나라면, 비정상적인 선행에 집착하지 않을 수 있을까? 또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져 현생을 소홀히 하진 않을까? 소설이지만 한 번쯤 생각하게 되는 주제이다. 타나토노트는 소설 속 애기지만, 정말 머지않은 미래에는 죽음도 정복할 수 있지 않을까? 우리가 딛고 있는 땅, 깊은 바다, 그보다 더 먼 우주의 모습을 그려낸 것을 보면 사후세계를 탐험하는 것도 마냥 허황된 얘기는 아닐 듯 하다. 그 때가 되면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과연 그것이 인간에게 이로운 변화를 이끌어낼까? 죽음은 미지의 것으로 남아있는 것이 되려 이득일지 모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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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을 보면 그의 상상력은 과연 어디까지인가 싶을 정도로 놀라게 되고, 또 왠지 그럴듯한 스토리에 더욱 흥미를 느끼게 되는데 이번에 만나 본 『타나토노트』는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임사 체험을 통해 죽음 이후의 세계를 경험했다고 하지만 이것이 실제인가는 증명할 길이 없는 죽음 너머의 세계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역시나 흥미로운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실 이 작품이 처음 출간된 것이 무려 2000년 9월이라는 점에서 근 26년 만에 다시 선보인다는 것인데 당시 이런 상상을 통해 구체적인 세계관을 설정할 수 있었다는 점이 놀라울 따름이다. 인간은 죽음이 아닌 영생을 꿈꾸기도 하지만 반대로 알 수 없기에 더욱 죽음 이후의 세계에 대해 궁금해 하는데 이 책에서는 미카엘이라는 마취 전문의와 라울이라는 동물학자가 대통령의 후원으로 사후 세계를 탐험하는 이야기가 그려지는데 대통령이라는 인물이 임사 체험을 했다는 설정이 독특하게 그려진다. 영계 탐사자라는 뜻을 지닌 타나토노트 프로젝트를 통해서 죽음 이후의 세계를 탐험하겠다는 비밀스러운 계획은 자칫 현생으로 돌아올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위험천만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여기에 아망딘이라는 간호사까지 합세하면서 이들은 구체적이면서도 언젠가는 가능할지도 모를 영혼 탐사의 세계로 떠난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 특유의 온갖 지식들이 총망라한 것 같다는 생각은 이번 작품에서도 고스란히 증명되는데 여러 나라의 신화는 물론 종교적인 요소까지 더해져서 사후 세계를 입체적으로 그려내고 있다는 점도 굉장히 고무적이며 사실 죽음 이후의 세계가 궁금하긴 하지만 만약 현실로 돌아오지 못한다면 그런 영혼 탐사가 과연 무슨 의미인가 싶을텐데 책에서는 현실과 사후 세계를 오가는 탐사를 긴장감 있게 그리면서도 단순히 시종일관 두렵거나 무겁게만 그리지 않다는 점이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진면목을 볼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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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증정 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타나토노트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이다. 1편에서는 주인공 미카엘이 영계 탐험 실험을 시도하고, 결국 성공하게 되는 과정이 중심이었다면 2편에서는 그 이후의 이야기가 더욱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아직 단테의 『신곡』을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사람이 죽은 뒤 여러 관문을 통과한다는 이야기는 익히 들어 알고 있었다. 타나토노트 역시 비슷한 설정을 가지고 있는데, 이 작품에서는 그것을 '모흐 1~6단계'라는 개념으로 풀어낸다. 육체가 죽으면 영혼은 몸에서 빠져나와 자신의 육체를 바라보게 된다. 그리고 어딘가로 끌려가듯 이동하게 되는데, 모흐 1단계에서는 자신의 과거가 펼쳐진다. 행복했던 기억뿐 아니라 선행과 악행, 심지어 잊고 싶었던 괴로운 과거까지 마주하게 된다. 단계가 깊어질수록 영혼과 육체를 연결하던 선이 끊어져 현실로 돌아오지 못하는 경우도 생긴다. 그럼에도 세계 각국에서는 영계에 대한 연구를 멈추지 않는다. 사람들은 더 높은 단계에 도달하기 위해 경쟁하듯 실험을 이어간다.
오랫동안 누구도 모흐 5단계를 넘어서지 못했지만, 어느 날 5단계를 체험한 인물이 등장한다. 그는 종교인이었고, 자신들의 수행과 수련을 통해 영의 세계를 경험했다고 말한다. 과학 기술의 발전과 인간의 탐구가 이어지면서 결국 영계는 7단계까지 열리게 된다. 7단계에서는 천사 앞에서 심판을 받는다. 선행은 플러스, 악행은 마이너스로 기록되고, 그 점수에 따라 다음 생에서 어떤 삶을 살게 될지가 결정된다. 하지만 이러한 시스템은 결국 사회에 큰 혼란과 악영향을 가져오게 된다. 주인공들은 결국 자신들이 열어서는 안 될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버린 것은 아닐까 후회하게 된다.
역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은 흡입력이 대단하다. 영계라는 오래된 소재를 단순한 판타지로 소비하지 않고, 과학 실험과 인간의 욕망이라는 현실적인 요소와 연결해 이야기를 만들어낸 점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허무맹랑한 공상 이야기처럼 느껴지지 않으면서도 철학적이고 종교적인 질문을 함께 던진다. 그렇다고 특정한 믿음을 강요하는 느낌도 아니라서 더 흥미롭게 읽혔다. 삶과 죽음, 영혼, 인간의 욕망에 대해 자연스럽게 생각해 보게 만드는 소설이었다. 평소 종교에서 말하는 천국과 지옥 같은 이야기를 들으면 쉽게 공감하지 못했던 편인데, 이 책은 그런 주제를 소설적 상상력으로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맹목적인 믿음보다는 '인간은 왜 죽음 이후를 궁금해하는가'라는 질문 자체를 던지는 작품처럼 느껴졌다. 읽고 나면 자연스럽게 삶과 인간, 그리고 신의 존재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 보게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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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기간 : 2026/05/08 ~ 2026/05/10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모든 책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다 보면, 이 사람의 기본적인 가치관이나 생각들을 어느 정도 유추해볼수 있는데, 그중 하나는 이슬람에 대한 혐오와 유대인에 대한 호의이다. 이 책 뿐만 아니라 다른 책들에서도 이슬람 이야기들이 종종 등장하는데 공통적으로 모두 사고만 치고 폭력적인 모습으로 그려진다. 반대로, 유대인에 대해서는 꽤 호의적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양반 모계가 유대인쪽이라 아마 그런것 같다. 이 책에서도 프레디 메예르라는 유대인 랍비가 한명 등장하는데 이 소설에서 꽤 비중 있는 인물로 등장하며, 향후 이어지는 '천사들의 제국' 과 '신' 에서도 가끔 등장하니 기억해두면 좋다. 또한, 우주 여행하듯이 영계를 탐험하는 타나토노트들을 무차별적으로 학살하는 테러리스트들이 갑툭튀하는데 예상했던대로 역시나 이슬람이다.
엄청난 속도로 나아가 안드로메다, 그리고 블랙홀까지 다가간 타나토노트들은 급기야 천사들에게까지 닿게 되며 자연스럽게 다음 시리즈인 '천사들의 제국' 으로 이어진다. 700페이지가 넘는 이 긴 소설을 다 읽고 나서 영계 탐사에 대한 대학 입시 문제를 풀어보면 이 또한 매우 재미있다. 정말 감탄이 나올 정도로 이 작가의 발상의 전환은 우아하고 자연스럽다. 죽음이라는 어두운 주제를 가지고 이렇게나 흥미진진한 모험적인 이야기로 풀어내다니. 거기에 유쾌하고 유머러스한 부분들과 로맨스적인 파트를 적절하게 잘 섞어, 그야말로 '개미' 와 더불어 이 작가 최대의 걸작중 하나로 손꼽힐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쉬운 점은 오타였다. 사소한 조사들의 오타야 뭐 큰 문제 될게 없긴 한데, 의역에 대한 기본적인 오타는 이야기가 좀 다르지 않을까 싶다. '지분안족' 이라는 표현에 대해 확인하기 위해 2013년에 출판된 3판을 도서관에서 빌려와 확인해 보았고, 이걸로도 부족해 예스24의 크레마 클럽에서도 이 부분을 확인해보았다. 모두 저렇게 쓰여져 있다. 오래된 책이라 이렇게 시간이 한참 지난 뒤에 다시 개정판 내는거야 상관없겠지만서도, 그래도 어느 정도 수정 작업은 좀 이루어져야하지 않을까? 하필이면 공교롭게도 내 주변 누군가가 요새 병마와 싸우고 있어 죽음이라는 소재를 다룬 이 소설이 뭔가 모르게 좀 다르게 느껴졌다. 정말로 사람이 죽은 다음에도 영혼은 우주로 나아가 이런 여행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다시 환생하여 지난 삶에서의 아쉬움을 잊어버리고 새로운 삶을 살아갔으면. 그리하여 다음 삶에서도 우리 다시 만나 즐겁게 웃고 떠들수 있었으면. #타나토노트 #타나토노트2 #베르나르베르베르 #열린책들 #thanatonautes #프랑스소설 #프랑스소설추천 #소설 #추천소설 #소설추천 #장편소설 #개미 #타나토노트시리즈 #천사들의제국 #신 #크레마클럽 #예스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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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타나토노트는 오래전 읽었을 당시 엄청난 충격과 재미를 느꼈던 작품이지만,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나 내용이 가물가물해져 다시 읽었다. 그런데 다시 펼쳐본 순간 놀라웠다. 흐맀햇던 기억은 책장을 넘기면서 기적과 같이 살아났고 그때 느낀 재미가 그대로 느껴졌기 때문이다. 오히려 지금 다시 읽으니 예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부분들까지 새롭게 다가왔고, 왜 이 작품이 지금 대시 재판되는지 다시금 실감하게 되었다. “명작은 시대를 초월한다”는 말이 정말 사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특유의 상상력은 지금 읽어도 압도적이다. 죽음 이후의 세계를 단순한 공포나 종교적 영역이 아니라 하나의 탐험 대상으로 풀어내고, 과학과 신화, 철학과 유머를 자유롭게 섞어 전혀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낸다. 특히 영혼의 세계를 우주 탐사처럼 접근하는 설정은 지금 봐도 너무 독창적이다. 사후세계를 탐험하는 과정에서는 마치 인셉션 같은 영화가 떠오르기도 했다.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긴장감과, 인간의 의식 너머 세계를 탐험한다는 분위기가 묘하게 닮아 있어 더욱 몰입하게 된다. AI가 엄청난 속도로 글을 만들어내는 시대가 되었지만, 이런 기발하고 인간적인 상상력만큼은 쉽게 따라올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무엇보다 이 작품의 가장 큰 장점은 어렵지 않다는 점이다. 삶과 죽음이라는 거대한 주제를 다루면서도 이야기는 모험소설처럼 빠르게 흘러가고, 한 장 한 장 넘길수록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그래서 청소년 학생들이 읽어도 굉장히 흥미롭게 빠져들 수 있는 작품이라고 느껴 이번에는 자녀에게도 추천해 함께 읽고 있는데, 세대가 달라도 재미있게 읽힌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이 소설은 정답을 설명하기보다 독자 스스로 질문하게 만든다. 인간은 왜 살아가는가, 죽음 이후에는 무엇이 있을까, 인간의 욕망은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을까 같은 질문들을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낸다. 오래전에 읽었던 설렘을 다시 느끼고 싶은 사람에게, 그리고 청소년 자녀와 함께 상상의 세계를 여행하고 싶은 사람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