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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는 행복, 절반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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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 줘는 시원한 물에 발 담그고 첨벙첨벙, 수박 먹으며 룰루랄라 하고픈 지금과 딱 어울리는 이야기라 골라봤답니다.그림은 설렁설렁이지만 소중한 것을 나누는 즐거움을 따뜻하게 그려냈더라구요 ~읽어보심 맘에 들거예요 ^^물고기가 아닌 바다를 낚은 동물친구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절반 줘를 꼭 읽어보세요 !!    저에겐 다 새로운 책이지만 아들은 이미 유치원에서 읽어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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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 줘는 시원한 물에 발 담그고 첨벙첨벙, 수박 먹으며 룰루랄라 하고픈 지금과 딱 어울리는 이야기라 골라봤답니다.

그림은 설렁설렁이지만 소중한 것을 나누는 즐거움을 따뜻하게 그려냈더라구요 ~

읽어보심 맘에 들거예요 ^^


물고기가 아닌 바다를 낚은 동물친구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절반 줘를 꼭 읽어보세요 !!

  

 

 

저에겐 다 새로운 책이지만 아들은 이미 유치원에서 읽어 알고 있는 내용이라 제가 하는 질문에도 척척 ~

엄마 이건요~ 하면서 절 가르쳐주면서 보더라구요 ~


이렇게 좋은 책을 많이 알고 있는 아들이 그 어느때보다 대견했던 시간들이었답니다 ^^

 

 

 

 

h****0 2016.08.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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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시렁 540 절반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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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그림책그림책시렁 540《절반 줘》 야마시타 하루오 글 초 신타 그림 김희연 옮김 천개의바람 2015.6.30.  어릴 적부터 누가 둘레에서 뭘 달라고 하면 서글서글 다 주었습니다. 저는 어린배움터를 다니던 첫 해 첫 달부터 걸어다니면서 길삯을 아꼈고, 배움터 둘레에서 군것질을 사먹는 일이 아예 없다시피 했습니다만, 어머니가 싸주신 도시락을 보고 부러워하는 동무가 있다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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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그림책

그림책시렁 540


《절반 줘》

 야마시타 하루오 글

 초 신타 그림

 김희연 옮김

 천개의바람

 2015.6.30.



  어릴 적부터 누가 둘레에서 뭘 달라고 하면 서글서글 다 주었습니다. 저는 어린배움터를 다니던 첫 해 첫 달부터 걸어다니면서 길삯을 아꼈고, 배움터 둘레에서 군것질을 사먹는 일이 아예 없다시피 했습니다만, 어머니가 싸주신 도시락을 보고 부러워하는 동무가 있다든지, 어쩌다 어떻게 얻은 주전부리가 있을 적에 배고픈 동무가 군침을 흘리면 “자, 너 먹어.” 하고 주었어요. 왜 이렇게 할 수 있었나 하고 문득 돌아보니 우리 어머니가 이런 몸짓이었거든요. 어머니는 으레 저한테 “자, 너 먹어.” 했고 “어머니는요?” 하면 “응, 어머니는 안 배고파.” 하고 “그래도 갈라서 먹지요?” 하면 “아냐, 네가 다 먹고 튼튼하게 커.” 합니다. 《절반 줘》를 읽으며 익살스럽기도 하고, 아이들이 이러할 수도 있겠다고 여기면서도 어쩐지 좀 억지스럽습니다. 웬만한 어린이라면, 아직 어른한테 물들지 않은 어린이라면, 혼자 차지하거나 동무 것을 가져가려는 마음은 아니거든요. 어린이 마음은 “그래, 좋아!”라든지 “응, 같이 누리자!”라고 느낍니다. 금긋이라든지 쪼개기라든지 가르기는 모두 어른들 몸짓 아닌가요? 아이들은 바탕이 ‘나눔’입니다. ㅅㄴㄹ




h*******e 2020.11.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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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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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어떻게 나눌수 있는지..아이에게 창의력을 키워줄수 있는 책이예요..그리고 정말  상상력 짱..생각하지도 못했던 것들을 책속에 담고 있네요..다양한 것을 나누는 즐거움을 배우는 책이라..아이와 함께 꼭 가족이 같이 읽으면 좋은 책인거 같아요.., 바다를 어떻게 나눌수 있는지..아이에게 창의력을 키워줄수 있는 책이예요..그리고 정말  상상력 짱..생각하지도 못했던 것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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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어떻게 나눌수 있는지..
아이에게 창의력을 키워줄수 있는 책이예요..

그리고 정말  상상력 짱..

생각하지도 못했던 것들을 책속에 담고 있네요..

다양한 것을 나누는 즐거움을 배우는 책이라..

아이와 함께 꼭 가족이 같이 읽으면 좋은 책인거 같아요..,

 

바다를 어떻게 나눌수 있는지..
아이에게 창의력을 키워줄수 있는 책이예요..

그리고 정말  상상력 짱..

생각하지도 못했던 것들을 책속에 담고 있네요..

다양한 것을 나누는 즐거움을 배우는 책이라..

아이와 함께 꼭 가족이 같이 읽으면 좋은 책인거 같아요..,

 

j***s 2016.05.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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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 줘] 우리 모두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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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말 덥네요~. 둘째 아이 때문에 이른 아침부터 놀이터에 나가 살려니 10시만 조금 지나도 뙤약볕에 고생스럽습니다. 이런 날이면 시원한 바다나 수영장에 풍덩! 들어가고 싶은 생각만 드네요.     <절반 줘>는 요즘의 날씨와 같이 시작합니다. 너무 너무 더워서 토끼와 원숭이는 수박 하나 매달아 바다로 향하죠. 우리에게나 그들에게나 바다는 가까운 곳이 아니어서 높은
"[절반 줘] 우리 모두 함께 해요." 내용보기

요즘 정말 덥네요~. 둘째 아이 때문에 이른 아침부터 놀이터에 나가 살려니 10시만 조금 지나도 뙤약볕에 고생스럽습니다. 이런 날이면 시원한 바다나 수영장에 풍덩! 들어가고 싶은 생각만 드네요.

 

 

<절반 줘>는 요즘의 날씨와 같이 시작합니다. 너무 너무 더워서 토끼와 원숭이는 수박 하나 매달아 바다로 향하죠. 우리에게나 그들에게나 바다는 가까운 곳이 아니어서 높은 산을 하나, 둘, 세 개나 넘어 바다에 도착합니다.

 

 

그리곤 수박 절반을 미끼 삼아 긴 낚싯대를 바다에 풍덩! 던지죠. 아무리 기다려도 낚싯대는 움직이지 않아 둘은 수박을 먹기로 합니다. 그래도 너무너무 더워서 둘은 수영을 하기로 하죠. 낚싯대는 거북이에게 맡기고 말이죠.

 

 

"이봐, 이봐! 지켜 줄 테니, 물고기 잡으면 절반 줘."

"줄게, 줄게, 절반 줄게."

...(중략)

"누가 좀 도와줘! 물고기 잡으면 절반 줄게." .... <절반 줘> 중

 

처음엔 수박 한 통을 가지고 여러 동물들에게 절반 준다고 말하는 토끼와 원숭이가 너무 경솔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절반의 절반도 아니고, 자꾸자꾸 절반을 준다하면 나중에 어쩌려고 그러나~ 하고 말이죠. 그런데 말이에요. 이렇게 도와달라고 절반 준다는 약속을 하는 이 토끼와 원숭이가 꼭 우리 아이들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일단 이 순간을 벗어나기 위해 약속을 해 놓고 나중에 어쩔 줄 모르는 우리 아이들 말이죠~.

 

 

토끼와 원숭이는 이 위기를 잘 모면할 수 있을까요?

 

많은 동물들의 도움을 받아 잡은 커어다란 물고기는 바로 바다였죠.

 

"우아, 다 같이 바다를 잡았어!"

...(중략)

"우리 모두의 바다로 하자."

 

동물들의 생각이 정말 예쁘지요? 다 함께 잡았으니 모두의 바다로 한다니 말이에요. 또, 바다를 돌돌돌 말아서 자기네 숲 근처로 가져온다는 설정도 정말 재미있어요. 이젠 너무 더울 때 아무 때나 풍덩! 뛰어들 수 있겠네요. ^^

 

요즘 우리 둘째는 '내 것도 내 것, 다른 사람 것도 내 것" 주의입니다. 아직은 개념이 잘 서지 않아서 그렇겠죠?^^ 이제 <절반 줘>를 읽어주며 다 함께 사용해야 하는 것도 있다는 걸 알려줘야겠어요. 놀이터에서 이 그네, 저 그네 모두 내 거니까 두 개 잡고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는 게 아니라 사람이 많으면 기다렸다 타야 하고 좀 타다 양보도 해줄 줄 알아야 한다고 말이죠. 다 함께 했을 때 훨씬 더 즐겁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굳이 양보라는 걸 하지 않아도 즐겁게,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아는 아이가 되겠죠~ 

y****s 2016.01.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소중한 것을 나누는 즐거움을 배워요『절반 줘』
"소중한 것을 나누는 즐거움을 배워요『절반 줘』" 내용보기
절반 줘 글 야마시타 하루오 그림 초 신타 옮김 김희연 ​ ​ ​ 소중한 것을 나누는 즐거움을 아이들이 느끼게 해 주려고 만들어졌다는 이 책은 뭐든 혼자 다 독차지 하겠다며 욕심을 부리는 아이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다. 우리 아이는 퍼다 주지 못해 안달이 나는 녀석이라 좀 예외적이긴 하지만, 이야기의 결말이 넘 이뻐서 읽어주었다. ​ ​
"소중한 것을 나누는 즐거움을 배워요『절반 줘』" 내용보기

 

절반 줘

야마시타 하루오 그림 초 신타 옮김 김희연

소중한 것을 나누는 즐거움을 아이들이 느끼게 해 주려고 만들어졌다는 이 책은

뭐든 혼자 다 독차지 하겠다며 욕심을 부리는 아이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다.

우리 아이는 퍼다 주지 못해 안달이 나는 녀석이라 좀 예외적이긴 하지만,

이야기의 결말이 넘 이뻐서 읽어주었다.



 

 

 

 

마침 무지 무덥던 날이어서 아이가 덥다며 손수건으로 땀을 닦고 있는데 책의 첫 마디가

"더워." 여서 아이가 까르르 넘어가며 웃는다.

무지 무더운 어느 날, 숲속에 사는 토끼와 원숭이가 수박 하나를 낚시대에 매달아 어깨에 걸쳐메고 바다로 출발한다.

 

 

 





 

 

 

 

높은 산을 하나 넘고, 높은 산을 또 하나 넘고, 세 번째 높은 산에 올라갔을 때 발아래 파란 바다가 펼쳐졌습니다.

"와, 바다다!"

토끼는 깡충깡충 토끼 뛰기로 산을 내려갔습니다.

"야호, 바다다!"

원숭이는 폴짝폴짝 원숭이 뛰기로 산을 내려갔습니다.

바다 냄새를 머금은 바닷바람이 귓가를 스쳤습니다.

 

이 페이지의 전문인데 이야기 마디마디 구절구절 예쁜 단어들이 나열되고 있고, 뭣보다 일러스트가 이쁜 책이다.

 

 

 

 

 

 

 

바다에 도착한 토끼와 원숭이는 커다란 물고기를 잡아 친구들에게 보여주자며

가져간 수박을 절반으로 잘라서 낚시대 줄끝에 묶어서 바다로 던진다.

과연 수박이 바다속 물고기들이 좋아하는 미끼일까?

책을 읽어주다 나도 모르게 뭐야? 수박으로 고기를 잡겠다는 거야? 란 말이 툭 튀어나왔다.

여섯살 아이는 엄마가 내뱉은 말이 더 이상한지 뻔히 쳐다보는데 말이다.

그래서 짐짓 모른 척하며 이어서 책을 읽어주었다.

아이들을 위한 동화책인데 엄마의 일반적이고 평범한 사고가 방훼꾼이 되면 안되니깐!!

 

 

한참을 기다렸지만 낚싯대는 꿈쩍도 않고 토끼가 수박을 먹자고 하니, 원숭이가 이건 내 거라고, 토끼 거는 미끼로 썼다고 얘기한다.

서로 의논해서 수박 절반을 미끼로 낚시를 하고 있던 게 아니었나? 원숭이가 좀 이기적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런 게 어딨어? 절반씩 나눠 먹자. 물고기 잡으면 절반 줄게."

이렇게 말하는 토끼도 뭔가...

암튼 토끼와 원숭이는 사이좋게 절반 뿐인 수박을 다시 절반으로 나눠 먹는다.

 




 

 

 

 

수박을 먹고 나니 이제 수영이 하고 싶어진 토끼와 원숭이.

낚시대를 바위로 눌러두고 바다로 뛰어들 심산이었는데

토끼와 원숭이가 바위라고 생각했던 건 도그란 거북이의 등짝이었던 것.

거북이가 먼저 낚시대를 지켜 줄 테니, 물고기를 잡으면 절반을 달라고 요구하는데.

토끼도 원숭이도 "줄게, 줄게. 절반 줄게." 하고는 바다로 뛰어든다.

아직 물고기를 잡지 않아서일까?

토끼와 원숭이는 너무나도 쉽게 절반을 나눠주겠다는 말이 그냥 쑥쑥.

 

 

 



 

 

 

 

토끼와 원숭이가 바다 속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데 다급한 거북이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얼른 거북이 쪽을 보니 낚싯대가 바다로 줄줄 끌려 들어가고 있는 게 아닌가!

토끼와 원숭이가 우여곡절 끝에 바다로 끌려들어가는 낚싯대를 잡았지만,

엄청나게 커다란 물고기가 잡힌 건지 힘에 부친다.

"도와줘! 바다한테 잡아먹히겠어."

"누가 좀 도와줘! 물고기 잡으면 절반 줄게."

 

 

 

 



 

 

 

 

까마귀에게 커다란 참치가 낚였다고 들은 쥐, 다람쥐, 하늘다람쥐.

그 뒤로 커다란 상어가 낚인 줄 알고 달려온 여우와 너구리와 살쾡이.

또 커다란 고래를 잡은 줄 알고 달려온 멧돼지하고 곰하고 늑대.

모두들 달려올 때마다 토끼와 거북이는 "줄게, 줄게. 절반 줄게." 라며 외친다.

 이쯤되면 절반 준다는 말을 남발하는 수준이 아닌지..

근데 이들이 낚은 게 정말 커다란 참치 혹은 커다란 상어 아니면 커다란 고래가 맞는 걸까?

 

 

 

 



 

 

 

주위가 온통 새까매지고 동물들 머리 위로 커다란 물고기가 떠올랐는데

이들은 과연 무엇을 낚은 걸까?

 

 

 



 

 

 

 

파랗고 커다랗고, 납작한 물고기!

눈도 입도 없는, 이상한 물고기!

당췌 무엇인지 알 수가 없는데..

 

 

 

 



 

 

 

그 와중에 절반 주기로 한 약속을 이행하라고 따지는 동물들.

모두에게 절반 준다고 했으니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건 당연지사.

"어쩌지? 물고기는 한 마리 뿐인데."

"모두에게 다 절반씩은 줄 수 없는데."

토끼와 원숭이는 어떻게 해야 할까?

여섯살 아이에게 물어보니 절반 나누고 또 절반 나누면 되지 않냐고 한다.

엄마의 생각도 아이와 다르지 않은데 책 속 동물들의 주장은 오롯한 절반을 원하는 듯.

근데 서로 다들 절반 준다는 말에 달려들면서도 이런 일이 발생할 거란 걸 아무도 예상 못했던 걸까?

 

 

 

 

 

 

 

 

급기야 토끼와 원숭이를 절반 가지겠다고 덤비는 동물들.

어쩌며 좋아..

 

 

 

 

 

 

 

근데, 그 순간 너네들이 잡은 건 물고기가 아니라 바다라고 알려주는 거북이.

바다를 잡다니..^^ 역시 아이들의 눈높이인 듯.

이번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모두모두 바다를 잡은 거에 환호하며 기뻐한다.

그리곤 잡은 바다를 돗자리 말듯 돌돌 말아서 바다를 둘러메고 산으로 돌아가는데..

 

 

 




 

 

 

 

토끼와 원숭이 그리고 동물친구들은 이제 아무리 더워도 바다를 찾아 떠나지 않는다.

다만 자기들이 잡아간 산 속 바다에서 즐겁게 헤엄치고 논다는 이야기인데

여기서 말하는 산 속 바다란 게 깊은 산중에 있는 시원한 계곡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씨익 미소짓게 만들었다.

 

동물 친구들이 바다를 돗자리말듯 돌돌 만다고 할 때 불쑥 파란색 색종이를 가져와 종이접기를 시작하는 아이.

자기도 바다를 잡아서 돌돌 말고 싶은 모양이다.

 

c****i 2015.09.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리뷰] 절반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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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 줘>. 그림책의 제목만으로도 나눔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것이 아닐까 하고 느껴지는 책. 동물들이 줄 하나를 모두 같이 잡고 있는 표지의 그림..   어떤 그림과 이야기가 담겨있을까?       토까와 원숭이가 해님이 내리쬐는 날 수박 하나를 낚시대에 대달아 어깨에 걸쳐 매고 바다로 갑니다. 높은 산을 세 번을 올라가고 나니 파란 바다가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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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 줘>.

그림책의 제목만으로도 나눔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것이 아닐까 하고 느껴지는 책.

동물들이 줄 하나를 모두 같이 잡고 있는 표지의 그림..

 

어떤 그림과 이야기가 담겨있을까?

 

 

 

토까와 원숭이가 해님이 내리쬐는 날 수박 하나를 낚시대에 대달아 어깨에 걸쳐 매고 바다로 갑니다.

높은 산을 세 번을 올라가고 나니 파란 바다가 보이네요.

 

 

토끼와 원숭이는 넓디넓은 모래사장에서 커다란 물고기를 잡으려고 한답니다.^^

긴 낚싯대에 튼튼한 줄을 묶고, 줄 끝에 수박 절반을 매달았지요.

그리고 낚시대를 바다에 풍덩!

 

그러나 물고기가 쉽사리 잡히지가 않나봐요.

토끼와 원숭이는 기다리도 보니 수박이 먹고 싶어졌나봐요.

그러나 수박은 절반만 남았고, 원숭이는 토끼의 수박은 미끼로 썼고, 남은 절반은 자기꺼라고 합니다.

그러자 토끼가 물고기 잡으면 절반 준다고 합니다.

"수박도 절반, 물고기도 절반! 그래 좋아."

 

토끼와 원숭이는 거북이에게 물고기 잡으면 절반을 준다고 약속하고는 바다에서 수영을 하다가 낚시대가 바다로 줄줄 끌려 들어가는 걸 보게 됩니다.

원숭이는 큰소리로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물고기를 잡으면 절반 준다고 합니다.^^

까마귀, 쥐, 다람쥐, 하늘다람쥐, 여우, 너구리, 살쾡이, 그리고 멧돼지하고 곰하고 늑대도 달려와서 도와줍니다.

모두에게 절반을 주겠다고 약속하는 원숭이...

정말 커다란 상어나 고래 정도의 물고기가 잡혔을까요?

 

그들은 아주 커다란 물고기 한 마리를 잡았다고 생각했습니다.

눈도 입도 없는, 이상한 물고기를 말이죠..^^

동물들은 원숭이에게 물고기의 절반을 주라고 따지는데..

어떻게 하죠? 물고기는 한 마리 뿐인데...

그러자 살쾡이는 토끼를 절반, 늑대는 원숭이를 절반 가지겠다고 합니다.ㅠㅠ

그런데 그들이 잡은 것은 물고기거 아니라 진짜 진짜 바다를잡은 거였답니다.^^

 

동물들은 다 함께 바다를 돗자리 말듯 돌돌 말아 산으로 돌아갔답니다.

그들은 산 속에다가 바다를 펼쳐놓아 산속 바다를 만들고 함께 헤엄치며 놀았답니다.^^

 

<절반 줘>는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그림책인거 같다.

바다를 낚는다..

그런 상상을 어찌 했을까 싶다.^^

바다를 낚아 돌돌 말아 산 속에도 동물들이 놀 수 있는 산속 바다를 만들어 주었다.

그리고 하나밖에 없는 수박.

원숭이와 토끼가 절반 남은 수박을 가지고 싸우지 않고 사이좋게 같이 먹는 모습이 사랑스럽다.

물고기를 잡으면 절반 준다는 약속은 어른 입장에서는 신통치 않은 약속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 믿어주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어른들의 입장에서 보면 약속은 서로의 조건을 따지게 되지만, 원숭이와 토끼는 서로의 말을 그대로 믿어주고 소중한 것을 나누어 주겠다고 한다.

 

내가 갖고 있는 것들을 모두 소중하다.

그 소중한 것을 누군가와 나눈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고 본다.

하지만 내가 먼저 소중한 것을 나눌 때 상대방도 소중한 것을 나누어 줄 수 있게 되는 것은 아닐까...

 

서로 소중한 것을  나누어 주려는 마음이 있으면 산 속에 바다를 만들어 동물들이 놀 공간이 생겼듯이 서로를 위해 좋은 어떤 일, 행복함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그림책이 아닌가 싶다.

 

o*****4 2015.07.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