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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의 기록이 아닌 진짜 사람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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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삼국, 영웅들의 시대 우재훈 / 주류성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뉴스를 보면 하루가 다르게 세상이 변하고, 굳게 믿었던 상식이나 가치관이 흔들리는 것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면 어디로 가야 할지 방향을 잃은 것 같아 마음이 한없이 무거워지곤 하죠. 최근 팍팍한 일상에 신선한 자극을 준 책을 만났는데요. 왕건이나 궁예 같은 영웅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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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삼국, 영웅들의 시대 

우재훈 / 주류성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뉴스를 보면 하루가 다르게 세상이 변하고, 굳게 믿었던 상식이나 가치관이 흔들리는 것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면 어디로 가야 할지 방향을 잃은 것 같아 마음이 한없이 무거워지곤 하죠. 최근 팍팍한 일상에 신선한 자극을 준 책을 만났는데요. 왕건이나 궁예 같은 영웅들의 무용담이 아니라 우리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혼란기를 온몸으로 부딪치며 살아냈던 진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더라고요. 





한반도의 진짜 전국시대 


흔히 후삼국 시대를 통일 신라에서 고려로 넘어가는 짧은 과도기 정도로만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그  시기를 견고했던 질서가 무너지고 오직 실력만이 당위를 압도했던, 한반도 역사상 유일무이한 전국시대로 바라봅니다. 팍스 신라라는 거대한 우산이 찢어진 후, 사람들은 저마다 살아남기 위한 각자 도생의 길을 찾아야만 했죠. 

가장 흥미로웠던 건 영사의 중심에서 밀려난 조연들의 삶을 세밀하게 조명한다는 점이었습니다. 거대한 시류 속에서 가문을 지키기 위해 투항해야 했던 호족들, 생존을 위에 어쩔 수 없이 무리를 지어야 했던 민초들의 궤적을 따라가다 보니 마음 한구석이 뭉클해졌습니다. 그 시대의 혼란은 누군가에게는 끔찍한 고통이었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낡은 껍질을 깨고 나올 수 있는 무한한 기회의 장이기도 했으니까요. 

궁예는 미륵불을 자처하고 있었다. 미륵이란 일종의 종교적 구원자, 곧 혼란의 시대에 세상을 구원해줄 메시아같은 존재였다. 



사진으로 만나는 역사의 현장


이 책이 특별한 또 다른 이유는 국내 곳곳에 숨겨진 다양한 유적지의 사진들을 함께 볼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텍스트로만 읽으면 자칫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역사적 사건들이 눈앞에 펼쳐진 생생한 사진들과 어우러지니 마치 그 시대로 직접 역사 산책을 떠난 듯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안성, 원주, 춘천 등 평범해보이는 지역들이 사실은 천 년 전 치열한 생존의 무대였다는 사실을 눈으로 직접 보는 과정이 즐거웠습니다. 




왕륭의 시대를 읽는 눈 하나만큼은 닥월했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그의 선택 하나로 자신의 핏줄로 무려 5백 년 동안 이어지는 새로운 세상을 여는 결과를 낳게 되기 때문이다. 



치열하게 살아낸 모든 이들이 주인공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후삼국 시대의 수많은 호족과 저항하던 민중들은 배신자나 도적으로 폄하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들의 행보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그것은 변절이 아니라 거친 풍랑에서 나름의 닻을 내리기 위한 몸부림이었을지도 모릅니다. 

우리 삶도 정답이 없는 세상에서 때로는 길을 잃고 헤매거나, 누군가의 시선에는 부족해 보이는 선택을 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판이 흔들리고 기준이 무너지는 위기의 순간에 남들이 정해놓은 잣대에 나를 억지로 맞출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는 이미 각자의 삶에서 훌륭한 주인공이니까요. 


태조 왕건의 국내 정치는 좋든 싫든 호족과의 관계에서 시작되고 호족으로 끝이 났다. 




생한 유적지 사진과 함께 역사의 지혜를 건네는 이 깊이 있는 역사 철학서를 펼쳐보시라 권하고 싶습니다. 





#후삼국영웅들의시대 #역사도서추천 #인문학책추천 #전국시대 #역사산책 #유적지기행 #국내유적지 #삶의지혜 #동기부여 #책리뷰


m*********s 2026.05.12.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후삼국, 영웅들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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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우리 역사를 되 돌아 보면 거대한 혼란의 시기를 마주한 시대를 살펴볼 수 있다.물론 역사 속에 존재하는 각각의 국가들의 성립과 존속에도 혼란함이 녹아 있지 않은것은 아니지만 시대사적 흐름으로 보았을 때 합리적이고 타당성 있는 혼란으로의 시대를 가진 적은 딱 한번, 중국에는 춘추전국시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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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 역사를 되 돌아 보면 거대한 혼란의 시기를 마주한 시대를 살펴볼 수 있다.

물론 역사 속에 존재하는 각각의 국가들의 성립과 존속에도 혼란함이 녹아 있지 않은것은 아니지만 시대사적 흐름으로 보았을 때 합리적이고 타당성 있는 혼란으로의 시대를 가진 적은 딱 한번, 중국에는 춘추전국시대가 있었듯이 우리 역사에서도 그러한 춘추전국의 시대로 인식할 수 있는 시기가 바로 후삼국 시대였음을 살펴 알 수 있다.

지난 시절의 국사 교육에서 배운 후삼국은 통일신라와 후백제, 그리고 고구려의 뒤를 잊고자 했던 궁예의 후고구려라는 3강 체제의 시대가 있었음을 알 수 있는데 역사적 사료와 다양한 자료가 뒷바침 되지 못한 시대의 시대상을 정확히 정립하는 일은 매우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현존하는 거의 모든 역사적 사료들을 통해 승자에 의해 기록된 역사라 하더라도 합리적이고 타당성 있는 측면을 유추해 올바른 역사관을 세우려는 저자의 통찰을 엿볼 수 있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후삼국, 영웅들의 시대"은 춘추전국 시대의 특성이라 할 수 있는 군웅할거의 양상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우리 역사의 혼란함이 가진 위기와 기회의 장을 후삼국을 개국한 인물들을 중심으로 조명하고 그에 따른 역사적 사유들을 승자만의 기록에 의함이 아닌 근거는 미약하지만 상황이나 정황이 가리키는 합리적 타당성과 근거를 통해 올바른 역사관을 펼쳐 내고자 하는 책으로 기억할 수 있다.

역사를 무슨 합리적 타당성 운운하느냐고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현실의 우리가 마주한 역사는 기껏 해야 100년 이내의 역사만을 기억하는지도 모른다.

그럼 그 이전의 역사들을 무엇으로 고증하고 무엇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문제는 역사학계에서도 큰 난제라 하지 않을 수 없지만 그렇다고 근거 자료를 무시하거나 의혹이 담긴 시선으로 유추할 수는 없는 일이다.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일들이 모두 역사서에 기록이 되어 있다면 무엇을 힘들어 할까 싶기도 하지만 어디 인간의 삶이 배태되어 온 이래 수 많은 역사서는 승자만의 기록으로 남았을 뿐이다.

그렇다면 승자만의 역사만 중요하냐고 물을 수 있고 그러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후고구려의 승계를 자처한 궁예의 출생에 얽힌 비밀과 그의 인물상에 대한 사실은 실지로 밝혀진바가 없고 전설처럼 전하는 말들에 의한다고 본다 생각해도 궁예가 태봉을 건국하기 까지의 과정에서 보여준 모습에서 인간이 가진 보편적이고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측면으로 역사를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하는 일이 바로 합리적이고 타당성 있는 설명으로 이해할 수 있는 일이다.

미확인 된 역사의 많은 부분들을 생각할 때 다양한 가설을 펼 수 있고 유추할 수 있으나 합리적이고 타당한 유추를 할 수 있는 일은 그리 쉽지 않은 일이다.


왕건, 견훤, 궁예, 유금필 등 후삼국의 형성 과정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들의 인생을 건 승부사의 기질은 통일신라라는 팍스 신라의 막을 내리고 위기를 기회로 전환 시킨 혁신가이자 전술가로 이름을 기억할 수 있겠다.

저자의 후삼국 건국의 인물들이 어떤 인물들이었는지에 대한 조명과 시대의 흐름에 따라 그들이 어떻게 기회를 잡고 어떤 전략으로 건국의 기회를 잡을 수 있었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먼 훗날 지금의 우리 시대를 어떻게 평가하고 어떤 인물에 대해 합리적이고 타당한 유추를 해 낼 수 있을지 생각해 보면 그리 마뜩치 않은 느낌을 갖게 된다.

후삼국의 영웅들이 가진 새로운 세상에 대한 열망만큼은 모두가 강한 힘으로 분출된 욕망이었지만 지금의 우리의 모습은 그런 새로운 세상에 대한 기대감을 갖지 못하게 한다.

한 시대를 풍미한 후삼국 영웅들의 발자취에서 오늘 우리의 나아갈 길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


n********1 2026.05.15.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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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삼국, 영웅들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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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난세에 영웅 난다고 한다.어려운 시대에 난관을 헤쳐나가려는 도전 자체가 영웅적 대응 때문이기도 하다.또한 난세는 언제나 부흥기의 화려함 뒤에 찾아온다.현재에 안주하고 위험에 무감각해질 때 위기가 찾아오지만 보통은 느끼지 못한다.서서히 온도를 높여가는 물 속에서 개구리가죽는 것처럼 말이다.우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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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난세에 영웅 난다고 한다.

어려운 시대에 난관을 헤쳐나가려는 도전 자체가 영웅적 대응 때문이기도 하다.

또한 난세는 언제나 부흥기의 화려함 뒤에 찾아온다.

현재에 안주하고 위험에 무감각해질 때 위기가 찾아오지만 보통은 느끼지 못한다.

서서히 온도를 높여가는 물 속에서 개구리가죽는 것처럼 말이다.


우리나라 역사에서 후삼국 시대가 그랬다.

화려하고 평화롭던 천년국가 신라가 붕괴 되기 시작했지만 통치자는 대처를 하지 못했다.

그러자 분열의 조각들은 세력을 키워갔다.

후백제의 견훤, 고려의 궁예는 자기색깔대로 국가를 만들어 갔다.

그리고 궁예의 신하였던 왕건의 고려까지 탄생하였다.


난세였으니 영웅이 속출할 판이 만들어진 것이다.

흥미로운 점은 세명의 지도자들은 나름의 통치스타일이 있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역사의 교훈을 배워야 한다.

반복되는 역사의 흐름에서 실패를 줄여가고 정의 미래를 만들ㅇ니가야 한다.

견훤은 상남자 스타일로 나타난다.

호방하고 호전적 성격은 나약한 신라에 비해 돋보이며 세력을 집결하였다.

이러한 장점은 오히려 단점이 되었다.

강한 지도력이 다음  세대에 이양되기에 걸림돌이 되었던 것이다.

후계자 구도에 대비하지 못한 채 왕자의 난으로 자멸한 것이다.

물론 건국 초창기를 감안하면지도력의 분산보다 일인으로 집약되어야 함이 있지만 그래도 협력이 필요한 것을 견훤은 간과한 것이 아닌가 싶다.


궁예라는 인물은 신비롭다.

성장배경이 드러나지 않은 궁예는 강한 카리스마를 지니 지도자로 보인다.

후삼국의 지도자 중 유일하거 전쟁에서 패하지 않은 기록은 뛰어난 리더쉽으로 평가 받을수 있겠다.

아마 후삼국을 이끌어 갈만한 지도력이었을꺼라 생각된다.

그런 궁예는 치명적 한계를 가졌다.

권한이 커질수록 겸손하기 보다 스스로를 높이려하였다.

그로말미암아 철국통치 시대가 도래하였고 결국 스스로에게 올가미를 씌워 시대를 마감케했다.

이는 역사 속에서 빈번하게 드러나는 현상이다.

권력에 취해  민본을 잊어버리고 스스로 높아지려는 지조자는 결국 그 권력의 칼을 온몸으로 받아 끝이 났다.


왕건은 이런 궁예 아래에서 정치경험을 쌓았다.

궁예의 명을  받아 전장에 나섰고 무장의  경험을 쌓았다.

그리고 스스로 취하기보다 주변의 추천과 권유로 왕위로 오르고 칼보다 협의하는 스타일이었다.

궁예의 냉혹한 통치 아래 있던 백성들이 왕건에게 이끌리는 이유였다.

뿐만 아니라 쓰러져가는 신라를 무력으로 누르지 않았다.

신라의 요청에 응하며 대우를  하며 존중하는 태도는 결국 무력 없이 국가를 이양받는 결과를  만들어 냈다.


오늘에도 지구상에는  전쟁이 이곳저곳 일어나고 있다.

자국우선주의가 팽배해지고 우방도 적국도 없다.

이익이 우선인 시대에 상호존중이 아득하다.

칼을 든 자는 칼로 망하듯 우리는 정치를 고도화할 필요가 있다.

싸워서 이가는 것이 스스로 무릎을 꿇게 하는 낮아짐이 필요하다.

국가 내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심화된 양분화를 치달을 것이 아니라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

특히 권력이 집중되어 일어나는 자기 오류를 피하여야한다.

권력이 분산되고 이양되어 합의를 이끌어가는 상생이 국가를 든든히 세울 것이다.

난세를 지나온 영웅들에겐 뛰어난 조력자들이 있었음을 기억해야 한다.

이들과 함께 한다는 동지의식 나아가 국민을 믿고 함께 나아가야한다.

국가는 지도자를 위한 것이 아니라 국민을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후삼국의 영웅들이 가르쳐준 교훈을 잊지않아야 한다.

지금도 여전히 난세이기 때문이다.

역사는 항상 난세를 지나고 있기 때문이다.



s*******o 2026.05.12.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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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삼국 시대의 영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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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과거의 역사를 보면 천하는 늘 통일이 되었다가 다시 분리되었고 다시 이를 재통일하는 과정이 반복되었습니다. 한국사를 보더라도 통일신라는 안정적인 시기를 지나 후삼국 시대로 넘어가게 되었죠. 왕권은 약해지고 민심은 흉흉하면서 곳곳에서 반란이 일어나면서 견훤과 궁예와 같은 인물이 등장하여 각각 후백제와 후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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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과거의 역사를 보면 천하는 늘 통일이 되었다가 다시 분리되었고 다시 이를 재통일하는 과정이 반복되었습니다. 한국사를 보더라도 통일신라는 안정적인 시기를 지나 후삼국 시대로 넘어가게 되었죠. 왕권은 약해지고 민심은 흉흉하면서 곳곳에서 반란이 일어나면서 견훤과 궁예와 같은 인물이 등장하여 각각 후백제와 후고구려를 칭하게 됩니다.


하지만, 결국 다시 후삼국을 통일한 인물은 견훤이나 궁예가 아닌 왕건이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어지럽게 전개된 후삼국 시대의 각국의 고군분투를 엿볼수 있었으며 그 당시에 활약했던 장군이나 인물들에 대해 공부를 할수 있었는데요. 우리가 드라마에서 낯익은 모습으로 보게된 궁예는 민심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자신의 독불장군 행태로 처절한 최후를 맞이하였으며 견훤 역시 강성한 후백제를 가졌지만 아들들의 쿠테타로 유폐되었고 자신과 각을 세웠던 왕건에 투항하였습니다.


고려의 경우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호족사회의 지지하에 탄생한 국가이고 왕건의 경우 어쩔수없이 호족들과의 원만한 관계를 위해 수많은 정략결혼을 하였습니다. 아울러 이 책에서 주목해야할 것이 왕건은 단순하게 삼국통일을 염두에 둔것이 아니라 옛고구려의 영토 회복을 생각하였고 이에 서경을 중시했다는 것인데요. 이 서경의 문제는 나중에 묘청의 난까지 이어진다고 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울러 중국사에서도 볼수 있듯이 어지러운 시대에는 또 천재적인 문학가나 문인들이 등장하는데 우리나라에도 신라말기와 고려초에는 최씨 문인들이 두드러지게 활동을 하였더라구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최치원을 위시하여 많은 최씨성의 문인들이 고려 초기에 명망을 얻었음을 알수 있습니다.


후삼국은 분명 어지러운 시대였고 영웅들은 저마다 통일의 꿈을 가졌습니다. 각자 자신의 방식으로 영토를 확장하였지만 결국 누가 민심을 얻었느냐에 따라 최후가 결정되었습니다. 이런 영웅들의 활동을 비교함으로써 또 우리는 어떤 영웅을 이 시대에 우리가 선택해야할지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p********1 2026.05.1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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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삼국, 영웅들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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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소설 삼국지>는 역사속 실존 인물들의 역사적 사건을 중심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천하통일을 향한 목숨을 건 사투와 정치적 갈등을 묘사한 대하 역사소설이다. 하지만 중국사에서 삼국시대는 그리 크게 주목받지 못하는 것은 사실이다. 통일제국 진이 무도한 황제와 황후로 인해 스스로 무너지면서 소위 북방민족이 득세하는 오호16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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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소설 삼국지>는 역사속 실존 인물들의 역사적 사건을 중심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천하통일을 향한 목숨을 건 사투와 정치적 갈등을 묘사한 대하 역사소설이다. 하지만 중국사에서 삼국시대는 그리 크게 주목받지 못하는 것은 사실이다. 통일제국 진이 무도한 황제와 황후로 인해 스스로 무너지면서 소위 북방민족이 득세하는 오호16국시대로 접어 들면서 상대적으로 통일왕조인 수나라로 이어지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리는, 한 족 입장에선 부끄러운 과거이기도 하다.


우리 역사에도 삼국시대가 있고 후삼국시대가 있음을 역사공부를 해 본 학생이라면 누구나 인정할 것이다. 다만 중국과 다른 점은 통일신라가 기울면서 고려, 후백제, 통일신라등 후삼국으로 분열되었다가 다시 통일왕조인 고려가 등장했다는 점이다. 한민족의 혈연적 계통은 그대로라는 점이 북방 이민족의 침입과 중원을 내주면서 치욕스러운 역사로 생각하는 중국과 다른 것이 아닐까 싶다.


다시 우리의 역사로 돌아보면 후삼국시대는 후백제를 창건한 견훤과 후고구려(또는 태봉)를 세운 궁예, 후기 신라 등 삼국을 말한다. 하지만 궁예를 실각시키고 정권을 잡아 고려로 국호를 개칭한 왕건이 유금필, 홍유, 신숭겸, 배현경, 복지겸 등 개국공신들의 보좌하에 다시 한반도를 재통일해 통일 고려를 창업하게 되면서 후삼국시대는 마감한다.


<후삼국, 영웅들의 시대>는 바로 이 후삼국시대를 종횡무진 활약해 온 역사 속 인물들을 조망하는 책이다. 이 책이 눈에 띄고 또 의미있는 기획을 했다고 인정할 수밖에 없는 점이 있다. 난세 속에 누군가는 인생의 베팅을 하였고 또 누군가는 충성을 다하는 선택을 하였는데 역사속 승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영웅들에 가려져 한낱 배신자라고 지칭하기에는 아쉬운 인물들이 많았고 이 책을 통해 이들을 다시 살려냈기 때문이다.


그 중 하나가 고려 초기 '왕규의 난'으로 알려진 개국공신 중 한명인 왕규이다. 당시 왕건에게 딸이나 손녀를 시집보내는 소위 '혼인동맹'을 통한 호족의 지위 향상이 많았는데 왕규가 이 혼인동맹의 최종 승자라고 저자는 단언한다. 혜종의 장인이기도 한 왕규가 혜종의 동생인 왕소, 왕요(훗날 혜종의 뒤를 이어 정종에 오른다)의 반란 움직임을 포착하였는데 정작 왕소, 왕요 진영인 왕식렴이 서경(현재 평양)의 군대를 동원해 대치했다는 점에서 정치적 경쟁자인 왕규를 제거한 것이 더 맞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개국공신이면서 왕건은 물론 통일 제국 고려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성공한 광종의 시대까지 최고 권력을 누렸던 박수경의 경우, 광종이 결국 왕권강화를 위해 사실상 호족연합정권인 고려에서 물리적으로 '호족'을 몰아내는데 성공의 희생자였던 점도 눈에 띈다.

이 책은 유금필, 신숭겸 등 유명한 고려 무신들의 성공과 말로를 다루면서도 앞서 언급했던 많은 인물들의 성공과 쓸쓸한 마지막을 통해 입체적이고 매력적인 인물들로 재구성한다. 후삼국에 대한 이해를 하기 위해 읽는다면 최고의 책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꼭 읽어보시기를 권하고 싶다.

YES마니아 : 로얄 n*****r 2026.05.1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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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삼국, 영웅들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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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후삼국시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역시 왕건, 궁예, 견훤이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예전에 재미있게 보았던 대하드라마 ‘태조 왕건’이 생각난다.통일신라 말, 중앙의 통제력이 약해지면서 농민 봉기가 곳곳에서 일어나고 지방의 호족 세력이 성장하게 되는 일련에 혼란 속에서 궁예는 후고구려를 세우고, 견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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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후삼국시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역시 왕건궁예견훤이다그리고 자연스럽게 예전에 재미있게 보았던 대하드라마 태조 왕건이 생각난다.

통일신라 말중앙의 통제력이 약해지면서 농민 봉기가 곳곳에서 일어나고 지방의 호족 세력이 성장하게 되는 일련에 혼란 속에서 궁예는 후고구려를 세우고견훤은 후백제를 건국하면서 후삼국시대가 시작되었다.

 

솔직히 말하면 나는 그동안 후삼국시대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했다대부분 왕건과 궁예견훤 같은 영웅적인 인물들그리고 고려 건국이라는 결과만 알고 있었을 뿐 그 과정이나 역사적인 사실에 대해서는 깊게 알고 있지가 않다아마도 다른 시대에 비해 관련 자료나 정보가 상대적으로 적게 느껴져 낯설게만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런데 이 책은 우리가 잘 몰랐던 신라 말 후삼국시대의 역사적 사실들을 바탕으로 당시 시대상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

책에서는 통일신라 말기의 혼란한 사회 분위기와 지방 호족들이 성장하게 된 배경을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었으며왜 후삼국이 등장할 수밖에 없었는지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고 있었다.

단순히 전쟁과 권력 다툼만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혼란 속에서 살아가던 백성들의 삶과 각 세력의 정치적 상황까지 함께 보여 주어 더욱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특히 이 책을 통해 이전에는 몰랐던 사실들도 많이 알게 되었다신라 말기의 혼란 속에서 신라 해적들이 일본을 약탈했던 사건들신라가 멸망한 뒤 지금의 경주라는 이름이 태조 왕건에 의해 정해졌다는 사실그리고 오늘날 안동이라는 지명 또한 왕건이 내려준 이름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고 단순한 역사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지역의 역사까지 이어져 있다는 점에서 더욱 흥미로웠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궁예와 왕건의 관계였다궁예는 처음에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고자 했던 인물이었지만 점차 자신의 성공에 도취되어 스스로를 신성화하고의심이 많아져 주변 인물들을 제거하게 된다결국 그는 백성들과 부하들의 마음을 잃고 몰락하게 된다반면 왕건은 사람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포용력을 바탕으로 세력을 넓혀 갔다이를 통해 진정한 지도자는 단순히 힘이 강한 사람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얻을 줄 아는 사람이라는 점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후백제의 견훤 역시 매우 매력적인 인물로 다가왔다그는 신라 천년 역사에서 처음으로 신라의 수도를 함락시킨 인물이었고고려를 공격하며 평양까지 북진하려 했던 강인한 영웅이었다비록 마지막에는 아들들의 쿠데타로 인해 몰락하고 망명하는 비극적인 결말을 맞았지만끝까지 부하들의 신뢰와 존경을 받았다는 점에서 인간적인 매력을 가진 인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왕자의 난과 견훤의 망명 과정은 특히 안타깝게 느껴졌다.

 

이 책에서는 고려 건국 과정에서 활약했던 숨은 인물들도 소개하고 있었다후삼국 최강의 무인이라 불린 유금필을 비롯해 신승겸배현경복지겸 등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인물들의 활약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그동안 왕건 한 사람만 기억하고 있었는데실제로는 수많은 인물들의 희생과 도움이 있었기에 고려 건국과 후삼국 통일이 가능했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936년 마침내 왕건은 후삼국 통일을 이루어 냈다. 918년 고려를 건국한 이후 불과 18년 만에 후삼국을 통일한 것이다그는 궁예를 극복했고가장 강력한 라이벌이었던 견훤마저 포용했으며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의 항복까지 받아들이며 비교적 평화로운 정권 교체를 이루어 냈다혼란한 난세 속에서 무력만이 아니라 포용과 정치력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는 점에서 왕건은 진정한 대정치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후삼국시대는 단순히 나라가 세 개로 나뉘어 싸우던 시기가 아니라새로운 시대가 만들어지는 거대한 변화의 과정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혼란 속에서도 새로운 질서를 세우려 했던 인물들의 모습이 인상 깊었고고려가 어떻게 탄생할 수 있었는지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c*****5 2026.05.1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후삼국, 영웅들의 시대'를 읽고서...
"'후삼국, 영웅들의 시대'를 읽고서..." 내용보기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서 읽고 제 의견을 담아서 작성하였습니다.>내가 이 책을 읽게 된 궁극적인 이유는 고려의 개국공신 중의 한 분이 내겐 중시조 어른이시기 때문이다. 그 분은 다름아닌 홍유 장군으로 학교의 국사수업 시간에서는 제대로 배울 수 없었기에 남양홍씨 계보를 통해 어느 정도는 홍유 장군(나중에 고려 태조로부터 '은열'이라는 이름을 하사받음)
"'후삼국, 영웅들의 시대'를 읽고서..." 내용보기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서 읽고 제 의견을 담아서 작성하였습니다.>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궁극적인 이유는 고려의 개국공신 중의 한 분이 내겐 중시조 어른이시기 때문이다. 그 분은 다름아닌 홍유 장군으로 학교의 국사수업 시간에서는 제대로 배울 수 없었기에 남양홍씨 계보를 통해 어느 정도는 홍유 장군(나중에 고려 태조로부터 '은열'이라는 이름을 하사받음)에 대해서 알고는 있었지만 이 책을 통해 보다 깊이 알아보고 싶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고, 내가 잘 모르고 있던 부분을 알 수 있게 되어 내 목표는 충분히 달성했다고 생각한다.


이 책 <후삼국, 영웅들의 시대>에서 다루고 있는 주요 인물들로는 신라의 마지막 여왕인 진성 김만, 태봉국 궁예, 후백제 견훤, 고려 태조 왕건, 후삼국 최강의 무인인 유금필, 고려의 개국공신들로 홍유, 신숭겸, 배현경, 복지겸 등이 있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인물들 중에서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흥미를 느끼게 된 인물은 신라의 마지막 여왕인 진성 김만, 그리고 후삼국 최강의 무인이라는 유금필 등이 있다.


우리나라 역사를 통틀어 전국시대라고 부를 수 있는 시대는 후삼국시대밖에 없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인데 나도 여기에 동의한다. '삼국시대는 통일된 국가가 분열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전국시대라고 보기 어려운 반면, 후삼국시대는 시날의 몰락으로 한반도 내 각 지역들이 독자 세력화하여 치열하게 생존경쟁을 벌였던 기간인 만큼 전국시대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은 이때뿐이다.'


'중세 한국에서 왕건은 수많은 전투에서 승리하여 국가를 전복하고 마침내 분열된 한반도를 통일했다. 그래서 그는 역사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다. 반대로, 궁예는 처음에는 당대 권력자들 중 가장 강력한 영웅이었지만, 즉위 후 강력한 중앙집권화를 시도하다가 정치적 반대세력에 의해 제거되었다. 그렇게 그는 역사에서 안타고니스트(antagonist)가 되었다.'


'실제로 왕건은 무수히 많은 장점을 지니고 있었다. 우선 포용력을 들 수 있다. 온갖 기회주의적 호족들은 물론 자신의 오랜 숙적이었던 견훤도 기꺼이 품은 게 그였다. 뛰어난 학습능력도 그의 장점이다. 궁예의 단점과 견훤의 실책을 보고 배우면서 자신은 어떻게 해야 할지 끊임없이 방향을 잡아나간 것이 그가 한 일이다. 더욱이 융통성 하면 그를 빼놓을 수가 없다. 중국의 선진문물을 따르더라도 나라마다 서로 다른 특성이 있기 마련이니 모두 다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고 한다든지, 통치에 유교가 필요하다는 점은 충분히 인정하면서도 당장은 난세이기에 불교든 풍수지리든 필요한 것은 모두 다 활용해야 한다는 식의 실용적 발상은 어떤 주의나 사상에 함몰되기 쉬운 현대인도 본받아야 할 지점이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나서 우리나라 역사의 한 부분이기도 한 고려의 역사에 대해 우리가 지금까지 너무 소홀했던 것은 아닌가 하는 반성을 했다. 학창 시절 국사 수업 시간에 고려 전기의 역사는 깊이 있게 배우지 못했던 것 같다.이 책을 통해서 후삼국 시대의 역사와 고려의 개국 과정을 살펴볼 수 있었던 게 내겐 큰 배움의 시간이 되었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역사를 가르칠 때 고조선에서 시작되는 우리나라의 역사를 좀 더 깊이 있게 그리고 시대별로 연결되게 가르침으로써 보다 폭 넓고 깊이 있는 시각을 갖출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후삼국영웅들의시대 #우재훈 #주류성출판사 #고려사

a*****a 2026.05.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