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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보고 있으면 기분이 정말 좋아진다. 생태교육 종사자라면 더욱이 이 책이 도움이 된다.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이라면 읽을 수 있는 난이도인데, 어른들도 궁금한 숲의 다양한 현상과 동식물의 이야기를 쉽게 풀어 설명하고 있다. 두 자연물의 관계성으로 각 소제가 이루어져 있다. 마치 끝말잇기 하듯 지렁이와 두더지 결국 숲에 있는 모든 생명체들은 연결되어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자연과 관계 맺는 일이 점점 더 희소해지는 현대 세상에서, 자연을 탐구하고 살펴보는 일은 더 중요해진다고 본다. 우리가 어느 쪽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야 할지, 아이들이 어떤 세상에서 살면 좋겠는지 돌이켜 생각해본다면 이 책이 경종을 울릴 것이라 생각한다. 경쟁과 '나' 중심 적인 세상이 아닌 협동과 나눔, 배려로 가득한 세상을 자연을 통해 배우기 위해선 우리는 모두 이 책을 읽어야만 한다. |